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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목요일 회식 vs 금요일 회식
저는 금요일 퇴근부터는 뭔가 주말느낌이라 금요일에 회식하면 주말을 뺐기는 느낌이더라고요 그래서 금요일보단 목요일 회식을 더 좋아하는데 목요일에 회식하면 금요일에 출근해야돼서 힘드니까 금요일 회식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목요일 회식 vs 금요일 회식 언제가 나을까요?
분노분노
23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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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최고의 해장국은?
최고의 해장국은 빨간해장국? 맑은해장국?
마스크땀나요
23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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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급 분들은 재택근무를 왜이리 기피할까요?
자동차 업계에 있다보니 여기가 타 분야에 비해 상당히 케케묵고 보수적입니다. 물론 지금 부장님들 짬 생각하면 그 옛날 회사생활보다 개선된 분위기는 당연히 맞겠지요 하지만 하고 싶은것만 하게 유도하고 싫은건 추잡스런 이유를 대며 피하는건 상당히 보기 안좋은데 대표적으로 재택근무에 대한 잣대 입니다. 코로나 한참 심할때 직원들이 주말에 어디 놀러갔다왔는지 엄격하게 체크하고 결혼 스냅 사진 찍으려고 비행기타고 제주도 다녀온 직원한테 노발대발 하면서도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오는건 괜찮은걸까요? 이게 이해가 안가서 건의를 해봤더니 업무 효율로 인해 협력업체가 안 좋아 한다, 어차피 백신 맞아 이제 안전하지 않느냐? 라는 이유로 또 반대해놓고 확진자 늘어나니 또 직원들보고 각별히 주의하라 신신당부 합니다ㅋㅋㅋㅋㅋㅋ 게다가 협력업체에 친한 직원한테 물어보니 자기네들은 상대 회사가 재택하는거 신경도 안쓴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까지 재택근무를 기피하는 이유가 뭘까요?
설계자랑
쌍 따봉
23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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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오퍼레터는 받았고 연봉협상중인데
팀장한테 퇴사통보 해도 될까요? 제가 오퍼레터 수락을 아직 안했고 처우/금액을 딜하는 과정중입니다. 반드시 입사는 하고자하는데, 연봉협상 확정+ 입사일 확정은 아직 결정되진않았어요. 퇴사통보는 입사일까지 다 끝내고 하는게 맞을까요 ?
geeek
23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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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를 지배하는 자, 누구인가 -PT할 때 지뢰제거하는 TIP
말을 잘 하는 건 이미 정해져 있다,는 말 아시나요? 그건 운명론적인 이야기나 천부적 재능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말을 할 때 내가 말하는 환경에 따라 그날의 발표, PT의 성패가 바뀐다는 뜻입니다. 지금부터 회의 프리젠터의 성공전략을 예언해 드립니다. 회의를 주도하는 법 <효율적 회의를 방해하는 자를 제거하라> 회의 자리가 늘 아름다운 것은 아니죠. 하루에 미팅이 많을 때는 5개 이상씩 머리가 아플 때까지 진행되는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회의의 횟수가 많을 때보다 한 번의 회의를 하더라도 회의가 꼬이고 엉뚱한 방향으로 헤맬 때가 더 힘들죠? 사실 직장에서는 아무리 효율적인 진행을 추구하더라도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태반입니다. 사실 그 이유는 바로 회의태클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회의를 할 때는 단호한 어조보다는 질문형식으로 접근하고 감정으로 드러내지 않고 상대방의 의견보다는 자료나 해석에 대한 반론을 하며, 상대방이 논리적으로 옳다면 깨끗이 승복할 줄 알아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회의태클자들. 회의태클자의 정체를 확인하는 체크사항은 대략 세 가지입니다. 1) 자신과 사적인 친분이 있는 사람의 의견은 무조건 찬성한다. 2) 주제에 벗어난 이야기를 자꾸 한다. 3) 자신에게 이익을 주는 방향이 아니면 무조건 배척한다. 위 세 가지에 해당하는 사람이 발견된다면 이번 회의는 가는 길이 조금 험난할 수 있습니다. 물론 회의를 하다 보면 의견이 다르거나 충돌하는 일은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책망하는 스타일이 있으면 더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럴 때 회의태클자를 격파할 수 있는 비법을 하나 소개합니다. 