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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개발자의 고민 & 푸념
어느새 20년이라는 기간이나 개발자를 하고 있네요. PC어플, 모바일 앱, 게임, 블록체인 다양한 경험을 한게 도움이 될때도 많은데 왠지 커리어를 잘못잡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가장 큰 문제는 스스로 개발 퍼포먼스가 안나오고 관리일도 이게 잘하고 있는건가 싶네요. 기본적인 일정관리외에 팀원들이 성장을 도와줄 수 있는 또는 일정을 잘 소화하고 더 나은 퀄리티로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방법들도 고민중인데 개인마다 너무 다른 성향에 일반적인 방법은 보이질 않은 것 같아요. 여러가지 문서 작성이나 요약도 많이 해야하는데 보는눈은 높아져서 스스로 작성한 문서가 한없이 부족해 보이고요. 뭔가 그냥 개발이 제일 쉬웠어요~ 이런 느낌이 많은게 현실이네요. 개발만 하다가 관리와 개발을 병행하는 아직은 개발자의 푸념이었어요~
무하
억대연봉
22년 0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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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신입 개발자의 일기...(2)
2022년 9월 23일 금요일 회사에 입사한지 10일이 지났다. 그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다. 잭에게 지라나 위키에 대한 정리된 자료를 보고 쓰는 법을 배웠다. 특히 지라는 서로 일감을 나누기 위한 부분이라 템플릿에 맞춰 꼼꼼하게 작성하라고 했다. 깃허브를 통해 소스코드를 내려받아 개발환경도 꾸몄다. 루비온 레일즈.. 처음보는 코드였다. 부트캠프에서는 현업에서는 스프링 기반의 자바, 인공지능을 위한 파이썬을 많이 쓴다고 들었고 우리회사 코딩테스트도 자바로 봤는데 루비라니.. 내가 여기 있어도 되는 걸까? 잭이나 마이크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은 별거 아니라고 금방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들은 전공자이기도하고 오랫동안 코딩을 해온 사람이지만 난 이제 시작인데 새로운 언어라니.. 두렵다. 게다가 주변에 동기들이나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루비를 해본 사람은 없고 인터넷에 찾아봐도 영어 말고는 잘 없던데 걱정이다. 이제 시작인데 처음부터 선배들에게 이런 불안한 마음을 털어놓긴 어렵다. 그들이 나를 개발도 못하는 사람을 볼까 두렵다. 예전 직장에서는 이런 빈틈이 있는 사람은 공격 대상이었기에 일단 여기서는 나의 이런 모습을 숨길 생각이다. 그나저나 생각보다 깃헙의 레파지토리가 많다. 우리회사 플랫폼의 소스라고 해봐야 백엔드, 프론트엔드, 배치 정도로 3~4개만 있으면 될 것 같은데 20개도 넘는다. 자세히 보니 자바도 코틀린도 노드도 있다. 잭에게 물어보니 우리회사의 서비스를 개발하다가 고객사에서 요구하면 고객사에 맞는 커스텀된 서비스를 개발하기도 하고, 어짜다가 SI 프로젝트를 하기도 해서 소스코드가 많아졌다고 한다. 대부분의 코드는 1년에 몇 번 수정할 일이 없지만 혹여나 내가 수정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개발환경도 꾸미고 익숙해 질 수 있도록 하란다. 그래도 되는 걸까? 그나저나 이곳에서 가장 적응이 안되는 부분은 출퇴근이 자유로운 부분이다. 예전 회사는 8시 50분 전에 출근해서 부장님보다 10분 늦게 퇴근해야만 했다. 부장님보다 먼저 퇴근하려면 부장님께 왜 일찍 가야하는지 사정을 설명해야만 했다. 부장님은 단 한번도 가지 말라는 말씀은 안하셨지만, 표정은 절대 쿨하진 않았다. 하지만 여기는 출근도 퇴근도 자유로운 편이다. 문제는 선배들이 저녁을 먹고도 퇴근을 잘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뭔가 엄청 바쁜 것 같은데 일을 주지도 함께 하자고 하지도 않고 에어팟을 끼고 계속 일만한다. 처음에는 기다리다가 조심스럽게 퇴근한다고 이야기 해봤는데 눈치보지 말고 집에 가도 된다고 한다. 그래도 아직은 몸에 베인게 있어서인지 쉽사리 퇴근하기 어렵다. 마이크 말로는 다음주부터 간단한 지라를 주신다고 같이 해보자고 했다. 이제 겨우 개발환경 만들어서 서버를 띄워본게 전부인데 될까? 이렇게 실무를 시작하는게 맞을까? 이번 주말에도 회사에서 받은 맥북을 가지고 카페에 가서 개발 공부를 해봐야겠다. 공부하다 보면 조금은 익숙해 지지 않을까?
