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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BM/PM -> 온라인유통 MD 경력 전환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제조사 BM/PM으로 6년정도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FMCG 제조업에서 벗어나 보다 성장하는 산업인 E커머스에서 경력을 개발하고 싶어 배민/카카오와 같은 온라인유통사 MD로 직무 전환을 희망합니다. 온라인 유통사 MD님들 계시다면, 1) 제조사 출신으로서 MD직무 수행이 가능할지 2)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지 고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엠디린이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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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2300억원 시리즈D 투자 유치 단상 ver.물류
버티컬이든 콘텐츠 커머스든 이커머스 사업자인 #오늘의집 에게도 고객 서비스 관점에서 배송 등 물류 혁신은 필수일 겁니다. 쿠팡이나 컬리처럼 고객 경험을 챙기되 비용의 절벽을 만나게 될까요? 가구 배송은 가전제품처럼 일반상품과 달리 2인 1조 배송, 설치 등 고비용, 고난이 배송 영역입니다. 이커머스 고도화 측면에서 버티컬 커머스의 가구 물류 서비스 경쟁력 제고는 어떤 의미일지 정리해 봤습니다. 2,300억 원 시리즈D 투자유치에 성공한 오늘의집을 응원하며, 더 긴 글은 오늘자 #커넥터스 에 올릴 예정입니다. Q. 오늘의집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하여 버킷플레이스의 CEO는 배송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물류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고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이 필수라는 선택을 하게 된다. 이에 대해 동의하는가? A. 버킷플레이스 이승재 CEO는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배송 단계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오늘의집 서비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핵심적인 열쇠가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물류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 및 운영비가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콘텐츠 커머스에서 고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한지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마케팅 믹스 4P 모델을 바탕으로 물류 서비스 제공 필요 여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4P 모델을 구성하는 Product, Price, Promotion, Place 측면에서 살펴보면 오늘의집 서비스는 Product, Price, Promotion 측면에서 기존 오프라인 및 온라인 서비스 대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Product와 Price의 경우 오늘의집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 수가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보다 다양한 상품 판매자들이 오늘의집 커머스 채널에 입점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상품 다양성이 올라가고 판매자간 경쟁을 통해 가격이 저렴해지는 장점이 있다. Promotion의 경우 콘텐츠 커머스의 특성상 고객들은 상품을 구매하기 전부터 오늘의집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각각의 고객들이 어떤 가구 및 인테리어소품에 관심을 가지는지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다양한 사진과 상품 정보 공유, 고객간의 상호 정보 공유 및 소통 과정에서 파악한 상품 선호도 정보는 맞춤형 상품 추천 및 마케팅 캠페인에 활용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 및 온라인 경쟁 유통 채널 대비 낮은 비용으로 효과적인 상품 판매 마케팅이 가능하다. Place의 경우 온라인 채널의 특성으로 한계가 존재한다. 오프라인 채널의 경우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상품을 직접 만져보고 정보를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품 구매 후 인도 까지의 시간, 배송 방식 등을 협의할 수 있다. 그러나, 온라인 채널의 경우 이러한 상품 배송 과정에 한계가 있고, 특히,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의 경우 구매 결정 후 상품이 생산되어 인도되는 특성, 상품 종류에 따라 배송 비용이 과다 소비되는 등의 문제가 있다. 더욱이 오늘의집의 경우 자체적으로 상품을 매입하여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자들이 온라인 채널에 입점하여 상품을 판매하게 됨에 따라 상품 구매 후 배송까지의 물류 프로세스에서 서비스 품질에 편차가 발생할 수 있다. 4P 모델을 바탕으로 오늘의집 서비스를 평가해보면, 온라인 서비스의 특성, 콘텐츠 커머스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결합하여 Product, Price, Promotion 측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상품 직매입에 기반한 판매가 아니라 판매자들이 오늘의집 스토어에 입점하여 상품을 판매하는 특성상 상품 구매 후 배송 및 반품까지의 과정에서 서비스 품질에 편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버킷플레이스에서 판매자들의 배송 서비스 품질 정보를 분석하여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어느 정도 서비스 품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나, 영세한 판매자들이 많이 존재할 경우 서비스 품질 향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더욱이 쿠팡, 네이버 등 주요 온라인 채널들이 배송 서비스 혁신 및 고도화 경쟁을 치열하게 진행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고객들이 오늘의집에서 상품 정보만 파악하고, 실제 구매는 쿠팡 및 네이버 등 경쟁 온라인 채널로 전환할 가능성도 높다. 즉, 배송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오늘의집 서비스는 타 온라인 유통 채널을 위한 “쇼룸 Showroom”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실제 오프라인 유통 채널들의 경우 쇼룸 현상을 매우 경계하고 있다. 고객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경험한 후 실제 구매는 온라인에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오늘의집과 같은 콘텐츠 커머스 서비스들 역시 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유통 채널을 위한 또 하나의 쇼룸이 될 수 있다. Stimulus 단계에서 Zero MOT 단계로 고객이 전환한 이후 어느 정보 상품 정보가 파악되면 First MOT 단계에서 타 온라인 커머스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고객 입장에서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여 Stimulus 단계에서 Second MOT 단계까지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물류 서비스를 버킷플레이스에서 제공할 때 선택가능한 옵션은 자체적으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는 방식과 외부의 물류 전문 기업을 통해 배송 서비스를 아웃소싱하는 방식이 있다. 