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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or 스테이
40대 초반 남자 입니다. 오퍼가 와서 고민인데 옮기는게 맞을지 스테이하는게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1. 현재 회사 - 대기업계열사 - 업무강도 : 안정화 되어 있어 편함. 피로도 낮음 - 거리 : 50분 - 현장 실무 책임자, 팀장 언제 달지 모르겠음 - 성장 가능성 제로 , 일잘러는 없고 정치질 난무 2. 이직 회사 - 대기업 - 업계에서는 현재회사보다는 규모나 성장가능성이 높음 - 계약직 근무 후 전환 조건, 업무 강도 낮진 않을듯 - 거리 : 1시간 40분정도 이나 추후 좀 더 가까운 곳으로 변경 여지 있음 ( 현장 팀장 발령 가능성 높음) - 연봉은 현재 회사보다 월 30~50만원 정도 인상될 예정이나, 현 회사에서 팀장 오퍼 받으면 비슷할듯? - 커리어 측면에선 현재회사 보다 훨씬 좋을듯 (단 지금의 편함은 포기해야 함)
고고12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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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프로덕트 디자이너 이직
요즘 프로덕트 디자이너 이직이 원래 잘 안되나요?? 스타트업에서 3년 경력 쌓고 웹디자인 하다가 이직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서류를 50곳은 넣었는데 2차 면접까지 간 게 2곳 밖에 없고 대부분은 서류부터 떨어지더라구요.. 포트폴리오는 잘 준비가 됐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는데, 서류도 안 붙이는 걸 보면 회사들이 원하는 포트폴리오나 지원자 스타일을 잘 모르겠네요.. 주니어를 굳이 안 뽑는 분위기가 된 걸까요??
훈제제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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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와의 문제로 결국 이직의 갈림길에..
안녕하세요 이직한지 2년 반 정도 된 직장인입니다. 총 경력은 7년차정도이구요 맞지 않는 상사분 밑에서 업무를 하며 참고참다가 결국 더이상 못하겠어서 이직을 하려합니다. 제가 이상한건지, 업무를 하는데 있어 상사분께서 피드백을 주거나 방향성을 이야기하면 납득이 잘 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부분을 정중하게 여쭤보면 언성이 커지고 격앙되기 시작하는 모습때문에 업무를 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결국엔 그 언성이 커지는걸 감내하고 끝까지 물어보거나(이마저도 계속되면 극대노를 하기때문에 눈치보다가 그만둬야함), 저혼자 무슨뜻이었을까 머리를 쥐어짜며 고민 후 결과물을 가져가는 선택지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가져간 결과물에 대한 피드백 방식도 제가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한가지 결과물을 가져가면 피드백을 주며 다시 해오라고 하는데 피드백 반영하여 다시 해가면 또다른 새로운 피드백을 줘서 또 다시해오게 만듭니다. 몇번을 그러다 맨 마지막에는 문서의 구조자체가 가독성이 없다며 구조를 바꿔오라고 하는등의 사례가 많았습니다.. 이때 주는 피드백도 사실 제 이해 수준에선 정말 납득이 안가는데 되물을수도 없었습니다. 제가 작성한 보고서중 문구 몇개 지적을 계속 하다가 "입사한지 몇년차됐냐", "입사하고 나아진게 하나도 없다"라고 하시기도 했는데, 그 문구 상사분이 직접 작성하고 검수한 문구였습니다.. 말씀드리니 너가 담당자로서 계속 문구 최적화를 시켜나가야한다는 의미였다고 하고 넘어가시네요. 뭘 물어봐도 답변 절대 안해주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이걸 묻는 취지가 뭐냐, 배경이 뭐냐, XX찾아봤냐, 너가 자체적으로 찾고 판단하는 힘을 길러야지...."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하고 답은 절대 안줍니다. 제 파트에 대한 문의가 아니라 상사분이 맡고있는 파트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제 추측에는 본인도 잘 모르는걸 물어볼때 이렇게 나오는것 같은데 정확치는 않네요. 저한테 말한적 없는 업무처리방향을 이야기하며 왜 본인이 말한대로 하지 않냐고 하는적도 많고.. 최근 수개월간 회사의 중대한 이슈를 처리할 일이 있었는데 상사와 계속 업무이야기를 밀도있게 했어야했습니다. 예민해져서 그런지 제가 시간이 갈수록 마음에 안들었는지 위의 성향들이 정말 너무 심해지더라구요 수개월간.. 겨우겨우 마무리는 잘 했지만 더이상은 이런 구조에서 업무를 할 힘이 남아있지 않네요. 상사분은 상사분의 입장이 있을거고 그분 눈에는 제가 이상한걸로 보이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이제는 누가 맞느니 따지는게 중요한게 아니게됐습니다. 어차피 남아있을 힘은 없으니까요 상사분께는 그동안 중간중간 말씀을 계속 드려왔습니다. 서로 이해의 핀트가 안맞을때마다 바로바로 언성을 높이시는데 그러면 부하직원 입장에서 업무관련 대화를 하기 힘들다구요. 알았다고는 하셨지만 점점 더 심해지시기만 하시네요. 그래서 그냥 상사분한테 질렀습니다. 같이 업무를 더이상은 못하겠다고. 팀 이동 시켜달라고. 그게 안되면 이직하려합니다.. 버틸만큼 버텼다는 생각이 들고 현재는 간단한 업무도 수행하는게 버거운 상태네요.
