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
매주 월, 목 업데이트
전체보기
글쓰기
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새글피드
오래전에 첫인상이 너무 안좋았던 팀원이 지금 평판이 좋아서 너무 억울합니다.
몇 년 전, 제가 팀의 신입사원을 돕게 된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정말 좋은 의도로 그 신입사원을 지원했고, 그 과정에서 제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저에게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 없었고, 최소한 인정이라도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러나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그 일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 보이더군요. 그런 점과 합해서 그분과 저는 결이 맞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후로는 조금 거리를 두고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다른 동료들이 그분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일을 잘한다구요. 하지만 저는 과거에 그분이 했던 실수로 인해 제가 힘들게 일을 처리했어야 했고, 그로 인해 제 커리어에도 악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게 납득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분에 대해 칭찬을 할 때, 저는 제 경험과 의견을 이야기하며 경고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제 말을 신경 쓰지 않고, 오히려 그분과 더 잘 지내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마치 제 의견과는 반대로 보란 듯이 더 잘지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팀원이 전해들었는지, 제가 자신을 왕따시키려는 의도로 그렇게 말 하는 것이라고 했답니다. 제3자에게 전해 듣고 매우 답답하고 화도 났습니다... 물론 이렇게 중간에서 말 전달 하는 사람들은 차치하고서라도 말이죠..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그분뿐 아니라 저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 동료들까지도 실망스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야기를 해도 아무 반응이 없고 맞장구조차 치지 않는 동료들의 태도를 보자 그 팀원에게 더욱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직책자 승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해주지 않는 것도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이럴 때, 제가 어떤 입장을 취해야 제 의견이 좀 더 신뢰를 받고, 동료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될 수 있을까요? 동료들이 제 이야기를 더 진지하게 들어줄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으이구
24년 12월 06일
조회수
10,550
좋아요
54
댓글
61
다른 법인의 일까지 제가 해야하나요?
저는 인하우스 1인 디자이너로 일하고있습니다. 회사가 해외법인을 설립을 앞두고 사업 확장중인데요. 로고를 부탁해서 흠..? 했지만 OK했는데요. 인쇄물 작업까지 해달라네요. 명함에 브로슈어에 .. 하 .. 조금만 고도화 하고 언어만 바뀌면 된다는 식이라 곧 웹도 맡길 것 같은데요. 말이 쉽지 내용도 바뀌고 제가 그 나라에 대해 아는 게 없습니다.. 영어권 나라도 아니고 법인도 소속도 다르고 환경 자체가 너무 다를 것 같은데..현지 직원은 채용하면서 왜 디자인은 제가 해야할까요? 혹시 저같은 분이 있을까요.
난감감자
24년 12월 06일
조회수
212
좋아요
1
댓글
0
해외에서 한국으로 이직 상담
안녕하세요 저는 독일에서 자동차부품업체에서 설계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귀국하면서 이직하고 싶은데, 일단 이력서 작성해서 두군데 넣어봤는데 바로 서탈하니까 심란하네요ㅜ 어떤식으로 잘 이직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헤드헌터를 통해서 해봐야하나 싶은데 아는 헤드헌터도 없구요.. 답답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대충 할줄아는것은.. catia, 영어 AL, 독어AL, 프로젝트 경험: VW, Audi, FCA, Opel 이렇습니다...
완전몰라요ㅜ
24년 12월 06일
조회수
522
좋아요
11
댓글
15
최종면접 탈락 2번째... 팁좀 주세요ㅠㅠ
막히는 질문이 있었던것도 아니고,면접 때 분위기 좋았고 유관 경험도 있는데도 떨어지니 답답하고 씁슬하네요 ㅠㅠ 최종면접에서 강렬한 인상을 주지 못한게 문제였을까요 요즘은 인상이나 발성도 중요하다던데 그런게 문제였을까요 특히 두번째 면접에서는 면접관분들이 계속 웃으시며 고개도 끄덕끄덕 해주시고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서 충격이 크네요... 어떻게 하면 최종면접 합격할수있는지, 어떻게 어필하는게좋은지, 어떤것은 안하는게 좋은지 등등 뭐든 조언부탁드립니다...
