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회사생활
글쓰기
회원님, 지금 하고 계신 생각을 회원님들과 나눠주세요!
최신글
중소기업이 답 없는 세 가지 이유
대다수가 다니는 중소기업, 그 현실 중소벤처기업부 통계에 따르면, 전산업 기준으로 중소기업의 종사자 수 비율은 81%를 차지합니다. 채용의 대부분을 중소기업이 하고 있는 것이죠. 가뜩이나 좋은 일자리도 적은데, 대기업은 공채보다는 수시채용으로 고용형태를 변경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근무 조건이 아쉬운 대로 많은 분들이 현실적으로 중소기업에서 일을 하고 있을 겁니다. 흔히 좋소 기업이라고 놀림받는 이 중소기업. 정말 그만큼 문제가 많을 것인가? 하고 살펴보면, 실제로 많습니다. 부족한 급여부터 비효율적인 업무 체계, 대화가 안 되는 조직 문화 등 한 번 보이기 시작한 부족한 점은 끝없이 이어집니다. 중소기업 각각 어려운 이유가 다양한 것 같지만, 구직자 입장에서는 세 가지가 부족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1. 체계가 없다 중소기업은 보통 체계적인 시스템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정 사업이나 아이템을 중심으로 성장하다 보니, 리더의 역량이 뛰어나지 않은 경우 회사가 더 큰 규모로 성장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만약 이것이 가능했다면 더 큰 회사로 성장을 했겠죠) 그래서 업무 처리 방식도 비효율적인 경우가 많고, 회사 내 커뮤니케이션도 원활하지 않은 데다가 원칙이 없는 것 같은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이 집중될 때는 야근이나 주말 근무가 생길 때가 많고, 이것이 지속되면 슬럼프에 빠지거나 번아웃 등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쯤 되면 도대체 이 회사는 어떻게 굴러가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2. 사수가 없다 체계적인 시스템이 부족하니 사람에 의존해서 회사가 운영됩니다. 사람으로 끌어가는 회사라면, 그만큼 일을 잘 가르쳐주는 사수나 선배가 있어야 할 텐데, 살펴보면 그것도 마땅치 않죠. 그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체계가 없어서 사람으로 버티다 보니 다들 현업에 바빠서 급한 일을 처리하기에도 빠듯합니다. 본인 일처리하느라 바빠서 누구를 도와줄 만한 상황이 아닌 거죠. 근무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에 유능한 사람들이 이런 회사에 잘 안 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조직 문화에서는 구성원이 비슷한 생각을 하고 더 나은 방법을 찾기가 어려워집니다. 이제 막 일을 시작한 나는 누구에게 일을 배워야 하는 걸까요? 3. 성장이 없다 체계적인 시스템도 부족하고 업무 노하우를 전수해 줄 인적자원이 부족한 것이 결합되어 성장을 하기 어려운 현실이 됩니다. 성장이 아닌 생존이 중요해진 상황에 인간은 멀리 볼 수 없습니다. 당장 살아남기 위해 눈앞에 있는 음식을 찾는 인류가 오랜 기간 발전하지 못한 것처럼 말이죠. 매달 받는 급여는 당연해지고, 성장 욕구를 채울 수 없으니 다른 쪽으로 눈이 돌아갑니다. 연봉상승을 위해 이직이나 퇴사를 생각하게 됩니다. 다른 회사와 비교해서 초라한 우리 회사의 복지제도가 눈에 밟힙니다. 내가 이런 회사를 다니려고 이렇게 열심히 산 게 아닌데... 하며 답답한 마음이 생기고 자괴감이 듭니다. 답없는 상황에 개인이 할 수 있는 것 이렇게 체계도, 사수도, 성장도 없는 회사, 어떻게 할까요? 만약 다른 대안이 있다면 당장 퇴사를 해도 됩니다. 하지만 회사를 다녀야하는 상황이라면, 어려운 이유를 하나씩 해결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겠죠. 앞으로의 글을 통해 이런 막막한 중소기업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중소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이 힘든 이유 세 가지는 아래 영상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YVN1Hh5xyE
라이프 크래프터
23년 04월 03일
조회수
4,499
좋아요
20
댓글
13
[리멤버 인플톡] '존재 자체가 잡식성이자 괴물'이라 불린다는 정리왕, 미스터 노트(Mr. Note)
리멤버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인사이트>에서 활동하는 분들 중, 매월 한 분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 이번 주인공은 배영진 님(세이션 CMO)입니다. ----- Q. 영진 님의 career path에는 특히나 마케팅 쪽 스페셜리티가 가득한데요. 그간의 커리어를 가볍게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A. 커리어 초반, 약 10년 반 정도 두 개의 메이저 광고대행 에이전시에서 AE로 근무했어요. 로레알코리아, 요기요, 쏘카, 오늘의집, 클래스101 등 직종을 가리지 않고 도전했습니다. 그동안 온라인마케팅 광고 대상 시상식에서 퍼포먼스 부문 대상을 받아봤고 대한민국 광고대상 예심 심사위원으로도 2년 정도 활동했어요. 그 과정에서 클라이언트 영입 및 성과 관리 측면에서는 많은 인정을 받았으나 ‘성과는 잘 내도 조직관리는 못하는 팀장’이라는 오명을 받고 이직을 결심했어요. 실무를 더 하고 싶은 마음에 리더십 직책도 거절하고 평소 관심 있던 대기업인 LF 인하우스 마케터로 이직했습니다. 올드하다는 인식이 강했던 헤지스닷컴에서 D2C 마케팅과 가상 캐릭터 ‘서해수’로 브랜딩을 수행했는데요. 