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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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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요즘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데요. 영어도 하나의 강점이 되더라구요 혹시 영어회화 공부 방법이나 내일배움카드로 서울에서 다닐 수 있는 영어학원 있을까요? 정말...영알못입니다.ㅠㅠ
왕초보새내기
23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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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2023 올해의 차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0명이 뽑았고 2등은 7시리즈라고 하네요
오스카
23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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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익스트림 주차장 빌런
스티커 떼다 현관에 붙인건 어떻게 신고 안되나요?
오스카
23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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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상상도 못한 음주운전 사유
설마 감봉 엔딩?
오스카
23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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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3년차 디자이너, 이 길이 맞는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3년차 프로덕트 디자이너입니다. 스타트업 전전하다가 어쩌다 운좋게 네카라쿠배 기업에 들어가게되었습니다. 다만 이직을 1년마다 한번씩했고 첫 연봉이 매우 낮았어서 현재 연봉도 높은 편이 아닙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UX가 돈을 가장 잘 번다고 해서 이쪽 산업으로 오게되었고 첫 취직 전 1년 정도는 열심히 공부하면서 UX에 대한 흥미가 생겼던 것 같아요. 다만 지금이 처음 겪는 큰 기업이라 그런가 적응하는것이 어렵고 겨우 3년차인데 불구하고 이 길이 내 길이 맞나 라는 생각이 자츰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원래는 그림이 좋아서 입시를 시작했고 일러스트를 좋아했는데 안정적인 삶을 또 추구하다보니 UX를 선택하게 되었거든요. 요즘은 도저히 5년 10년 30년 뒤에도 제가 프로덕트디자이너로서 살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재미를 못느끼고 유저에게 애정도 생기지 않는 것 같고요. 방향성 없이 열심히만 달렸더니 지금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이런 마음을 말해봤더니 배부른 소리다. 일단 다니면서 그림은 취미로 해라. 근속년수가 너무 짧아서 이제 퇴사하거나 이직하면 더 이상 서류통과는 어렵다. 이런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들었습니다. 실제로도 여기서 퇴사나 이직을 하게된다면 운좋게 큰기업들어갔다가 적응못하고 나온 부적응자처럼 보일 것이고 실제로도 제가 그런 사람인 것 같아요. 계속 회사를 다니면서 같은 팀원들에게 피해주지 않고 일을 해야할 것 같은데 이 마음가짐으로는 자꾸만 의구심이 들어요. 그렇다고 그림을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없어서 종이에 끄적이고만 있구요. 한심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답이 없다는 것을 알지만 저보다 경험 많으신 선배님들이 여기 많이 계신 것 같아 조언을 듣고 싶어서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언젠간노마드
23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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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vs 스타트업 이직
안녕하세요 현재 중견기업에서 일하고 있는데 스타트업 이직제안이 와서요. 현 연봉보다 +500 이상 높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업무는 비슷하나 관리직으로 가게 될 것 같은데 여러모로 고민이 됩니다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에렌