흰머리개발자
억대연봉
22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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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청년인턴
현재 청년인턴으로 일한지 2개월 됐습니다. 업무방식의 효율화를 찾는 노력과 일찍 출근하는 마음가짐 등 무엇이라도 얻고 가고자 합니다. 다만, 기업 실무자들이 볼 때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에 대해서 누구도 관심이 없고,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사업이라는 인식으로 좋게 보이지 않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시선이 좋지 않은 인턴 경험을 어떠한 방식으로 풀어 나가야 면접관님께 잘 어필 될 수 있을까요?
aasjd
22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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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계가 농정원과 함께 동남아에 싸고 있는 똥덩어리에 대하여
농정원에서 해외 스마트팜 확산사업을 하면서 동남아 특히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커다란 똥을 싸고 있습니다 한개 사업당 수십억원의 예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PM은 IT기업에서 맡고 농업분야와 협업을 하고 있는데요 현장에서 올라오는 보고서를 보면 현지 저렴한 온실만도 못합니다 그곳 환경에 알맞은 온실설계를 해야 하는데 한국의 온실을 그대로 가서 짖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나 스페인에서 지원해준 온실과 비교해서 너무 대조가 됩니다 결국은 국고를 수백억원 낭비하면서 국가의 위신을 떨어뜨리는 매국적인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농정원은 온실 사업을 IT사업으로 인식하고 사업을 진행중인데 어처구니 없습니다. 그런데 농림부는 청와대로 올라가는 보고서는 정상적인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즈벡, 카자흐스탄, UAE 똥도 지금 현지에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IT 스타트업 기업분들 아무리 힘들어도 그렇게 거짓말 까지 하면서 할필요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거짓이 들려날텐데요
달님1973
억대연봉
22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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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변경을 해볼까 고민 하고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진로 걱정을 하는 IT개발자 입니다. 저는 IT경력 18년 정도되는 프로그래머 입니다. 게임쪽 클라이언트로 다양한 엔진 경험, 컨텐츠 구현, 게임 툴 제작, 다양한 게임을 제작을 경험하고 지금은 프로젝트 PD를 하고있습니다. 두개 프로젝트의 PD를 경험했고 쓴맛도 봤습니다. c,c++,c#,python,lua,.netframework,objective c++ 정도의 랭기지를 다루고 유니티, 언리얼 등 대부분 소화합니다. 최근 개인적인 환경의 변화를 거치면서 현재 하는 일에 회의감이 들고있던중.. 심심해서 웹 프론드엔드를 접했습니다. 제가 PD를 하면서 사실 코딩을 손놨었는데요.. 자바스크립트, html, css 하니까.. 뭔가 다시 코딩 dna가 살아나는듯.. 재밌더라구요~ ^^ 그래서 다 포기하고 웹 개발 초짜로 해볼까합니다. 요즘 프론트엔드 개발자 상황이 어떤지 현업에 계신분들의 의견이 듣고싶네요. 한 5~6개월 정도면 현업으로 뛰어볼까하는데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하마아저씨
22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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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이 주소 쓰는 회사들 어떤 회사인건가요? (12345 north main street, new york, ny 555555)
12345 north main street, new york, ny 555555 이 건물 대체 뭐 공유 오피스는 아니지만 오피스 건물인건가요? 오늘 면접본 회사의 본사가 이 곳이던데.... 너무 휘황 찬란한 얘기만 하더니 실질적인 부분은 뭔가 좋좋소네요...... 이 주소로 본사가 되있는 회사.....뭔가 지금 구글에 검색해도 같은 회사들만 나오고 여기 대체 뭐하는곳인가요? 그냥 오피스 대여 건물인가요? 너무 면접에서 했던 정보들이 너무 사기 같아서 이 주소마저도 사기같아서 여쭤보고싶습니다!!!
