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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잘 사용하는 분들의 7가지 특징
* 본 글은 기업대상 AI 교육 전문 기관인 '코멘토 포텐스닷'을 통한 출강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최근 여러 기업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핸즈온(hands-on)을 진행하며 퍼실리테이터로서 수많은 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똑같은 보안 환경, 똑같은 LLM을 사용하더라도 누군가는 금세 결과물을 만들고 개선하는 반면 누군가는 요청을 전달하는 것도 어려워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산업도, 직군도, 연차도 각기 다른 분들의 AI 활용 및 문제 해결 과정을 곁에서 지켜보며, 이른바 ‘AI 활용 능력이 뛰어난’ 분들의 공통적인 패턴 7가지를 발견해 나름의 생각을 공유합니다. --- 1️⃣ 내 업무의 Workflow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AI에게 일을 시키기 전 본인의 업무 과정을 유의미한 단위로 명확하게 쪼갤 줄 아는 분들이 비교적 수월하게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결국 어떤 업무든 1) 일이 진행되는 전체 흐름, 순서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2) 각 과정에서 필요한 Input의 내용과 수준, 형태를 명확히 규정하고 3) 최종적으로 도출해야 할 Output의 형태와 수준을 명확히 규정할수록 요구사항과 과업의 성질과 범위가 명확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 암묵지를 형식지로 바꾸는 언어 능력이 탁월합니다 일을 하다보면 자신만의 방식, 감각을 바탕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AI를 활용하기 위해선 이러한 '암묵지'를 '형식지'로 꺼내어 전달해야 하는데, 비교적 빠르고 수월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분들은 AI라는 제3자에게 설명하기 위해 머리속 생각을 명료한 논리와 언어로 구조할 수 있는 분들이었습니다. 3️⃣ AI와 IT 리터러시를 갖추고 있습니다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란 결국 디지털 기반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다보니, AI와 IT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가 있는 분들이 비교적 수월하게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예컨대 이 문제가 AI로 얼마만큼 해결이 가능한 영역인지, 어떤 방식이 더 효율적이거나 적합한지 등은 AI와 프로그래밍이 돌아가는 방식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AX 이전에 왜 DX가 중요했는지 다시금 깨닫게 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4️⃣ 임팩트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판단합니다 (ROI 관점) 똑같은 시간임에도 다른 분들보다 좀 더 유의미한 경험과 배움을 얻어간 분들은 대체로 모든 업무를 자동화하려 욕심내지 않았습니다. 복잡다단한 워크플로우 중에서 투입되는 리소스 대비 성과가 큰 핵심 업무, 혹은 가장 빠르게 win 할 수 있는 업무를 골라내는 우선순위 판단 감각을 발휘해 과업의 범위를 선정하고, 목표를 수정했습니다. 바꿔 말하면, AI를 쓰기 위해 일을 만드는 게 아니라, 결과물을 만들고 이를 다시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AI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5️⃣ 작게 시작해 개선하는 'MVP적 태도'가 보였습니다 주어진 시간 내에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분들은 처음부터 완벽한 자동화 시스템을 만들려 하지 않았습니다. 핵심 기능부터 빠르게 가설 검증(PoC)해보고, 피드백을 통해 살을 붙여 나가는 이른바 '애자일'한 접근을 취했습니다. AI로 인해 개발공수가 0으로 수렴한다고 하는 시대에도, 결국 핵심 가설 혹은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시작해 반복 개선해나가는 접근은 여전히 유효할 거라는 생각입니다. 6️⃣ 결과물을 검수하기 위한 관점이 명확했습니다 보통 '결과물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라'고 말하지만, 사실 이는 단순히 비관적인 시선을 견지하라는 뜻이 아니라 '내 요구사항과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는 관점 혹은 기준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할 수준의 자동화를 구축한 분들은 대체로 자신이 애초에 의도한 목적과 기준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고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AI가 구현한 결과물이 정확히 어디가 어떻게 의도랑 다른지 빠르게 파악하고 피드백 했습니다. 7️⃣ "이것도 될까?"라는 적극성입니다 사실 앞선 모든 태도나 역량이 없었음에도 마지막에 남들 못지 않은 그럴싸한 결과물을 만들어낸 분이 있었는데요, 그 분에게 있던 건 결국 '이것도 될까?' '이렇게도 해볼까?'하는 호기심 또는 적극성이었습니다. 어떤 노하우나 지식보다도, 압도적인 투입량과 이를 이끄는 호기심, 적극성이 실행을 만들고 배움과 성과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 사실 퍼실리테이터 혹은 강사라는 이름으로 실무자분들을 만나지만, 한편으론 저야말로 가장 많이 깨닫고 배우고 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업무에서도, 제가 AI를 대하는 과정에서도, 이러한 태도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되고 있는지 한 번 돌이켜봐야겠습니다.