특히 인스타그램 부캐로 육성한 ‘서해수’는 6개월 만에 팔로워 1.2만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 배영진 님의 인플톡 전문 보기 https://blog.naver.com/rememberapp/223063514639 ----- 👉 배영진 님과 나눈 주요 이야기 Q. 3가지 키워드로 영진님을 소개한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Q. 콘텐츠 곳곳에서 ‘실무적 효용이 높은 템플릿 공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셨는데요. 소중한 자산일 수 있는 이런 실무 자료를, 커뮤니티에 무료로 공유해 주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Q. 퍼포먼스 마케터이시면서 브랜딩 캠페인을 기획하고 집행하신 일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케터로서의 이러한 일 철학이나 배경에 대해 더 들어보고 싶습니다. 등 12가지 질문을 드리고 배영진 님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https://blog.naver.com/rememberapp/223063514639
커뮤니티 운영자
쌍 따봉
 | 리멤버
23년 04월 03일
조회수
856
좋아요
7
댓글
0
투표 아직도 전직장에서 전화가 옵니다
나쁘게 이직한건 아니라서 처음에는 연락오면 나름 반갑기도 하고 안부도 물을 겸 도와주고 했었는데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연락이 오네요. 내용은 거의 이렇습니다. 그쪽에서 뭔가를 물어보고 제가 한참 설명해주고 나서 "근데 그거 인수인계서 ~~부분에 보시면 제가 적어놨어요. 그대로 하시면 돼요." 이렇게 끝나요. 결국 다 인수인계서에 있는 내용을 물어본다는건데 이젠 좀 짜증나네요. 지금 하고있는 일에도 방해되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대처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귀여운라이언
23년 04월 03일
조회수
26,047
좋아요
48
댓글
91
다른 일 하고 싶어요 ㅠㅠ
기획 업무는 저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했고 제안서쓰는것도 즐겁지가 않고요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가 많아서 더는 이쪽일을 하다가는 제 몸만 축날것 같습니다. 그런데 경력이 이쪽이고 나이도 있다보니 새로운곳을 가기가 어렵네요. (올해 마흔) 마케팅에 관심이 있긴하나 이 또한 해보지 않아 막상 해보면 또 생각이 달라질수 있는것이고 당연히 경력자 중심으로 뽑고.. 가끔 면접 보면 결국 다 기획 업무 이야기 꺼내셔서요.. 따지고보면 모든 업무가 기획이긴 하나.. 갈곳 잃은자 현실적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ㅜ
망고복숭아
23년 04월 03일
조회수
737
좋아요
1
댓글
1
월급의 노예 탈출하기
경력 10년차, 8번 정도 이직했다. 주변에선 2가지 평가로 나뉘었다. 자주 이직하는 것도 능력이다, 왜 한 회사를 오래 다니지 못하냐? (아직 이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좋진 못하다.) 처음엔 회사 경영상태가 안 좋다. 사장이 자기 욕심밖에 안 채운다. 등 회사 탓으로 일축했다. 가는 곳마다 경영이 안 좋고 못된 사장이라면 그건 내 문제일 수도 있다. 나를 되돌아봤다. 회사를 다닐 때 중요시하는 원칙이다. 1. 내 땅 위에 농사 지어라. : 개인사업은 처음에 100-200씩 벌어도 시간이 지나면 단골이 붙는다. 거래처가 성장하면 매출이 오른다. 나 없이도 가게가 돌아가면 사장은 다른 일 하면 된다. 월급쟁이는 한계가 있다. 많이 벌면 그만큼 세금으로 토해낸다. 월급만큼 노동강도는 강해지고 팀장은 매출 압박에 아래 위 감정노동에 시달린다. 회사를 나오는 순간 거래처, 성과는 회사에 귀속된다. 회사에서 월급만 받아선 안된다. 회사 돈으로 다양하게 시도하고 결과물을 만들어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재테크, 투자로 자산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2. 직원은 노예가 아니다. : 직원도 회사가 필요하지만 회사도 직원이 필요하다. 회사는 능력을 팔고 돈을 받는 곳이지 시키는 거 다 하는 곳이 아니다. 채용해놓고 아무런 준비, 지원 없이 매출만 가져오라 압박하는 곳이 많다. 필요 없는 회식, 거래처 접대를 강요하며 대표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직원을 왕따시켜 스스로 나가게 만드는 회사도 있다. 이런 곳은 직원이 필요한 곳이 아니다. 내 말 잘 듣는 사람(노예)가 필요한 곳이다. 라인 잘 타고 윗 사람 말 잘 들으면 한동안 편안하게 다닐 수 있다. 문제는 시키는대로 말고 할 줄 아는게 없다. 3. 흐름을 읽어라. : 주식도 부동산도 회사도 핵심은 흐름을 읽는 것에 있다. 테크기반, AI, 알고리즘 잘나간다고 유명한 회사에 가보면 다 사람이 하고있다. 기술이 아니다. 수요가 중요하다. 수요가 있으면 대충 만들어도 미친 듯이 성장한다. 그 이후 경쟁사가 붙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마케팅, 영업이 중요하다. 경쟁력있는 대표, 조직은 매출이나 사무실 크기가 아니라 시장의 흐름을 잃고 빠르게 변화할 수 있는 유연함에 달렸다. 📝 정리하면, 1. 월급 보다 자본 증가가 빠르다. 월급의 일부는 재테크, 자본 소득을 만드는데 투자해야 한다. 물려도 괜찮다. 돈을 잃어봐야 집요하게 공부하고 경험치를 얻는다. 2. 회사는 자산(제품, 유통망, 브랜드)로 돈을 번다. 개인사업은(서비스, 단골, 인맥)로 번다. 월급쟁이는 퇴사 후 남는게 없다. 회사 돈으로 이것 저것 많이 해봐야 한다. 3. 회사는 직원을 책임지지 않는다. 나보다 젊고 싼 인력이 나오면 언제든 대체된다. 챗GPT도 경쟁자다. 언젠간 버려진다. 모른척 외면해도 언젠가 마주칠 현실이다.
