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그림쪽 관련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정말 안좋은 회사에 몇년정도 있으면서 최저시급도 못받다가 탈출하고 지금회사에 들어오게 됐어요 월200+a로 이전보다 확실히 나아졌지만 사람 욕심읃 끝이 없어서일까요? 하는일이 너무 많습니다 팀장대리에 가까운 일을 하면서 실무도 보고있는데, 직책은 1년째 달라진것이 없습니다 그사이 팀장과 친분있던사람들은 승진했구요 (승진이후 맡게된일도 누군하고 안하고 차이가 매우 큽니다) 언제나 말로만 승진시켜주겠다, 성과급더주겠다하면서 거짓말 번복에 프로젝트 퀄리티 신경쓰느라 컨펌만 3차 4차 나오는건 이해합니다 그런데 자기 기분이 안좋아지거나 거슬리면 바로 자기 약점만 빼고 인사평가에 반영하고 한직으로 예고도없이 보내버립니다 이런 부분때문에 모든직원들이 살얼음판을 걷고있습니다 이 부분이 너무 싫어 옮기고자 여러 회사를 찾아보고있는데 직종특성상 비슷한 상사들이 많은지 다들 비슷한 리뷰를 많이 남겼습니다 직종에 대해 애정은 있지만 회사에 대한 마음은 떠나는 상황에서 제가 그럼에도 큰회사로 이직하면 좀 나아질까요? 아니면 시장상황 안좋으니 준비해서 타직종을 가야할지... 마음은 뜬구름처럼 뜨는데 잡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정신차리고 그래도 버티는게 맞을까요 집에선 경제상황이 어려우니 버티라는데 쉬는 휴일에도 일하고 연차냈음에도 당연히 업무연락오고 휴가가도 수정요구를 번번이 받고 컴퓨터 앞에 항시대기하여야하는 현실이 너무 싫습니다... 어느정도는 회사생활의 어쩔수없는 부분이라고 보지만 이에 대해 대책을 회의하여 내놓으니 '니가뭔데 날 패싱하고 멋대로 얘기하느냐' '부하직원들 얘기다들어주면 머리꼭대기에 오르니 조심하라' 라는 얘길듣고나니까...아 나에 대해서도 저리 생각하겠구나싶어 탈력감이 듭니다. 개인적인 얘기가 길었습니다만 여기서 제가 어찌해야할지 마음을 도무지 못잡겠다는게 제 고민이였습니다 ㅠㅠ 방법이 있을까요? +쓰는걸 잊었는데, 그간해온 프로젝트결과물과 작업물 모두 큰회사에 팀장급으로 가볼만하다는 평을 듣고있긴 합니다. 하지만...여기 있다보면 제가 정말로 실무와 매니지먼트 둘다 스스로 잘해내서 잘하고있는건지, 그냥 이 상사 말에 말대꾸 한번없이 따라주어서 잘한단 착각을 느끼는건지 그걸 모르겠습니다.
이직하고싶은 맘이 자꾸들때 가라앉히는 방법은?
23년 05월 01일 | 조회수 1,831
감
감귤박스4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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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우리는
23년 05월 02일
고민이 많으십니다. 또한 공감이 많이 됩니다. 저도 필자님과 엇비슷한 입장에 있어서 이직을 깊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단 저는 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이직을 하기로 마음의 결정을 했습니다. 다만 회사에 퇴사의견을 선언하는 시점은 새로운 직장을 최종선택하는 과정이 마무리 될 때 얘기하려고 합니다. 동시에 본인이 수행했던 업무 인계를 위해 자료정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본인이 회사내에서 혼자 수행했기 때문에 회사에 피해가 가지않도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책임감 때문입니다.
저는 나이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저임금을 감수하고 다녔는데, 제경력을 인정받고 급여도 지금 다니는 곳보다 좋은 조건의 직장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팔자님의 경우 업무능력에 자신이 있으시다면 마음고생하실 필요없이 냉정하게 판단해서 이직을 검토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냉정하게라고 표현한 이유는 객관적으로 판단하시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자기중심적으로 판단할 경우 즉, 과욕에 의해 더 못한 상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고민이 많으십니다. 또한 공감이 많이 됩니다. 저도 필자님과 엇비슷한 입장에 있어서 이직을 깊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단 저는 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이직을 하기로 마음의 결정을 했습니다. 다만 회사에 퇴사의견을 선언하는 시점은 새로운 직장을 최종선택하는 과정이 마무리 될 때 얘기하려고 합니다. 동시에 본인이 수행했던 업무 인계를 위해 자료정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본인이 회사내에서 혼자 수행했기 때문에 회사에 피해가 가지않도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책임감 때문입니다.
저는 나이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저임금을 감수하고 다녔는데, 제경력을 인정받고 급여도 지금 다니는 곳보다 좋은 조건의 직장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팔자님의 경우 업무능력에 자신이 있으시다면 마음고생하실 필요없이 냉정하게 판단해서 이직을 검토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냉정하게라고 표현한 이유는 객관적으로 판단하시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자기중심적으로 판단할 경우 즉, 과욕에 의해 더 못한 상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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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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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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