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저는 이제 막 입사해서 1년 안된 신입입니다. 팀내 인원이 저 포함해서 3명인데, 사회생활, 회사생활 모든 게 처음이라 모르는것도 어려운 것도 많습니다.. 최대한 혼자 해결해보려고 하는데, 입사초에 팀장님이 누가보면 팀내 대화가 없는 줄 알겠다고, 모르는거는 팀에 먼저 물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질문을 자제하려고 하지만, 제 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게 있고, 잘못했다가는 문제가 될 수도 있는 거는 선임분께 많이 여쭤보고 있습니다. 근데 한번 설명을 듣고, 정리를 해도 직접 하다보면 헷갈리기도 하고 그래서 여쭤보는데, 그럴 때마다 한숨 쉬시면서 이런것도 못하냐고, 심지어는 장난식이시겠지만, 때리기도 해서 이제는 물어보는 것도 무서워졌습니다. 그렇다고 팀장님께 여쭤보면 오히려 선임분께 뭐라하셔서 여쭤보기도 그래서 결국 선임분께 여쭤보게 되는데, 계속 그렇게 말씀하셔서 너무 자존감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말이라도 집에 내려와서 쉬는데, 부모님께서도 매번 잘못한 부분이 지적하셔서 요즘은 제가 너무 못난 거 같습니다. 잘하는 것도 하나 없고, 노력하려해도 머리가 안 따라주는 것같고, 그저 이 세상에 자꾸 제가 쓸데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사회생활이 이렇게 힘든건가요. 자존감 높히고 싶은데, 이제는 제가 뭘 잘하고 뭘 좋아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들 이럴 때 어떻게 자존감 올리나요. 너무 힘이 드는데, 이런것도 시간 지나면 익숙해지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