퍼폼
23년 04월 03일
조회수
13,536
좋아요
199
댓글
20
출근한 것도 아니고 퇴근한 것도 아닌 하루를 피할 것
직장생활은 사뭇 허탈한 구석이 있다. 열정을 다해 역량을 펼칠 무대를 얻었다는 데에는 감사한 일이나, 그 열정을 활활 타오르게 하여 자신을 소진하고 나면 바람 빠진 풍선이 된 것 같단 생각이 들기도 한다. 분명히 열심히는 했고 성과도 났는데, 나에게는 남는 것이 없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나마 한 달에 꼬박 들어오는 월급이 그래도 내가 허투루 하루하루를 보낸 건 아니라는 걸 증명해준다. 그럼에도 그 허탈함은 매일이 반복되며 직장인들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 내가 꼬박꼬박 해서 월급이 나오는 것인데, 마치 부속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월급만큼의 인생은 아닐까 회의도 많이 하게 된다. 나 또한 스스로를 돌아볼 때, 내 하루가 가장 허탈하다고 느꼈을 땐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었을 때다. '출근한 것도 아니고, 퇴근한 것도 아닌 하루.' 그 생각이 들었을 때 난 진심으로 울컥했다. 출근은 했는데 일이 도통 손에 안 잡히고, 인정은 제대로 못 받고, 하는 일마다 족족 지적을 받을 때. 시간이 흘러 몸은 퇴근 하지만 무거운 마음은 사무실 언저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그때 말이다. 출근한 것도 아니고, 퇴근한 것도 아닌 하루는 그렇게 최악이다. 나는 <직장 내공>에서 '회사를 악용할 것이냐, 이용할 것이냐, 활용할 것이냐'에 대해 이야기했다. '회사'와 '나'의 성장 관점으로 풀이한 글인데 둘 다 성장하면 '활용', 둘 중 하나만 성장하면 '이용', 둘 다 도움이 되지 못하면 '악용'이라 말한 것이다. 위와 같은 허탈함을 느낄 땐 분명코, 나는 회사와의 관계에 있어서 '이용'이나 '악용'의 선상에 있지 않았을까를 돌아본다. '이용'은 말 그대로 '이용당하거나', '이용하거나' 둘 중 하나다. 나만 쪽쪽 빨린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것 또한 허탈함이다. 회사의 성장은 모르겠고 나 하나만 살고 보자는 지향점도 단기적이기 때문에 그리 충만한 삶이라고 볼 순 없다. 서로를 '악용'하는 것은 선을 넘는 일이 비일비재하므로 그러한 일은 아예 없는 것이 좋다. 결국, '출근한 것도 아니고, 퇴근한 것도 아닌 하루'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직장을 '활용'하는 것이다. 잘 살펴보면 분명 '활용'할 구석이 어딘가엔 있다. 회사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선 내가 성과를 내야 한다. 내가 성과를 내기 위해선 내 역량을 키워야 한다. 내 역량을 키우기 위해선 자기 계발을 해야 한다. 그러니까, '성과'는 곧 '나'와 연결된다. 직장을 다니고 있다면, 우리는 우선 나와 직장의 성과를 동일시해야 한다. 월급을 받고 있다면, 회사의 목표와 성장에 최대한 나를 맞추되 그 과정에서 내가 얻거나 발전시킬 수 있는 건 무엇인지 고민한다. 예를 들어, 어려운 목표의 프로젝트를 맡았다면 그 과정은 고될 것이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얻은 역량은 분명코 삶의 어느 순간에 활용할 순간이 온다. 그러나, 그저 힘들다고만 생각하며 출근한 것도 아니고, 퇴근한 것도 아닌 상태로 그 프로젝트를 임한다면 나에겐 결국 남는 게 없다. '직업'안에는 '업'이란 말이 있다. 월급이 나올 때 그것은 '직업'이지만, 평생 나를 먹여 살리는 것은 '업'이다. 월급이 나오지 않는 그때. 결국 우리는 '직업'에서 배운 '업'으로 먹고살 것이란 걸 깨달아야 한다. 출근할 때 출근하고, 퇴근할 때 퇴근하는 몰입의 자세로 임해야 '직업'은 비로소 '업'이 될 수 있다. 다시, 출근할 때 출근해야 한다. 더불어, 퇴근할 때 퇴근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하지 못하고 있다면 나와 직장은 어떤 관계에 있는지 다시 한번 더 돌아볼 때다.