예를 들어 국내 대표적 온라인 서비스들을 살펴보면 쿠팡의 경우 물류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여 배송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한 반면 네이버의 경우 물류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하지 않고 주요 물류기업과 협력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버킷플레이스의 경우 자체적으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을 선택하였으며, 이는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의 특성을 반영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은 상품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여 모든 상품을 미리 재고로 확보할 경우 재무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고, 유행이 지난 상품의 경우 지속적인 할인의 수익성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가구 등의 경우에는 무게 및 부피가 크고 상품 배송 및 설치 어려움이 높아 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물류 전문기업도 제한적인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할 때 물류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려는 버킷플레이스의 의도는 전략적으로 타당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의 특성을 고려할 때 서비스 확장에 있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고 운영 역시 복잡도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Q. 향후 지속적인 성장 모델을 만들기 위해 오늘의집은 물류 시스템 운영 방식을 어떻게 고도화해야 할까? 물류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는 것이 4P 모델을 완성하고 쇼룸 효과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일 수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물류 시스템을 전문기업에 아웃소싱하는 방식 보다는 직접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합리적 선택이다. 장기적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 물류 시스템 운영 방식을 현재의 직접 구축 및 운영 방식으로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방안이 있을 것인지 검토해야 한다. 또한, 상품의 생산에서 최종 설치에 이르는 전체 공급망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온라인 유통이 발전하기 위해 고도화가 필요한 부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 공급을 위한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생산 -> 물류창고 보관 -> 상품 포장 및 발송 -> 배송 및 설치 -> 반품 현재 버킷플레이스는 주요 상품에 대해 상품 판매량을 예측하고 차량을 선배차하는 방식으로 배송 속도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의 특성을 고려할 경우 실제 수요보다 과도한 제품 생산은 보관 비용 상승 및 할인으로 인한 재무적 손해로 연결될 수 있어 정확한 수요예측에 따른 생산이 필수적이며, 설치 과정에서 전문성이 필요하고 반품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이에 따라 버킷플레이스는 보다 정확한 수요 예측, 설치 전문성 확보, 반품 프로세스 효율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또한, 상품별 수익성 및 성장성을 고려하여 판매 전 생산이 필요한 상품을 전략적으로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철민 | 비욘드엑스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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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신입,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3개월차 MD 신입입니다. 회사가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위주로 돌아가고 재고가 여러 판매루트로 빠지다보니, 행사/라이브를 잡아도 행사 며칠전 품절로 상품 빼기 및 변경을 하게 되어 플랫폼 MD에게 혼나고 있는데요. 운영 부서에 매일 재고조사를 요청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앞으로도 해당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 않습니다. 수습기간이 끝난 후, 혹은 지금 회사를 나와야되는 것인지, 아니면 1년은 버틴 뒤 이직하는 것이 옳은지 여쭤봅니다. 감사합니다.
eofks183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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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만 화려한 명품 플랫폼, 앞뒤가 다른 스타트업의 실체
안녕하세요. 겉으로만 화려한 명품 플랫폼이자 앞뒤가 다른 스타트업의 실체를 경험해 불쾌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저는 9년차 직장인이고, 2회의 이직경험이 있는 플랫폼 MD입니다. 리멤버에서 면접제의 받았고, 1,2차 대면 면접에 별도 포트폴리오까지 요청했기에 주말 반납하여 작업 후 제출, 합격통지를 받았습니다. 한 달 정도 걸렸습니다. 개인자료 전달과 처우협의로 메일을 주고받은 며칠 뒤, 갑자기 인사팀에서 불합격 통보 메일이 왔습니다. 조직 방향성 논의 과정에서 해당 포지션이 갑자기 변경되었다는 내용과 함께 '제 커리어와 그 쪽 회사의 fit이 맞지 않아' 불발되었다는겁니다. 조직개편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나요? 채용공고와 실무자의 설명은 다 뭐였을까요? 제가 지금 회사에 퇴사 선언이라도 했으면 어땠을까요? 계속해서 긍정적으로 문자와 메일을 주고 받았던 담당자에게 부연설명을 듣고 싶다는 메일을 보냈지만 여태 소식이 없습니다. ㅎㅎ 처음 겪는 상식 밖의 상황이 너무나 황당하고 이 기업은 '믿거'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불쾌한 마음 토로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뇌자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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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커머스는 유튜브컨텐츠가 될 수 없을까?
한 시간 남짓 라이브커머스로 패션아이템이 매출을 대박내서 라이브커머스에 투입되는 리소스와 비용을 커버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라이브커머스를 잘 기획해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면 흥미롭고 유익한 유튜브컨텐츠로도 다시 거듭날 수 있죠. 일석이조! 일타이피!! 다이렉트 커머스와 컨텐츠를 직접 동시에 진행하는 서울쇼룸이니 가능한거죠! (😁 근거있는 자신감) 세로화면의 라이브커머스에서 디자이너가 직접 스타일고민을 해결해주는 서울쇼룸의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 “세로고침” 유튜브 컨텐츠로 재탄생한 버전을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시청해보세요~ 👆재밌고 유익하다면 구독과 좋아요 하시는 거 알죠?? https://youtu.be/evmur0Ey6gU
porto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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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 마케터가 엠디로 가는 거 괜찮을까요?
