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이직고민
안녕하세요.
현재 본사는 아니고, 사업부에서 기획업무를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 친구가 스타트업 함께하자고 제안하여 고민 중입니다.
친구가 시리즈A 투자유치를 하던 중 IR자료 엑셀, 문서 작업, PPT를 퇴근 후, 주말, 휴가 때 시간을 쪼개서 도와줬습니다. 그래도 운이 좋았는지 50억 시리즈 A 투자까지 성사시켰습니다. 친구가 자기랑 너무 잘 맞는거 같다며, 연봉 7천초반 수준에 본인회사 CFO로 제안을하여 고민입니다. 최근 회사일도 따분하고, 재미도 없어서 몰입해서 도와줬지만..
막상 닥치니..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갑니다.
아기 곧 나올 예정이기도하고..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등..
다행히도 와이프는 어떤 선택도 따르겠다고 합니다.
참고로 반도체 설비 제조업이고 친구도 관련 대기업 출신 엔지니어이고 핵심기술은 있습니다.
IR 자료 같이 만들어보면서 비젼은 많이 봤는데.... 주변에 스타트업 하는 분이 안 계셔서 많은 깊이 있는 이야기를 못 들어봐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