스테르담
23년 04월 02일
조회수
7,493
좋아요
121
댓글
6
잡플래닛 리뷰에 집착하는 회사들도 있었구나.....
한번씩 잡플래닛 리뷰들을 보는데 별점 1,2점대는 감정쌓인 퇴사자들이 악의를 잔뜩담아 남긴 리뷰들이고 별점3점은 중립적 입장에서 쓴 리뷰고 별점4점 이상은 회사에서 좋은 대우와 좋은 추억들이 많아서 좋게 남긴 리뷰라고 보는데요. 간혹 일부 회사들 리뷰들에 별점 4,5점대를 남기면서 좋다좋다 하는데 내용 보면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이 좋다는 건 언급없고 단순하게 인간미 있다, 이 시국에 일거리 많다 등등 어느 회사나 다 있는 흔해빠진 부분만 언급하는 리뷰만 많더군요. 그리고 1,2점대 리뷰들은 어느순간 보면 삭제되어 있고.... 어차피 안 좋은 회사들은 그렇게 주작해도 입사자와 퇴사자 수가 항상 많던데, 그렇게 해서 얻어지는게 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동방백서
동 따봉
23년 04월 02일
조회수
3,921
좋아요
9
댓글
16
벚꽃보세요
안녕하세요 E밀러공입니다. 봄은 왔지만 봄은 오지 않았어요. 다들 즐거운 벚꽃놀이 되시길.
E밀러공
은 따봉
23년 04월 02일
조회수
415
좋아요
3
댓글
2
Q. 신입이라 동료 및 상사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스테르담 직장인 심리카페 의뢰 내용을 정리하여 연재합니다. Q. 신입사원인데 회사에서 동료 및 상사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회초년생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동료가 있는 회사 내에서 인간관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먼저, 취업을 축하드립니다. 이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건 그래도 수많은 관문과 경쟁을 뚫고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이니까 말이죠. 20년 전 신입사원일 때가 떠오릅니다. 한 선배가 던져 준 카탈로그를 하루 종일 들여다보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밥 먹으러 가자고 하면 밥 먹고, 퇴근하라고 하면 퇴근하고. 다 큰 성인이었지만 그 안에서 저는 갓난아기와 다름없었습니다.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아무 곳에도 쓸모없는 사람이란 생각에 자존감은 바닥이었습니다. 자존감이 바닥이니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몰랐습니다. 없던 대인기피증마저 생겨날 정도였습니다. 그런 20년 전의 저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저는 '비인간적 인간관계'를 지향하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비인간적 인간관계'라... 이게 무슨 이야기일까 싶으실 겁니다. 신입사원에게 그러한 걸 알려주는 게 맞나 싶으실 거고요. 자, 진정하시고 좀 더 들어보시길 제안드립니다. 여기서 말하는 '비인간적'이란 표현은 인격을 무시하거나 그것을 압살 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심리학엔 '대상화(Objectification)'란 개념이 있습니다. 타인을 이해하고 규정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인간성을 배제하고 사물이나 대상, 물건의 형태로 재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악용되면 심각한 범죄가 양산될 수 있지만, 잘 활용하면 오히려 슬기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해 낼 수 있습니다. 'HR(Human Resource)'란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친숙한 말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는 모두 '인적 자원'이란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직장 안에서의 인간관계는 형, 동생, 오빠, 친구, 삼촌, 작거나 큰 아버지가 아니라 사원, 대리, 과장, 차장 그리고 부장과 임원이란 직급/ 직책으로 나뉘어 있다는 걸 알아채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즉,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는 친밀도보다는 업무를 하기 위한 조직적인 시스템의 관계를 바탕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친하더라도 일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서로 얼굴 붉힐 일만이 가득합니다. 그러니, 신입사원으로서 모든 사람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강박이나 저 사람과 친해지면 나중에 나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그러한 복잡한 셈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보다 조직과 시스템을 먼저 파악하세요. 내가 해야 할 역할과, 상대방이 하고 있는 일을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가족이나 친구와 같은 유대감은 직장 밖에서 찾으시고요. 시간이 지나고 내 업무 역량이 조금씩 커져갈 때 깨닫게 되실 겁니다. 업무 역량과 비례하여 형성되어 있는 직장 내 나의 인간관계를 말이죠.