iiIIl
24년 12월 06일
조회수
2,904
좋아요
95
댓글
66
이직 고민
월요일 경력직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습니다. 몇 주 전 1차 면접을 봤는데 떨어져서 저와 인연이 없는 회사라 생각했습니다. 사실 1차 면접도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면접 폼 끌어올릴 겸 참석했던 거라 탈락했어도 크게 타격은 없었습니다. 근데 그 회사에서 다시 면접 보고 싶다고 연락이 와서 최종 면접을 잡게 됐습니다. 갈팡질팡했지만, 이 또한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주어진 기회는 사소한 거라도 놓지 말자는 생각에 참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물론 선합후곰이지만, 붙었을 때 go할지 stay할지 고민이 돼서 여기 그 고민을 풀어 놓습니다. 우선 제가 지원한 회사는 중견회사의 자회사이고, 사실상 업력이 몇 년 안 되는 신생 회사입니다. 기존에 몸 담아왔던 회사와 분야도 다르고 직무적 특성도 100% 일치하진 않지만 해보고 싶은 일이라 지원하게 됐습니다. 모회사에 대한 블라인드나 잡플 평가는 매우 인색하지만, 회사 자체가 보유한 기술력은 관련 분야에서 대한민국 넘버원이고 글로벌 기준 TOP4이긴 합니다. 제가 지원한 자회사도 원래 모회사의 사업부로 있다가 조직 개편으로 분사하여 독립 법인이 된거라고 들었습니다. 이직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 입사 당시 JD와 점점 멀어지는 직무를 해야만 하는 상황과 급여에 대한 불만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급여가 만족스럽지 않은 대신 몸은 정말 편하고 워라벨이 보장되며 미래 전망은 암울하지만 어쨌든 여태까진 고용안정성이 보장되는 분야였습니다.  현 직장에서 대학원 공부까지 마쳐 석사 학위를 받게 됐고 원래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받은 학위지만, 또 이렇게 공부를 마치고 나니 이걸 활용하고 싶은 생각이 강해져 이직을 준비하는 것도 없잖아 있습니다. 다만, 4개월 남짓 이직 시도를 해보니 요즘 채용 시장이 워낙 얼어 붙어있고 더군다나 산업과 직무를 넘나들어야 하는 저의 특수한 상황상 제 경력과 스펙으로 제가 원하는 수준과 규모의 회사를 들어가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대기업 출신에 지금 회사도 누군가한테는 선망의 직장이었는데 이미 나이가 들고 그 사이 물경력이 된 저 스스로를 객관화하지 못하고 더 좋은 회사만 찾다보니, 이상과 현실의 괴리 속에서 괜히 제가 생각지 못한 회사에 갔다가 오히려 인생이 더 고달프고 복잡해질까봐 솔직히 겁이 나기도 합니다. 분명 지금보다 일은 더 많아지고 피곤해질건 불보듯 뻔해보이거든요. 그럼에도 이제 나이 30 후반을 향해가고 있는 시점에 지금 아니면 못 옮기지 않을까하는 조바심과 내년이라고 취업시장이 달라질까하는 걱정에 뭐라도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하는건지 여러모로 혼란스럽습니다.  사실 이직을 준비한 4개월 동안 이런 비슷한 회사에 최종합격했다가 안 간 경험이 있는데, 지금 회사에 대한 염증과 매너리즘이 또 뒤늦게 몰려오면서 차라리 그때 갔으면 어땠을까 후회 비슷한 감정을 느끼기도 해서 참 마음이 갈대와 같습니다. 뭔가 예전처럼 확신도 없고 지금 쥐고 있는 것도 놓치기 싫어서 확실한 거 아니면 계속 주저하게 되는 저 자신이... 나이가 들어서 이런건지 예전보다 확실히 용기나 도전정신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우선 면접은 최선을 다해서 보고 올 예정이고 만약 붙게 되고 연봉 협상도 잘 돼서 제 기준 계약연봉 65백 이상(현 연봉의 20%up)에 성과급 별도면 정말 고민해볼 것 같은데 졸게 선후배님들은 저와 같은 심리와 고민 상태면 붙었다는 가정과 연봉협상이 제가 원하는 수준으로 됐을 때 어떤 결정을 내리실 것 같으신가요? <현 상태> - 30 중반 - 기혼 상태(맞벌이, 아이없음) <현 직장> - 계약 55백 + 성과급 없다시피함 - 워라벨 최상, 일 매우 편함, 직주거리 15분 내 - 아직까지 고용안정성이 지켜지지만 정말 