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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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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할까요?
사내에게 성희롱 농담을 지속적으로 듣다가 버티기 힘들어 팀장에게 말했더니 그동안 왜 말 안했냐고 그걸 왜 버티고있냐고 하시더라구요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사과를 받긴했습니다. 업무도 저 혼자 사업 2개 맡느라 힘들었는데 덜어주신다고 하셨고요 근데 가해자랑 분리는 안된다고 하시네요 가해자도 다른 부서로 못보내고 분리하더라도 2달은 참아야하고 저도 다른 부서로 못보낸다고요.. 전 그분 얼굴만 봐도 이름만 봐도 스트레스가 확 올라오고 그분 대응할 생각만 하면 심장이 콩닥거려요 업무분리되면 같은팀이지만 얼굴 볼일은 없다는데… 스트레스받을바에 다른 시험 준비할까 싶어 퇴사하겠다했는데… 버틸 수 있는 일을 스트레스받는다고 도망치는거같아서 다시 계속 다닌다고 해야하나 생각중이에요. 이제 매일 울 정도로 힘들진 않을것 같기도하고.. 가해자가 앞으로 또 사적으로 말걸면 싫다고 의사표현 하는게 결론으로 위에서 결론내렸으니까…. 그렇게 하면서 계속 다니며 계약직 1년 채우는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쫀디기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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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esforce (세일즈포스) 사용자 관련 연구 조사
안녕하세요. Salesforce (세일즈포스) 사용자 관련 연구 조사를 진행하게 되어 실무진 분들이 많이 계신 채널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3분 남짓의 내용으로 바쁘시겠지만 도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링크 : https://forms.gle/v8yuR97pcNt48ZgD8
뇽냥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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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esforce (세일즈포스) 사용자 관련 연구 조사
안녕하세요. Salesforce (세일즈포스) 사용자 관련 연구 조사를 진행하게 되어 실무진 분들이 많이 계신 채널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3분 남짓의 내용으로 바쁘시겠지만 도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링크 : https://forms.gle/v8yuR97pcNt48ZgD8
뇽냥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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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esforce (세일즈포스) 사용자 관련 연구 조사
안녕하세요. Salesforce (세일즈포스) 사용자 관련 연구 조사를 진행하게 되어 영업 담당자 분들이 많이 계신 채널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3분 남짓의 내용으로 바쁘시겠지만 도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링크 : https://forms.gle/v8yuR97pcNt48ZgD8
뇽냥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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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대학원 교수님께 선물 드리는게 좋을까요?
지금 일본 하네다 공항입니다. 7시 55분 비행기인데요.. 현재 대학원 재학 중(직장인 대학원생)인데 얼마 전 스승의 날에 아무것도 못해서, 좀 이름 있는 술이라도 하나 사들고 갈까.. 하지 말까.. 고민 중입니다. 좀 일찍 고민 올려볼걸ㅎㅎ 선물 하는게 좋을까요? 최근에는 교수님들도 김영란법 적용 받는다는 얘길 들은 것 같아서 괜히 부담만 드릴까 걱정도 되네요. 한국 가서 선물을 살 수도 있으니, 경험 있으신 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이게되네ㅋ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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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면접을 보면 결과도 안알려 주는 곳이 대부분 인가요?
요즘 이직준비중으로 몇 군데 면접을 봤는데 그중 몇 곳은 이후에 아무 연락도 없네요.. 원래 그런게 자연스러운 건가요?
뇽이22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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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차인데.. 그냥 사직서 쓸까 고민중입니다.
오늘 연차 내고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과장님이 파일 찾고 있는데 어딨냐며 카톡이 왔더라고요. 제 컴퓨터에만 저장돼 있는 거라 급하신 것 같길래 비밀번호 Tlqkf1818 니까 확인해 보시라고 말씀드렸거든요. 보내고 나서 생각해 보니 제 비밀번호 꼬라지가..... .... ...... .......... .. 평소에 회사에서 엄청 조용하고 점잖은 이미지로 지내왔는데... 여직원들이 땡땡씨 너무 젠틀하다며 칭찬했는데... 눈치채셨을까요? 모르시겠죠? 여러분들은 그렇게 비밀번호 설정해두지 마시길... 제목 어그로 죄송합니다 데헷...