작은 회사 브랜드를 총괄 운영(제휴, 마케팅, 프로모션기획, 홈페이지UI/UX 관리 등 콘텐츠,퍼포먼스 마케터 직무비중이 컸습니다.)하며 다양한 일을 해왔는데 이커머스MD로 제안이 왔어요. 퍼포먼스 마케터 직무 쪽으로 나아가고 싶은데 MD로 직무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고민이 되네요. 선배님들은 마케터에서 엠디로 넘어가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가게 된다면, 4년차 경력으로 MD 연봉을 어느정도 제시하는 게 맞을까요?
디벨로퍼잔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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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냐 버티냐 그것이 문제
닉 그대로입니다.. 저희는 온라인벤더구요... 회사가 돈이없어 대금이 밀리고있습니다 재무팀을담당하시는분이 돈관리를 잘못하는것 같습니다..... 거래처 우수수 떨어져나가고 한줄기 희망이라곤 오프라인 납품입니다 오프라인납품은 그나마 잘되는데 이제 막 시작했기도하고 근데 백화점 납품이라 익월에 정산되서 돈이없는데 또 없습니다... 이런와중에도 버티고 다녀야할까요? 제 커리어에는 문제가없을까요? 선배님들도와주세요. ㅠㅠ
어른이날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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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이 야근을 종용합니다..이직1달차
안녕하세요 저는 7년동안 한 메이저회사에서 마케팅 및 온라인MD업무를 하다가 이번에 it벤쳐회사로 이직한 사람입니다.. 이제 이직 한달차.. 같은직무로 갔지만 거의 온라인 b2c영업에 치중이된.. 제가 이직했던건 워라벨이 1순위였는데.. 그래서 면접때도 야근이나 이런부분 물어보고, 가장매력적으로 느꼈던건 시차자율출퇴근제 였습니다.. 그런데... 1. 팀장이 퇴근10분전에 일을시키는건 기본이고 2. 며칠전에는 워큽샵을 명분으로 11시까지 피티자료만들게하고 3. 업무에서 그 어떤 도움을 주지 않고 팀원들한테 시키기만합니다 4. 한번은 금요일 저녁8시에 회사메일로 월요일까지 뭐제출하라고 남겨놓았고, 월욜일이 제 연차였습니다. 허락하에 연차를 쓴것이고, 저는 회사메일을 퇴근후에는 열어보지 않고(연동×) , 그리고 급한업무라는(급한것도아님) 카톡이 따로 없어 출근한 화요일에 보고 그날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낼때 제가 저녁8시가넘어온 메일이라 확인이 어려워 지금보냈다고 하면서 퇴근시간전에 메일보내주시면 미리 보내놓고 가겠다라고 답메일을 보냈더니.. 단체메일로 실망이라며.본인은 잘하기위해 주말에도 일하고 매일야근한다고 (외부영업직무라 매일외근나가셔서 확인불가능)..팀원들은 절실하지않은것같다며 가스라이팅 한줄한줄 적어놓으시며 반협박으로 너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겠다라고 메일보내셨더라구요... 전한달넘게야근을했지만 이제 들어온 사람이라 아무말도 하지않았지만 메일에 그렇게 매도하는걸 보고..답장으로 저는 지금보내는 이유를 보낸건데 왜 갑자기 야근이라는 반응인지 면담요청했고 다음주에 면담하기로했습니다... 5. 첫이직으로 선택한 회사고, 기존회사가 싫어서 나온게 아니어서 후회하기 싫지만 후회가 앞서 너무 참담합니다..그리고 이런 팀장밑에서 함께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이제한달조금 넘었고 얼른 나와서 다시 준비하는게 맞는지..아니면 1년은 버텨야하는건지..기존 팀원모두가 힘든상황이라 힘든걸 공유하고 해결하는건 어렵고 저보다 한달먼저 들어온 입사동기도 이직을 다시 준비한다고 합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메일을 첨부하고 싶지만 우선은...자세히 적어봅니다...