플래터워크랩
금 따봉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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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덕분에 여직원과 공원에서 맥주 한 잔 했습니다.
지난주 연휴 앞두고 드디어 야근 타임이 왔습니다. 저번에 약속한 대로 견과류 안주 챙겨갔고, 각자 텀블러에 맥주 세팅 딱 끝내 놨죠. 근데 변수가 생겼습니다. 하필 그날따라 야근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거예요. 휴게실까지 북적거려서 도저히 거기서 짠~ 할 분위기가 아니더라고요. 결국 메신저로 긴급 회의(?)를 했습니다. "사람 너무 많은데 어쩌죠 ㅋㅋ" "그러게요, 제 텀블러 맥주 탄산 다 빠지겠어요 ㅠㅠ 맛없어지면 안되는데 ㅋㅋ" 결국 합의 본 게, 9시 전에 후딱 마치고 퇴근길에 근처 공원에서 딱 한 잔만 하고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진짜로 밤 9시쯤 공원 벤치에 나란히 앉았어요. 회사 밖에서 이렇게 단둘이 있는 건 처음이라 그런지 공기부터 다르더라고요. 어두워서 더 그런 것도 있고 ㅋㅋ 제가 챙겨온 견과류 나눠 먹으면서 텀블러로 짠 하는데, 텀블러 부딪히는 소리가 작아서인지 제 심장 소리가 들킬 것 같았습니다. (크. 제 표현력 어때요) 암튼 저번에 댓글로 형님들이 너무 속도 내지 마라, 티 내지 마라 조언해 주신 게 생각나서 진짜 꾹 참고 아무렇지 않은 척 실없는 회사 얘기, 연휴 계획 같은 것만 늘어놨거든요? 근데 이분 웃음 장벽이 왜 이렇게 낮나요. 제가 무슨 말만 해도 꺄르르 꺄르르 웃어주는데 순간 저도 모르게 용기가 확 나버렸습니다. "오늘은 너무 늦었으니까 안 잡을게요. 대신 다음에 우리 제대로 2차 갈까요!" 대충 이렇게 말을 해버림. 말하고 나니 엄청 쫄렸는데요. 그분이 "좋아요! 다음엔 텀블러 말고 진짜 술잔에 마셔요!" 하시지 뭡니까ㄷㄷ 이래도 제가 김칫국 마시는 겁니까? 이 정도면 그린라이트가 거의 눈앞에서 번쩍거리는 수준 아닌가요? 야근 덕분에 공원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다 해보네요. 다음 진짜 2차 약속 잡히면 또 소식 드리겠슴다. 응원 좀 해주십쇼!
게으른천재
쌍 따봉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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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탓부터 하는 팀장님한테 대들어도 될까요?