바로 정확한 근거에 의거하여 숫자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이런 회의에서는 ‘카더라 분석’, ‘카더라 수치’가 많이 등장합니다. ‘내가 어디서 들었는데 말이야’로 시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나의 사례가 전체를 대변하는 것처럼 이야기되기도 쉽습니다. 그래서 회의가 끝나고 나면 흔히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거나 ‘직급대로 결정된다’고 푸념을 하게 됩니다. 끝까지 결정사항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회의 자리에서 정확히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톤은 호의적이지만 태도는 논리적으로. 감정적으로 이야기해서는 회의를 주도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말할 정보의 정확한 원천을 반드시 찾아보고 확인합니다. 요즘은 오히려 정보의 투머치 시대이다 보니 가짜 뉴스가 많습니다. 그래서 나의 주장이 어떤 근거에서 나왔는지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만약 중요한 사항이라면 1차 참고문헌의 출처를 찾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참고문헌의 참고문헌을 찾고 또 찾아서 묻고 따져 나가자. 그러다 보면 실제적인 해법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뒷받침되는 자료들을 명확히 제시해서 회의태클자가 반박할 수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회의 중간중간 내용은 정리하고 다음 주제는 확실히 말하라.> 회의태클자를 격파했다면 회의를 주도하는 것은 조금 쉬워졌을 것입니다. 다음은 회의의 소주제가 마무리될 때마다 반드시 회의 내용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회의 시간은 짧고 효율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많은 전문가가 조언하지만, 실제 회의 자리에서는 긴 시간 중구난방으로 말이 이어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회의가 끝나고 나면 회의 내용이 어떤 식으로 정리되었는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회의를 주도하고 싶다면 소주제가 끝날 때마다 지금까지 이뤄진 논의의 핵심을 정리하고 혹시 업무 분담을 했다면 담당자까지 명확하게 짚어주자. 그러면 다음 회의 주제로 넘어갈 때에도 좀 더 주도적으로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고 한 두 사람에게 업무가 집중되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회의를 시작할 때는 이 주제에 대해 회의를 꼭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반드시 정리하세요. 그리고 다음 주제로 넘어갈 때는 명확하게 주제를 짚고 회의를 시작하는 겁니다. 이런 방법들이 쉽지만 반복적으로 벽돌쌓기처럼 습관화되면 회의 태클자들을 막을 수 있고 완전한 무력화는 아닐지라도 회의에서 당신의 발언권의 힘을 좀 더 키워줄 것입니다. 다음주에 꼭 한번 시도해보세요 ^^
석혜림 | SK 스토아
23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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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통화를 너무 시끄럽게하는 임원
사무실에 임원이 한분 같이 있으신데 아무리 옛날사람이라지만(61세) 진짜 다른 사람들 일 집중못하게 통화목소리가 너무 커요 개인방이 주어진것도 아니여서 오픈된공간이거든요 사장이 주의를 줘도 그때뿐이고 직원들도 참다참다 주의를 요청해도 그때뿐이에요 방음부스를 하나 달아둬야하나요. 방법이 있을까요 ㅠㅠ 다른데가서 통화하라고 얘기해도 안듣고..
쵸왔쒀
23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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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시 원천징수를 요구하는데 이런경우 크게 문제 없겠죠?
올해 1월 퇴사 이력서 기재 직전연봉- 전 회사 1월 연봉 제시 금액으로 기재 면접 연봉 협의시 전 직장 연봉은 전 직장에서 1월에 제시받은 임금을 기재하였다 말씀드림 (임금임상 및 인사고과 불만으로 퇴사했다고 얘기함) 오퍼계약서에는 서명함 (연봉협상 끝) 그런데 원천징수를 떼어가면 인상 후 연봉이 아니라 인상전 연봉이 기재가 되잖아요? 일단 면접때 구두상으로 말씀드렸고 카톡에 전 회사 연봉 인상관련 내용 가지고 있는건 있습니다 그런데 구두상으로 말은 했어도 결국 서류상으론 다르니 좀 찝찝하기도하고 혹시 문제가 될 소지가 있을까요?
온달
23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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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합격시그널 하나씩 말해주세요!
