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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회사, 큰 회사 라는 단순 논리.
글들을 보다보면 작은 회사는 이렇다. 큰 회사는 이렇다 하며 단순논리로 가두는 글들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소기업과 욕을 합성한 비하어를 자주 보기도 하고요.(입에 담기도 싫네요) 남녀 갈라치기만큼 잘못된 편견을 심어주는 바보짓이 아닐까 싶어요. 어쩌다 10여년 아주 작은 회사, 중견, 큰회사를 고루 다녀보며 느낀건. 결국 좋은 회사, 나쁜 회사를 가르는건 회사규모가 아니라 업무 속 주변의 사람들, 그리고 오너의 마인드에 따라 나뉜다는 생각입니다. 그 둘은 상호영향이 크고요. 물론 대기업이 연봉과 복지가 좋은 경우가 많지만, 그걸로 다 해결이 되는거면 왜 나가떨어지는 사람이 그렇게 생기겠어요. 반대로 작은 회사라도 좋은 부분이 많은 회사도 있고요. 지금은 작은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 그 외의 요소들은 제가 직원일때 느꼈던 마음을 역지사지로 보려하고 우리만의 장점을 늘리려하고 있습니다. 한정된 예산이지만 직원들 복지를 늘려주고 일에 관한 소통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부족한 점도 많겠지만요. '작은' 기업 비하 이야기를 어쩌다 읽으면 마음이 착잡해져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그렇게 단순논리가 아니라고 하고 싶어서요.
배정훈 | Areum Damda Media Lab
202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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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관련
친환경제품(생분해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몇가지 천연재료로 연구개발한 샘플을 fiti로부터 단기기술지원에 선정되어 ISO등.. 특허신청까지 진행 중이기도 합니다. fiti에서는 빨리 특허를 신청하고 선점할 위치를 마련하라는 조언을 해주셨고 우수조달업체에 등록되도록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보행메트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쓰일 생분해 부직포 또는 원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설비를 들여와 실정에 맞게 업그레이드 하였고 저렴하고 쉬운 원자재 확보도 지자체 또는 유관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MOU도 진행 중입니다. 단, 내년 상반기에 특허권을 갖고 설비투자자금 또는 창업자금을 신청해서 받기 전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투자를 받을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떤 종류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지, 또 어떤 방법으로 투자유치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전문가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킹스턴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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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뛰려면 나만의 각도를 알아야 한다.
옛 말에 “높이 뛰기위해 움추린다”는 말이 있죠. 저도 그런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높이 뛰는 선수는 움추리지 않습니다. “때가 되면 살짝 무릅을 구부렸다가 펼 뿐” 살아오다 보니 선현들의 맞는 말이 맞지만 틀린 말도 참 많더군요. 예능 프로그램을 우연히 보다가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가 호날두 보다도 더 높이 점프하는 모습을 보면서 스타트업들의 바램(엑싵)이 보였습니다. 움추렸다가 뛰면 제자리 입니다. 그래서 높이 뛰려면 근육이 최대로 팽창하는 각도를 알아야 합니다. (나만의) 그리고 집중된 혈액을 단번에 수축 시키는 훈련이 필요 합니다. (우리만의) 그런데 대부분의 창업가들이 “애플이 이랬데” “메타가 그랬어” 합니다. 호날두의 점프를 보고 그대로 해봐야 나와 맞지 않는 방법으로 인하여 공이 머리 위로 날아 가는 겁니다. 또는 더 높이 뛰어도 공을 맞출 수 없지요. 높이 점핑하기 위하여 에너지가 가득한 혈액이 뜨거워지도록 충분하게 예열이 되어 있어야 하는 1. 시간 이 필요 합니다. 충분히 집중 할 수 있도록 2. 믿을 수 있는 동료가 필요 합니다. 무엇보다도 연습을 통하여 3. 근육(경험)이 필요 합니다. 마지막으로 4. 골 감각 (때)을 알아야 합니다. 누군가를 목표로 하여 쫒을 수는 있지만 나를 알아야 하는 것 입니다. 대부분이 손을 뻗어서 겨우 닿는 높이에 정확히 이마를 대어 꼴을 넣은 호날두는 호날두 만의 훈련과 방해받지 않는 생활을 합니다. 여러곳의 창업가들에게 고문역을 하면서 직언 보다는 스스로 느끼게 하고 싶은 마음에
움직이는모든것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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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 업계도 구조조정 심각
반정도 더 줄어도 유기용제 회수기 사업은 전망이 밝다. 1만개만 남아도 1천억 시장. 다만 환경부의 회수기 보조금 정책은 더 정교해져야 할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027890?cds=news_edit
임용훈 | (주)이엠글로벌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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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 종사자 74%가 본 뉴스가 있다?
