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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시댁 일정 잡은 남편. 제가 유난인가요?
진짜 짜증나서 글 써요. 내일부터 연휴잖아요. 금토일. 근데 기분이 하나도 좋지가 않네요. 한달 내내 야근하고 주말에도 일했어요. 그래서 이번 연휴는 잠만 자려고 했어요.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요. 어제 낮까지만 해도 이 생각에 정말 좋았는데... 어제 퇴근하고 남편이 연휴에 시댁 가자고 하더라고요. 시누도 오기로 했다고, 같이 근교라도 나가서 쉬자고요. 그게 어떻게 쉬는 건지... 제가 너무 피곤하다고, 나 한달 내내 바빴던 거 알지 않냐고 이번엔 그냥 집에서 쉬고 싶다고 했어요. 나는 빼고 가족들끼리 오붓하게 다녀오면 안되냐고 했는데 안된대요. 뭐가 안되냐고 나는 이번에 진짜 못 가겠다고 하니까 남편이 하는 말이 '다 똑같이 회사 다니고 바쁜데 시간 내는 거지 너만 왜 이렇게 유난을 떠냐'는 거예요. 와 이 말 듣는데 그냥 정이 뚝 떨어지네요. 화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아 이 사람이랑은 아닌가?' 이 생각만 들어요. 그동안 힘들었던 거나 서운했던 게 문제가 아니에요. 그냥 이 말 한마디가 모든 걸 끝내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그냥 회사에서 멍하니 있어요. 연휴고 뭐고 다 싫고요. 남편 얼굴 보기도 싫으네요. 종일 뒹굴거릴 생각에 정말 기분 좋았는데. 제가 그간 너무 바빴어서 예민해진 건가요? 나였으면 우리 부모님이랑만 여행 가면 오히려 좋을 것 같은데. 자기 혼자 부모님들 모시고 다니면서 운전하고 할 거 생각하니 피곤해서 데리고 가려는 거 아닌지 꼬아서 생각하게 되네요. 주로 이렇게 여행 가면 번갈아가면서 운전하거든요.
맥Mac
25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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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주정 조언 부탁드려요.
저는 35살, 와이프는 30살입니다. 결혼 한지 약 1년 와이프가 술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자제를 잘 못해요. 그렇다고 무작정 풀어지는 건 아닌데 2-3개월에 한 번 씩 만취상태로 들어와 기억을 못합니다. 나아질 것 처럼 보였는데 아니더라구요… 심지어 집에 와서는 보기도 싫은 술 주정들이 너무 많습니다. 비위생적인 상황도… 저는 본인을 위해서라도 자제하는 버릇 좀 길러달라 하는데 잘 안되는 거 같아요. 어떤 말로 잘 격려해야 할 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아직 와이프가 좋습니다. 귀엽고 눈에 안 보이면 보고싶은데 막상 보면 살짝 짜증이 나긴하지만… 그래도 저를 믿고 결혼했는데 잘한다 잘한다 해주고 싶습니다.
고무고무남
25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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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한건가요 뭘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맞벌이 부부이고 돌지난 애기 1명 있어요. 남편은 프리랜서처럼 일해서 출퇴근이 자유로워 애기 등,하원 맡아서 하고있어요. 보통 제가 퇴근해서 오자마자 애기 밥만들어서 밥주고 하는데 퇴근하고 7시에 집에오니 애가 이미 자고있더라구요 (왜이렇게 애를 일찍 재웠는지). 남편은 게임하고 있고. 근데 제가 들어왔는데도 계속 게임만 하고있길래 남편한테 가서 무릎에 앉을라고 엉덩이를 들이밀었는데 팔로 막고 절대 안비켜주더라고요. 저도 나름 오랜만에 친한척의 표시였어요. 그래서 저녁 뭐먹을래 하면서 제가 옆에서 치대는데 갑자기 남편이 그러다가 지면 소리지를거래요.(평상시 분조장 있음) 그래서 알았다 하고 문닫고 나왔는데 한 5분-10분 있다가 미친듯이 아아아아악 소리지르더니 방 밖으로 나와서 저한테 왜 자기 팔에 앉았냐 대답 제대로 해라 이런식으로 얼굴 벌게져서 혼자 열받아서 저한테 막 뭐라고 하더라구요. 밥뭐먹는지 왜 그때 물어보냐 미리 물어보면 되지않냐 하면서 혼자 열폭하더라고요. 저는 진짜 순간 벙쪄서 이게 그렇게 화낼일인가 지금 퇴근하고 온 사람은 본척도 안하고 게임만 하고있는데 그거 하다가 죽었다고 난리를 치면서 나올일인가 싶거든요. 저녁 뭐 같이 먹을지 서로 얘기도 안하고 퇴근하고 와서 배고픈데 제가 게임다할때까지 조용히 기다려야되나요?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고 그냥 일하면서 애기도 챙겨야하고 그냥 너무 힘드네요.