10년 내 어케 될지 모르겠음 <면접 직장> - 중견기업 자회사 - 희망연봉 65백 + 성과급 별도 (현 직장 전에 7천 정도 받아서 복구차원에서 세팅함) - 신생회사라 1인 다역 예상, 일 강도는 지금보다 쎌 것 같음 - CBD에 위치해서 직주거리가 더 멀어져 출퇴근 편도로 넉넉히 1시간 예상 현 회사에 남아서 더 경력 쌓고 워라벨 이용해서 자기계발하면서 꾸준한 이직 시도 (단, 현실적으로 이 나이, 이 경력에 성에 찰만한 업그레이드 가능할지는 미지수) VS  급여 더 올릴 수 있고 원하는 일 해볼 수 있는 기회 왔을 때 새로운 도전 (급여는 더 올릴 수 있을지 몰라도, 규모나 인지도 상 커리어에 도움이 안 되거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못할까봐 걱정)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면 좋을지 많은 분들의 의견과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브라이트퓨쳐
24년 12월 06일
조회수
537
좋아요
3
댓글
1
핌코PIMCO 백오피스
핌코 백오피스 롤로 HR에서 직접 연락왔는데 최근 외국계 백오피스 잡포스팅은 왜 전부 계약직인가요? 지금까지 투자은행이랑 핌코까지 3번째 1년 계약직 제안 들어왔습니다. 정규 전환 가능성 있다면 면접 볼까하는데 그냥 1년씩 연장만 된다고 하고, 현재는 직무 중점두고 외국계 금융사에서 외국계 제조사로 이직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지금 회사가 워라벨 재택 유연근무 연봉 사람 다 나쁘지 않게 잘 다니고 있다면 도전할 이유 없겠죠? 근데 다시 금융사 가고 싶긴합니다…
닉네임익명
24년 12월 06일
조회수
1,219
좋아요
9
댓글
7
정보보호대학원 졸업관련 질문 및 정보 공유
안녕하세요 리멤버 형님들~? 항상 많은 조언에 인생을 감사히 살아가고있습니다. 1. 논문졸업형 : 대학원 별 지정한 학점을 이수 후 논문을 작성하여 졸업 2. 학점졸업형 : 대학원 별 지정한 학점을 이수 후 논문을 작성하지 않고 졸업 단, 논문졸업형이 4학기면 학점졸업형은 5학기 보통 1학기 더 많더라구요 ✋질문 : 둘 차이는 논문 쓰고 1학기 먼저 졸업, 논문을 쓰지않고 1학기를 더 다녀서 졸업입니다. 제가 궁금한게 논문을 써보진않았지만 어렵고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대학원 졸업하신분들중에 논문을 쓰고 졸업한거랑 안쓰고 졸업한게 차이가 있나요? 대우라던지..? 논문을 안쓰면 석사 학위를 인정을 안해준다던지.. 이런게 있을까요..? * 이거는 제가 모집요강이랑 보면서 알게된 정보입니다.(등록금 관련 및 여러정보) 1. 건국대 정보통신대학원 정보보안학과 : 정부기관(산하) 기업체 정보통신 및 금융권 관련분야 재직 수업료 20% 장학(정보통신 분야 재직자) * 자격시험 정보 : 영어시험 토익 760점, 종합시험 전공 3과목 70점 이상입니다. * 등록금 : 입학금 101.5만원 / 수업료 487.9만원 총 588.4만원 * 수업 시간 : 1교시 19:00시 시작 2.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정보보호학과 : 정보보호관련 분야 재직 및 학교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자 중 원장이 승인한 자 수업료 20% ~ 70% 장학 * 자격시험 정보 : 영어시험 토익 700점, 종합시험 전공 2과목 60점 이상이지만 동국대는 정보보안기사, CISSP, CISA 등 자격증있으면 종합시험 면제입니다. * 등록금 : 500만원 언저리인데 까먹었어요.. * 수업 시간 : 1교시 18:30시 시작 그 외 고려대, 중앙대, 서강대 등 알아봤지만 IT기업 재직자 등록금 장학 혜택이 있는 대학원은 못찾았습니다. 숭실대도 있다고들었는데 찾아보짐 않았어요.. 그거말곤 제가 놓친걸수도있어요.! 참고로 장학금관련은 IT재직자 관련만 넣은거지 성적우수 뭐 등등 더 많아요~
잉잉거려잉
24년 12월 06일
조회수
174
좋아요
5
댓글
0
정보보안담장자에서 정책 전환 가능한가요
회사별로 다르긴하겠지만 정보보안경력을 5,6년정도 쌓았는데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관련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증도 따고 여러모로 공부중입니다. 해당 직종으로의 전환을 사 내에서 또는 이직 간에 보신 케이스가 있으실까요