이쯤되면 제가 동네북 같습니다. 무슨 이슈나 실수가 터질때마다 확인도 안하고 무조건 제가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일단 저한테 한소리하시는 것 때문에 들이받고 싶어집니다. 오늘 오전에 위에서 한소리 듣고 오시더니 다짜고짜 제 자리로 와서 팀 사람들 다 듣는데 "OO 씨, 제가 이거 확인 제대로 하라고 했죠?" 하면서 화부터 내시더라고요. 저는 제가 맡은 파트도 아닌데 욕부터 먹었습니다. 다른 팀원이 처리하다가 누락한 부분이라 너무 억울한 마음에 "이거 OO 책임님이 작업하신 건데요." 해명했습니다. 그럼 정상인이라면 본인이 사람 잘못 잡고 화낸 거니까 민망해하거나 사과를 해야 정상 아닌가요? "그럼 OO 씨도 똑같은 실수 없게 주의해주세요." 이러고 그냥 자기 자리로 가버리셨고 끝까지 미안하다는 사과는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그 책임님한테는 별다른 소리도 안하셨고요. 아마 타 팀에서는 제가 일 못하는 직원처럼 비치겠죠. 한두번도 있는 일이 아니라 팀원들은 저를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제가 평소에 실수가 잦거나 팀장님한테 밉보인 것도 없는데 이러시니 다른 팀원분들도 다 의아해하고 있고요. 이유를 고민해봤는데 제 생각에도 그냥 화풀이 대상이 돼버린 것 같습니다. 이직을 하자니 제가 왜 팀장님 때문에 잘 다니던 회사를 옮겨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요즘 억울하고 화나는 감정을 가라앉히느라 끊었던 담배도 다시피우고 있습니다. 다음에 또 팀장님이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눈 딱 감고 정색하면서 대들거나 한 번 크게 엎어버려도 될까요?? 이런 사람에겐 어떻게 대응해야 현명한 건지 알고 싶습니다. 속으로는 수십 번도 더 들이받았는데 회사 다닐 생각 하면 또 현실적으로 겁이 나서 그동안 참긴 했거든요. 가슴에 큰 바위 하나가 얹어진 것 같습니다..
한자
은 따봉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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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왜 이렇게 성인 adhd 환자들이
많은건지 모르겠네요,,,,, 밑에 경력 10년차가 성인adhd약을 먹는다는건 좀 말이 안되는데... 내가 봤을때 이거 사회변화 때문인거 같아요 옛날에는 성장률이 높고 시스템 보다는 돌격 돌진식 일처리가 많았는데 지금은 시스템이 너무 빡빡하다 보니까 조금 산만한 사람들이 적응하기 어려운 사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ㅡ 진짜 옛날에는 우리 아버지도 40대에 임원달고 보고서 양식도 단순하고 진짜 골프 잘치고 축구 잘하고 술 잘마시고 운전 잘하면 승진이였는데 요즘은 꼼꼼하고 실수없이 알을 하고 통제된 생활을 헤야 승진? 도 아니고 생존을 하는 세상으로 변한거 같아요...
3121john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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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추락사고에서 회사 사장 구출해주고 받은 대가
2002년도에 일어난 실화네요. 생명을 구한 거니 과연 얼마나 큰 대가를 줬을까 싶었는데 충격적이라 퍼왔습니다. 이분은 심지어 한 명만 구한 게 아니라 2시간 가까이 20여 명의 환자들을 들쳐업고 산 정상에서 부터 오르락내리락 하실 정도로 의인이신데, 인류애 상실했습니다. 이 사건 아시는 분 있나요?
밈밈무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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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ADHD
​안녕하세요. 국제 물류 현장에서 10년 넘게 일해온 포워더입니다. ​경력을 쌓아 이직한 지 이제 4개월인데, 저는 지금 이 회사에서 '실수가 잦고 무능한 사람'으로 완전히 낙인찍혔습니다. 벌써 시말서까지 제출했고, 최근에는 팀장으로부터 날 선 질책성 메일까지 받았습니다. 10여년의 경력이 무색해지는 참담함에 자존감은 이미 바닥을 넘어 지하실까지 내려간 기분입니다. ​제 상태를 냉정히 되짚어보니, 사실 이 증상은 20대 초반부터 계속되어 온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 그 증상이 인생 최악의 정점에 달한 것 같아요. 특히 서류를 볼 때 글자 하나하나를 노려보듯이 읽지 않으면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고 바로 휘발됩니다. 엉뚱한 메일 발송은 물론, 청구서 항목 누락 같은 치명적인 실수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당장이라도 일을 그만두고 싶지만, 제가 재벌도 아니고 당장의 생계비와 돈 걱정에 무작정 쉴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입사 초기라 병가는 꿈도 못 꾸는 상황에서 매일 아침 출근하는 게 사형장에 끌려가는 기분입니다. ​저처럼 입사 초기에 업무 실수로 시말서까지 쓰고 평판이 바닥친 상태에서, ADHD 치료를 통해 상황을 반전시킨 분이 계신가요? ​약물 치료를 하면 '글자를 노려봐야만 읽히는' 이 브레인 포그 증상이 정말 드라마틱하게 개선될까요? ​팀장의 질책과 주변의 눈초리를 견디며 치료를 병행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무리해서 쉬는 게 맞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퇴근길 사방이 막힌 것 같은 절망감에 글을 적어봅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한마디가 제게는 생명줄과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 좋은 말씀 남겨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병원가서 아토목세틴을 처방받았고 오늘로 사흘째입니다. 지금은 약한 오한기운과 입마름 말고는 딱히 좋아진것은 없지만 차츰 좋아지겠죠. 이번일이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제 상태 공유드리겠습니다. 저와같은 ADHD를 겪고 계시는 여러분 힘내시기 바랍니다!!!