스테르담
23년 04월 01일
조회수
808
좋아요
6
댓글
0
내가 쓰레기인 것 같기도 하고...
이런 저런 일로 여기저기서 치이다보니 처음에는 억울하기도 했고 화가 나기도 했는데 계속 이런 일들이 생기니까 오히려 이젠 내가 잘못된 인간이어서 이렇게 일이 자꾸 꼬이는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도움 안되는 인간인 것 같은데 그냥 빨리 그만두는게 회사에도 더 좋은 일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지금까지의 인간관계를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그렇게까지 잘못된 인간이었다면 지금껏 곁에 있어준 사람들도 고생했겠네 싶고
ㅇㅇㅇㅇㅇ1
23년 04월 01일
조회수
682
좋아요
1
댓글
2
계약관리 CLM 소프트웨어
혹시 계약 체결 전 뿐만 아니라 체결 이후 수명주기를 관리하는 서비스가 있나요? 전자계약을 체결하더라도, 그걸로 끝이고 관리가 제대로 안 되네요. 도큐싸인, 모두싸인, 서명한 계약 등등 채널이 많아서 관리도 안 되고요.
torunto
23년 04월 01일
조회수
249
좋아요
2
댓글
5
안맞는 사람과의 관계, 어떻게 하세요?
안녕하세요. 회사에 정말 껄끄러운 관계의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과의 스토리를 다 얘기하자면 너무나도 길어요. 그럼에도 보기좋게 요약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퇴근 후 저녁식사, 카페투어는 물론이요 드라이브도 다닐만큼 친했음 2. 상대방이 본인에게 어떤 불만을 느끼고 멀어졌음 3. 본인이 인지했을땐 이미 늦었고 몇번이고 진지한 대화를 시도했으나 바로 없다며 차단당함 특이사항 - 상대방의 직급이 높음 - 대화할때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음 (말투, 스타일, 볼륨 등) - 주업무 외 업무는 관심이 없어 새로운 기획이나 협업이 어려움 - 주업무는 문제없이 완수함 - 강약약강 - 띠동갑 이상 차이남. 동성. 총평 : 안좋은 언어습관을 가져 대부분의 임직원이 업무 외 대화를 기피하나 직급이 높아 그러려니 모시는 중. 2의 사유로 추정해 보는 것은 - 본인의 업무가 변경되며 업무적으로 대화할 일이 감소함 - 신입사원들이 들어왔을때 관심도를 많이 빼앗겨 질투함 - 상대방이 싫어하던 직원(퇴사)의 모습을 닮아가서 싫어짐 상대방이 싫어하던 모습 : 나댄다. 교정하려든다. 억세다. 명령한다. 위 사유에 대한 본인의 변명 - 신입사원중 2명의 잦은 실수로 잘 교육하라는 지침이 내려와 집중할 수 밖에 없었음 (추후 2명 모두 두번째 시말서 작성 명령 떨어졌을때 퇴사) - 본인의 사수가 퇴사하고 본인이 그 직급과 직무로 승진되며 본인이 살아남을 방법은 사수처럼 일하는 수밖에 없었음 - 본인이 직급은 중간정도의 위치이나 가장 오래된 직원이고 가장 많은 업무를 경험한 직원이었는데 가장 어려서 나이많은 후임들이 컨트롤이 안됐음 (사수도 동일한 조건이었음) 본인의 업무 상황 : 모두가 자신의 업무만 하려고 하여 업무 분배가 제대로 되지 않았으며 본인외 2명이 다 떠안은 상태. 오너와 임원은 안타깝지만 잘 해달라고 말만 하고 변경하거나 변경을 허락하지 않음. 상대방 한정하여 시키면 시킨다고 욕먹고 안시키면 혼자 다한다고 욕먹고 안한다고 하면 감히 불복종을? 시킨다고 다하면 나댄다고 욕먹는 상황 그래도 응원해주는 동료들과 척이라도 해주는 동료들이 있어 묵묵히 일하는데 공적인지 사적인지 모를 저 적대감을 온몸으로 받을때마다 굉장한 스트레스가 유발됩니다. 관계에 유능한 직원이라는 뜻은, 그것에 영향을 많이 받아 많은 비중을 할애한다는 뜻입니다. 미움받지 않으려 여러번 다가갔고, 조용히 몸낮추고도 지내봤고, 더 살갑게 굴어보려고도 해봤지만 통하지 않아 그냥 방치중입니다. 모두가 나를 좋아할 수 없다는걸 머리로는 알지만 안다고해서 괜찮아지는 것은 아니더군요. 어렵지만 인정하고 지내려는데 최소한 별것도 아닌 일로 -다른 직원이 행동할 경우 전혀 문제 없었던 일들로- 저에게만 비판하는 일은 없어야하는게 아닐까요? 이게 괴롭힘이 아니면 무엇인지요. 저도 상처받을대로 받은지라 좋게 생각이 안됩니다. 저에게 지혜를 나눠주실 수 있나요? 이 상황을 어떻게 넘겨야할까요?
