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후...적응, 한달 반, 계속 다닐까요?
안녕하세요, 사회생활 12년중 지금이 3번째 회사입니다. 8년은 지금과 비슷한 일(정말 큰 틀에섬만)을 했고 3년은 아에 다른일을 하다 지금 회사에 12월에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이직 후 마지막 직장이다 생각하고 다니려 했는데 소속부서의 퇴사자가 너무 많아서인지 베테랑이 부서장과 차장님 한 분이 다였습니다. 차장 선배님이 잘 가르쳐 주시는데 아무래도 저 포함 3명의 업무 봐줘야하니 인수인계가 정확하지는 않고 아무래도 예외상황은 알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어찌저찌 해가는데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일상 업무는 퇴근시간이 되어서야 돌입할 수 있고 입사하고 하루 빼고는 매일 야근을 했네요...평일에 와이프랑 애들 얼굴 진짜 한달 반동안 한 번 볼정도였구요
우선 내가 못따라가는거에 자신감저하, 무기력감 등이 생겼고 저 입사하고 새로 오신 분들도 벌써 세분이나 도망가셨어요...마지막 도망가시는 분은 저에게 이 부서 이업계에서 유명하다 하니 저도 도망가라 하더라고요
그런데 처자식이 있는지라 쉽게 결정을 못했습니다.
그러던중, 자꾸 조직원이 나가니 부서장이 저를 괜히 잡으려는?느낌이 있더라고요, 첨에는 경력이지만 이 입계는 첨이니 잘 배우고 적응하면 될거라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름 열심히 하던중 모르는게 있어서 물어봤더니 알아서 하면 안되나...그래저 어는정도 알아서 했더니 모르면 물어봐야지 그러더라고요...담당 업무 대부분이 급작스럽게 진행되는거였고 낯선거이며 레퍼런스도 없는거라 꾸역꾸역 해갔는데 넌 왜 확신이 없냐 는 등 이러길래 이제 업무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20일인데 확신이 있음, 위험한거라는 생각도 들고 확인차 물어보느건데 상황마다 피드백이 다르니 진짜 안되는건데 퇴사를 질렀습니다.
그런데, 확고한 퇴사 의사를 밝히고 중간에 퇴근 뒤 저녁에 본부장님, 이사님들, 같은 부서 차장님들이 계속 만류하더라고요, 임원진 분들읃 부서변경을 해줄테니 진짜 더해보고 결정하라해서 갑작스런 퇴사에 와이프에게도 미안하니, 우선 알겠다 했습니다.
그런데 가장 큰 원인이 업무 내용이 다른거에서 느껴진 자신감 저하인데 계속 다닐 수 있을까요?시간이 해결해줄런지요...그리고 두달도 안되서 부서변경인데 전 부서장 눈초리도 은근 신경쓰이네요, 주변 사람들은 너만 생각하라 하는데 진짜 혼란 스럽네요,
이런 커뮤니티에 글 자체를 처음 쓰는만큼 머리가 복잡하여 하소연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항상 즐거은 나날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