청개구리마케터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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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라이브 커머스의 기대와 전망 <커머스 기반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이 커진다>
제가 직접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하고 운영하면서 이론과 관찰이 아닌, 체감과 실행으로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내용을 몇 가지 섹션으로 구분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 서울쇼룸 (www.seoulshowroom.com) 이선우 대표 ⑧ 라이브 커머스의 기대와 전망 <커머스 기반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이 커진다> 필자가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글을 올린지 8회차가 되었다. 이번 8회 ‘라이브 커머스의 기대와 전망’이 마지막 편이다. 그 사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과 시장은 훨씬 더 큰 변화와 성장이 있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가 주도하던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오픈마켓, 종합몰, 백화점몰, 전문몰까지 이제는 자리를 잡고 동시간대에 수많은 아이템으로 다양한 방송이 송출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성장했다는 것은 기존 이커머스에서의 성장뿐만 아니라 배달의 민족, 야놀자 같은 배달과 예약 서비스에서도 라이브 커머스가 고정 코너로 자리를 잡고 매출을 견인하는 프로그램이 되었다는 점만 보더라도 잘 알 수 있다. 더불어 샌드박스와 같은 인플루언서 기반의 MCN 기업들도 속속 라이브 커머스 시장 진출에 가담하면서 라이브 커머스는 이커머스 플랫폼을 넘어 스트리밍 서비스에 견줄만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라이브 커머스에서 확대되고 성장하는 측면을 살펴보면 첫째,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매출 확대이다. 이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등 플랫폼의 성장이 아닌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는 브랜드들의 지속적인 방송과 팀빌드업을 통한 매출 성장이라고 볼 수 있다. 라이브 커머스 초기단계에서는 비용대비 효율이 적더라도 매출보다는 새로운 시도와 홍보로서 빅브랜드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적극적으로 시도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중소규모의 브랜드들도 자체적인 노하우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를 고정적으로 운영하며 이를 통해 의미 있는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이런 셀러들의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다양한 시도에 따라 둘째, 라이브 커머스를 구성하는 출연진과 프로덕션의 역할과 수요가 크게 성장했다. 라이브 커머스 초장기 쇼호스트들은 지금 스타급으로 성장해 빅브랜드의 대형 매출을 견인하는 출연진으로 자리 잡았다. 당연히 출연료도 상당히 올랐지만, 그에 걸 맞는 매출이 따라오기 때문에 빅브랜드=스타 쇼호스트의 조합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모바일 라이브 쇼호스트 지망생과 양성기관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중소형 브랜드들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효과 있게 라이브를 진행할 수 있는 출연진을 섭외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라이브 커머스 대행사들도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아졌다. 이런 인프라의 양적인 성장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 운영비에 대한 효율도 증가했다. 하지만 필자가 단지 양적 성장만으로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대한 기대를 하는 것은 아니다. 셋째, 라이브 커머스 전문인력의 구성과 성장이다. 지금은 라이브 커머스가 동시간대에 다양한 플랫폼에서 송출이 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TV나 유튜브를 시청하듯이 라이브 커머스를 본인이 즐겨 찾는 플랫폼에서 이것저것 둘러보게 된다. 결국, 좋은 상품과 기획의 라이브는 수없이 많을 것이고 조금 더 고퀄리티의 송출 컨디션에 따라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 당연히 라이브 커머스를 전문적으로 기획하고 송출하는 전문인력이 필요하게 되고, 커머셜하면서도 예능처럼 주목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송출할 수 있는 재치 있고 능력 있는 인재들이 라이브 커머스 전문인력으로 유입되고 성장하게 될 것이다. 필자가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확대에서 가장 기대하는 것이 바로 라이브 커머스 전문인력이 플랫폼과 브랜드 양쪽에서 동시에 구성되고 확대되는 인프라의 성장이다. 현재는 영상프로덕션이나 MCN기획사 등과 같이 라이브 커머스에 전문적인 기획, 연출, 기술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역으로 말하면 앞으로 이 분야에 전문가가 화수분처럼 구성되며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여백이 많다는 것이다. 실제로 필자의 회사에서도 1년여 넘게 기획, 연출,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라이브 커머스 전문인력을 충원하고자 경력과 신입을 넘나들며 다양한 면접과 스카웃을 시도했다. 1년 전만 하더라도 영상 프로덕션이나 홈쇼핑 등의 경력자들을 대상으로 라이브 커머스 파트로의 영입을 제안했을 때, 그 반응은 ‘그런 분야에 나 같은 경력을 가진 사람이 굳이 필요한가요?’ 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상당히 좋은 다른 분야의 인재들이 ‘라이브 커머스는 전과 같이 그저 라이브로 물건을 파는 방송이 아닌 거 같아요. TV홈쇼핑과 다르게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스트리밍과 같은 장점에 커머스를 연결한 새로운 미디어 채널로의 매력이 있어 보입니다’는 반응과 함께 지원을 많이 하고 있다. 