면까몰인건 알지만.. 정말 가고싶던 회사라서 ㅠㅠ 이번주에 면접을 봤는데 면접관님께서 ‘인수인계는 언제까지 해야돼요?’ 이런식의 말을하면 합격시그널로 볼수있을까요 ㅠㅠ 업무경험 질문은 모두 바로바로 대답했고, 면접관님들도 한두가지 정도의 궁금한사항을 추가로 물어보셨습니다..!
불주목
23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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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력(力)'을 기억할 것!
직장엔 3가지 힘이 있다 직장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더 혼란스러워지는 것이 있고, 반대로 더 명료해지는 것이 있다. 혼란스러움은 곧 불확실성이다. 내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풍전등화 같은 직장인의 숙명은 직장생활을 오래 해도 흔들리는 건 마찬가지다. 아니, 오히려 더 불안정하다고 할 수 있다. 숙성될수록 안정되는 다른 법칙과는 달리 직장인의 시간과 불안은 거꾸로 흐르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더욱더 명료해지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결국 직장생활은 끝이 있으므로 불안하다는 사실은 받아들여야 하는 것. 그보다 나에게 다가오는 배움과 깨달음에 마음을 여는 것이다. 그렇게 돌아본 지난날에서, 직장생활과 나 자신을 이루고 굴리고 만들어간 세 가지 힘을 발견했다. 그건 바로, '실력'과 '정치력' 그리고 '운(運)력'이다. 3가지 힘에 대하여 그렇다면 그 힘들은 과연 무얼까. 단어 하나로 가늠할 수 있겠지만 새로운 개념을 발견할 수도 있으니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1. 실력 국정농단 기간에 '돈도 실력이니까 너희 부모를 탓해'란 말에 온 국민이 분노했다. 그래서 나는 현실을 반영하여 돈 있고 빽 있는 것도 실력이라 말하고 싶지만, 여기서 말하는 실력은 말 그대로 '높은 업무역량'을 말한다. '높은 업무역량'이란 그래서 하나만을 뜻하지 않는다. 원하는 것을 얻으며 상대방을 달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시스템과 툴을 잘 다루는 스킬. 온 시선이 집중된 보고회에서도 또박또박 의사전달을 하는 발표력, 프로젝트를 맡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주도하여 성과를 내는 것까지. 말 그대로 직장에서 성과를 내고 타인의 인정을 받는 실무적이고도 실제적인 실력을 말한다. 실력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그것을 채우려는 사람에게서 피어난다. 더불어, 회사의 생리와 시스템 그리고 전후좌우의 인물 관계도를 숙지하여 그것의 역학관계를 골똘하게 고민하고 활용하는 사람이 진정한 실력자다. 한 마디로, 결과를 만들어내는 힘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 직장은 결과로 모든 걸 판단하는 곳이니까. 2. 정치력 직장에서 '정치'란 말은 꽤 부정적으로 쓰인다. 그러나 '저 사람은 너무 정치적이야'라고 손가락질을 할 때 검지 손가락보다 더 많은 손가락이 나를 가리키고 있음을 알아채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정치를 한다. 정치란 나의 이익과 권력을 얻거나 늘이기 위하여 사회적으로 교섭하고 정략적으로 활동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스스로의 이로움을 위한 일. 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이므로, 내가 하는 모든 것은 정치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실력이나 배려 또는 일말의 양심도 없이 '정치'에만 몰두하는 사람들로 '정치력'은 부정적인 개념으로 자리 잡는다. 말 그대로 정치인을 생각하면 쉽게 와 닿을 것이다. 국회 출석률이나 법안 발의율을 보면 그 정치인이 누굴 위한 정치를 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사회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지, 아니면 자신의 금배지에 목숨을 거는지를. 직장도 마찬가지다. 실력과 양심 그리고 상대방을 배려하며 순수하게 자신을 위한 정치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실력으로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진정한 정치를 지향해야 한다. 3. 운력 "어떻게 임원이 되신 거예요?" "그냥 (성과가 나는) 그 자리에 있던 거지 뭐!" 내가 존경하는 임원분에게 한 질문의 대답은 바로 이러했다. 