zzzig
24년 12월 06일
조회수
221
좋아요
0
댓글
0
경력3-10년에 2년차가 지원
안녕하세요. 2년차(1년 7개월) 인 주니어입니다. 데이터분석으로 입사했지만, 스타트업 특성상 데이터 엔지니어, 분석, 백엔드를 다 경험하였습니다. 이직 준비 중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하여 채용공고를 보고있는데. 직무는 데이터 엔지니어이며 요구 경력이 3년 ~ 10년 입니다. 자격요건에 명시된 스펙들이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태도,정성적인 부분이 강조되어 있어서 정확히 어느 수준의 스킬을 요구하는지는 모호한 상태입니다. 주요 업무 및 자격요건만 봤을 때는 제가 지금까지 해온 프로젝트나 업무 내용을 어필하면 괜찮다고 느껴지는데, 저의 착각이려나요? 이럴땐 지원하면 바로 탈락되는지 궁금합니다. 경력 미달 상태에서 공고에 지원하셨거나 채용해보신 경험이 있는 선배님들이 계시다면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0607d솔
24년 12월 06일
조회수
739
좋아요
12
댓글
9
출퇴근 체크 앱 쓰는 분(회사)들 계신가요?
회사에서 출퇴근 체크 앱을 쓰고 그걸로 지각/잔업을 확인합니다. 위치정보로 감시하면 안되기 때문에 출퇴근 버튼 누를때 회사안인지 위치만 확인하고. 시간 등록후 위치정보 삭제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출퇴근 시간이 앱에 찍히고 회사로 리포트가 가니까.. 내가 몇시에 출근하고 몇시에 퇴근해서 근무시간이 몇시간인지가 다 보이는 겁니다. 보통 8시에 출근을 하고 퇴근시간은 대중 없는데.. 주말 특근 안해도 60시간 전후로 찍히고.. 이번주처럼 야근이 많은 날은 어제까지 60시간 찍혀서 내일까지 나오면 80시간 가까이 찍힐 것 같습니다. 부장님들도 ‘이거 왜 하는지 모르겠다. 이거 다 체크해서 퇴사할때 미지급 잔여수당 청구하라고 신고하면 회사가 뭐라고 둘러대려고 하는지..’ 라고 합니다. 저희 회사가 잔업수당을 법대로 할증해서 주는 회사도 아니고 주 52시간 초과하는 부분은 아에 신청도 못하는데.. 왜 회사가 스스로 발목 잡는 일을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메달리스트
쌍 따봉
24년 12월 06일
조회수
554
좋아요
5
댓글
9
개발 직군에서 GPT 사용에 대한 여러분들의 고견을 여쭙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설비 제조 중소기업에 재직중인 6년차 소프트웨어 개발자입니다. 저는 근 2~3년간 개발 업무 외에도 신입사원 교육을 맡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문법을 도서로 익히고 그 뒤에는 과제와 코드 리뷰를 통해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최근에 입사하신 분들이 GPT에 의존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과제를 내주고 모르겠는 것이 있으면 구글링, 물어봐도 좋다고 얘기 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약 10명 가까이 교육을 해보았는데, 10에 8명은 GPT에 물어보고 그대로 적용해서 가져오십니다. (코드만 봐도 GPT가 짜준 것 같은게 보입니다.) 저는 GPT를 사용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간단한 내용을 해결하는데도 GPT를 사용해서 문제를 해결한다면 이후에 규모가 큰 코드를 이해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 프로그램의 규모가 커지면 GPT 사용에도 제한이 생기니 그 때도 과연 업무를 잘 해나갈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저 또한 도움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GPT 사용을 제한하거나 그러고 싶진 않습니다. 여러분들 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고견을 여쭙고싶습니다.