더군다나 유튜브를 통한 자체 채널의 시도가 한시름 열기가 식은 지금이 오히려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효율을 높이기에 아주 좋은 시기이다. 수익이 나는 유튜브 채널을 위해 셀럽, 인플루어서, 일반인들이 유튜버로 상당한 시간과 리소스를 투입하지만 실상 수익 채널로 전환하는 건 쉽지가 않다. 또한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한 공동구매 역시도 대중들의 인식과 법적인 문제 등으로 전처럼 용이하지가 않다. 라이브 커머스가 이런 사람들의 가려운 부분을 잘 긁어줄 수 있는 또 하나의 스트리밍 미디어 채널로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유튜브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스튜디오 률루랄라와 같은 전문 기획사가 차별화된 프로그램 기획과 일정 시간 고정적인 송출을 통해 TV 예능과 같은 인기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도 분명 판매만을 위한 방송이 아닌 차별화된 컨셉에 프로그램화된 송출로 점차 대중들에게 커머스가 아닌 방송으로서의 인식이 쌓여가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기대와 전망을 커머스를 기반으로 한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의 성장과 확대라고 해석해 기대해보면 어떨까? (연재를 마치며) 지금까지 8회에 걸친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처음부터 시도하고 여전히 열심히 새로운 것에 적응하면서 라이브 커머스 현업에서 경험한 것들을 가감 없이 소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올해 말, 그리고 1년 후에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어떻게 변화될지 저도 많이 궁금합니다. 일정시간이 흘러 지금 예상한 기대와 전망과 같이 시장이 흘러갔는지 되짚어보는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분명한 것은 시도해보지 않고 얻는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남들이 다 하지 않을 때, 남들도 다 잘하지 못할 때가 기회이며 라이브 커머스는 지금 분명 시도하고 노력해볼 시장 가치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쇼룸 라이브채널 : https://shoppinglive.naver.com/channels/191 (서울쇼룸과의 라이브커머스 또는 기타 협업을 원하시는 분들은 [email protected]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porto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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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vs 크림, 결국 크림 승리로 끝났네요
거의 3달만에 드디어 결론.. -------- 네이버 크림이 제조사인 ‘피어오브갓’에 무신사가 판매한 ‘피어오브갓 에센셜’ 제품에 대해 문의한 결과 가품에 해당하는 것으로 결론났다고 1일 밝혔다. 크림은 이날 공지사항에서 “피어오브갓 본사는 크림의 요청에 응해 검토를 진행했다”며 “당사가 가품으로 판정한 상품이 명백한 가품에 해당하는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680871?cds=news_edit
아오리사과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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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라이브 커머스 PD와 프로덕션 <성과 높이려면 기획·기술 전담 PD 구성 추천>
제가 직접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하고 운영하면서 이론과 관찰이 아닌, 체감과 실행으로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내용을 몇 가지 섹션으로 구분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 서울쇼룸 (www.seoulshowroom.com) 이선우 대표 ⑦ 라이브 커머스 PD와 프로덕션 <성과 높이려면 기획·기술 전담 PD 구성 추천> 이제는 라이브 커머스가 주요 쇼핑몰뿐만 아니라 전문 쇼핑몰에서 개인 쇼핑몰까지 도입하는 시기가 되었다. 불과 2년 전만 하더라도 선택의 요소에서 점차 라이브 커머스는 이커머스의 필수적인 요소가 되어가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가 확대될수록 당연히 더욱 효율적이고 성과가 높은 프로그램의 기획을 생각하게 된다. 물론 꾸준한 이커머스의 세일즈 활동과 좋은 상품이 있다면 라이브 커머스의 성과를 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단순 세일즈를 위한 수단이 아닌 브랜딩과 홍보를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하는 것은 조금 더 고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라이브 커머스의 효율과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꾸준하고 중장기적인 운영이 필요하다. 그리고 고정적인 라이브 커머스는 당연히 유튜브의 채널처럼 컨셉과 테마를 가진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되어야 효율적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운영요소가 바로 이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PD와 프로덕션이라고 볼 수 있다. 라이브 커머스를 처음 시도하는 브랜드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일단 네이버쇼핑라이브, 그립, 소스 등의 플랫폼에 라이브를 할 수 있는 아이디 정도는 생성했을 것이다. 그리고 어떤 상품으로 어떤 혜택을 주고 언제 방송을 할지도 온라인 세일즈를 진행하고 있다면 기존의 팀원들이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다. 하지만 이후 방송을 위한 출연진 섭외, 라이브현장의 세팅, 방송송출, 현장진행 등 방송을 위한 전문적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실제로 라이브의 실행단계에 돌입하기란 쉽지는 않다. 