증권사 애널리스트 ra 지원 관련해서..
일단 제 상황을 소개드리자면, 서울대 공대 졸업 후, 해외대 석사 후에 현재 병역특례로 삼성전자에서 근무 중입니다.
나이가 95년생이라 좀 많은 상태이고, 병역특례는 내년초에 끝납니다.
지금 하는 일에서 보람 느끼기도 어렵고, 공학/엔지니어 쪽으로는 어떤 계기로 인해서 좀 혐오감이 생긴 상황입니다. 추가로 금융쪽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아직 남아있어서 개인적으로 기업 분석 애널리스트가 되고 싶은데..
일단은 회사 다니면서 투자자산운용사 하나 정도는 따둔 상태입니다.
큰 의미는 없겠지만, 학부/대학원 학점은 거의 차석급이고 영어는 점수 자체는 없습니다만, 금방 회화나 토익같은 건 만들 순 있을 거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보람도 느끼면서 어느 정도 돈도 많이 벌었으면 하는데, 그런 측면에서 증권사 RA부터 시작하면 너무 돌아가는 길일까요?
(현재는 제가 석사 경력 + 3년차라 대략 계약 6천대 / 원천은 작년 기준으론 1억이 넘긴햇습니다.)
정리하자면, 금융 지식이 약한 공대 배경의 지원자가 제 분야를 버리고, 증권사 ra부터 시작하는게 미련한 짓일지 가볍게라도 조언주시면 감사합니다. 사실 저를 뽑아줄 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RA 기간 동안에는 현 직장보다 연봉이 계속 낮을 거라는 건 염두하고 있습니다.)
늦은 시간에 작성을 해서 두서가 없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