그럴거면하지마
쌍 따봉
22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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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가 너무 유사한 타 서비스를 발견한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UI가 비슷해도 너무 비슷한 서비스를 발견했는데 딱히 법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하긴 어렵다고 하네요. 이슈 몰이라도 해야할지, 딱히 직접적인 피해가 없다면 그냥 두는게 저희한테도 좋을 지...
은빛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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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재원 연봉 적정수준
중국 해외주재원으로 오퍼가 왔는데 보통 해외 주재원으로 가면 연봉이 얼마를 받아야 적정한가요? 기본급, 인센 11년차 기준
점프점프
22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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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휴일 근로수당..
중견 hr기업의 자회사를 다닌지 1년이 채 안된 신입개발자입니다 이전엔 개발과 관련이 없었으며 국비를 다니고 취업해 운영 및 개발 업무를 맡으며 다니던 중 이번에 인수인계 받을 자사의 앱 고도화 프로젝트에 투입됐습니다 이전에 자사앱 지원으로 게시판 2개 정도 만든 경험이 있고 부서이동을 하며 개발팀과 운영팀으로 나뉘였는데 운영팀으로 배정이 돼 운영업무를 진행하며 도태되고 있는 거 같다고 느낄 즈음 인수인계 겸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지만 프로젝트 인원이 부족하고 일정이 아주 빠듯해 야근을 하고있습니다 점심식사 시간 중 프로젝트 리더님께서 이번 프로젝트 야근 수당은 없고 대체 휴일 3일이 주어질거라고 했습니다 9월 중으로 마무리해야 하는 1달짜리 프로젝트지만 이번 9월이 연휴도 많았고 회사 이사도 하여 일할 수 있는 시간이 현저히 적었습니다 인원도 적고 저는 지방에서 출퇴근하는데 다음주 부터는 주말까지 전부 나와야하고 평일에도 스케쥴 소화 못하면 모텔 잡아줄테니 고생 좀 하자고 합니다 챙겨주는것 같으면서도 이것도 추억이고 자기때는 얘기하면서 이래야 금방 실력이 는다고 하십니다 (제 동기 1명을 제외한 회사 평균 연령이 매우 높습니다..) 물론 제가 잘 모르고 배워가며 진행하는 프로젝트라 노력하고 있지만 이렇게 연장 근로 수당 없이 일을 하는게 IT직군에서는 당연한걸까요? 분명 근로계약서 상에는 근로기준법에 의한 연장, 휴일 근무에 동의한다는 항목이 있긴 했는데 모회사에서 월급을 주는 입장이라 이번 프로젝트는 수당이 없다고 하는데 사실 이해가 안갑니다 안그래도 회사에 불만이 쌓여가고 있었습니다.. 대표님이 개발자 출신인데 개발 일정을 이렇게 소화 못할 일정을 결정하고..이런 수당 없다는 소리도 팀리더한테 전해듣고 이전 IT직군이 아닌 다른 업계에서는 이런 일을 못 겪어봐서 제가 모르는걸까요? IT직군에 처음 발 들인 신입개발자의 하소연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선배님들 조언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달게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givemedp
22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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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시 프로젝트 디테일 작성
현 회사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기술 개발은 끝났지만, 현업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현업에 적용이 안되고 있으며 해당 부분에서 막힌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대로 묻혀서 흐지부지 끝날지 아니면 계속 진행될거같은지 모르는 상태로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직시에 해당 프로젝트에 관해서 포트폴리오에 작성해도되는지 아니면 진행중인 프로젝트라서 아예 작성하면 안되는지 궁금합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기여한 부분이 크다보니 작성하고 싶은데 결론이 안난 프로젝트라서 작성하면 안될거같아서 여쭤봅니다. < 요약 > - 현 회사에서 진행 중 프로젝트가 있음 - 기술 개발은 끝났지만, 현업에 적용 안됨 - 해당 프로젝트에 기여한 부분이 큰데, 디테일한 것만 언급안하고 큰 틀은 언급해도 되는지 아니면 아예 언급 조차 하면안되는지가 궁금함
원츄이직