날아가는갈비
25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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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과 결혼하겠다고 마음먹은 순간?
나이 30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32살이고 만난지 반 년 정도 됐어요. 연애하면서도 결혼은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점점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하게 되네요. 드라마처럼 한 장면에 확 꽂혀서 결심하는 건지, 아니면 여러 순간들이 쌓여서 확신하게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연예인들 보면 첫눈에 결혼하겠다 싶은 느낌이 왔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저는 아직 이 사람 아니면 안 되겠다 싶은 결정적인 계기는 잘 모르겠는데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하고 생각이 맞는 부분이 많아서 이 사람이랑 결혼하면 좋겠다... 생각하곤 합니다...!! 그런데 결혼이란 게 너무 어려워? 보여서 이런 마음만으로 결혼을 결심해도 될지 이런 저런 고민이 있습니다. 다들 결혼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설렘인간
25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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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애는 맞아야 버릇이 잡힐까요? 체벌에 대한 입장 차이..
결혼 전제로 만나는 남친이랑 육아 얘기하는데 도무지 의견이 좁혀지지 않네요. 저는 절대 체벌 없이 키우고 싶은데, 남친은 “애는 맞아야 버릇이 잡힌다”는 입장입니다. 저 : 난 체벌은 진짜 싫어. 남친 : 근데 어릴 때 안 때리면 나중에 사회 나갔을 때 더 큰일 나. 저 : 때리지 않고 말로 타이르면 되잖아. 남친 : 말로만 하면 안 듣는 애들이 있어. 부모가 책임지고 잡아야지. 라는데... 저는 어릴 때 아빠한테 딱 한 번 집에 늦게 들어왔다고 맞은 적이 있어요. 엎드려 뻗치고 엉덩이를 열대 맞았는데 그게 교육이 됐다기보다, 그냥 무섭고 위축됐던 기억뿐입니다. 1n년이 지나도 아직까지 그 날이 생생해서 솔직히 지금도 아빠랑 거리감이 있습니다. 그런 경험이 있다보니 “체벌이 당연하다”는 남친 말이 쉽게 납득되기 어렵습니다. 애를 사람으로 키우는 건 대화와 존중이지, 주먹이나 회초리라고 생각 안 하거든요. 그리고 어떤 잘못을 어떤 강도와 방식으로 체벌할지 판단하기 어려워서 결국엔 어른의 화풀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물론 오직 제 개인적인 경험일 뿐이라 다른 분들의 생각도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ㅠㅠ 정말 체벌이 필요한 걸까요? 아이를 키워보신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쟤네시스
25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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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 전에 꼭 따져봐야 할 성향 차이
요즘 떠돌아다니는 결혼 전 꼭 따져봐야 할 성향 차이 정리입니다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길래 올려봅니다~! 1. 인생 열정맨 vs 한량맨 열정맨 - 공부든 투자든 항상 열심히 해야 함 - 자가를 마련했으면 꼬마빌딩, 지방 고속도로 근처 땅 등 추가 자산 목표 - 현금·주식·투자 공부 필수, 시세에 민감 한량맨 - 자가 있고, 병원 입원비 정도의 적금만 있으면 만족 - 다른 투자 계획 없이, 적금 들고 가끔 맛있는 거 먹으며 여유롭게 지냄 궁합 - 둘이 결혼하면 1년에 몇 번은 크게 싸움. - 타협이 거의 불가능하며, 서로를 ‘잔소리쟁이’ vs ‘게으름뱅이’로 봄. - 성향 전환 가능성은 1% 미만. 2. 