여러분은 동종 업계인들이 어떤 경제·산업 이슈에 관심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NOW에서 지난달 스타트업 종사자들이 가장 많이 주목한 이슈를 소개해 드립니다! <‘전직원 권고사직’ 오늘회, 그 운명은?> 💬 얼마나 봤나 : IT/스타트업 종사자 73%인 6만3169명이 봤어요! 💡 소식 업데이트 : 수산물 당일 배송 서비스 ‘오늘회’가 9월 초 돌연 서비스를 중단하고, 전직원 대상 권고사직을 통보했었습니다. 2주 만에 서비스는 재개했지만, 당일 배송은 주문 이튿날 배송으로 바뀌었고, 주문 가능한 상품 역시 단 3개로 확 줄었습니다. 작년만 해도 성장 가도를 이어갔지만, 투자 시장이 위축되면서 자금난에 직면한 결과인데요. 비단 오늘회만의 일이 아닙니다. 스타트업 줄폐업이 본격화하고 있단 얘기가 나오는데요. 지난달 회원 수 82만명의 식품 정보 확인 플랫폼 ‘엄선’이 서비스를 중단했고, 모바일 행동분석 솔루션 ‘유저해빗’도 8월 폐업했습니다. 국내 1호 미디어 스타트업 ‘닷페이스’도 지난 6월 문을 닫았고, 예비 유니콘으로도 거론되던 배달 대행 플랫폼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는 대대적 구조조정에 들어갔습니다. 🔎 전문가 의견 : “우리나라는 모태펀드 예산까지 축소되면 내년 스타트업 생태계는 더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시장 평가가 어려운 스타트업은 기업 가치가 더 낮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결국 이들을 위한 정부 지원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특히 부릉과 같은 배달 대행 플랫폼의 투자 유치 실패는 실업자 양산, 자영업자의 도산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강승희 퀀트 트레이딩 스타트업 Teyvat Labs 대표) 위 콘텐츠가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많이 눌러주시고, 주변에 널리 공유해주세요~ 다른 직장인들은 어떤 이슈에 관심 있었는지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s://now.rememberapp.co.kr/2022/10/03/22315/ 직장인을 위한 더 나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OW 에디터 | (주)리멤버앤컴퍼니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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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올라서 그런지 돈모으기 참 어렵네요 ㅎ
요새는 딜소싱보다는 돈모으는게 더 어려운 거 같아요 LP분들 만나보면 SK온이 7.5% 드래그콜 제시했다 / 장이 빠졌는데 밸류 더 깎아댜 하는거 아니냐 / 그냥 시장상황이 안 좋아서 돈이 없다 이 세가지 멘트는 거의 고정적으로 나오는 거 같고.. 저희도 저런 상황을 근거로 다운사이드 하방 더 올리고 밸류 깎으려고 사업계획미달하면 밸류리픽싱 같은 조항 넣어서 LP분들 요구 맞추려하는데 시장 상황은 뭐 어쩔 수가 없고.. 프로젝트 처음해보는데 만만찮군요 ㅎㅎ 딴분들은 다들 어떠신가요?
PE초보
억대 연봉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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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2차전지 섹터 PE 문의
안녕하세요, 전기차/2차전지 소재쪽 딜을 발굴하고자 하는 전략적투자자 입니다. 국내/해외 관계 없이 해당 섹터를 위주로 투자/검토하시는 재무적투자자 분들이 어디인지 파악 중인데, 혹시 아시는 분들 댓글 달아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혹시 정보노출이 곤란하실 수 있으니, 관심 있는 FI들께서는 아래 메일로 연락 주시면 대응하겠습니다. [email protected] 감사합니다.
