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 고민] 사업? 직무 커리어? 조언 부탁드립니다.
30대 중반의 가장입니다.
PM 경력 5년 이후 세일즈 경력 4~5년 입니다.
연봉은 세전 9천~1억 정도입니다.
몸 담고있는 분야는 쉽게 Aa라는 시장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작은 스타트업에 합류했다가 시장이 커지면서 회사도 커지게되어 짧은 기간 동안 밀도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처음에 회사가 작다보니 PM이 뭐 영업도 따라다니고 정말 포괄적인 업무를 다하게 되더군요.
그 경험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영업 포지션으로 좋은 조건으로 이직하게 되어 영업직군으로 전향하였습니다.
Aa라는 분야에서 연관 된 Ab분야의 회사에서 일을하다가,
원래 전문 분야인 Aa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작년 이맘쯔음 부터 프리랜서 형태로 컨설팅, 브로커 역할을 하다가 본격적으로 해보자하여 와이프를 설득끝에 작년 말에 법인을 내어 독립하였습니다.
운이 좋게도 현재까지 회사다닐때 세후 연봉의 2~3년치는 벌어놓았습니다.
여기서 사업을 마무리하고 연말쯤에는 회사로 돌아가야하나 고민입니다.
사업시작하며 노력도 많이 하였지만, 지금 사업의 결과는 예상치를 많이 벗어난 결과입니다.
즉, 제가 노력하고 계획한 결과가 아니라 운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올해만큼 또는 그 이상 벌거라는 확신은 없습니다.
1. 영업 직무로 회사생활을 할때는 10이라는 리소스가 모두 10의 영업 커리어로 쌓였다면, 사업을하면서는 영업 커리어는 3~4 수준이고, 나머지는 마케팅, 회계, 개발, 총무 등 많이 분산되어 커리어에 대한 전문성을 쌓기가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2. 지금 한창 시장에서 가치 높을 연차에 더 많은 기회를 잡아 커리어를 키워야할 것 같다는 불안감.
3. 회사에 있을 때는 규모가있으니 다양한 분야(Ab, Abc, Abb, Abd 등)에 대한 경험과 커리어가 쌓이지만, 사업은 전문 분야인 Aa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자 딥하게 들어가다 보니 Aa에 대한 전문성만 깊어지고,
이 커리어를 가지고 같은 Aa 시장에서의 규모가 있는 회사에 지원을 한다고했을 때, 전문성만 놓고 본다면 뽑아야하지만 이쪽에서 사업을 하다왔으니 자기네 회사의 정보나 고객사를 빼돌린다거나, 또 여기서 커리어 쌓고 본인 사업하러가지는 않을지 등. 좋게 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