23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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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한 성과관리는 인재 이탈의 첫번째 원인
부실한, 엉터리 성과관리는 직원 이직과 유출(attrition)의 가장 큰 원인으로 드러났다는 조사 결과 ㅇ 이직 원인제공 랭킹 성과관리 프로세스 > 급여와 복지 > 워라밸 > 유연성 > 피드백 문화 > 교육과 개발 기회 > 리더와의 관계 > 미션 비전 ㅇ 성과관리 프로세스 중 잘하는 회사, 못하는 회사 간 격차 큰 것 : 1위 목표설정(goal setting), 2위 성과평가(performance review) 성과관리를 잘 해야 하는 이유를 잘 보여주는 조사결과 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바빠서 간단한 내용과 핵심 요지만 공유합니다 ^^ ※ 조사 방법 : 미국과 유럽(독일, 프랑스, 영국 등) 글로벌B2B 패널 데이터 베이스에 참여하는 100명 ~ 5,000명 규모 지식집약기업(IT, 기술, 전문서비스)들에서 일하는 정규직 리더 및 직원 375명 참여, 글로벌 독립 설문조사 업체인 Global Surveyz에서 2022년 11월, 패널조사 참여자그룹을 대상으로 국가별 인구수로 안배 후 무작위로 선정해 온라인 설문조사 2023. HJ Kim
김현주 | 성과와역량연구소
23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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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담당자(Security Engineer)로써의 생활
안녕하세요. 앞서 작성하였던 '중소기업 네트워크 엔지니어로써의 생활' 글 이후 실제 업무 경험담을 공유하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오랜만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바쁜 일상으로 리멤버 커뮤니티에서의 인플루언서 활동을 잠시 쉬었던 기간이기도 하였습니다. 완벽한 글을 쓰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늘 함께 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리멤버 커뮤니티에 자주 접속하여 네트워크, 보안 분야를 새롭게 시작하려는 분들의 고민, 걱정들이 담긴 글을 읽다보니 저의 소소한 글이라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IT부서에서 보안담당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엔지니어에서 보안담당자로 이직한 경험을 다음글에서 나눠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안담당자라고 하여도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고 세부적인 보안업무별로도 다르기때문에 새롭게 사회생활을 시작하신 분들께서 참고로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작성하게 될 글도 많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안담당자의 하루일과는 아침일찍 출근하여 밤사이 관제센터로부터 수신된 메일과 ESM(또는 TMS) 특이로그를 확인하고 방화벽과 IPS장비에 IP 또는 도메인(URL)으로 등록하여 차단을 진행합니다. 기본적으로 보안장비를 운영하는 업무를 수행하는데, 신규로 보안장비를 설치하거나 노후장비를 교체하고 연동하는 구축업무와 평상시 안정적으로 탐지, 차단할 수 있도록 유지하는 운영업무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보안장비를 운영하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네트워크 나 서버에 대한 지식을 폭넓게 보유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네트워크엔지니어, 서버엔지니어의 경험이 크게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개별 보안장비에 대해서도 특성과 기능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어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 보안장비: 웹방화벽(WAF), IPS, 방화벽(FW), DDoS장비, NAC, 백신, 유해사이트차단, 저장매체제어, 망연계시스템, 접근제어 등 업무시간 중 보안장비를 연동해둔 모니터링 시스템 또는 각각의 보안장비에 접속하여 특이로그를 확인해줍니다. 기본적으로 장비의 시스템로그, 관리자로그, 탐지/차단로그를 간단하게 확인합니다. 이후 순서가 조금 바뀌었을 수 있겠지만 보안장비를 운영하여 회사의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년초에 회사 전체의 '정보보안(보호) 관리계획' 작성 등의 문서작업도 진행합니다. '정보보안(보호) 관리계획'은 수립한 이후 경영진의 승인을 득한 후 내부시스템에 게시하여 구성원들에게도 공유합니다. 