와사압
억대 연봉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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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신입 진입 조언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기업에서 재직한지 곧 만 2년이 되는 주니어고, VC 심사역 진입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작성하고보니 아래글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요약하면 “대기업 2년차가 VC를 하고 싶어하는데 해주고픈 조언”을 아무거나 다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VC 업무에 매력을 느껴 주니어부터 커리어를 쌓아가고 싶어서 현 시점에서 진입을 하기위한 조언을 구하고자 질문글을 올립니다. 관련 경험이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관련 경험은 이제 비공개하겠습니다. 다만, 많은 조언을 달아주셔서 글은 남겨둘까해요.] 관련해서 고민해본 진입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바로 진입 (네트워킹을 통해 현재 진행중이고 확장중입니다.) 2) 컨설팅이나 금융권 애널리스트 3) 자격증이나 전문성 확보 (회계사,변리사,MBA 등) 4) 스테이 사실 2), 3)은 배보다 배꼽이 큰 전략이라는 점 아는데(특히 3)) 올린 이유는 근본적으로 지금 제 커리어로 과연 스타트업 대표님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합니다. 저는 정말로 스타트업을 통한 혁신이 일어났으면 좋겠고 재무적 도움 이외에도 제가 전문성을 가진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관계가 되고 싶은데 ‘주니어 VC’로 업을 시작해 커 나가면 과연 이러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지 고민이 됩니다. 그러다보니 2)나 3)처럼 확장성이 있고 전문성이 있는 커리어를 쌓다가 기회가 되면 들어가는 곳 이라고 생각해야할지가 궁금하네요. 또한 4)를 고민하는 이유는 제가 대기업에서 느끼는 답답함과 반대로 VC에서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걸 알아봤는데 현실을 좀 듣고 싶어서 작성했습니다. - 주도적인 업무(자유로운 업무 가능)와 업을 통한 보람 (스타트업 성장에 직접적인 기여) - 상방이 열린 보상 (주니어로 캐리가 없는 건 알고, 업에 오라 남아 있을때 성과를 받을 수 있는지) - 전문성이 쌓이는 직업이 맞는가? (외부의 시선도) - 추후 커리어가 유지되는 업무인가? - 업황의 업앤다운이 심하고 외부에서 보는 것만큼 좋은 업종 아니다. 사실 이런 많은 생각들을 제쳐두고 지금은 ‘한번쯤 꼭 해보고 싶다.’ 만으로 어떻게든 도전중입니다. vc를 주니어로 시작한다면 제가 갖춰야 할 부족한 점은, - 기술력 체크를 위한 전문가 집단 네트워크는 어떻게 형성 하는거지? - 스타트업 대표에게 투자처로 선택받기 위해 내가 갖추고 어필해야할(나만의 브랜딩은) 점은 뭐가 있을까? 등등이 있는데 어떻게 갖출지도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쩌다보니 새벽에 감성글같은 긴 글이 되었습니다. 모든 조언 감사히 받겠습니다.
추리이
202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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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마무리가 어려워요
IT 스타트업 회사에서 신사업 개발을 하는 직장인입니다. 아무래도 신사업부는 일도 많고 문제도 많지만 기획 개발 퍼블리싱 등 내부 솔루션을 시장에 런칭은 어찌어찌 할 정도 프로세스랑 인력세팅은 되어있습니다 문제는 영업에 마무리가 아쉽습니다. 신규 고객을 발굴하고 제안서까지는 항상 잘 가지만 최종 견적서가 나가고 답신을 기다리면 소식이 없거나 연락해서 물어보면 기다리라고 하고 흐지부지 되어버립니다 영업 선배님들께 여쭙습니다. 마무리 투수가 되려면 또는 계약성사하고 도장찍고 입금될 때까지 고객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견적서에서 계속 탈락되는 이유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요?