집돌이 vs 밖돌이 집돌이 - 외출 자체가 체력 소모이고 귀찮음 - 집에서 조용히 쉬는 것이 최고의 낙 - 외출 준비와 과정이 큰 스트레스 밖돌이 - 집에 있으면 힘이 빠지고 무기력해짐 - 나가서 움직이고 돌아다니며 무언가 해야 보람 느낌 - 집에 오래 있으면 답답함 궁합 - 극단적인 경우, 한쪽이 맞추면 다른 쪽은 힘들어짐. - 밖돌이가 집돌이를 게으름뱅이로 보기 시작하면 싸움 시작. - 서로 합의해 1:1 비율로 ‘외출 vs 휴식’을 조율하면 유지 가능. - 문제는 한 명이 모든 걸 ‘같이 하길’ 바라면 파국. 3. 깔끔이 vs 느슨이 (느슨이는 ‘더러운 사람’과는 다름. 기본 위생은 지키지만 귀찮음을 많이 느낌.) 깔끔이 - 먼지·설거지·정리 즉시 처리 - 밥 먹고 바로 치우고, 이불도 기상 직후 개기 - 화장실 청소 매일 진행 느슨이 - 먼지는 나중에 청소, 설거지도 반나절 미룸 - 밥 먹고 쉬었다가 정리 - 화장실 청소는 주 1회 정도 궁합 - 작고 잦은 다툼이 일상. - 느슨이가 깔끔이에 맞추는 건 가능하지만, 깔끔이가 느슨이에 맞추기는 거의 불가능. - 결국 한쪽이 양보하거나, 감당하는 관계가 되어야 함. - 크게 싸우지 않아도, 10초에 한 번씩 성질 건드리는 유형. 이런 성향 차이는 연애 때는 잘 안 보이지만, 결혼하면 아주 크게 드러나니 결혼 전 꼭 확인해두는 게 좋다는 말씀!
그리너리데이
쌍 따봉
25년 0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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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시도 몇번 만에 성공하셨어요?
올해부터 아이 가지려고 시도 중인데 벌써 몇번째 실패네요ㅠ 오늘 아침에 생리 시작돼서 그냥 멍하게 있어요 신혼때 괜히 피임했나 싶기도 하고 마음 편하게 가지라고들 하는데 알면서도 불안하네요.. 다들 얼마나 걸리셨나요.. 비결이라도 있을까요?
쒼님
25년 0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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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변했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우리 부부는 많이 지쳐 있었습니다. 아이를 가지려고 몇 년을 노력했지만 번번이 실패했고, 마지막으로 시도했던 시험관마저 잘 되지 않아 둘 다 마음이 무너졌죠. 그때 와이프는 방에 틀어박혀 있는 날이 많았고, 저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몰라 집안 분위기가 참 무거웠습니다. 그랬던 와이프가, 몇 달 전부터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퇴근하면 현관까지 나와 “고생했어” 하고 웃어주고 오늘은 깜빡 졸아서 자다 깬 얼굴로 눈 비비며 절 맞이하더군요. 별거 아닌 순간 같지만, 예전의 그 무기력했던 모습이 생각나 참 고맙고… 속으로는 울컥했습니다. 와이프가 이렇게 마음을 다시 열어주니 저도 더 웃을 수 있고, 내일을 살아갈 힘이 납니다. 부부 사이라도 한 발자국만이라도 다가가는 게 가장 큰 변화의 시작이라는 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저도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오리꾁꾁
25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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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의 8할은 시댁. 참아야할까요?
결혼 준비때부터 시댁문제로 참 많이 싸웁니다. 남편이 40가까이 부모님 말잘듣는 효자였어요. (고분고분은 아니어도 시어머님이 하라는데로 합니다) 친정엄마가 저 어릴때 재혼을 하셔서 결혼때도 청첩장이나 식장에 새아빠가 혼주로 계셨는데 성씨가 다르니 그래도 친아빠 이름을 청첩장에 써야지않냐는둥 꼭 남편없을때 저한테 눈치주고 대놓고 하자있는 집이라고 하셔서 결혼 준비당시 임신 초기임에도 파혼까지하려다 남편이 시댁 단도리하겠다 친정에와서 이야기해서 어찌저찌 결혼했습니다 친정은 지방 시댁은 10분 거리에요. 시댁과 가까운 이유는 아이 태어나면 도움필요할때 도움주시겠다고.. 한번은 남편 출장 중에 제가 아파서 응급실 가던날에도 왜 아프냐며 애기 한두시간 봐줄테니 빨리 링겔 맞고 오라시던 시어머님 ㅎㅎ 평소에 애기 보고싶을때만 오라가라 하십니다 남편이랑 명절,생신,어버이만 양가 찾아뵙다고 결혼전부터 이야기가 되있던 상황인데 시댁이 가깝다보니 자주 불러내세요 남편 퇴근쯤 ‘같이 저녁먹게 어디 식당으로 나와라’ 식으로요 한번은 제가 이미 장봐서 저녁준비를 마친상황이라 같이 식사를 못했는데 두분이 돌아가시며 “ㅇㅇ이가 요리 잘하냐 맛난거 사주려했는데 뭘먹었길래 그날 안나왔냐” 한달은 이야기 하셨어요 ㅎㅎ 평소에도 주말에 잠깐 들려라 퇴근하고 와라 한달에 1~3번을 불러내십니다.. 