그 한 마디가 모든 걸 설명해줬다. 성장의 시대에, 분명 운도 작용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아무나 임원이 될 순 없다. 물론, 실력과 상관없이 그저 입 벌리고 있었는데 열매가 떨어진 사람도 분명 있다. 말 그대로 '운'은 가늠할 수 없는 무엇이지만 결과론적으로 그 '운'을 거머쥔 사람에겐 어떠한 '힘'이 있다고 밖에 설명이 되지 않는다. 내가 직접 모신 세 분 이상이 임원이 되면, 나도 임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있다. 일견 일리가 있는 말이다. 임원이 배출되는 곳에 있다면 그 부서나 팀은 역량이 높거나 중요한 핵심 부서일 가능성이 높다. '운(運)'의 원래 뜻을 알면 더 흥미롭다. 한자로 '운'은 '돌다'와 '옮기다'를 뜻한다. 즉, '운'은 돌고 돌거나 나 또는 누군가에 의해 옮겨지고 움직이는 것이다. 그러니 운이 나를 찾아오든, 내가 운을 움직이든 그것은 어떠한 '힘'과 관련된 무엇이라는 것이다. '운력'이라고 표현하는 게 그리 어색하지 않다. 이 세 가지 힘이 만났을 때 그런데, 이 세 가지 힘이 만났을 때 사뭇 재밌는 결과를 만들어낸다. 1. '실력'과 '정치력'이 만났을 때 실력과 정치력이 만나면 '드러내는 성과'가 도출된다. 고만고만한 실력이나 성과라도 정치력을 잘 발휘하면 그 실력은 포장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남이 안 알아주면 내가 그것을 드러내어서라도 빛나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엔 '명'과 '암'이 분명 존재한다. 직장은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곳이기에 나를 잘 드러내야 한다. 개인 브랜딩이자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알리지 않으면 팔리지 않는다. 그러니, 나를 알리고 떠들어야 하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문제는 실력 없이, 그러니까 껍데기만 화려한 성과를 정치력으로만 커버해선 안된다. 그 결과는 쉽게 드러난다. 사람들은 모두 안다. 빛나는 모든 게 금이 아니라는 것을. 드러내는 것은 실력이나, 실력 없이 정치력으로만 승부하는 성과는 오래가지 못한다. 2. '실력'과 '운력'이 만났을 때 반면, 실력과 운력이 만나면 '드러나는 성과'가 된다. 가만히 있어도 사람들이 알아준다. 진정한 성과가 되어 회사나 조직 그리고 개인에도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조심해야 할 게 있다. 때론 운이 작용해 기대 이상으로 성과가 과대평가될 경우가 있다. 그리고 사람은 그것에 취하고 만다. 내가 잘해서란 자만과 오만이 머리끝을 뚫고 올라갈 때가 있다. 그러니까, 혹시라도 내 실력 이상으로 뭔가가 잘 되는 것 같다면 스스로를 돌아보고 그것에 취하지 않도록 겸손해야 한다. 3. '운력'과 '정치력'이 만났을 때 이상하게 초고속 승진하는 사람이 있다. 분명, 같이 일해봤을 때 실력은 없는 것 같은데 빠르게 올라가는 사람. 그 속도가 어마 무시해서 웬만한 연예인의 결혼 소식보다 더 놀라운 충격을 인사철마다 알려주는 사람. 그러한 결과는 '운력'과 '정치력'으로 밖에 설명할 수가 없다. 그 둘을 '실력'이란 범주로 끌어들이면 뭐라고 반박할 순 없다. 어찌 되었건 어떤 '힘'이 작용한 것이고, 그 '힘'의 결과가 승진이라는 실제가 되었으니까. 그것을 두고 왈가왈부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운력'과 '정치력'의 모자람을 성토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다만, 우리는 그 끝이 어떠할지를 관찰하면 된다. 잘 될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그 끝엔 어떠한 배움이 있지 않을까 하면서. 마지막으로, 이 세 원이 만나는 최접점엔 '이데아'가 있다. 플라톤이 말한 초월적인 실재를 뜻하는 곳. '관념'으로만 존재하는 곳이다. 아무리 높은 정상에 올라도 언젠간 내려와야 하는 숙명을 생각해볼 때 이 중간은 역시 '이데아'로 표현할 수밖에 없다. 과연, 직장은 이 세 가지 힘으로 돌아간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러하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나는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그 어떠한 힘을 가지려 하면 가질 수 있는 것인가. 나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분명한 건, 좀 더 명확해지는 건 이 세 가지 힘이 오늘도 직장생활을 굴러가게 한다는 것. 나에게 오고 가는 것들을 유심히 관찰하고, 받아들이고, 내공으로 쌓아야겠다고 한 번 더 다짐한다.