옥이2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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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에 올라온 공고가
안녕하세요, 링크드인에 올라와서 마감된 공고가 리멤버에서 아직 지원을 받고 있는 걸 봤습니다. 저는 링크드인에서 먼저 봤고 지원 했습니다. 리멤버에 같은 시기에 올라온 것인지는 확실치 않아요. 아직 어떤 연락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회사에서 지원자 중 적격자가 없어서 지원을 계속 받고 있는 걸까요? 혹은, 플랫폼 마다 마감 시기가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하루바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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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다녀올때 구입할 위스키 추천부탁
위스키 전혀 모릅니다..선배님들 가격대 저가, 중가, 고가 일본 브랜드/글로벌 브랜드 3~4종 정도 추천해주시면 집에 두고 마실 것, 지인 선물용으로 도움 받고 싶습니다. 생초보에게 자비를!!
내이름ㅇㄷㄴ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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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귤 까먹을때 위로까 아래로까
귤까먹논쟁
귤까먹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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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인계
근로자가 회사를 떠나는 것은 법적으로 쉽지만, 회사가 시스템의 유지 관리를 위해 떠나길 결정한 근로자에게 무엇인가 강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죠. 그러한 실무적 필요와 어느 정도 필요한 인수인계 정도 같은 '업무 품질 유지'를 위해, 구성원인 근로자들이 자발적이건 비자발적이건 기업 문화의 수준을 높여야 하는데, 이것은 어려운 일인 거 같아요. 어려움은 생각과 공감의 차이를 비롯하여, 회사 업무 전반을 CEO처럼 공감하고 그 필요성이 일상적으로 있어야 가능한 실행이 될텐데.. 그럴 사람이 몇이나 될지 잘 모르겠어요. 내가 생각하는 바로는, 해당 조직의 주어진 시스템에서 짧게 머물다가, 또 다른 다양한 사람과 시스템을 경험하는 것이 더욱 양질의 커리어를 쌓거나, 견문을 넓히고, 내적인 성장을 원하는 속살들을 갖고들 있다고 봐요. 인수인계가 당연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한편으론 퇴사하는 사람에게, 조직을 떠나는 이에게 인수인계가 얼마나 가치가 있을까? 인수인계는 원래 매주, 매월 하고 있는 것이 정상 아닐까? 회의와 보고서는 곧 그러한 집합체로 완결되어 있어야 한다. 한때, 팀을 꾸릴 수 있고, 한명 한명의 주니어 스탭들에게 일하는 법과 보고서 쓰는 법을 가르치면서 일을 해본 기억이 난다. 할 줄 아는 게 고작해야 제품 자료 공부하는 것과 워드 정도였다. 이들에게 가장 좋은 업무는 업무일지를 작성하고, 이를 매주 혹은 2주 단위로 피드백을 주고 내용을 구두 확인 받으면서 보고서의 골격을 세우고, 부족한 정보와 채워야할 내용들을 피드백 해주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시작일 뿐인데, 본인이 작성하는 업무일지 작성과 제출이 업무의 끝인줄 안다. 이건 단지 업무 골격을 세우기 위한 본인의 파편화된 정보들의 퍼즐에 불과한 것인데 말이다. 정말 중요한 프로젝트 메니지먼트로 업무를 나누고 각각을 다시 세분화해서 묶음 정보로 단단하게 세워두는 일이 진짜 일이고, 이러한 정보와 일의 진척 그리고 일이 되어가는 시간 예측 결합, 비용 결합까지 정밀하고 정교하게 이뤄져야만 일로서 인수인계의 가치가 있지 않을까? 그게 아닌 대부분의 일들은 규범집이나 수동적인 메뉴얼인데, 그게 가치가 얼마나 있을까? 스스로도 그게 가치가 없으니, 인수인계가 없는 것이고, 그러니 조직을 떠나기도 하는 것이라 볼 수도 있다. 스스로 쌓고 애착이 있는 진짜 일의 가치라면 제대로 알려줘서 본인의 남긴 그 흔적들이 계속 잘 되어야 본인도 뿌듯하지 않을까? 인수인계가 공중에 떠도는 애물단지가 되는 것은 떠나는 이도 일을 못하지만, 조직도 그러한 일근육을 시스템으로 구축하지 못한 탓이라고 봐야 할 거 같다.