Geranium
24년 12월 06일
조회수
2,194
좋아요
47
댓글
42
정말 망했으면 좋겠을 인간
이 있습니다. (커뮤니티라 어투는 나름 순화) 이런 인간이 정말 어느 조직에나 있는지 궁금하더라고요. 회사생활 자체에 회의감을 느끼게 하는 사람이어서, 이직한다 해도 이런 사람을 만나면 참 힘들 것 같습니다. 그냥 묻고 싶습니다. 이런 사람이 어디에나 있다면 도대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그냥 피를 다 빨리고 실적 뺏기고 명성은 바닥인채 이용당하면서 그런 인간이 승승장구 하는 것을 지켜봐야만 하나요? 이 일은 2020년 말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냥 쭉 기술해야 이야기가 연결이 되어 내용이 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시 저는 2020년 초 현 회사에 입사해서 적응하느라 열심이었습니다. 근데 10월 쯤에 팀장님이 딴 조직으로 간다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게다가 팀원으로) 당시에 저는 순진한 마음에 지금 이 팀 상황에서 팀장님이 가면 안된다는 생각에 주변 사람들을 설득하려 했고...참 바보같은 행위였습니다. 제게 팀장역할 제안도 있었지만 제 행동 때문인가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그 시기에 동시에 새로운 본부장님이 들어오셨죠. 본부장님은 새로운 팀장을 데려오겠다 하셨고, 그 분의 이력서를 미리 공유해 주셨습니다. ㅋ 별 이력이 없더라고요. 저는 당시 그 분야에서 12년 일하면서 온갖 경력을 다 쌓아왔었는데 그 사람은 보통 취합 쪽 업무를 많이 했었고, 팀장을 하기는 했지만 그 팀 자체의 업무영역이 너무 한정적으로 보였습니다. 어쨌든 그 분 면접을 봤습니다. 디테일이 많이 부족하고 좋은 말로 때우려는 식으로 흘러가더군요. (예를 들면 xx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라 물어보면 "저는 정답보다 해답을 찾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본부장님이 전 회사에서 좋게 봤던 분이니 어쩔 수 없죠. 면접 패스 시켰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봐도 이건 아니다 싶어 본부장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경력을 따져봐도 이 팀에 필요한 역량을 따져봐도 제가 더 팀장에 적합하다 생각한다고요. 처음에는 좀 화를 내시는 것 같았지만 생각해보겠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몇 달 지나 제가 팀장이 되었습니다. 그 분도 축하해 주시더라구요. 어쨌든 같은 팀이니까 잘 화합해서 좋은 팀을 만들어 보겠다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맘대로 안되더라구요^^ 처음 팀장 턱 내는 날부터 그 사람이 회식일에 거의 혼자 떠드는 것을 시작으로 험난한 길이 펼쳐졌습니다. 제게 보고 안하고 본부장님한테 직보고 하는 것은 기본이었고요. 저한테 말도 안하고 팀 내 직원들에게 이런저런 업무지시도 다반사. 그리고 팀 내에서 정리된 일을 자기가 정리해서 본부장님에게 직보고. 제가 지시한 일은 계속 미루고 우선순위가 떨어진다며 무시, 완료일자는 매번 일주일씩 뒤로 가더라구요. 팀 내에서 회의를 해서 추진하자고 한 사항을 딴 직원들을 모아서 이것을 왜하냐? 고 항의하고요. (당연히 팀 직원들은 일 더하기 싫으니깐 소극적으로라도 동조하겠죠) 어떤 팀장이 이런 상황을 참을 수 있겠습니까? 저도 당연히 터졌죠? 날카로운 말들이 오고갔고요. 본부장님께 말씀드렸지만 니가 잘못한거다 라고 뭐라하시더라구요. 당연히 그 인간이 저에 대한 안좋은 얘기를 했겠죠? 그렇지만 어쨌든 본부장님께는 서로의 진심을 나누며 화해합니다. 업무적으로는 그 사람을 완전히 분리하고 팀 내 직원 1명을 보조로 붙여줍니다. 