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사에 정말 껄끄러운 관계의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과의 스토리를 다 얘기하자면 너무나도 길어요. 그럼에도 보기좋게 요약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퇴근 후 저녁식사, 카페투어는 물론이요 드라이브도 다닐만큼 친했음 2. 상대방이 본인에게 어떤 불만을 느끼고 멀어졌음 3. 본인이 인지했을땐 이미 늦었고 몇번이고 진지한 대화를 시도했으나 바로 없다며 차단당함 특이사항 - 상대방의 직급이 높음 - 대화할때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음 (말투, 스타일, 볼륨 등) - 주업무 외 업무는 관심이 없어 새로운 기획이나 협업이 어려움 - 주업무는 문제없이 완수함 - 강약약강 - 띠동갑 이상 차이남. 동성. 총평 : 안좋은 언어습관을 가져 대부분의 임직원이 업무 외 대화를 기피하나 직급이 높아 그러려니 모시는 중. 2의 사유로 추정해 보는 것은 - 본인의 업무가 변경되며 업무적으로 대화할 일이 감소함 - 신입사원들이 들어왔을때 관심도를 많이 빼앗겨 질투함 - 상대방이 싫어하던 직원(퇴사)의 모습을 닮아가서 싫어짐 상대방이 싫어하던 모습 : 나댄다. 교정하려든다. 억세다. 명령한다. 위 사유에 대한 본인의 변명 - 신입사원중 2명의 잦은 실수로 잘 교육하라는 지침이 내려와 집중할 수 밖에 없었음 (추후 2명 모두 두번째 시말서 작성 명령 떨어졌을때 퇴사) - 본인의 사수가 퇴사하고 본인이 그 직급과 직무로 승진되며 본인이 살아남을 방법은 사수처럼 일하는 수밖에 없었음 - 본인이 직급은 중간정도의 위치이나 가장 오래된 직원이고 가장 많은 업무를 경험한 직원이었는데 가장 어려서 나이많은 후임들이 컨트롤이 안됐음 (사수도 동일한 조건이었음) 본인의 업무 상황 : 모두가 자신의 업무만 하려고 하여 업무 분배가 제대로 되지 않았으며 본인외 2명이 다 떠안은 상태. 오너와 임원은 안타깝지만 잘 해달라고 말만 하고 변경하거나 변경을 허락하지 않음. 상대방 한정하여 시키면 시킨다고 욕먹고 안시키면 혼자 다한다고 욕먹고 안한다고 하면 감히 불복종을? 시킨다고 다하면 나댄다고 욕먹는 상황 그래도 응원해주는 동료들과 척이라도 해주는 동료들이 있어 묵묵히 일하는데 공적인지 사적인지 모를 저 적대감을 온몸으로 받을때마다 굉장한 스트레스가 유발됩니다. 관계에 유능한 직원이라는 뜻은, 그것에 영향을 많이 받아 많은 비중을 할애한다는 뜻입니다. 미움받지 않으려 여러번 다가갔고, 조용히 몸낮추고도 지내봤고, 더 살갑게 굴어보려고도 해봤지만 통하지 않아 그냥 방치중입니다. 모두가 나를 좋아할 수 없다는걸 머리로는 알지만 안다고해서 괜찮아지는 것은 아니더군요. 어렵지만 인정하고 지내려는데 최소한 별것도 아닌 일로 -다른 직원이 행동할 경우 전혀 문제 없었던 일들로- 저에게만 비판하는 일은 없어야하는게 아닐까요? 이게 괴롭힘이 아니면 무엇인지요. 저도 상처받을대로 받은지라 좋게 생각이 안됩니다. 저에게 지혜를 나눠주실 수 있나요? 이 상황을 어떻게 넘겨야할까요?
안맞는 사람과의 관계, 어떻게 하세요?
23년 04월 01일 | 조회수 1,535
페
페퍼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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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4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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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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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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