큰걸바라진않았어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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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뽕(?) 은 언제쯤 빠진다고 생각하시나요?
말 그대로입니다! 신입이라서 일이 재밌고 열정적으로 하고, 이런 건 언제쯤 없어질까요?
하루오늘어제
은 따봉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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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이 슬랙 보내는 중에 자리 비우면 예의 없는 건가요?
아까 점심 먹고 양치하러 가려던 찰나에 팀장님이 슬랙으로 저한테 업무 관련된 메시지를 보내시더라고요. 대충 이러이러한 레퍼런스 찾아봤는데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더라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계속 끊어서 보내시면서 말씀 이어나가시길래 양치 후딱 끝내고 와야겠다 싶어서 화장실 갔거든요. 중요한 얘기였으면 진즉에 육성으로 부르셨겠거니,, 싶었고 핸드폰에 슬랙 깔려 있어서 화장실 가는 도중에도 넵, 저도 좋습니다, 알겠습니다와 같이 답변 드리면서 실시간으로 오는 메시지 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자리 돌아오니까 팀장님이 뼈 있는 농담처럼 '내가 슬랙으로 말하고 있는데 갑자기 자리 비우는 건 좀 아니지 않냐'는데 졸지에 개념없는 팀원이 된 기분이네요.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앞으론 행동 주의할 건데 제가 몰랐던 회사생활 예의인가 싶어서 물어봅니다. 상사가 메신저 보내고 있을 땐 센스있게 대화 종료될 때까지 자리에 앉아있는 게 맞는 건가요 선배님들...?
설마중복아니겠지
금 따봉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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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런스 질문 좀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ㅠㅠ 도와주세요 ㅠㅠ
직장 내 괴롭힘 상태로 이직이 정말 절실한데요, 지금이 두 번째 회사이며 첫 번째 회사(전 직장)랑은 아직도 사이가 좋습니다. 아직 경력은 총 1.5년으로 오늘 이직 회사 면접을 보고 왔는데(사기업 대기업) 혹시 두번째 직장인 현 직장에도 레퍼체크를 할까요? (레퍼 동의 절차를 밟는다거나, 번호를 수집하는 경우는 없었지만, 지원시에 공고에 "필요시 레퍼런스 절차 가능"이라고 써있습니다.) 그리고 한다면, 어떤 질문을 하는지도 궁금하고, 그 상황에서 팀장이 악의적인 마음을 갖고 안 좋게 말해준다면 제게 소명 기회는 없이 불합격인거죠? ㅠㅠ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너무 절실합니다
냐옹이야
쌍 따봉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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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보통 분반기 끝나면 뭐하세요?