이외에도 보안업무를 접하게되기전에는 몰랐던 '사내 보안지침' 이라든가 '정보보안 내규' 등의 문서작업들을 수행합니다. 문서를 작성하다보면 집중해서 그런지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가 어느새 점심시간이 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맛있게 점심식사를 즐깁니다. 점심식사 후에 동료들과 아메리카노도 한잔씩 마시며 오후업무를 준비합니다. 즐거웠던 점심시간이 금방 지나가고 기지개를 한번 펴주고 노후 보안장비 교체작업 등이 예정되어 있다면 보안장비 도입과 검토를 위한 프로세스를 진행합니다. 장비를 구입검토하고 RFP를 받아서 계약하는 절차는 회사마다 차이가 있겠습니다. 주로 필요한 기능, 기존장비가 지원하던 기능 등 기술적인 검토를 수행하고 장비가 도입될때 설치와 연동을 위해 사전에 계획을 수립하고 유관부서와 연락을 하게 됩니다. 기업규모에 따라 장비를 판매하는 벤더사와 연락을 하기도 하고 사내 계약부서, 딜리버리부서들과 연락을 하게 됩니다. 보안장비 교체설치를 위해서 장비설정과 구성을 확정짓고 사전에 영향도를 검토합니다. 교체작업에 대해서 사내에 공지하기 위함이기도 하구요. 신규로 도입하게될 경우 고민이 좀더 길어집니다. 업무 중간중간 전화,메일,메신저를 통해 내부 보안정책 관련 문의연락도 종종 받습니다. 여러 보안솔루션을 통해 차단되는 경우 해제에 대한 문의를 받기도 하고 보안과 관련된 자료를 요청받기도 합니다. 시스템 간의 통신차단으로 방화벽 로그를 문의하거나 사용자 단말의 통신차단으로 NAC정책해제를 요청받고 조치를 위한 절차를 안내합니다. 오후 늦은시간 쯤되면 간단하게 간식으로 당보충을 해주고 망연계시스템 최신패턴 업데이트와 요청받았던 방화벽 신규정책 적용을 진행합니다. 일반적인 퇴근시간 직전이나 직후 내부 트래픽이 적고 영향도가 크지않을 시간대에 주로 진행하는 편입니다. 적용해야되는 정책이 많은경우 퇴근시간이 늦어지기도 합니다. 물론 문서작업 등으로도 퇴근이 늦어지기도 하구요. 신규 보안장비를 설치하거나 노후자이를 교체하게 될 경우에는 서비스 영향도에 따라 자정이후 시간에 출근하여 작업을 진행합니다. 전체적인 망구성과 영향도를 파악하고 다수의 벤더엔지니어분들의 도움도 받아서 말이죠. 대부분 정시퇴근을 합니다. DDoS공격이 한창일때나 Log4j 취약점이 공개되었을때와 같은 경우에는 당일 퇴근도 쉽지 않겠지만 말이죠. 살짝 맛보신 보안담당자로써의 하루일과가 어떠셨나요? 기업의 성향에 따라 크게 다를 수도 있고 너무나 평화로운 일상을 예로 들어서 실무를 오래하신분들은 괴리감이 있으실수 있겠습니다. ^^ 업무관련하여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로 언제든지 문의해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는네트워크엔지니어에서 보안담당자로 이직경험과 관련된 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글은 '네트워크엔지니어에서 보안담당자로 이직한 경험 (1편)' 입니다. https://app.rmbr.in/WCVe2YEQ0xb ---아래의 예전글도 참고부탁드립니다.--- 네트워크 엔지니어로써의 업무 https://app.rmbr.in/PzKLzk2CFxb
김정희 | LINE Plus Corp.
23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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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질문
저는 사람과 친해지기까지 다른 사람보다 오래걸리는 편인데 지금 입사한지 3개월 차가 되어가는데, 여전히 ‘친해졌다’하는 느낌은 많이 들지않아요.. 초반에는 업무 적응한다고 업무만 했는데,(여전히 업무를 하다보면 어느새 퇴근시간이고..) 신입이면 신입다운 활발함이 있어야하는데 저는 그런 살가움을 처음부터 못보이는 사람이라 제가 어느정도 조직/사람 파악 루에 제 본 성격이 나오는 편이거든요 그래거 이제 좀 더 적극적으로 해보려고 하는데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난 것은 아닌지.. 직장을 다닐 때마다 늘 듣는게 ‘질문을 많이해라’인데 업무 외적으로 어떤 질문을 해야하는지 감도 잘 안잡히네요.. 조직에 처음 들어갔을 때 어떤식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친해지셨나요?
퇴그으는
23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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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터에게 이력서는 보통 며칠만에 제출하시나요?
관심있는 분야에 제안을 받아서 처음으로 이력서를 내보려고 하는데요, 맨처음 이력서 양식 제출할 때 말고는 메신져를 안보시더라구요. 질문에 답도 없고.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주일 정도 숙고한 후 지원이나 해보려고 하는데, 너무 늦은건가요?
