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사 퇴사에 대해,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입사한지 1년반정도 되었습니다.
현 회사가 첫 회사이구요.
인생 첫 직장인만큼, 많은 애정을 갖고있지만,
최근에는 제가 버티기 조금 버겁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힘이 든 것 같아,
퇴사결정에 앞서, 인생 선배님들의 의견과 충고를 듣고싶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제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입사한지 5개월 되는 때,
사수가 퇴사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사람이 구해지지 않아,
제가 메인 MD 및 마케팅, 오프라인 영업(BTB)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도 포기하지않고, 과장급 면접을 보았으나,
결국 제 상사가 아닌 쌩신입 후임을 뽑게되었습니다.
(실제로 며칠 합류했으나 일이 많다고 튄 분들도 있습니다;;)
담당하고 있는 채널이 많고, 실제 오프라인 영업 및 마케팅까지 모두 해야 하는 입장이라,
상사가 필요하다고 몇 번 말씀드렸지만,
윗분들의 결정에 따르면, 애매한 경력직보다는 신입이 나을것이다 라는 의견이었습니다.
어찌저찌 저만의 인사이트를 만들어가며,
멘땅에 헤딩으로 플랫폼들과 마케팅, 영업직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지속되는 야근에 점점 힘이 부치고, 실적 및 매출 압박에 의한 부담감도 커져,
잠 못 이루는 날이 많아진 상태입니다.
제 업무에도 숨이 막히는데, 후임을 관리하기도 벅차구요...
물론, 회사생활을 하면서, 모두가 힘든 상황에 놓여져 있음을 인지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저는 그렇게 강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최근입니다.
다만, 걱정이 되는점이 몇가지 있어, 이 부분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 및 충고를 듣고싶습니다.
1. 첫 회사는 3년은 다녀야 한다! 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1년 반의 경력이 앞으로의 커리어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지 궁금합니다.
2. 4분기에는 내년도 계획 수립 등으로 인해, 이직을 하지 말라는 의견이 있어서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경험자 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3. 경력 1년이 지나자마자, 정말 여러 좋은 회사에서 입사 제안이 왔는데요.
보통 3~5년차 경력 공고에 대한 제안이 오는데,
제가 멘땅에 헤딩하며 인사이트를 키워온 사람이라, 그 제안을 수락하고 입사하게 되어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물론 정말 오만한 생각일 수 있다고 인지하고는 있습니다만, 첫 이직이어서 이러저러 고민이 많아서요...)
이상으로 철없는 사회초년생의 고민입니다만,
인생 선배님들께서 선배님들의 입장으로써 여러 의견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