22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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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준비하면서 질문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첫 회사로 스타트업에서 4년 동안 개발중인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4년중 2년은 프론트 개발이라..백엔드 개발자로서는 경력 2년이 되겠네요. 팀원들도 너무 좋았고, 회사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함께하는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만, 눈떠보니 4년이 흘러있네요 ㅎ 사족이 너무 길었습니다..! 현재 저는 다른 곳은 어떻게 개발할까? 트래픽이 많은 곳에선 어떻게 인프라 구성을 할까? 코드리뷰도 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더 배우고 싶어졌습니다. 부끄럽지만, 이력서 작성이나 면접 경험이 없습니다ㅠ 그래서, 질문이 있습니다. 보통 경력기술서를 쓸때 지원하고자 하는 부분과 관련이 없는 것도 작성하나요? 제 경우에는 그런 부분이 프론트 개발이 될 것 같네요. 자기소개에 이직사유를 적기도 하고 면접에서 물어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위에 주저리..주저리..적은 이유를 솔직하게 말해도 될까요? 이직..! 하고 싶습니다! 고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퐁치
22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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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돈 빌려달라는 가족한테 어떻게 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조금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자란 20대 중반 개발자입니다. 집안 사정이 안 좋아서 준비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어느정도 입에 풀칠은 하고 산다 싶게 사는데요. 제가 돈을 벌기 시작하니 언니가 자꾸 돈을 빌려달라고 하네요 사실 돈은 안 빌려주는 게 최고다 라는 답변을 들을 수밖에 없지만.. 제가 안 빌려줘도 부모님이 자꾸 빌려주시니 이걸 어쩌나 싶습니다. 그래서 거의 집이랑 연락을 끊고 사는데, 중간중간 아파서 병원이다, 밥 먹을 돈이 없다, 버스비가 없다 이러면 마음이 너무 쓰이더라고요 한 편으로는 짜증나면서도, 얼마나 힘들면 저럴까 싶고.. 오늘 점심쯤 또 돈빌려달라고 하는 문자가 왔는데, 지금까지 답장하지 않고 있어요.. 집이랑 인연을 끊고 살자니 부모님이 불쌍하고 불쌍하다고 하자니 또 나는 땅파서 돈 버는 게 아닌데 싶어서 속상하고 우울합니다. 이런 상황에 있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평생 이렇게 시달릴 것 같아서 단호하게 끊어야 된다 생각은 하는데 마음 먹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주아
22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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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신입 개발자의 일기...
2022년 9월 13일 화요일 드디어 개발자가 되어 회사에 취업했다. 사실 '구매' 담당자로 2년 정도 회사를 다닌 경험은 있지만, 그건 잊고 싶은 과거일 뿐이다. 일을 가르쳐 주신 대리님에겐 미안했지만, 걸핏하면 대리님께 짜증내는 부장님은 공포의 대상이었다. 대리님은 금방 익숙해진다고 하셨지만, 내가 보기엔 그저 가스라이팅 당하는 것이었다. 이 회사에 오기까지 난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무려 1년 넘게 코딩을 배우며 시간을 보냈고, 10개가 넘는 개발 회사에 지원해서 코딩 테스트도 봤다. 진짜 멋진 개발자를 보기도 했지만, 어떤 회사는 면접관도 설명을 못하는 코딩 문제를 내 놓고 쩔쩔매기도 하는 것이 우습기도 했다. 그 멋진 개발자가 있던 회사에서는 불합격 통보도 멋지게 해주었다. 실력은 충분한데 지원자가 많아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나. 입에 발린 소리인 것을 알지만 그래도 친절한 말에 조금은 위안이 되었다. 우리 회사는 비록 작은 회사이지만 개발자를 위한 배려가 잘 준비되어 있었다. 비록 그저께 퇴사한 분이 쓰던 것이긴 하지만 맥북 프로가 나를 위해 준비되어 있고, 27인치 모니터도 있다. 옆자리에 있는 잭은 내게 영어이름을 만들 것과 여러 개발 시스템에 영어 이름으로 회원 가입하라고 잔뜩 URL을 넘겨주셨다. 정신없이 회원 가입을 하고 있는데 테크 리더인 마이크가 나를 부른다. 마이크는 코테를 볼 떄 면접관이었는데 온라인으로 봤을 때보다 더 초췌해 보인다. 다른 회사를 다녀본 경험을 물어본다. 이력서에는 구매 업무를 했던 전 회사를 안썼는데 학교 졸업 후 2년간의 공백이 궁금했나보다. 이제 붙었는데 머 당당하게 전직장의 정보를 오픈했더니 마이크의 표정이 약간 어이없다는 표정이다. 그 좋은 회사를 그만두고 머하러 이 조그만 회사에서 개발자를 하냐고.. 개발자의 로망 같은 건 빨리 버리란다. 머지 난 이제 시작인데.. 이제 시작인데 내 실력을 보여줄테다. 내가 얼마나 능력 있는 개발자인데. 부트캠프에서 내 프로젝트가 우리 기수 1등 이었다고요.