스타트업산업정키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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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으로 이직
주식 운용하다가 배민 전략으로 이직하는거 어찌 생각해 횽들 여의도 바닥 걍 이제 떠나고 싶어서 ㅎㅎ
쾆유ㅏㅈ오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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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회사 8개 합병한 썰
한 3년 전에 전문경영인으로 3년 동안 회사를 운영했음 이 회사는 투자자님이 있고 투자자님이 모회사에 투자했고, 그 밑에 자회사가 합병을 하는 방식으로 회사 덩치를 키웠음. 나는 자회사 대표였음. 한 마디로 나는 대장 노비정도. 이렇게 합병을 통해 성장하는 회사는 그 바닥에 비슷한 업을 하는 회사가 많음. 참고로 합병이라는 단어를 썼지만 큰 딜을 생각하면 안됨. 그냥 50~100억 정도의 회사를 계속 사는 정도임. 하여간 자잘한 회사를 2년 동안 여러개 사면서 느낀 점을 쓰는 글이니 오해하시지 말기를 1) 30억이나 100억이나 똑같이 귀찮음 제목처럼 작은 딜이나 큰 딜이나 합병하는 것은 똑같이 귀찮음. 투자자도 비슷하겠지만 합병도 비슷함. 2) 찍세와 딱세의 신뢰가 중요 우리는 회사를 사는 팀이 별도로 있었음. 그래서 나는 어떤 회사를 사려고 하고, 어떤 과정에 있다고 이야기만 듣고 실제로 사는 것에는 관련 안 함. 회사를 사는 팀은 찍세고, 나는 산 회사를 관리하는 딱세임. 사는 사람이 너무 쓰레기 같은 회사를 사면 딱세가 개고생함. 반대로 딱세가 불평불만이 많으면 살 회사가 없음. 그래서 서로 믿고 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 이 부분에서는 우리는 서로 신뢰해서 아주 좋았음 3) 속도가 중요함 일단 계약금 들어가고 매각 결정이 결정되면 속도가 중요함. 50억-100억 수준의 회사는(더 큰 회사도 비슷하지만) 몇 명 핵심 인물이 회사에 있음. 매각한 회사의 대표는 빠지는 구조라서 핵심 인물에 대한 빠른 판단이 필요. 만나서 이야기 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빠르게 같이 일 하자고 함. 아니면 반대로 빠르게 내보냄. 이 과정이 느려지면 영업권 빼앗길 수 있어서 좀 어설퍼도 빨리 처리하는 것이 중요 4) 비전 같은 쓸데 없는 말 안 하기 계속 말하지만 내가 합병했던 회사는 그냥 작은 회사임. 여기 다니는 직원들 합병이 무엇인지 잘 모름(사장 새끼가 회사 팔고 도망가는 나쁜 놈 정도로 생각함) 그래서 비전이 어쩌구 저쩌구 할 필요 없음. 중요한 내용만 말해서 안정감을 주어야함. 중요한 내용은 급여 변동, 업무 변동 이정도만 정확하게 알려주어도 불안감이 확 줄어듬. 5) 프로세스, 프로세스, 프로세스 계속 합병하다 보면 비슷한 일을 반복함. 비슷한 일을 체크 리스트로 만들고 중요한 내용을 까먹지 말고 챙겨야함. 속도가 생명이므로 프로세를 만들고 그 과정으로 진행시켜야 효율이 남. 한 번 끝나면 프로세스 다시 업데이트 하는 것도 중요 6) IT도 생각보다 엄청 중요 대부분의 회사는 사내 시스템 이런 거 없음. 근데 좀 큰 회사는 자체 erp 같은 것 있음. 그 회사는 업력이 오래되어서 시스템이 나름 체계적임. 내 백그라운드가 소프트웨어 쪽이라서 회사 시작할 때 부터 자체 ERP 만듬. 결국 업력이 오래된 쓸만한 ERP와 내가 만들었던 ERP 중 하나를 선택할 시점이 옴. 처음에 사람이 시스템을 만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시스템이 사람을 움직임. 따라서 둘 중 하나를 포기하는 순간 그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던 회사는 마비 수준이 됨.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은 빠르게 통합해야 함. 아니면 나중에 몰아서 벌받음. 이것도 어떤 erp로 갈지 빨리 정해야함 7) 인재 활용 합병하다 보면 쓰레기 같은 인간도 들어오지만 일 잘 하는 사람도 들어옴. 일 잘하는 사람이 꼭 합당한 대우를 받고 있었던 것은 아님. 그래서 괜찮은 사람이 들어오면 가끔씩 팀장 자리에 올려봄. 그러면 기존에 있던 팀장이나 임원도 긴장함. 따라서 일도 잘 되고, 조직에 건전한 경쟁심도 생김. 나도 퇴사한지 한 3년 가까이 되어서 많이 잊어버렸음. 