남편이 술을 좋아해요 만취하도록 먹고 취하면 별일 아닌거에 화내고 욕하고.. 시댁도 이미 문제알고 계시구요.. 한번은 저랑 술문제로 크게 다투고 나가서 시댁에서 자고 왔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다음날 어머님이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 아들 키우실때 잔소리 안하고 키우셨다고 술마실때 비위좀 맞춰주면 안되냐시네요 그러면서 본인 아들 술주정 흠이 있으면 너희집도 이혼한거 흠 아니냐고 하시길래 없던 정도 떨어지더라구요..ㅋ 출산때도 고생했다 수고했다 말한마디 안하시고 당시에 코로나 걸려 집에서 쉬던 남편걱정하시더라구요 ㅎㅎㅎㅎ혼자 밥챙겨먹어야한다고 ㅎㅎㅎ 결국 국반찬 싸다 나르시더라구요 얼마전 애기 돌잔치를 했는데요 잔치 한두달 전부터 식당 알려드리면서 직계가족들만 모여 하자고 말씀드리고 예약도 마쳤는데 당일에 어머님 형제,조카분들 우르르 들어오시더라구요ㅎㅎㅎ남편도 몰랐다고하는데 스냅사진찍다가 급 자리 마련하고 식사 추가 주문하고 우왕좌왕 친정 부모님도 내색은 안해도 당황하시고 밥값 시댁에서 내면되는거 아니냐며 남편은 뭐가 문젠지 모르겠다하고 (식비의 절반은 제가 결혼전 모아둔돈으로 결제요) 지금도 제가 육휴중이고 곧 남편이 육휴 예정인데 연봉도 제가 높거든요 그런데 애는 여자가 키워야한다 남자가 경력 끊기면 못쓴다 소리하세요 남편외벌이로 세식구 빠듯하다 웃으며 말씀드렸더니 2-30만원씩 도와주신다고 큰소리만 치시네요 ㅎㅎ 남편은 매달 돈쪼들린다고 승질만 부려요 하.. 평소에도 이씨 집안 애기 낳아줘서 고맙다 우리 애기 잘키워줘서 고맙다 냉장고 사정이 왜그러냐 밥은 해먹어라 뭐해먹냐 애기는 엄마가 키워야한다 여자는 가꿔야한다 안그럼 바깥여자 보게된다 등등 미묘하게 곱씹게 되는 말씀 많이하세요 결혼한지 이제 2년차라 아직 직접 들이 박은 적은 없고 웃으며 네네 하거나 돌려말해왔는데 계속 참아야할까요 남편한테 참고참다 말을해도 결국 자기 엄마 욕하지말라고 되려 화내구요 이렇게 참고 살다간 홧병날것같아요ㅠㅠㅠ 시도때도없이 불러내는것, 상의없이 어머님 맘대로 하시는것 이 두가지만이라도 개선됬음 좋겠는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남편 통해 해결은 어려울것같아서 직접 단판지어볼까싶은데.. 익명의 힘을 빌려 한풀이 하듯 글을 써봅니다
보그도그
25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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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보고 와서 결혼 반대하는 엄마
엄마가 원래 점 보는 걸 좋아하시긴 했는데, 몇년 전 아빠 병환이 맞아떨어진 이후로 자주 보러가곤 하세요. 굿이나 부적까지는 안하지만 이번 달엔 어디로 여행 가지 마라, 이 사람은 피해라 같은 건 종종 말씀 하셨고 불안해하실까 봐 어느 정도 장단은 맞춰드렸습니다. 사실 그동안 말려도 보고 화도 내보고 했는데 의지할 곳이 필요하셨던 것 같아서 놔둔 것도 있습니다. 지금은 후회하지만요... 그런데 이번엔 결혼 문제입니다. 여자친구랑 결혼 얘기가 오가서 지난 주에 식사 자리를 가졌는데, 그때 엄마가 슬쩍 여친 생년월일을 받아가셨더라고요. 그리고 어제 대뜸 정색을 하면서 “너 이 결혼하면 3년 안에 크게 다치거나 관재수 휘말린다. 절대 결혼하면 안 된다”면서 결혼을 반대하네요. 제가 불행해지는거 말고도 여친 사주 자체도 안좋다고 험담하길래 그만하시라 말씀은 드렸는데요. 거기서 끝난 게 아니라, 친척들한테 선자리 알아봐 달라는 얘기를 하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 너무 고집을 부리면서 제 말은 들으려고도 하지않고 처음엔 여친이 맘에 든다 하더니 사주 본 이후로 인상이 별로라고 하질 않나... 이렇게 점에 빠질 때까지 놔둔 제 잘못도 있단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괴롭습니다. 엄마의 반대 무릅쓰고 진행하는 게 맞을까요? 지금은 거의 이대로 결혼하면 안보고 살 기세인데 괜히 밀어붙였다가 여친도 힘들까봐 주말 내내 마음이 복잡하네요... 어디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익명으로나마 털어놔 봅니다.