앞선 회차에서 필자가 언급한 것처럼 라이브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매뉴얼을 통해 일단 핸드폰으로 시작해보는 것이 좋다. 우선 시작이 반이라고 시작을 해야 무엇이 부족하고 어떻게 해야 효율적일지 파악이 되기 때문이다. 초기 단계의 라이브는 전문적인 PD와 프로덕션이 없이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기존의 업무를 하던 팀원들의 리소스를 일시적으로 분담해서 하는 이벤트라고 볼 수 있다. 분명 새로운 라이브 커머스를 시도하면서 기존의 업무에도 부하가 걸릴 것이고,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라이브를 계획한다면 효율과 성과가 좋은 라이브로 발전하기란 쉽지는 않다. 그래서 라이브 커머스를 꾸준하고 성과 높게 진행하고자 하는 브랜드에서는 전담 PD를 구성할 것을 추천한다. 온라인 세일즈를 위해 전문 온라인 MD가 있어야 하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라이브 커머스가 활성화된 것이 불과 2년여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라이브 커머스 전문 PD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라이브 커머스 PD는 기획을 주관하느냐, 송출을 주관하느냐에 따라 업무의 범위가 조금은 다를 수 있다. 프로그램의 컨셉과 테마에 맞춰 스크립트, 출연진 구성 등을 이끌어가는 쪽이 기획 PD라고 볼 수 있다. 반면 멀티카메라를 통한 화면 전환과 양질의 오디오와 영상, 이미지 삽입 등의 버라이어티한 방송 송출을 이끌어가는 쪽이 기술 PD라고 볼 수 있다. 사실 기획과 기술을 모두 이끌 수 있는 PD가 구성된다면 아주 좋겠지만, 그리고 앞으로 분명 이런 훌륭한 인재가 시장에 등장하겠지만, 현재로서는 그러한 멀티업무를 모두 다룰 수 있는 쪽은 라이브 커머스 분야보다는 TV홈쇼핑 또는 컨텐츠 프로덕션 분야에 훨씬 많다. 필자의 회사에서도 라이브커머스팀을 구성할 때 기획과 기술을 모두 보완하기 위한 노력을 수 년 동안 하고 있다. 정답은 아니지만 필자는 우선 기획 PD를 먼저 내부에 구성하는 과정을 선택했었다. 이유는 기획 PD는 방송 송출에 대한 기술을 몰라도 충분히 신입 또는 기존의 MD업무를 했던 인원들이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구성된 기획 PD가 방송 시간을 결정하고 상품과 혜택을 취합한 뒤, 출연진을 결정하고 방송 송출에 필요한 장비 또는 송출 전문인원을 내부 또는 외주로 세팅하면서 라이브 커머스를 정규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물론 기술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다소 부족했기 때문에 멀티 카메라와 화면 효과 등에 대한 제약은 있었으나, 이 역시도 기획 PD가 외주 인원의 섭외와 운영을 통해 노하우를 습득하여 이후 어느정도의 기술적인 부분까지도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그렇지만 이런 기획 PD의 구성 역시도 여의치 않고 정규적인 라이브 커머스의 운영을 빠르게 진행하고자 한다면, 라이브 커머스 전문 프로덕션을 파트너로 계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최근에는 라이브 커머스 대행사가 상당히 많아졌고 대형 온라인커머스도 대부분 내부에는 매니지먼트 정도의 인원만 배치하고 전체적인 운영은 라이브 커머스 대행사를 통해 진행하는 케이스로 자리가 잡히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라이브 커머스 프로덕션, 즉 대행사를 선택하느냐도 아주 중요하다. 프로덕션 선택 노하우 중 하나는 쇼호스트 등 출연진 인프라와 섭외 능력을 우선으로 보지 않는 것이다. 라이브 커머스 대행사들은 쇼호스트의 프로필을 소개자료에 첨부하고 홍보를 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쇼호스트는 대행사와 독점 전속계약을 맺고 있지 않기 때문에 대행사를 통하지 않더라도 조금만 노력하면 직접 섭외할 수도 있다. 물론 인기 쇼호스트들은 특정 대행사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해당 대행사를 통해 진행을 하면 전체적으로 더욱 합리적인 조건의 진행이 가능하다는 예외는 있다. 대행사 선택의 노하우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기획과 기술 두 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하느냐를 잘 파악해보는 것이다. 대행사가 기존에 진행했던 라이브 커머스를 잘 살펴보면서 우리의 아이템과 하고 싶은 프로그램과 유사한 경험이 있는지를 살펴보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런 기존의 포트폴리오들이 모두 직접 기획과 기술을 모두 주관했는지, 대행사 내부에 기획과 기술을 모두 주관하는 PD가 구성되어 있는지도 살펴보아야 한다. 실제로 필자가 다양한 대행사를 만나고 소개자료와 포트폴리오를 살펴본 결과, 어떤 대행사들은 방송 스크립트가 단순한 상품 정보의 나열된 큐시트 정도에 불과하고 이를 방송에 출연하는 쇼호스트들이 구체화해서 풀어가는 경우를 많이 봤다. 물론 대행사들은 방송 송출에 대한 장비와 기술은 어느정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방송을 보면 퀄리티가 나쁘지 않게 보인다. 하지만, 시청자들에게 브랜드가 기억되고 매출로 이어지는 것은 좋은 상품을 어떻게 스토리텔링해서 기억이 될 수 있게 구성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에 스크립트 구성이 허술하면 ‘왜 방송은 좋았는데 매출이 많이 나오지 않았을까?‘하는 의문이 남게 된다. 나아가 유튜브의 인기채널처럼 고정적인 컨셉과 방송으로 라이브 커머스 자체의 채널화를 생각한다면 당연히 기획과 기술을 모두 갖춘 PD 또는 좋은 파트너 프로덕션이 구성되어야 한다. 온라인 커머스가 생겨난 2000년대 초반에 온라인 MD가 아주 유망한 직종이었다. 이제 라이브 커머스의 전문 PD도 기획과 기술 분야의 좋은 인재들이 생겨날 것이다. 필자는 점차 라이브 커머스 대행사는 줄어들고 전문 인력들이 각 브랜드의 내부 인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다 빠르게 기획과 기술에 대한 관심과 구성을 하는 것이 향후 라이브 커머스와 이커머스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좋은 방법이다. 서울쇼룸 라이브채널 : https://shoppinglive.naver.com/channels/191
porto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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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와 캐스팅 전략
