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선택 고민
현재 40대이고 올초 이직실패로 어떻게 하다보니 현재 중소기업에 있습니다.
기존에 회계업무만 하다 입사했는데 회계팀이 따로 있어 결사, 세무 등은 안하게 되어 회계업무 비중은 줄고 기존에 안하던 자금, 공시 등 맡게 되었습니다.
공시는 안해본거고, 기존의 직원도 전담으로 해본게 아니라 진척이 느리고, 경력인데 위축되네요.
매출액 대비 인원은 많고, 업무분장도 이상하게 해놔서 이것저것 하는 잡부 느낌입니다.
일도 진행 안되고 다시 이직을 준비하다가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대기업 계열사이지만 규모는 중소기업이고 불안정은 없다고 합니다.
회계파트장이며, 워라밸도 괜찮고, 연봉은 복지포함시 현직장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회계업무 전담이라 업무스트레스는 덜할거 같고, 같이 일하게 될 분은 마음 맡춰서 오래같이 일하보자고 하는데 진행하는게 맞을까요?
아님 버텨서 능력을 더 올리는게 나을까요?
더이상 이직은 힘들거 같아, 어디든 버텨야 할 입장입니다.
40대고 몇번 이직해보니 자리잡아야겠단 생각과 조금 적게 벌어도 워라밸 유지하는게 낫지 않나 생각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