그러고나서 어떤 프로젝트가 있어 그 사람은 TFT 장이 되어 조직이 분리됩니다. 그 이후부터는 참 좋았죠. 저도 나름대로의 프로젝트 성과를 인정받고 팀 운영도 안정화 됩니다. 근데 그 프로젝트 끝나고 나서 팀에 돌아오자마자 팀을 분리해서 나가겠다고 하더군요. 참 대단합니다 ㅋㅋㅋ 그 새 본부장님한테 얼마나 로비를 했을까요. 저한테도 좋은 방향이니 보내줍니다. 그 뒤로 2020년 말에 딴 팀으로 발령났던 원래 팀장님이 2022년에 저희 본부로 복귀합니다. 저희 팀은 아니고, 그 사람이 만든 팀으로요. 근데 언젠가부터 그 인간과 술친구가 되어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팀장님이었던 분과 처음에는 잘 협력하고 사이가 좋았지만, 갈수록 그 사람 이간질 때문인지 사이가 안좋아졌어요. 그러다가 결정적인 일이 하나 타지고 사이는 완전히 틀어졌죠. 그래도 열심히 일하면서 팀을 키워나가던 2023년 말 어느 날... 저는 갑자기 본부장님께 "xx팀으로 옮기지 않을래?"라는 제안을 받습니다. 그렇지만 전 직감하고 있었죠. 제안이 아니고 가야만 한다는 것을. 그리고 팀장도 아니고 팀원으로 가야했습니다. 그렇지만 좋은 면을 보자고, 그 팀에서 새롭게 배우는 부분에서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며 승낙합니다. 제가 운영하던 팀은 제 전팀장님이 운영하는 팀과 통합됩니다. 그리고 그 원수(?)는 그 팀장의 오른팔노릇을 하면서 제가 앉던 팀장자리에 냉큼 앉았습니다. (팀이 2개이다가 1명이 나가지만 책상은 그대로 남아있거든요. 제가 옮기자마자 이동하더라구요) 제가 하던 프로젝트들은 팀원들에게 공평히 배분했으나, 나중에 말을 들어보니 실적이 될 만한 프로젝트는 자기가 PM역할을 자청해서 하고 있다 하더라고요. 뭐, 거의 제가 끝내왔으니 과실을 따먹는 건 어렵지 않은 상태였는데 ㅋㅋㅋㅋ 그거 하나 못지킨 제 팀원들이 좀 원망스럽긴 했지만, 어쩌겠습니까 팀의 방침에 따라야 하니 어쩔 수 없었겠죠. 저는 나름 새로운 팀에서 적응하며 AICPA도 공부 시작합니다. 10월에는 한 과목 시험도 치고, 관련 업무가 주어지지 않았지만 Financials도 빨리 숙지하려 노력합니다. 굵직한 프로젝트도 몇 개 맡습니다. 그러면서 몰랐던 Finance의 세계를 알게되며 즐거움을 느낍니다. 그렇지만 팀장님이 너무 자기 혼자만 중요한 일을 잡고 있고, 교육이라곤 하나 없이 야매로 접근해야 하는 상황이 좀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야매로 하면 야매로한다고 역시 제대로 된 백그라운드가 없으니까 결과가 이렇지..이런 식의 피드백을 받습니다. 여러 번 면담과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려 했으나 소득은 없고 계속 지쳐갑니다. (그래서 오히려 자격증 공부에 더욱 매달립니다. 살 길은 이것밖에 없다 싶어서) 이 부분을 해소하고 싶어 이 조직에 들어온지 6개월이 좀 넘은 시점에 본부장님과 면담을 합니다. (다행히도? 제 새로운 조직과 예전 조직의 장을 동시에 맡고 계세요) 그러다가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저에 대한 평이 너무 좋지 않아서 문제사원으로 분류되어 다른 조직으로 발령 일보 직전이었는데, 미리 손을 써서 지금의 조직으로 옮겨놓은 것이라고요. 전말을 알게되니 억울한 마음이 솓구쳐서 펑펑 울었습니다. 뭔가 퍼즐이 맞춰진 기분이었습니다. 그 원수는 제 전팀장님을 구슬리고 술마시면서 저와 사이를 벌여놓을 대로 벌여놨습니다. 제 전 팀장님은 HR 담당 임원과 개인적으로 친합니다. 작년 10월 정도에 자기 집 근처에서 그 임원과 술자리를 했다는 말을 당시에 제 팀원에게 들었는데...저에 대해 안좋은 얘기가 나온 시점과 거의 일치하네요. (그 HR 임원도 문제가 많은 사람으로, 내년에는 보직이 변경되더라구요. 다행입니다) 그리고 그 원수는 HR과 친한 사람들에게 술자리에서 온갖 양념을 치며 저에 대한 안좋은 소리를 떠벌리고 다닙니다. 