스테르담
23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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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준비한 정부과제 떨어져서 죽을맛입니다.
애초에 애매오호한 정부부처 가이드로 시작해서 1년을 준비해서 사업계획서 제출했는데 사업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ㅠ이제와서 년초부터 팀장 올해 농사 뭐하냐고 다짜고자 뭐라도 가져오라니.. 상무한테 이제 뭐라고 보고하냐고 잘 알아보지도 않았냐고 혼날텐데 ... 눈물이 앞을가린다 나이 40줄에 쉬고싶다 ㅠ
회개하쟈
23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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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로 약품 샘플 200키로 갖고오라는거 정상인가요?
자차로 20키로 말통 9개 근 200키로를 받아서 회사에 갖고오라는 팀장이 정상인가요? 출장으로해서 키로수에 따른 주유비는 줍니다 근데 자차 출장이 저런거하라고 있는건지 궁금해서요
내가니들봉이가
23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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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으로 갔는데 연봉올려서 구인하고 있습니다..
이번 1월달에 엔지니어링 신입으로 3300조금더해서 입사하였습니다. 일 한참하고 있다가 돈문제로 상사분이랑 통화하는데 제연봉이 3600인지 아시더라고요 근로계약서하면서 연봉설명도 그분께 들었습니다. 뭔가이상해서 보니까 완전히 동일직무로 3600에 두명더 추가구인하고계시더라고요. 이러면 상사분께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1년후에 얘기를 드려야하는지?
긴도니
23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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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이 잦으면...
어쩌다 보니 계약직으로, 회사를 자주 옮겨 다니며 경력을 7-8년을 쌓았습니다. 이번에도 이직을 해야하는 시기인데.. 잦은 이직은 아무래도 마이너스 요소가 되겠지요? 포트폴리오를 정리해보면 그래도 내 분야에 대해서는 나름 알차게 경력을 채웠다는 생각이 드는데 자신이 없어지네요ㅠㅡㅠ
arimoi
23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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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에 대해
아들이 이런 질문을 합니다.​ "아빠. 나이 들면 좋은 게 뭐야?"​ 선뜻 대답하기 어렵습니다.​ 나이가 들면 이전보다는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았고, 더 행복해질 줄 알았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슈퍼맨이 되어 있을 거라 꿈꾼 적도 있지만 실상 지금의 제 모습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연봉도 오르고, 결혼해서 아내와 자식도 생겼고, 사람도 많이 사귀었지만, 그러는 와중에 잃어버린 것들 (건강, 사업 실패 그 밖의 상실감...)을 회복하기에 급급하며 살아온 것 같아 해줄 말이 없었습니다.​ 문득 한 가지 문장이 떠올랐습니다. "나이가 드니 똑같은 상황이 생겨도 덜 당황하게 되더라" 어느 라디오 방송에서 가수 양희은 님이 한 말입니다. ​ 당황하지 않는다는 것. 다른 말로 쌓아온 경험치나 지식을 토대로 무언가 해결해 갈 수 있는 방법을 더 쉽게 찾아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사람마다 경험치와 지식, 네트워킹 등이 다 다르기 때문에 풀어가는 방식도 다양할 겁니다. 사람 수만큼이나 방법도 그렇겠지요.​ 저는 사실 완벽주의자입니다. 