제가 직접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하고 운영하면서 이론과 관찰이 아닌, 체감과 실행으로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내용을 몇 가지 섹션으로 구분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 서울쇼룸 (www.seoulshowroom.com) 이선우 대표 ⑥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와 캐스팅 전략 <내 브랜드 잘 알고 진정성 있게 소개해줄 사람 1순위> 라이브 커머스를 새로 시작하는 브랜드에서 가장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출연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사실 라이브 커머스의 출연자는 새로 시작하는 브랜드뿐만 아니라 라이브를 많이 하면 할수록 더욱 고민 요소라 할 수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필자가 모바일 라이브를 초반부터 시작하면서 불과 1년이 조금 넘은 기간 사이 라이브 커머스의 출연자, 조금 더 구체적으로 좁혀 모바일 쇼호스트의 입지와 캐스팅 컨디션의 급격한 변화에 대해 체감한 내용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TV홈쇼핑의 경우 프로그램에 대한 기획과 매출 볼륨이 워낙 크고 고도화되었기 때문에 홈쇼핑에 소속된 전속 쇼호스트와 셀럽 등의 출연진이 고정이 되어있다. 당연히 출연자의 이름을 딴 홈쇼핑 프로그램이 보편화되었다. 출연자 이름이 간판이 된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TV홈쇼핑 프로그램의 출연진은 최소 일정 기간 고정이 된다. 라이브 커머스가 시작된 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쇼호스트 또는 출연진은 거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필자의 회사 서울쇼룸이 핸드폰 하나로 처음 모바일 라이브를 시도할 때, 모바일 라이브에 출연하고 있는 전문 쇼호스트를 찾기란 쉽지 않았다. 쇼호스트 캐스팅 에이전트는 물론이고, 인스타그램 등에서도 쇼호스트를 검색해도 프로필이 많지가 않았다. 그렇다고 캐스팅 방법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국내 모바일라이브의 시초였던 티몬에서 전속 쇼호스트를 영입해 이미 상시적인 라이브 커머스를 시도해서 이슈가 되었었고, 필자는 티몬에서 전속계약을 마치고 프리랜서를 선언한 C 쇼호스트를 만나게 되었다. C 쇼호스트는 티몬의 전속계약 연장제안을 뿌리치고 프리랜서로 나서게 된 결심에 대해 허심탄회한 질문을 했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와 안정적인 전속이 없어지는 불안감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듣게 되었다. 2년여가 흐른 지금, C 쇼호스트는 여전히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고 모바일 라이브에서 스타 쇼호스트로 패션/뷰티/가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을 하며 일부 플랫폼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딴 고정프로그램을 진행할 정도로 발돋움 되었다. 지금도 C 쇼호스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서울쇼룸은 지금의 라이브 커머스를 자리 잡던 초창기 시절 C 쇼호스트를 통해 단순 출연이 아닌 라이브의 구성과 기획, 다른 출연진 소개 등에 대한 큰 도움을 받았고 C 쇼호스트 역시 프리랜서로 고정적인 출연에 대한 영업을 해야 하는 척박한 환경에서 든든한 파트너를 만나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서로에 대한 고마움과 신뢰에 대해 종종 이야기를 나눈다. 그렇다면 라이브 커머스의 출연진은 어떻게 구성하며 어떻게 캐스팅을 해야 할까? 정답은 없지만 가장 확실한 것은 내 브랜드를 잘 알고 진정성 있게 소개해줄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풍부한 미사어구와 상당한 소구 포인트를 텐션이 떨어지지 않게 계속 이야기하는 베테랑 쇼호스트의 모습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라이브를 시청하는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표현’과 ‘시청자에 대한 배려’이며, 이를 위해서는 라이브에 소개하는 브랜드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패션, 특히 의류의 경우 라이브에 소개하는 상품이 최소 8착장 이상은 되기 때문에 1명이 라이브를 이끌어가기는 어려움이 있다. 라이브 커머스의 시청자는 실제 착용한 모습을 보고 마치 본인이 입었을 때를 연상하며 이에 대한 질문을 하기 때문에 통상 2명의 출연진이 필요하다. 그래서 2명이 공동 진행을 하는 방식 또는 1명의 메인 진행과 1명의 피팅모델 방식을 채택한다. 필자는 2명의 출연진 중 1명은 최소한 해당 브랜드를 가장 잘 알고 시청자의 질문과 반응에 대처할 수 있는 출연자를 반드시 배치할 것을 추천한다. 구체적으로 그 1명의 출연자는 브랜드 내부의 팀원이거나, 또는 쇼호스트 중에서 브랜드에 대한 착용과 애정이 있는 고정 출연자로 구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많은 브랜드와 기업에서 라이브를 할 때마다 새로운 쇼호스트를 캐스팅하거나 이슈를 위해 1회성으로 셀럽을 섭외하는 것을 많이 봤다. 필자가 라이브 커머스 대행을 인지도 높은 셀럽 또는 인플루언서의 섭외를 우선 조건으로 의뢰받아 수행한 적도 수차례 있었다. 하지만 셀럽 또는 인플루언서를 통한 1회성 라이브의 결과가 기대한 만큼 훌륭히 나온 적은 많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해당 셀럽과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이름을 건 고정 프로그램이 아닌 이상, 그리고 사전에 셀럽과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열과 성의를 다해 홍보를 해주지 않는 이상, 모바일라이브에 유명인이 출연한다고 선뜻 구매를 하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매출이 아닌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이나 단순한 홍보의 목적이라면 셀럽이나 인플루언서의 출연으로 소기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고, 이런 라이브를 계기로 다양한 바이럴 마케팅을 시작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매출이 뒷받침 되지 않는 이상 이런 성격의 라이브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는 없을 것이다. 