3년 내내 전쟁 같이 바쁘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나름 신선한 경험이었음. 덩치 키운 상태에서 매각하면 나도 돈 좀 벌 수 있었을 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중간에 포기해서 내 시간, 돈 다 날림. 결론은 하려면 끝까지 하고 아니면 시작도 하지 말자. 자잘하게 많이 사서 키우는 거 개 빡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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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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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법인-공동대표-지분과 투자 가능성
안녕하세요. 수 년 전 창업하여 현재 법인 운영 중이고, 제 목표가 다양한 사업 분야별로 회사를 설립하고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가면 전문 경영인에게 각각 일임하는 겁니다. 신규 창업 아이템을 찾았고 내년 쯤 회사 세울 계획인데, 상호 보완적인 아이템과 기술을 갖고 있는 분께서 함께 사업해보자는 제의를 받았고 그 분도 법인을 운영 중이라 그럼 같이 설립해보자는 큰 틀에서 합의는 하였습니다. 당초 생각은 제가 ㅇㅇ% 지분을 갖고 CTO 등 핵심 멤버에게 ㅇㅇ% 배분하는 것이었는데, 그 분과 대표, 지분, 그 외 핵심 조력자에 대한 제 생각을 제안했습니다. - 공동 대표 합 ㅇㅇ% - 핵심 2명 합 ㅇㅇ% - 아이템은 제 아이디어 + 그 분 아이디어 앞의 두 법인과 달리 창업 초반부터 IR 을 통해 seed, angel, 매칭 펀드 등 계획을 했던 터라 대표 지분이 적어도 70% 이상이 필요하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공동대표로 가게 된다면 투자자 입장에서 어떻게 볼런지, 투자가 진행되면서 예상되는 단점, 동업의 개념 같기도 해서 동업이 어렵다는 것도 알고요... 하지만, 같이 가면 멀리 크게 갈 수 있다는 점도 평소 생각이어서. 공동대표 분도 경력과 실력이 출중해서 시너지는 분명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VC, PE 분들의 의견 부탁 드립니다.
체어맨바라기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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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받은 스타트업이 돈 날리는 방법
투자를 한 50억 받습니다. 일단 광고로 계속 유저를 늘렸으니까 월에 광고로 한 5천 사용합니다. 1년에 6억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것 해봅니다. 브랜딩이나 이런 것이죠. 1년에 3억 사람도 막 채용합니다. 특히 위와 관련하여 핵심역량 아닌 직원들 채용. 1년에 5억 이사도 가고, 인테리어도 다시 합니다 1년에 3억 결국 대표가 대표 놀이 하는데 1년에 20억 까먹습니다. 그런데 이런 회사는 원래 적자가 나고 있던 회사라서 원래 적지 합치면 1년에 30억이 사라집니다. 1년 지나서 투자 금액 절반이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대표는 또 투자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갑자시 시장이 얼어버리면 저렇게 돈을 써버리고 크게 성과도 없는 회사는 추가 투지 못받죠. 그러다 뉴스에 기사화 되면서 망합니다. 이런 스타트업에서 1년 cfo 하다가 대표 정신병 짓 더 볼 수 없어서 나옴. 결론은 거기 들어간 내가 ㅂ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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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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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평가 시 흔히 생기는 3가지 오해, 난 잘했는데 왜 이렇게?