계획을 세우고 그것이 틀어지거나 비난을 받고 하면 굉장한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완벽한 인생을 살기 위해, 완벽하게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너무 피곤하게 살아온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뒤처지지 않도록 뉴스도 보고, 정보를 습득하고 배워야만 했던 날들이었습니다. 누군가와 경쟁해서 이기기보다는 저 스스로를 만족시키기 위해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가 만족하기 위해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 스스로를 너무나 피곤하게 했다는 생각이 들어 저 스스로에게 미안해졌습니다. 앞으로의 제 인생은 또 새로운 난관들을 만나게 될 겁니다. 또 아등바등 탈출하려고 애쓰겠지요.​ 하지만, 이젠 좀 여유가 생길 것 같습니다. 이만큼 살아오면서 쌓인 것들 때문에 당황은 덜할 테니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 나이가 들어가면 앞으로 살아가기 위해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놓아주는 연습도 함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지금보다 더 나이가 들면, 아마도 직장에서 월급 받는 것도 어려워질 것이고, 함께 달려가던 선후배들도 멀어질 겁니다. 자식들도 결혼해서 자기 삶을 꾸려나가며 문제가 있을 때 "엄마!, 아빠! 이거 어떻게 해야 해?"라며 부모를 부르는 일도 줄어들 겁니다. 나이 드신 부모님을 어릴 적만큼 가까이하게 되겠지만 돌봐드려야 하는 입장으로 바뀌며 이별을 감수해야 할 겁니다.​ 이 예상되는 모든 순간들을 덜 당황하고 잘 감당하려면 우선은 저에게 그럴 수 있는 여유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 할 듯싶습니다.​ 새로운 정보를 쉴 새 없이 주입하기 보다 때로는 멍 때리며 마음과 뇌를 좀 쉬도록 해서 소화를 잘 시키도록 해야겠습니다. 밥 먹고 소화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처럼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자기개발서, 경영 서적 보다 에세이나 가벼운 단편소설이 더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왠지 저 자신에게 위로와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것 같거든요.​ 그러고 보니 또 무언가를 머리와 맘속에 집어넣어야 하는 상황이 참 아이러니합니다.
이한주 | 인지어스유한회사
23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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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 중년의 술에서 MZ의 수집품으로, 3대 트렌드를 읽다
위스키 좋아하시나요? 저도 요샌 종종 하이볼을 마시는 거 같은데요~ 마시다보니 나쁘지 않아서 메뉴에 있으면 꼭 시켜먹습니다. 오래 전엔 부장님과 회식할때나 종종 먹는 위스키가 요샌 젊은고객층에서도 많이 소비된다고 하네요! -- ● 아재술 이미지 떠나, MZ의 술 되다 원래 위스키는 유흥업소에서 주로 팔리는 독주였어. 코로나19 전만 해도 위스키 소비의 80~90%는 유흥업소 몫이었지. 중년 남성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있었어. 지금은 달라. 2030세대 소비가 확 늘었거든. 급격한 변화는 2022년부터. GS25의 경우 위스키 고객의 70.8%가 2030세대였어. 위스키를 산 고객 10명 중 7명은 2030세대였단 거야. 2020년에는 절반 정도였는데, 2년 만에 20%가 는 거지. 인스타그램을 봐도 #위스키 #하이볼 두 개 태그 합친 게시물 수가 110만 개 이상! “과거 위스키 구매자의 90%는 남성이었어요. 지금은 여성이 위스키 소비 트렌드를 주도합니다. 여성 고객 비중이 30~40%로 늘었어요. 또한 소비층이 젊어졌습니다. 이제는 20대 초중반까지도 타깃으로 생각하면서 제품을 들입니다.” _이영은 롯데마트 보틀벙커 팀장, 이하 롱블랙 인터뷰 ● 트렌드① 하이볼: 폭탄주의 판을 뒤집다 그런데 비주얼이나, 연수는 원래 있던 거잖아. 위스키는 어떻게 다시 떴을까? 업계가 콕 집은 계기는 코로나였어. 결정적인 건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그때부터 사람들이 집에서 한 잔씩 마시기 시작했다는 거야. 그러다 재미를 발견했다는 것. 이때 뜬 게 위스키와 탄산수, 얼음을 섞은 하이볼이야. 