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잘못 썼다가 친한 선배한테 갈굼 먹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죠?
안녕하세요. 중소 대행사에서 AE로 근무하는 주니어 마케터인데요
현재 근무한지 1달정도 됐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서요... (이번이 첫 직장이에요)
이번에 고객사가 SNS 프로모션 하는거 선배님들 도와서 일을 배우고 있었는데요.
사수가 시키는대로 개인정보 동의서를 그냥 쓰고 컨펌 받았는데요..
문제는 현재 고객사 항의가 들어왔어요..
제가 잘했다는건 아닌데,
처음 해보는 업무라서 잘 몰라서 선배님이 시키는대로 했거든요
근데 프로모션할 때 동의서 양식자체를 잘못썼다고 팀장님이랑 대표님이 화내셨거든요
근데 저는 선배가 준 양식으로 동의서 써서 수집했는데,
이후 프로모션 시작되면서 몇몇 고객이 동의서가 이상하다고 항의했습니다
고객사 항의가 들어온 뒤로 저희 회사에서 회의가 열렸어요.
대표님이랑 팀장님이 누구 잘못이냐고 잘잘못 따지는데
저는 그냥 솔직하게 선임이 하라는대로 했고, 선임 컨펌 받고 나갔다고 말했는데요.
물론 선임탓으로 돌리지는 정말 추호도 없습니다.
있는 팩트로 말은 했지만, 제 잘못이라고 말했는데요
그 뒤로 선임의 태도가 싸늘해졌습니다.
원래 잘 대해주셨는데... 묘한 차가움이 느껴진다고 해야 될까요?
제가 업무할때 잘 몰라서 물어보면 "다닌지 한달 넘었는데 그것도 모르면 어떡하냐"고 뭐라 물어보시고
그래놓고 나중에 또 내가 잘못했다고? 하게 비꼬시네요....
전 그냥 지금 직장 괜찮아서 열심히 다니고 싶은데
요즘 선임 때문에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