페퍼로니
23년 04월 01일
조회수
1,621
좋아요
4
댓글
9
캐릭터의 시대,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
최근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체 캐릭터를 선보이거나, 기존에 인기 있던 캐릭터와 콜라보를 하는 등 다양한 형태가 있는데요 디즈니, 카카오, 펭수로 시작해 뚱랑이, 최고심과 같은 인스타 기반의 캐릭터 그리고 일본 캐릭터인 포켓몬스터, 짱구, 산리오까지 인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또 어떤 캐릭터가 인기일까요? ✅ 일상 속에 깜짝 찾아오는 곰이 있다? 2023 FW 서울패션위크에는 특별한 셀럽이 등장했다. 치명적 귀여움으로 시선을 강탈한 핑크색 곰 캐릭터 벨리곰. 벨리곰은 ‘일상 속에 웃음을 주는 곰’ 콘셉트를 바탕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깜짝 카메라’ 영상이 입소문 나면서 145만 SNS 팬덤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이다.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초대형 벨리곰 전시에는 325만명이 몰렸고 그해 8월 발행한 벨리곰 NFT는 9500개 물량이 오픈 즉시 완판됐다. 팝업스토어·자체 쇼핑몰 벨리곰 굿즈 판매액은 20억원에 달한다. 벨리곰 NFT홀더를 위한 ‘벨리 파티’에는 50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벨리곰의 시장 평가 가치는 1000억원에 달한다. ✅ 크림이 침공한 세상이 온다? ‘줄서서 먹는 도넛 맛집’ 노티드가 브랜드 첫 론칭 이후 약 6년 만에 플래그십스토어를 냈다. 이곳은 340평의 복합문화공간 ‘노티드 월드’이다. 이곳은 노티드의 상징색인 크림이 매장을 침공하면 어떨까라는 상상에서 시작되어 다양한 캐릭터의 영상과 아티스트 콜라보를 만나볼 수 있다. 팝업 공간도 있다. ‘노티드 컵케이크 박스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무엇일까’?라는 테마로 공간을 꾸몄다. 노티드 월드는 캐릭터와 컵케이크의 공간이 어우러진 이색 공간으로 마치 테마파크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곳에서는 노티드의 캐릭터 스토리와 콘텐츠와 함께 이색적인 콜라보와 다양한 테마가 펼쳐질 예정이다. ✅ 캐릭터에 열광하는 사람들 소비자의 86%가 최근 1년간 실물 캐릭터 상품 구매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릭터 패션의류 잡화와 캐릭터 식음료 의약외품 구매 비율이 2019년 이후 계속 증가했다. 캐릭터 IP를 활용한 마케팅은 최근 유통업계에서 가장 선호되고 있다. GS25는 기존 짱구 캐릭터 IP를 사용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넘어, 패션 브랜드 발란사와 ‘크로스오버 마케팅’을 진행한다. 성수동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에 '짱구×발란사' 팝업스토어를 열고 3자 한정판 굿즈를 선보인다. 🔆 캐릭터의 시대 디즈니 IP를 활용한 비즈니스의 마케팅을 하다가, 최근에는 다양한 푸드 브랜드를 마케팅하면서 새로운 영역을 넓혀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다양한 기업에서 자체 캐릭터를 개발하거나, 기존 인기있는 캐릭터를 활용한 방식 두가지 모두 점점 빈도와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은 브랜드와 고객을 쉽게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기도 하고, 캐릭터의 팬덤으로 브랜드로 연계할 수도 있습니다. 펭수와 벨리곰에 이어 다음 등장할 콘텐츠형 캐릭터는 또 누가 있을까요? 인스타에서 시작한 무직타이거와 최고심 다음에는 어떤 캐릭터가 등장할까요? 이걸 어떻게 비즈니스에 활용해볼 수 있을까요? 다음에는 캐릭터의 시대를 맞아 캐릭터 마케팅을 할 때 콜라보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법에 대해 담아보겠습니다.