착한근로인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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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업체는 매너있게 대하면 역시나 안되는걸까요..
서울 모처에서 호텔에 근무 하고 있습니다. 그 호텔의 이벤트쪽 장비를 운영,관리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설비업체나 예도 업체랑 자주 마주치게 되는데, 조만간 업체 하나가 계약이 여름중에 유지보수 계약이 끝납니다. 년 초에 제 전임자랑 생긴 문제 때문에 아예 교류가 끊겼었고(이건 전임자의 실수가 꽤 컸었어요) 저와 파트장이 올 초에 그 업체를 방문 하여 대화를 나누고, 그동안 쌓인 오해를 풀고, 재계약 의지 확인과, 전임자 트러블로 인해 그동안 진행되지 않던 유지보수를 다시 진행해 나가려 했습니다. 그리고 업체측에선 차후 계약이 종료 되더라도 유상으로 유지 보수를 진행 하겠다 하고요. 그래서 저는 유상으로 진행시 발생할 금액과 제품에 대한 정보를 요청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문자, 전화, 메일, 내방했던 직원분을 통해 여섯차례나 요청 했는데, 답을 주지 않네요. 심지어 자기 바이어들에게 우리 공간을 일종의 쇼케이스로 보이고 싶다 하여 관계 개선을 위해 흔쾌히 오픈 해주고, 저도 같이 실제 사용자로 같이 설명도 해주고 좋은 말을 해주었으나 그때뿐이고, 제가 요청한 사항에 대해선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네요. 내방하여 유지보수 진행때도, 제가 요구한 사항을 적당히 무시 하고 진행 하는것도 기분이 좋진 않네요. 가능한한 좋게 풀어보려 했습니다. 우선 저희 회사와 거진 30년 가까히 거래를 이어 왔다 하고, 전임자의 이슈도 있고 해서 엥간해선 좀 넘어가 보려는데, 역시나 강약약강인건지 싶기도 합니다. 참 사람 관계라는게 그렇네요. 미친개 할줄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라, 사람이니까 매너를 지키는건데, 나이를 먹을대로 먹은 사람이라 그러는건지.
호허허호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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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모르는 할배한테 삿대질 당했습니다
어제 야근하고 집 가는 길에 문 옆에 기대서 핸드폰 보고 있었는데 앞에 앉아계시던 왠 할아버지가 갑자기 저한테 삿대질을 하더니 "못생겨도 너무 못생겼네" 이러시는 겁니다 참나... 순간 제가 이어폰 때문에 잘못 들은 줄 알고 "네?" 하고 쳐다봤는데 저랑 눈 마주치고도 계속 혀를 차더라고요. 다행히 사람은 별로 없긴 했는데 사람들도 다 흠칫하면서 저 한번 보고 할아버지 한번 보고. 제가 막 차은우급 존잘은 아니어도 살면서 그냥 평범하게 생겼단 소리 듣고 살았지 생면부지 남한테 대놓고 삿대질 받으면서 못생겼다는 소리 들을 급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진짜입니다. 이거 참 얼굴을 공개할 수도 없고... 아무튼 밑도 끝도 없이 대뜸 팩폭(?) 당하니까 그냥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 나왔네요ㅎ 그 할아버지는 공격 성공해서 만족했는지 다음 역에서 내려서 저는 화낼 타이밍도 놓치고.. 집 가는 길에 스크린도어에 비친 제 얼굴 괜히 한번 더 확인하게 되네요 하... 진짜 제가 그렇게 맘에 안 들게 생겼던 걸까요?ㅎ 살다 보니 별일이 다 있네요.