회계팀 막내인데요 분반기 보고서 제출하고 솔직히 1~1.5개월 시간이 조금씩 비는데 다들 뭐하시는지 궁금쓰
울부짖는재무회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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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후기) 오늘 눈치 없던 선배가 드디어 고백하러 갑니다
이전글2: https://link.rmbr.in/6fmkls 이전글1: https://link.rmbr.in/n0ovzx ---------------------------------------------------------- 이전 글을 쓰고 나서도 사실 계속 긴가민가했습니다. 주말에 보기로 했으니 그냥 주말까지 기다리면 되는 거였는데, 사람이 참 웃기더라고요. 막상 약속이 잡히니까 기다리는 게 더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어제 밤에 결국 못 참고 물어봤습니다. “혹시 내일 오후에 조금 일찍 볼 수 있어?” 보내놓고도 아, 이거 너무 티 났나 싶었습니다. 괜히 혼자 민망해서 휴대폰 내려놨다가 다시 보고, 내려놨다가 다시 보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답장이 왔습니다. “이 사람 기다림이 부족하네?” 정확히 찔렸습니다. 반박을 못 하겠더라고요. 그렇게 놀리더니 반반차는 쓸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 문장을 보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좀 붕 떴습니다. 좋으면서도 무서웠습니다. 이게 진짜 이렇게 되는 건가 싶어서요. 평소에 공연 보는 걸 좋아한다고 했던 게 생각나서 급하게 금요일 밤 공연을 찾아봤습니다. 괜찮아 보이는 건 거의 다 매진이더군요. 그래도 혜화역 쪽 소극장 공연 하나를 겨우 예매했습니다. 대단한 공연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상하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너무 화려하지도 않고, 너무 부담스럽지도 않고, 그냥 둘이 앉아서 같은 장면을 보고 같이 웃을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처음으로 잘 잤냐는 카톡을 받았습니다. 진짜 별말 아닌데, 그게 뭐라고 사람이 이렇게 흔들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뭐라고 답해야 하나 한참 고민했습니다. 너무 좋아 보이면 이상할 것 같고, 너무 무심하면 또 아닌 것 같고, 평소처럼 보내자니 평소가 뭔지도 모르겠고요. 그거 고민하다가 진짜 지각할 뻔했습니다. 버스에 겨우 올라타서 서서 가는데, 어제 점심 때 제가 밥을 입으로 먹었는지 코로 먹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또 받아치더라고요. 서로 별것도 아닌 농담을 주고받는데,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났습니다. 그러다 문득 앞을 봤는데, 자리에 앉아 계신 아주머니가 저를 조금 이상한 사람 보듯이 보고 계셨습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아, 내가 표정 관리를 아예 못 하고 있구나. 괜히 머쓱해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 얘기를 후배에게 했더니, 그럴 땐 표정에서 밀리면 안 된다고 하더군요. 그 말에 또 웃었습니다. 이게 참 이상합니다. 별것 아닌 카톡 몇 줄 때문에 출근길 공기가 달라지고, 아침 시간이 달라지고, 평소라면 그냥 지나갔을 하루가 자꾸 선명해집니다. 저는 오늘 오후 반차를 냈습니다. 지금은 후배 회사 근처에 와 있습니다. 카페에 앉아서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사실 글이 잘 안 써집니다. 생각은 많은데 정리가 안 됩니다. 아까부터 커피만 괜히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오늘 고백할 생각입니다. 멋있게 할 자신은 없습니다. 대단한 이벤트도 없고, 영화 같은 장면도 없습니다. 제가 그런 걸 잘하는 사람도 아니고요. 그냥 분위기 괜찮은 카페에서 말하려고 합니다. 좋아한다고. 좋은 선배로만 있고 싶지는 않다고. 그렇다고 부담 주고 싶은 것도 아니라고. 지금처럼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은 이렇게 적어놓으면 쉬운데, 실제로 입 밖으로 꺼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목이 마릅니다. 아마 술을 마시러 가도 오늘은 술맛을 잘 모를 것 같습니다. 이미 하루 종일 정신이 반쯤 나가 있었으니까요. 사실 이 이야기를 더 쓰고 싶습니다. 어떻게 만났는지, 어떤 말을 했는지, 어떤 표정을 지었는지, 어떤 순간에 제가 마음을 접지 못하게 됐는지. 더 쓰려면 한참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쓰면 누군가는 알아볼 수도 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 그 사람에게 불편한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을 좋아하는 남자직원들이 리멤버를 볼 수도 있고요. 그래서 후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 뒤의 이야기는 저 혼자, 그리고 그 사람과 조용히 가져가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글을 읽고 AI 같다 하신 분들도 있었고, 부럽다고 하신 분들도 있었고, 화내신 분들도 있었고, 응원해주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다들 어떤 마음으로 보셨든,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저도 아직 믿기지 않습니다. 저 같은 사람에게도 이런 일이 생기네요. 늘 남의 이야기인 줄 알았던 일이, 어느 날 갑자기 제 하루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집 근처 대형마트에 락스가 없는 이유는 제가 다 사가서 그렇다는 농담을 하고 싶을 만큼 부러우신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 거 말고 오늘은 그냥 행복 한 잔씩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내일도, 이번 한 주도, 이번 한 달도. 그리고 올해 남은 시간에도 여러분에게 좋은 일이 조금씩은 찾아왔으면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하루가, 누군가에게는 오래 기억될 하루가 되기도 하니까요. 저는 이제 가보겠습니다.