고구마맛맛탕
23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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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명문 기업 하이퍼포머들의 공통점
좋은 기업의 하이퍼포머들은 대체로 15가지 측면에서 '문제의식을 갖고 실천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명문기업일수록 이런 인재들이 승진한다는 것을 나름 알게 되어 정리해봅니다. 1. 평소 표정이 밝고 웃음을 띤 얼굴이다. 2. 상사나 동료 뒷담화를 잘 하지 않는다. 3. 자신만의 꿈이 있지만 내세우진 않는다. 4. 일을 주면 언제까지 해야 하냐고 꼭 묻는다. 5. 인간미가 느껴지지만 공과 사를 잘 구분한다. 6. 지식과 경험, 신뢰 관계를 재산처럼 여긴다. 7. 절제에 익숙하고 운동을 꾸준히 한다. 8. 시키지도 않은 야근이나 휴일 출근은 하지 않는다. 9. 행복해하는 자신만의 취미와 특기가 있다. 10. 가족, 특히 배우자를 아끼고 여가를 함께 한다. 11. 하루하루를 ‘출발’로 여기는 듯 일한다. 12. 자부심이 느껴지지만 거만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13.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행동하지만 매너는 지킨다. 14. 공식적인 발표나 보고에 군더더기가 없는 편이다. 15. 일의 아웃풋 이미지와 우선순위를 갖고 시작한다. 물론 누구나 사람이기 때문에 항상 늘 언제나 15가지를 동시에 누구에게나 어떤 상황에서도 다 할 수는 없겠지요. 균형 감각을 갖고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가기 위해 노력하는 정도의 차이일 겁니다. * 15 Traits Of Top Performers In Best Companies 2023. HJ Kim
김현주 | 성과와역량연구소
23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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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명문 기업 하이퍼포머들의 공통점
좋은 기업의 하이퍼포머들은 대체로 15가지 측면에서 '문제의식을 갖고 실천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명문 기업일수록 이런 인재들이 승진한다는 것을 나름 알게 되어 정리해봅니다. 1. 평소 표정이 밝고 웃음을 띤 얼굴이다. 2. 상사나 동료 뒷담화를 잘 하지 않는다. 3. 자신만의 꿈이 있지만 내세우진 않는다. 4. 일을 주면 언제까지 해야 하냐고 꼭 묻는다. 5. 인간미가 느껴지지만 공과 사를 잘 구분한다. 6. 지식과 경험, 신뢰 관계를 재산처럼 여긴다. 7. 절제에 익숙하고 운동을 꾸준히 한다. 8. 시키지도 않은 야근이나 휴일 출근은 하지 않는다. 9. 행복해하는 자신만의 취미와 특기가 있다. 10. 가족, 특히 배우자를 아끼고 여가를 함께 한다. 11. 하루하루를 ‘출발’로 여기는 듯 일한다. 12. 자부심이 느껴지지만 거만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13.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행동하지만 매너는 지킨다. 14. 공식적인 발표나 보고에 군더더기가 없는 편이다. 15. 일의 아웃풋 이미지와 우선순위를 갖고 시작한다. 물론 누구나 사람이기 때문에 항상 늘 언제나 15가지를 동시에 누구에게나 어떤 상황에서도 다 할 수는 없겠지요. 균형 감각을 갖고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가기 위해 노력하는 정도의 차이일 겁니다. * 15 Traits Of Top Performers In Best Companies 2023. HJ Kim 공식 블로그: blog.naver.com/lukekim21
김현주 | 성과와역량연구소
23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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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는 가구만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지속가능성'이라는 철학을 공유한다.
💌이케아는 가구만 판매하는 곳이 아니다. 지속가능성이라는 철학을 공유하고자 노력한다.💌 - 이케아에서 ESG로 ‘피카(fika)’ 즐기기 📌 최근 가족들과 이케아를 찾았습니다. 한국에는 총 4개(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의 점포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동부산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보았네요. 오랜만에 이케아 매장을 다녀오고 느낀 점은 이케아를 단순히 ‘가구 전문점’ 정도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케아는 매장 곳곳에서 ESG를 실천하고 있었어요. ❓ 스웨덴 기업을 얘기하고자 하는데, 빠질 수 없는 게 있습니다. 피카(fika)입니다. 피카는 지인들과 커피나 차를 마시며 생각을 나누는 쉬는 시간을 가리키는데요. 실지로 커피를 의미하는 ‘카페(kaffe)’에서 유래했습니다. 피카는 스웨덴을 이해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 문화입니다. 스웨덴에서는 “스카 비 피카(Ska vi fika)?”라는 말을 일상에서도 많이 주고받는다고 해요. 차 한잔 하자는 의미입니다. 