미야자키
25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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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아야 할까요??
85년생 연봉 4300 모은돈 현금 4000만원 자차 있음 올해 빌라 전세로 분가 빌라 전세 1억 3000 대출 1억, 모은 현금 4000 사용 자산 1000으로 줄음 연예는 하는 중인데....결혼 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잘 모르겠음......
갈까
25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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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vs 비하
저는 49살 남자입니다 와이프는 저랑 동갑으로 대학 졸업후 계속 직장 생활중이며, 네딸중 첫째로 동생들과는 다 연년생입니다. 연령을 보면 아시겠지만, 결혼전부터 요리를 한건 아니고 평생 직장 일도 하면서 요리도 잘하게 된 슈퍼우먼입니다. 참고로 저보다 더 풍족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얼마전에 저희 부모님, 누나 가족과 얘기를 하던 중 누나가 왜 저의 와이프가 요리를 잘하는지에 대해 물었고, 저희 엄마는 “재는 너랑 달리 네딸중 맏이라서 동생들 챙기느라 요리를 잘하지”라고 얘기했는데, 와이프는 이 부분에서 화가 난다고 합니다. 자기가 동생들을 해먹이던 세대가 아닌데, 시누이와의 차별발언 아니냐는 겁니다. 누나는 51살입니다. 저는 너보고 해먹였어야 한다는게 아니라 요리를 잘하니깐 혹시 그런거 아니냐고 칭찬한거 아니냐라고 했더니,어떻게 그걸 그렇게 받아들이냐며 저의 공감능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와이프가 화났을 때는 무조건 공감하는게 편하다는건 아는데 이 상황은 진짜 이해가 안가서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저도 칭찬이라고 생각하진 않고, 화낼일인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합리호소인
25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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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자금으로 얼마 모아야 할까요?
내용펑 댓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미르르
25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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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안올리고 싶은데 입장차이가 좁혀지질 않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랑 여자친구 둘 다 회사가 바쁘기도 하고 자기 커리어가 1순위인 사람들이라 결혼식을 준비하는 시간도 아깝고 그 하루 동안 손님 맞이하고 인사하고 사진 찍고… 이런 게 다 낭비 같다고 느낍니다. 결혼 전에 청첩장 모임도 하고 회사에 선물도 돌리고 등등 생각만 해도 귀찮아서 식은 안올리고, 신행만 다녀오려고 하는데요. 여자친구 부모님도 허락하셨는데 문제는 저희 부모님입니다. 결혼식은 해야 한다는 입장이 확고하세요. 솔직히 이미 형이 결혼해서 개혼도 아니고, 아직 결혼 안 한 동생도 있는데 그래도 결혼식은 해야 한다고 하시네요. 축의금 회수를 떠나서 결혼이라는 게 집안끼리 합치는 건데 예의가 아니다, 다른 사람들도 어떻게 생각하겠냐 등등... 혹시 저랑 비슷한 상황에서 부모님 설득하신 분 있나요? 경험담 좀 듣고 싶습니다.. 정말 제가 생각이 짧은 건지요?
태양이싫어서
25년 08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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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신분들 용돈
결혼한지 두 달 된 신혼입니다ㅎㅎ 혹시 생활비는 어떻게 쓰고 계시나요?? 저흰 50만원씩 용돈 받아 쓰기로 했는데 다들 어떻게 하시는 지 궁금하네요~~
야호오오오
25년 08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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