인사 평가는, 아무리 합리적인 시스템을 갖춰도 불만이 생기는 게 당연하다. 여기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는, 회사의 자원 (돈, 승진)은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좋은 결과를 받을 수는 없다. 어떤 회사던, 인사 평가 결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많다. 이 글은 인사 평가, 연봉 협상을 진행하면서 드는 [1] 난 잘했는데/열심히 했는데 왜 이 정도밖에? 우리 모두는 보통, 실제에 비해 자신이 기여한 정도를 과도하게 책정하는 경우가 있다. 열심히 한 거로는 연봉 상승 / 승진이 절대 이루어지지 않는다. 잘 해야 한다. 롤에서 보면 브론즈/실버도 게임을 죽어라 열심히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열심히 한다고 랭크를 올려주진 않는다.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vs 회사가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이 다른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승진 / 연봉 상승은 더 “잘” 해야 이루어진다. [2] 나는 일을 엄청 잘하는데, 왜 승진을 시켜주지 않나? 여기서 의미하는 승진은, 자신의 관리 범위가 넓어지는 걸 의미한다. 현금 보상은 성과급/연봉 상승을 의미한다. 승진은 단순히 업무를 잘한다고 이루어지면 매우 위험하다. 일을 잘하는 건 기본이고, 얼마나 리더십을 발휘하고 팀 전체의 성과를 능히 이끌어내냐에 달려 있다. 많은 경영서에서, 업무를 잘한 건 성과급이나 연봉으로 보상하라는 이야기를 한다. 더 많은 책임을 지고 싶다면, 이에 맞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3] 평소에 칭찬만 들었는데, 왜 평가는 낮게 주었는가? 평소 칭찬은 “수고했어” 정도의 의미라 생각하면 된다. 그 사람의 노력을 인정하는 거지, 발전했다는 의미가 아니다. 1 on 1 Meeting을 제외하고, 그 사람의 개선점을 일일이 말해주는 건 현실적으로 힘들다. 가뜩이나 일하는 거 힘든데 자신의 단점을 줄줄이 옆에서 말하고 있으면 얼마나 짜증 나겠는가. 본인이 개선할 점을 왜 안 말해줬는지 불평하지 말고, 본인이 상사/동료에게 물어 구해야 한다. [4] 업무 외에 중요한 것? 로열티 : 수시로 퇴사할까 하는 사람 vs 오래갈 사람 입장을 바꿔서 회사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당장 나갈지도 모르는 사람과 오래갈 사람에 대한 투자&대우가 다른 건 당연하다. 어떤 사람에게 수천만 원을 투자할까 고민되는데, 나와 인연이 언제 끊길지 모른다면 투자가 망설여지지 않을까? 커뮤니케이션 : 회사는 전지전능하지 않다.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자신이 한 것에 대해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 미래에 대한 기대치 : 직위/연봉은 그 사람의 현재 상태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는 부분도 있다. [5] 권장 사항 남 탓을 하지 말자고 하지만, 남에 의해 결과가 안 나온 경우는 있을 수 있다. 게임에서도 팀 운이 정말 안 좋은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내가 아무리 잘해도 랭크가 계속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진정으로 실력이 있다면, 장기적으로 랭크는 올라간다. 항상 팀 운이 안 좋다고 느끼는 건, 팀 운이 안 좋은 게 아니라 내가 그 랭크에 비해 못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사고할 것 : 단기적으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아도, 장기적으로 자신의 실력에 결과가 수렴한다는 생각을 할 것. 상사와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할 것 인사평가 결과를 받아들이는 데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첫째는, 평가 기준 탓, 평가자 탓, 환경 탓, 남 탓을 하는 방법이다. 이는 심리적으로 훨씬 적은 비용이 들고 쉽다. 하지만 성장을 위해선 자신에게 이유를 찾아, 내가 할 수 있는 걸 찾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 당연히 실제로 회사 및 회사의 제도, 평가자가 잘못되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회사를 선택해서 다니고 있는 건 나 자신이다. 떠나야 한다는 선택지를 찾는 것 또한 자신의 몫이다. ____ 출처 : 유리카 블로그 https://url.kr/pzg5vc
유리카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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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드 단계에서 투자를 받으면 지분이 어떻게되나요?
안녕하세요 응애 예비창업자입니다. 저는 기술을, 지인이 돈을 100% 대주기로했어요. 저는 좋은데... 은근 걱정되는게 이러면 제 지분이 0%가 되는거아닌가요? 스타트업 투자때마다 지분희석되는것도 감안해야한다는데. 지인100%로 있다가 나중에 투자회수시에 제 지분을 100%로 만들면 되는건가요,,,? (그러면...근데...100%로 투자회수하면 다가져가는거아닌가요...?) 공동대표가 아닌방식으로 가능한지요.. 원래는 혼자서 몇년뒤에 대출받아 홀로 창업하려했는데 돈을 대준다길래 그러자고했는데;;;;;; 엄청 복잡하네요
하무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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