잘하고있어괜찮아
쌍 따봉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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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과 집들이 했는데 명품이 사라졌습니다.
제가 이사를 하게 되어서 토요일에 회사에서 제일 친한 동료 두 명을 불러 집들이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 침대가 있는 방문에 걸어뒀던 명품 스카프가 사라졌습니다. 그 스카프는 지금은 돌아가신, 제가 존경하는 은사님께서 주신 선물이고요. 집들이 직전까지 걸려있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같이 있던 중에 동료 한 명이 제 스카프를 보곤 너무 예쁘다고 말했어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 제가 착용하고 나간 적도 없고 집에 온 사람도 없는 상황입니다. 저희 집 비밀번호 아는 사람도 없기에... 사라진 걸 인지한 이후로 의심가는 곳은 전부 뒤져보고 소파 밑, 서랍장 사이 등 다 찾아봤는데도 안 나와서 그저 답답한 마음입니다... 이런 생각 안 하고 싶은데 혹시 동료 중 한 명이 가져갔으면 어쩌지? 싶은 마음에 주말 내내 밤잠을 설쳤습니다. 사실 집들이 이후 없어진 걸 알고 같이 있던 카톡방에 '스카프를 하고 나간 적이 없는데 갑자기 사라졌어요'라고 얘기하긴 했는데 둘 다 어떡하냐, 잘 찾아봐라 하는 반응 외에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의심이 불쑥 들기 시작하니 제 자신이 너무 괴롭고 어쩔 줄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잃어버린 채로 놔두기엔 제가 아끼는 스카프라 마음이 쓰이네요. 이 상황에서 동료들에게 마지막으로 언제쯤 봤는지, 혹시 겉옷을 챙기다가 실수로 딸려간 건 아닌지 넌지시 물어봐도 기분이 나쁠까요? 혹시라도 듣는 사람 입장에서 굉장히 불쾌할까 참 조심스럽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말을 꺼내는 게 좋을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나빼고가지마
금 따봉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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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ER 경력이 핫하긴 핫하네요
회사에서 경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노란봉투법 여파인지 경력시장에서 집단적 노사관계 경력이 있는 괜찮은 인력들은 쉽게 구하기가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공고도 내보고 지인 찬스도 돌리는데 인사경력은 비교적 흔하고 지원도 많은 데 비해서 노무경력은 확실히 업무강도도 있고 수요도 많아서인지 노동조합 대응경력까지 갖춘 사람은 쉽게 구해지지가 않네요. 특히 남자는... 협상을 전업으로 하던 분들이라 그런지 몰라도 요구하는 처우 수준도 적지가 않구요. 대기업 처우 수준으로 제시하면서 구하는데도 사람이 안 구해져서 고민입니다.