윤진호 | 초인마케팅랩
23년 04월 01일
조회수
4,165
좋아요
14
댓글
0
팀원 성장 4단계
: 신뢰(믿음) → 자립(자율) → 주도(팀웍) → 협력(개척) 1. 자발적이고 창의적이며 자기완결형으로 일하는 직원으로 육성하려면, 신뢰, 자립, 주도, 협력의 경험을 축적하는 순환의 과정을 통해 단계적으로 역량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2. 사람은 어릴 적부터나 성인이 되어서나 일이나 활동에 흥미와 보람을 느끼는 네 단계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한다. 전단계는 다음 단계에 직접적으로 연결되고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전단계가 형성되어 있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진전할 수 없게 된다. 먼저 호의와 믿음이 있어야 몰입이 시작되고 자율이 부여될 때 학습과 체득이 되고 주도할 수 있을 때 협동이 시작되고 다양한 상황에서 협업 경험에 도전해가면서 성장해간다는 식이다. (에릭슨 이론 등) 3. 새로 배치되거나 새로운 직무와 역할을 부여받은 직장인도 비슷한 성장의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만일 직원들이 자발성을 발휘하지 않거나 하고 싶어도 마음과 같이 못하고 있다면 1단계부터 밟아 갈 필요가 있다. 단계들은 상황별로도 새롭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리더들은 항상 이 단계들을 염두에 두고 직원들의 자발성을 붇돋아주는 고려와 노력을 해야 한다. 4. [신뢰] 리더와 동료들의 호의와 지지를 받고 있다는 믿음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특별히 리더와의 신뢰감이 중요하다. 리더가 구성원 각자에게 최대한 관련성이 있는 일을 주고 작은 성취부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직원의 지식과 경험을 믿고 일을 맡긴다는 메세지를 지속적으로 주어야 한다. 직원이 스스로 바르건 틀리건 질문이나 의견을 개진할 때야말로 믿음을 확인하고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보고 최대한 긍정적이고 내용 있는 피드백과 대안 있는 개선방법을 알려 주어야 한다. 5. [자립] 맡은 업무를 스스로 할수있다는 확신을 갖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 작은 일부터 시작하여 난이도가 높은 일을 점진적으로 부여해가면서 실수가 있더라도 스스로 해보도록 한다. 실수도 학습의 과정이므로 스스로 실수의 효과를 느끼고 교정하고 개선토록 해야 한다. 작은 실수를 했다고 기회를 회수하거나 다른 사람을 대신 투입하는 일은 여건이 된다면 최대한 후순위로 미루어두자. 물론 잘 해낸다면 더욱 가치 있는 일을 부여하면서 역량을 키워가도록 하자. 6. [주도] 팀내에서부터 자신의 업무와 타인의 업무를 연결지어 일하는 방식을 터득하고 실천토록 한다. 자신의 담당 업무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숙련이 되었다면 동료들과 함께 엮여서 해야 하는 일을 조금씩 주어 보자. 한 가지 한가지 시간이 가면서 더욱 업무의 연결 범위를 확대해 보자. 이 과정에서 우리 팀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내가 맡고 있는 업무와 역할이 팀 프로세스에서 어떤 위치와 기능을 하는지 알게 된다. 예를 들어, 채용 공고만 시켜서 잘 해내면 공고 종료 후 서류 전형 담당자와 함께 일하고 다음엔 면접 진행을 함께 하고 다음엔 합불 결정과 배치 업무를 함께 해감으로써 채용 담당자로 육성을 해가는 것이다. 경험적으로 볼 때 이 과정은 6개월 정도면 완성이 된다. 7. [협력] 팀 외부에서 자신의 업무 전문성을 살리고 다양한 경험으로 확대하여 쌓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담당 업무를 완벽히 익히고 팀내 다른 구성원들과 다양한 협업 경험을 쌓아 가게 되면 우리 팀을 대표하여 다른 팀의 구성원들과 함께 협업을 할 수 있게 된다. 막내라고 하여 심부름 시키듯 다른 팀과의 협력 업무에 투입을 하게 될 경우에 미숙한 업무 처리와 언행으로 인해 평판이 안좋아지거나 실수를 하거나 확인되지 않는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런 문제를 겪은 직원은 본부나 부서에서 유능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인식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게 된다. 팀내에서도 쓸모 없는 사람은 아닌지 염려하게 된다. 예를 들어, 인사부서에 배치되어 1년간 채용 업무를 잘 수행한 담당자는 교육훈련 부서와 신입사원 입문과정 개발이나 운영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그렇지 않고 채용 공고만 해본 직원을 교육훈련 부서와 협업을 시키게 되면 미숙한 지식과 경험을 간파한 교육훈련 부서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고 협력적 대화에서 배제가 되거나 무시를 당하게 된다. 교육훈련 부서는 이런 식으로 구성원을 관리하는 채용팀장을 한심하게 보게 될 것이다. 8. 이와같은 단계적 과정은 어떤 역할이나 직무에서 누적되어 형성되다가, 상위 역할이나 직무를 맡게 되면 또다른 차원으로 반복이 된다. 그래서 신입 사원 교육, 신임 대리 교육, 신임 과장 교육, 신임 팀장 교육, 신임 부서장 교육, 신임 임원 교육을 하는 것이다. 많은 기업들이 이와 같은 계층별 신임자과정(transition training & education)은 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직무분야에 배치된 직원에 대한 교육은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거나 빠뜨린 채 운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예를 들어, 인사 업무에서 우수하게 활약해 온 과장을 차세대 리더 후보로 보고 영업 부서에 배치했다고 하자. 그 사람은 인사 부서에서는 전문직원이지만 영업 부서에서는 신입 사원과 다름이 없게 된다. 자발성과 창의성의 4단계 과정이 시작도 되지 못한 채, 과장 답게 일을 하라는 식으로 요구하면서 멍청한 직원으로 만들기 십상이다. 이런 경우에는 영업 부서 배치 전에 영업과 마케팅 전문 코스를 이수토록 하고 영업 부서장은 동료에게 버디(buddy) 역할을 맡아 업무 전문성을 키워가도록 하고 부서장 본인도 리더로서 코칭과 멘토링을 특별히 해 주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팀원 본인이 스스로 주도적으로 학습하며 일을 해 가도록 4단계 과정을 염두에 두고 이끌면서 육성을 해주어야 한다. 물론 경험이 많은 팀원이 새로운 직무에도 더욱 빠르게 학습하고 적응할 가능성이 높다. 9. 많은 경우에 이런 원리를 생각지 않고 매일매일 그때그때 일처리와 상황해결에만 매몰되어 소중한 인력 육성을 소홀히 하기 때문에 업무적으로나 조직적으로 발전이 더디게 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10. 4단계가 성숙되어 간다면 이제 5단계가 임박한 것이다. 5단계란 상위 포지션으로 승진을 의미한다. 출처: 본인 작성