하이볼 시장을 앞서 키운 건 일본이야. 2000년대 초반 주류회사 산토리Suntory가 블렌디드 위스키* 가쿠빈Kakubin을 만들어 하이볼 대중화를 시도했거든. *종류가 다른 위스키 원액을 섞어 만든 것. 위스키는 보리의 엿기름인 맥아를 주원료로 만든 몰트(Malt) 위스키와 호밀, 밀, 옥수수 등 곡물이 혼합된 원료로 생산한 그레인(Grain) 위스키로 나뉜다. 가쿠빈은 거북이 등껍질을 닮은 각진 병이 특징인 위스키야. 700ml를 2천엔(약 2만원) 이내로 살 수 있는 저가 위스키지. 1대4(위스키 대 탄산수) 비율로 섞으면 맥주보다 조금 높은 8도 도수의 하이볼을 만들 수 있어. 이러면 한 병에 23잔을 만들 수 있지. 하이볼을 내세울 당시 산토리는 가벼운 도수를 강조하며 여성을 위한 마케팅을 벌였어. 광고를 보면 여성이 직접 하이볼을 만들어 마시는 장면을 쉽게 찾을 수 있어. https://www.youtube.com/watch?v=QOcSzhyXQO4 ● 하이볼 효과: 토닉워터와 얼음 판매까지 키웠다 우리나라에 하이볼이 알려진 건 2010년쯤.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을 통해서야. 이후 코로나를 거치며 판이 바뀌었어. ‘얼그레이 하이볼*’ 레시피가 등장했고, 사람들이 취침 전 한잔하거나, 홈파티 할 때 하이볼을 마시기 시작했지. *2022년 4월, 방송인 박나래 씨가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한 레시피. 얼그레이 시럽을 넣은 방식이 크게 유행했다. 추후 편의점 캔맥주 형태로 ‘얼그레이 하이볼’이 등장하기도 했다. “위스키는 실패할 확률이 낮아요. 취향에 맞지 않더라도 물, 얼음, 토닉워터나 주스를 섞어서 다양한 맛을 낼 수 있죠. 그러면서 나만의 레시피를 만드는 겁니다.” _이영은 롯데마트 보틀벙커 팀장 실제로 토닉워터와 얼음의 매출도 늘었어. 진로토닉워터는 2022년 7800만여 병 판매돼 전년 대비 매출이 83% 증가했지. 또 고급 바에서 보이는 동그란 얼음, 알지? 표면적이 작아 각얼음보다 녹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덕분에 위스키 맛을 잘 유지한다고 해. 2020년에 등장한 GS25 빅볼 아이스컵의 판매량은 해마다 70%씩 증가했어. ● 도전 : 3년 차 코리안 위스키, 성공할 수 있을까 이쯤 되니 궁금해져. 우리나라 위스키는 없을까? 임페리얼, 윈저 등을 떠올리는 이들도 있지만, 이 역시 해외에서 수입되는 스카치 위스키야. 현재 직접 생산을 시도하는 곳은 김창수위스키증류소와 쓰리소사이어티스Three Societies 두 곳뿐. 두 회사가 증류소를 세운 시기도 2020년. 3년 차밖에 되지 않았어. 그래도 눈여겨볼 지점은 있어. 두 회사 모두 1~2년 만에 제품을 내는데 성공하면서 소비자들의 오픈런을 이끌었거든. 김창수위스키증류소의 김창수 대표는 13년 전부터 한국에서 위스키 만들 방법을 연구했어. 스코틀랜드 102개 증류소를 다닌 뒤 경기 김포에 증류소를 세웠지. 도정한 쓰리소사이어티스 대표는 한국 최초의 싱글 몰트 위스키 증류소를 만든 인물이야. 이미 수제 맥주 브랜드 핸드앤몰트Hand and Malt를 성공시킨 적이 있어. 오비맥주가 이 회사를 인수했지. 도 대표가 다음으로 도전한 게 싱글 몰트 위스키야. 13개월만에 첫 위스키(기원 호랑이 에디션)를 만드는데 성공했대. 그런데 싱글 몰트, 만들기 힘들다고 했잖아. 도 대표는 왜 이걸 택했을까? “스코틀랜드를 다니면서 ‘장인 정신’으로 만드는 곳이 눈에 들어왔어요. 싱글 몰트를 만드는 곳이요. 이왕이면 어렵게 만드는 데 도전하고 싶었어요. 회사의 철학도 장인 정신으로 정했죠. 또 저부터 싱글 몰트를 좋아해요. 맛이 깊고, 다음날 머리가 아프지 않거든요.” _도정한 쓰리소사이어티스 대표 -- <1만자가 넘는 긴 글이라 일부 핵심 부분은 발췌했습니다. 위스키 트렌드에 대한 긴 이야기 전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무료로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위스키 : 중년의 술에서 MZ의 수집품으로, 3대 트렌드를 읽다 https://www.longblack.co/note/573?ticket=NT009d44a5a30e80ff0b17f67f2a4dbdd148be0e06&utm_source=remember&utm_medium=affiliate&utm_campaign=post&utm_content=230207
김종원 | 타임앤코
23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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