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처우와 업무환경
타 직군에서 일하다 이직한 7개월차 백엔드 신입개발자 입니다.
해당 직군에선 첫 취업인지라 지금 회사에서의 처우와 근무환경이 일반적인지 궁금하여 올립니다.
현재 저희 회사는 ERP시스템 외주를 받아 하고 있는데, 야근과 주말근무가 너무 살인적입니다.. 마감 기한은 다가오는데 매일 새로운 기능과 요구사항이 추가되니 야근은 기본이고 주말에도 재택을하던 출근해서 개발을 하는 상황입니다.
점심 야근 식대는 다 나오고 회사 분위기 , 회사 사람들은 다 좋은데, 야근 수당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네요.. 경영진이 있는 기획단과 소통이 잘 안 되어 밀리는 개발들도 참 많은데 개발자들에게 재촉하는 뉘앙스만 풍기고 ,, 말로만 고생한다 조금만 더 힘내자 하지만 ,, 그냥 말 뿐 입니다.. 벌써 이렇게 야근만 한지 3,4개월이 넘어가네요 ..
프로세스 기획부터 설계 개발까지 다 하다보니 누가 기획자고 개발잔지 가끔 헷갈리기도 합니다. 간혹가다 기획자가 기획에 대해서 이거 맞냐고 물어볼 때도 있네요..
앞으로 6,7개월은 현상황 계속 유지될거 같은데 잔류하는게 맞을지 그래도 끝내는게 맞는건지 고민됩니다.
연봉은 3000 받고 있습니다.. 계속 남아있는게 맞는걸까요? 제가 너무 의지박약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