그리고 2023년쯤 블라인드 앱에서 저에 대한 저격글이 유난히 많이 올라왔는데...그것도 우연이었을까요? 이건 물증이 없어서 확신하기는 힘드네요. (TFT를 꾸려 해외출장을 갔다온 건인데, 본부장님, 제 전 팀장님, 그 원수 모두 참여했던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저만 콕 찝어서 - "그 여팀장" 회사 돈을 물쓰듯 쓴다는 글이 몇 번 올라오더라구요. 그리 많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건인데?) 그렇게 우는 제게 본부장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왜 사람들과 잘 지내지 않았냐?" 제가 오히려 묻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자기만을 생각해서 남을 이간질하고, 주위에 나쁜 소문을 퍼트리고, 원하는대로 사람을 조종하려 하는 그 인간과 잘 지내지 못한게 잘못인가요? 그러면 저는 저보다도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팀장이 된다 했을때 어필조차 하지 말았어야 했을까요? 그리고 팀 내에서 팀장을 무시하고 행동한 것에 흐린 눈을 하고 지나가야 했을까요? 저는 이제 새로운 자리에 적응하며 노력하며 길을 뚫어보려는 입장이지만, 제가 다 해놓은 업무에 숟가락 얹고, 실질적인 업무는 밑에 직원들한테 시키면서 보고만 하며 성과어필하는 꼴은 너무나도 보기 싫습니다. 언젠가 업보를 받아서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증오가 차오릅니다. 여기까지 읽으실 분이 많지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혹시나 계신다면 감사드립니다.
HEYA
24년 12월 06일
조회수
1,186
좋아요
8
댓글
4
이직 시 연봉협상 관련 질문
안녕하세요. 최종합격 후 연봉협상중인데 궁금한 부분이 있어 글 남깁니다. 전 회사는 기본급과 매년 2월에 지급되는 고정성과금이 있는데요. 제가 11월에 이미 퇴사를 한 상태라 원천징수에는 기본급만 나올 것 같습니다. 이 경우 예정되어 있던 고정상여급은 제외하고 기본급만으로 협상을 해야 하는 상황일까요?
케이끼
24년 12월 06일
조회수
1,727
좋아요
33
댓글
20
탈락한 곳에 다시 지원하기
서류나 1차면접 탈락하고 한두달 후에도 아직 모집공고가 유효하다면 다시 지원하시나요? 개인적으로 고민 중인 곳이 있는데 이력서가 드라마틱하게 변하지는 않아서 망설여지네요. 채용담당자님이나 다른 분들의 의견 여쭙고 싶습니다!!
재취기
24년 12월 06일
조회수
1,547
좋아요
39
댓글
33
회사 기대치 때문에 자존감과 건강까지 떨어지고 있어요..
작은 스타트업으로 입사 후 회사가 말도 안되게 엄청 성장하고 커지고 있어요 거의 입사 초기 대비로 4-5배씩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는 참 요즘같은 불경기에 다행인 부분입니다 회사가 커질수록 회사가 임직원들에게 기대하는 기대치가 커질 수 밖에 없는건 인정합니다 그런데 그 기대치와 동시에 실무만으로도 너무 많은데 그 이상의 것들을 매일, 매 시간 요구하니 너무 자존감이 떨어지고 몸까지 상하네요 대표님도 워낙 직설적이라 대화만 해도 너무 부담스럽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그럼에도 요즘같은 불경기에 그냥 참아야할지, 환승 이직을 얼른 준비해야할지 고민입니다...그리고 이럴 때 어떻게 우울감을 극복해야할지도요.. 참고로 과거에 직무 방황을 오래 하다가 이제야 마케터로 2년 됐는데 나이가 벌써 30대 중반이라 다른데 이직하기도 애매한 경력이라 어렵네요... 그럼에도 건강을 생각해서 이직이 맞을지...어떻게 단단해지면 좋을지 고민입니다...지금은 마음 같아서는 아무것도 하고싶지가 않네요..
꼭잘됐으면
24년 12월 06일
조회수
713
좋아요
4
댓글
6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