👉 이케아는 모든 일의 중심에 지속가능성이 있음을 공언하고 있어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에서 이케아 매장을 운영하는 잉카그룹의 최고경영자 예스페르 브로딘(Jesper Brodin)은 한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속가능성을 ‘이케아의 영원한 테마’로 뽑기도 했더랬죠.. 1️⃣ 이케아 매장을 찬찬히 둘러보다 보면, 이런 철학이 곳곳에 녹아들어 있음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가령 이케아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운반해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는데요. 불필요한 배송비용을 없애고, 고객이 구입한 날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이지요. 배송을 함에 있어도, 전기차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케아는 2025년까지 모든 배송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어요. 네덜란드에서는 배송용 전기 자전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2️⃣ “왜 아름답고 좋은 제품은 소수의 고객만을 위한 것이어야 하죠? 낮은 가격으로도 멋진 디자인과 실용적인 제품을 충분히 판매할 수 있어야 합니다.” 소비자 그룹 혹은 시민단체의 주장 같이 들리지만, 1943년 스웨덴에서 이케아를 창업한 잉바르 캄프라드(Ingvar Kamprad)의 메시지입니다. 이케아의 5대 디자인 원칙도 특기할 만합니다. 이케아의 모든 제품은 디자인, 기능, 품질, 지속가능성, 낮은 가격이라는 원칙을 준용하여 제작됩니다. 이런 원칙에 따라 이케아는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더 나은 생활을 이끄는 양질의 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는 맥락이죠. ‘품질’과 ‘낮은 가격’의 양립을 쉬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비즈니스 문법을 거부하고, 뚝심 있게 잉바르 캄프라드가 제시한 길로 전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3️⃣ 그뿐만 아니라 이케아는 안전하면서도 친환경적인 먹거리에도 부단히 신경을 씁니다. 고객들이 이케아에서 가구, 생활용품만 구경하는 게 아니라, 쇼핑 과정에서 허기도 채우기 때문인데요. 이케아는 식물성 기반 메뉴를 꾸준히 늘려오고 있습니다. 감자와 완두 단백질 등으로 육류의 식감을 구현한 플랜트볼이 대표적인 메뉴지요. 커피도 생산자 추적이 가능하고,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는 방식으로 재배된 높은 품질의 유기농 커피를 판매합니다. 전 세계 이케아 매장 중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인 도심형 농장 파르마레(FARMARE)의 존재도 예사롭지 않아요. 순환식 수경재배를 통해 깨끗한 먹거리를 만들어내는데요. 농약 사용을 하지 않기에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저감에도 기여합니다. 4️⃣ 이 외에도 백열등보다 에너지 효율성이 30% 이상 뛰어나고 수명이 20배 긴 LED 전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친환경 소재인 라탄으로 만든 안락의자도 매력적입니다. 중고 이케아 가구를 매입한 후 다시 판매하는 중고 거래인 바이백(Buyback) 서비스도 무분별한 소비, 폐기를 줄여주고 있지요. 유럽에는 버려진 매트리스를 수거해 재판매하는 별도의 공장도 설립됐습니다. 5️⃣ 아울러 이케아는 부동산(매장) 자체로도 ESG 경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장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에너지 전환 정보를 제공합니다. 차후에는 국내 소재 전 매장에서 ‘100% 친환경에너지 사용’이라는 청사진도 밝혔습니다.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BREEAM(Building Research Establishment Environmental Assessment Method) 등급도 획득했고요. ✅ 이케아에 오면 피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케아는 가구, 생활용품만 판매하는 곳이 아닙니다. 지속가능성이라는 철학을 공유하고자 노력해요. 이케아에서 ESG를 테마로 피카를 즐겨볼 것을 권합니다. “스카 비 피카(Ska vi fika)?” By 김민석(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 팀장·ESG LAB 연구위원/listen-listen@nate.com)
김민석 | 마스턴투자운용
23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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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 걸까요?
최근 저희 파트 공용 메일 계정을 생성했는데 쓸데없이 너무 잘 쓰시네요 뭐 보내는 메일에 모두 참조거는건 문제 없습니다. 누군가가 저와 사수에게 보낸 메일에 사수가 회신을 했는데 회신을 하면서 메일에서 저는 지워버리고 공용메일을 추가하더라구요 물론 공용메일에 저도 포함이라 메일을 받으니까 놓치지는 않습니다. 저런거 까지 신경쓰는 제가 예민한걸까요??
탈출염원
23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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