흰머리개발자
억대연봉
22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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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키로 받아온 프로젝트 관련문의
회사에서 턴키로 기획부터 개발단까지 다받아오고 기획서 fix 하고나서 개발진행하고 마무리단계인 상황인대 이런저런기능 추가해달라는 요청들어오면 어떻게들 대처하시나요? 궁금해서 문의드려봅니다.
고민상담554
22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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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고민… 조언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직 합격을 했는데 이직을 해야되는지 너무 고민이 됩니다… ㅠㅠ 우선 현직장은 아이티 쪽 대기업(소위 네카라쿠배니 3N이니 하는 정도 급입니다) 중에 한 곳이긴 한데 연봉은 매우 적은 상태입니다. 6년차인데 계약연봉 6천이 안됩니다. 원천도 7천이 안됩니다. 이직 합격한 곳은 제 2금융권입니다. 캐피탈, 카드, 증권, 자산운용, 신탁 이런 곳 중 한 곳입니다. 호봉제이고 직급은 대리 말호봉으로 처우 받았습니다. 계약연봉 6.3에 성과상여 영끌 대략 7.5~9 사이가 될거라고 합니다. (최근 3개년 인센 기준으로는 8.5정도) 그리고 과장 진급하면 계약연봉 8정도라고 하니 영끌 1억은 찍을듯 합니다. 그 외 장점이라면 금융지주소속이라 정년보장이 어느정도 된다는 점입니다. 고민 되는 점은 대리 말호봉이라고 치면 운 나빠서 인센이나 상여가 얼마 안나온다면 지금이랑 원천에서 크게 차이가 안 난 다는 점입니다. 과장 진급도 이론상으로는 내년에 대상자라곤 하지만 실제로 과장진급이 언제 될지는 모르는거구요. 과장진급만 내년에 확정적으로 된다면 고민없이 갈거 같은데.. 과장진급이 제 생각엔 내년이 아니라 빨라야 내후년, 최악으로는 그 이후에 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거든요. 그래도 정년보장이 되니 그냥 언젠가 된다는 생각으로 이직해서 존버를 하는게 나을까 싶기도 하고.. 사실상 금융권 가면 이제 개발자 커리어는 끝나서 이직도 힘들어질텐데 그냥 여기서 1년 2년 더 버텨서 공부하다가 더 좋은 곳 이직 준비를 하는게 나은가 싶은 생각도 들고.. 요약하면 제가 고민되는 선택은 1) 대리 말호봉으로 가는거니까 조만간 과장진급할테니 일단 이직하자(과장 진급하면 연봉 많이 뜀) 2) 대리 말호봉은 인센 적게 나오면 지금이랑 원천 차이 얼마 안 나니 그냥 여기서 더 버티다가 다른 곳 이직준비하자 이렇게 두가지입니다.. 여러분들 어떻게 하시겠나요? 참고로 나이는 30중반 다 되가고 있습니다.
proc
22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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