셀럽, 인플루언서, 쇼호스트, 내부팀원 누구든지 우선 브랜드를 좋아하고 누군가에게 ‘내가 입어봤는데 너무 좋아 네게도 소개해주고 싶어’라는 진정성 있는 전달을 할 수 있는 고정 출연진을 구성해 1회성 라이브가 아닌 프로그램으로 인식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를 기획할 것을 제안해본다. 지금은 인스타그램에서 검색만 해도 수많은 모바일라이브 쇼호스트들이 있고, 전문학원에서의 양성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래서 전보다 브랜드에서 직접 쇼호스트를 찾고 캐스팅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졌다. 수많은 캐스팅 에이전트에 수많은 쇼호스트의 프로필을 만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쇼호스트는 에이전트에 전속으로 계약한 것이 아닌 캐스팅을 위한 리스트업을 해놓은 경우가 더 많다. 따라서 필자는 우리의 브랜드와 결이 맞는 쇼호스트의 캐스팅을 위해 직접 연락을 하고 되도록 직접 캐스팅 미팅을 하며, 꼭 캐스팅이 아니더라도 주기적인 소통을 하며 우리 브랜드와의 교감을 넓혀가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쇼호스트가 아닌 우리의 브랜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은 셀럽, 모델, 인플루언서 등도 과감하게 쇼호스트의 역할을 대체하는 출연진으로 함께하기도 한다. 라이브 커머스의 출연진. 우리의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대신 설명해주는 가장 앞에 있는 사람들. 그래서 직접 입어보고 좋아하고 애정을 갖고 누군가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는 출연진이어야 소비자들이 조금 더 시청을 하고 귀 기울여 듣고 직접 문의를 해보게 만들 수 있다. - 서울쇼룸 라이브채널 : https://shoppinglive.naver.com/channels/191
porto
20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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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영상으로 재탄생하면 나타나는 효과
많은 패션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은 매 시즌마다 많은 노력과 비용을 들여가며 LOOKBOOK 을 찍습니다. 어찌보면 시즌 아이템의 성공에 룩북이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죠. W컨셉, 무신사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보여지는 룩북 이미지는 브랜드의 전부라고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쇼핑몰 메인에 노출되지 않으면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가 많지 않으면 이렇게 훌륭한 이미지들은 상세페이지 포토샵의 자료에 불과할 수 있어요. ‘영화가 개봉하면 시사회를 하고, 작가가 책을 만들면 도서 출판회를 하면서, 세상에 알리게 되는데.. 룩북도 이렇게 짜잔 하면서 알릴 수 있는 퍼포먼스가 없을까?’ .. 하는 고민을 하게 됐어요. 룩북이 시즌 컬렉션을 보여주는 부속물이지만, 룩북 자체로만으로도 사람들에게 잡지 화보집처럼.. 사진 작품집처럼..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디자이너의 컨셉과 테마가 담긴 룩북을 잘 살펴보면 디자이너와 교감할 수 있게 되거든요. 아름답고 멋진 룩북을 둘러보고 있다보면, 실제로 그 옷과 디자이너가 궁금하게 됩니다. 그저 옷만 기억되는 게 아닌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거죠. 서울쇼룸에서는 디자이너의 룩북들을 화보집처럼 모아 영상화보집으로 만들어보기 시작했어요. 가장 먼저 시즌 컬렉션을 소개해야하는 MD들과 바이어, 패션관계자들에게 메일을 보내면서 룩북 이미지를 압축파일로 첨부해도 그걸 일일히 열어서 압축을 풀고 룩북을 하나하나 둘러보지 않는다는 걸.. 제가 10년을 넘게 MD생활을 했었기 때문에 잘 알거든요. 그래서 영상룩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고 그 URL을 콜드메일로 카톡으로 네이트온으로 클릭 한번에 볼 수 있게 전달하기 시작했어요. (저희 유튜브는 떡상을 노리는 수익채널이 아닌 아카이빙용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대부분의 조회수가 MD, 바이어, 패션관계자분들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수십명의 관련된 분들이 꾸준히 봐주고 계시다는 거죠) 어찌보면 그저 지금 나온 옷에.. 상품에 불과할 수 있던 시즌 컬렉션들이 영상룩북을 통해 하나의 테마가 되고 작품이 되어 MD, 바이어, 패션관계자들에게 조금 더 임팩트있게 다가서게 되었어요. * 몇가지 서울쇼룸이 제작한 디지털룩북을 소개해드릴게요. > 브랜드룩북 모음영상 https://youtu.be/7E-D1jSaByc > 일루스트리스 일루전 디지털룩북 https://youtu.be/uF2f5wl1p7Q > 메인부스 디지털룩북 https://youtu.be/63wHwAYXLWA - 이미지에서 영상으로 재탄생했을 때 생기는 작은 효과.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기 위해 가장 먼저 알아줘야 하는 사람들인 MD, 바이어, 패션관계자, 인플루언서.. 이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브랜드를 인식시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 공감과 조금의 도움이 되셨다면? ‘서울쇼룸 유튜브 구독과 좋아요’ 해주시겠죠? (깨알홍보 였습니다)
porto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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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이직
30대 중반입니다. 보통 몇번의 이직을 하셨나요?
기블리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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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버커머스 PD가 되고 싶습니다!
제가 정말 재밌고 잘할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연락주시면 이력서 와 포트폴리오 전달드리겠습니다! 기회를 주십시오!
초파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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