김현주 | 성과와역량연구소
23년 03월 31일
조회수
12,189
좋아요
232
댓글
28
남의 입 속에 내가 있다
내가 보는 '나'와 남이 보는 '나'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의 홈페이지에 한 번 들어가 보자. 우리 회사는 어떤 회사인가? 1등을 지향하는가? 업계를 리딩 하는 스마트한 조직이라고 말하고 있는가? 아마도 좋은 말과 대단한 성과가 그곳에 가득할 것이다. 회사는 브랜드 전략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세웠기 때문이다. 그것은 '내가 보는 나' 또는 '보이고 싶은 나'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내가 회사를 바라보는 시선은 다를 수 있다. "우리 회사가 이런 곳이라고?" 하며 고개를 갸우뚱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외부에서 고객이 바라보는 시선도 마찬가지다. 우리 회사는 1등을 추구하는 차갑고 냉철한 아이덴티티를 수립하려 노력하지만, 고객이 그 회사를 따뜻하고 온화한 이미지로 인식할 수 있다. 이는 '브랜드 이미지'다. 즉, '남이 보는 나'의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내가 보는 나'와 '남이 보는 나'는 다르다. 그 사이 공통분모는 100% 일치할 수 없다. 사람마다 보고 받아들이는 관점과 경험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남의 입 속에 내가 있다는 불편한 진실 그러니까, '내가 보는 나'와 '남이 보는 나' 사이의 괴리감은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이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나는 괴로울 수밖에 없다. 아마도 직장에서 나에 대해 수군거리는 것을 목격하거나 전해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것들은 내가 부정해야 하는 것들이 태반이다. 내가 동의하지 못하는 것들, 그렇게 보이지 않았으면 하는 것들. 하지만 나에게 들려오는 소식이나 정보는 모두 내 의지나 바람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그리고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은 그 떠다니는 이미지를 믿는다. 상당한 영향력을 미친다는 걸 직장 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잘 알 것이다. 사실, 남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봐선 안된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나는 오늘 다른 누군가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간에. 설령, 내가 좋은 말만 했더라도 그게 돌고 돌아 어떤 의미로, 어떤 해석이 될지는 나도 모르는 일이다. 남의 입 속에 내가 있다. 내 입속에 남이 있다. 그러니, 사람들이 '보이고 싶은 나'를 제대로 봐주지 않는다고 분노하거나 노여워할 필요 없다. 직장은 어차피 그렇게 돌아간다. 나의 본질 그리고 나의 진심은 무엇인가? 직장은 참으로 재미있는 곳이다. 먹고살기 위해, 그리고 살아 남기 위해 때론 스스로도 놀랄 만큼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당차게 말하던 자신감이 쪼그라들 때도 있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 한마디 못하는데 수 백 명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하기도 하고. 내가 가장 싫어하는 상사의 행동을 막상 그 자리에 서게 되니 하루도 빠짐없이 하거나, 그토록 부정하던 사내 정치를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이러한 모습은 기억에서 금세 지워 버리고 말지만, 사실 이러한 이미지들이 결국 다른 사람들의 입에서 기억되고 회자되는 것이다. 직장을 다니는 한, 고결한 사람은 없다. 누구나 자신을 위해 발버둥 치고, 살아남기 위해 정치한다. 남을 욕하던 그 모든 행동과 말을 나도 하고 있는 것이다. 나의 그 언행을 남이 (자연스럽게)욕하고 있는 것이고. 그러니, 나의 '본질'과 '중심'을 견고히 해야 한다. 그 둘이 고결할 피요는 없다. 먹고살기 위해, 생존하기 위해 나도 이럴 수도 있구나...라는 걸 고이 받아들이는 것이다. 괴리감과 자책감을 갖고 살 필요가 없다. 직장인의 숙명이라 보면 된다. 어차피 직장인은, 우리네 인생은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없고, 모두를 사랑할 수도 없다. 그보단, 일단 살고 봐야 한다. 다만 한 가지. 누군가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나 스스로를 잘 살펴야 한다. 그게 핵심이다. 그것이 내 '본질'과 '진심'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자 '내가 보는 나'와 '남이 보는 나'의 괴리감을 줄일 수 있는 비결이다. 남의 입 속에 내가 있다는 건 부정적으로만 볼 일이 아니다. '나도 모르는 나'를 발견할 기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남의 입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그 이미지와 내용을 부정만 하기엔 우리 직장생활이 그리 길지 않다.
스테르담
23년 03월 31일
조회수
542
좋아요
5
댓글
1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 국외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F1200020240004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