Alec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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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을 남친한테 말해야 할까요?ㅠㅠ
안녕하세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서 익명으로 글 써봅니다. 이런 적이 처음이라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작년 12월부터 TF팀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빡센 만큼 팀원들과 자주 붙어 있다 보니 팀원들 다같이 가까워졌습니다. 그 중에 다른 팀인 남자 직원분은 저랑 동갑이고 협업해야 하는 특정 업무가 있어서 의도하진 않았지만 좀 더 친하게 지내고 있었어요. 회의가 길어지면 점심 먹으면서 일 얘기 하기도 하고, 야근할 때 TF 팀원들끼리 다같이 밥 먹고 그런 분위기인데 어쩌다보니 다른 팀원들 약속/반차 등으로 저희 둘만 점심 먹은 적은 1번이 전부예요. 남자친구가 절 믿기도 하고, 서로 회사에서 이성이랑 엮이는 건 업무의 영역이라 생각해서 굳이 서로 세세하게 얘기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 하는 기간 동안엔 이렇다 할 에피소드도 없다보니 굳이 말할 이유도 없었어요. 그래서 남친은 아마 남직원에 대해 잘 모를 거예요. 그리고 지난 달에 프로젝트 종료 이후, 그 남직원분과 저는 사무실 층수도 다르다 보니 더이상 볼일이 없던 상태였어요. 근데 그 이후로 남직원 분께서 사내 메신저로 잡담이 오거나, 올 일이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층에서 자주 보인다거나 같이 프로젝트했던 다른 팀원분 껴서 점심을 먹자고 하는 식으로 접점?이 자꾸 생기더라고요. 이때까지만 해도 별 생각은 없었는데 문제는 이번 달 초부터 자꾸 퇴근 이후나 주말에 소소하게 그분으로부터 연락이 오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선 긋기 애매할 정도로 업무 관련으로 연락이 왔고, 1-2번 핑퐁 오가고 대화가 끝나니까 저도 별 의심은 없었구요 그랬는데 시간 지날 수록 제가 요즘 넷플릭스 드라마 뭐 재밌다더라 지나가는 말로 했다면, 주말에 '그 때 재밌다고 한 넷플이 뭐였죠?' 이런 식으로 연락이 오는 식이었어요. 그래서 그냥 궁금한가보다 하고 답장하면 마찬가지로 짧게 잡담 하다가 그쪽에서 대화를 끝내는 패턴이라 긴가민가 했어요......ㅠㅠ 그리고 그분도 제가 남친이 있는 걸 알고 계셔서, 호감표시는 아니겠지.. 아니겠지.. 했네요. 그러다가 엊그제 메신저로 그 남직원 분이 저희 동네 새로 생긴 맛집에 가보고 싶다고 하길래 '몰랐네요' 하고 답장했는데 그분께서 같이 갈 사람도 없고 혼밥은 싫은데 ㅇㅇ님 동네니까 같이 먹으면 안 되냐고 하더라고요. 곧바로 '남자친구가 싫어할 것 같아서 죄송해요!' 라고 답장은 드렸는데 그냥 'ㅠㅠ넵'이라고만 하셨고요. 그리고 어제는 제 자리에 버터떡이랑 커피를 두고 갔더라고요. 제가 자주 가던 카페 커피예요.. 제가 잠깐 자리 비웠을 때 와서 두고 가신듯 했습니다. 아무튼 제 자의식 과잉일 수도 있지만... 그분께서 저한테 호감표시를 하시는 것 같아 좀 찝찝한 상황인데요. 문제는 이 사실을 남친한테 오픈해야 할지 말지 너무 고민이 됩니다. 고민하는 이유는 현재 남친이 최근 이직 준비로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신경 과민인지 두통도 잦아서 진통제도 달고 살고 퇴근 이후엔 이직 준비한다고 연락이나 데이트 횟수도 줄일 만큼 이직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인데 말하자니 괜히 불필요하게 신경을 쓰고 불안해할까 봐 걱정이 되더라고요. 근데 숨기자니 나중에 자초지종을 알게 됐을 때 혹시라도 오해할까봐 걱정되기도 합니다. 제가 진짜 도끼병이라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걸까요? 그 남직원 분께는 제가 도끼병이라는 오해를 사더라도 선은 확실히 그을 거구요...ㅜㅜ 만약 여러분이라면 이 상황에서 남친에게 그래도 말을 하는 게 맞다고 보시나요...?
내마음속에줍줍
쌍 따봉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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