경상도11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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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에서 번따 당했는데 불쾌했습니다...
요즘 인스타 릴스나 쇼츠 같은데 보면 교보문고가 번따 성지인 것처럼 말하는 영상들이 꽤 보이더라고요. 제가 평소에 책 보는 걸 좋아해서 서점을 자주 가다 보니 저에게 번호를 물어보셨던 분도 있었고 다른 분께 번호를 물어보다가 실패하니 곧바로 다른 분께 번호를 따려는 시도를 하시는 분들도 몇 번 뵈었습니다. 그래도 거절하면 다들 매너 있게 가셨기 때문에 크게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았었는데요. 그런데 제가 엊그제 평소처럼 책을 고르고 있었는데 어떤 남자분이 오셔서 번호를 물어보시길래 남자친구 있다고 거절을 했어요. 보통은 그러면 가셨는데 그분은 집요하게 손에 반지 없는 거 보니 거짓말 아니냐, 그냥 친구만 하자는 건데 왜 그러냐 하시더라고요. 제가 멋쩍게 웃으면서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책을 읽으러 테이블로 자리를 피하니 그분이 또 따라오더라고요. 제 바로 옆자리에 앉으시더니 계속 말을 걸었습니다. 무슨 책 읽냐, 여기 자주 오냐, 저도 그 작가 좋아하는데... 등등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거시더라고요. 제가 일부러 말 흐리면서 눈도 안 마주치고 엄청 불편한 티를 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으셨고요. 심지어 그분 손엔 책도 없어서 너무 목적이 명확해 보였습니다. 길거리라면 빠르게 걸어서라도 그분을 피할 수 있었겠지만 서점이니까 다른 분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도 같고 넘 신경쓰였습니다. 결국 책 내용이 하나도 안 들어오길래 제가 먼저 도망치듯 나와버렸는데요... 한 번 거절했는데도 굳이 옆에 와서 이러시니까 넘 곤란하고 사람 많은 공간이긴 했는데 무섭기도 하더라고요. 물론 몇 매너 없는 분들에 한하는 내용이겠지만 헌팅 장소로 부추기는 영상들 때문에 이런 일이 빈번하게 생기는 건가 싶기도 해서, 저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도 있다는 취지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맥모닝불여일견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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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3주차, 뺀질거리는 팀원 때문에 야근하게 되는데 정중히 거절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경력직으로 이직 후 3주차 신규 입사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같은 팀에는, 7개월 먼저 입사한 사수(?)이자 팀원이 있는데, 이분이 이 직장 말고도 하고 있는(부업) 일이 많아서 출근을 늦게 하거나, 업무 후 다른 일을 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와 같이 회의하거나 협업해야하는 일에서 발생합니다. 만약 오늘 오전 회의인데, 일이 생겨 갑자기 못 오게 된 경우 그 회의가 내일 , 혹은 저녁으로 미뤄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저는 물론 오전에 맞춰서 준비를 다 해놓은 상황이라도 그 팀원분이 자꾸 차질이 생기면 어쩔 수 없이 야근을 해야했습니다. 근데 제가 두번정도 그렇게 했는데 너무 비효율적이고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야근수당 있는 것도 아님.) 근데 오늘도 또 그런 상황이 연출될 거 같은데, 그럼 저는 정중히 말씀 드리고 그냥 퇴근해도 괜찮은걸까요? 초장부터 잘 잡고 싶습니다;
jbk3389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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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다닌 회사 퇴사 후 새로운 도전
퇴사 후 인적네트웍을 바탕으로 명사특강 섭외를 시작으로, 지금은 행사기획,대행,각종공연/연주/연예인섭외 등등 합니다.^^ 사실 무모한 도전이지만 지금은 다양한 인맥확보로 행사나 특강시 원하는 아티스트,강사들을 공급합니다. 재밌습니다..^~^ 필요시 연락주세요
징기스칸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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