가즈아아3
동 따봉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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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버튼 하나로 당신의 실력이 드러납니다
벤더 업계에서 14년을 일하며 깨달은 게 있습니다. 실력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대부분 보고서 내용이 아니라 보고서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먼저 드러납니다. 문서는 "One-Click Ready"여야 합니다. 상대방이 인쇄 버튼만 눌렀을 때, 아무 수정 없이 완벽한 결과물이 나와야 해요. 열이 다음 장으로 넘어가거나, 데이터 일부가 잘리거나, 폰트가 너무 작아 확대경이 필요한 문서.. 한 번쯤 받아보셨죠? 그 순간 수신자는 내용보다 불편함을 먼저 느낍니다. 파일을 보내기 전 인쇄 미리보기 한 번. 이게 습관이 된 사람과 아닌 사람은 장기적으로 확연히 달라집니다. 데이터가 많으면 용지를 가로로 돌리거나, 불필요한 열을 숨기면 됩니다. 이게 실력이에요. 이메일 첨부는 "Visual + Editable" 조합으로. 수신자가 이메일을 열었을 때 원하는 건 두 가지입니다. 지금 당장 상황 파악 그리고 필요하면 바로 작업. 그래서 주요 데이터는 본문에 캡처로 넣고, 원본 파일은 반드시 따로 첨부해야 합니다. 캡처만 있으면 재가공을 못 하고, 파일만 있으면 열기 전까지 내용을 모릅니다. 데이터가 너무 많아 캡처가 어렵다면, 핵심 수치나 결론을 텍스트 두세 줄로 요약해서 "파일 열기 전 가이드"를 본문에 달아주세요. 업무의 내용이 물론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내용을 어떻게 전달하는가도 실력의 일부입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습니다. 이서하 | 글로벌 소싱 14년, 벤더사관학교
이서하
쌍 따봉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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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안 산 거 진심으로 후회됩니다
서른 여섯입니다. 20대 때부터 지금까지, 저는 인생에서 단 한 번도 무언가에 치열하게 매달려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남들 다 하는 만큼만 적당히 흉내 내며 살았고 조금만 힘들거나 스트레스 받는 일은 요리조리 피하면서 그저 편한 길만 찾기 바빴습니다. 당장 놀고 쉬는 게 좋아서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를 안 하고 살았네요.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보니... 그동안 대충 흘려보낸 시간들이 이제야 영수증처럼 청구되는 기분입니다. 저랑 비슷하게 출발했던 대학 동기들이나 친구들은 그동안 묵묵히 커리어를 쌓고 자산을 모아서 하나둘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만날 때마다 명함에 적힌 직급이 달라지고 대화의 주제가 달라지는 걸 보면서 최근에 현타를 아주 세게 맞게 되었습니다. 이제 와서 제 이력서와 통장 잔고를 들여다보니, 그 흔한 성취 하나 없이 텅 비어 있다는 사실에 덜컥 겁이 나더라고요... '그때 자격증이라도 하나 더 딸걸', '그때 힘들어도 조금만 더 버텨볼걸' 하는 부질없는 후회만 하루 종일 머릿속을 맴돕니다. 편하게 살고 싶어서 미뤘던 지난날의 선택들이 결국 지금의 저를 가장 불편하고 초라하게 만들었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네요. 과거의 저를 찾아가서 정신 차리라고 호통이라도 치고 싶은 심정입니다. 하지만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으니 결국 앞으로가 문제인데, 오랫동안 적당히 살아온 관성이 굳어져 버려서 당장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저처럼 과거의 게으름을 뼈저리게 후회하다가 뒤늦게 정신 차리고 인생의 방향을 틀어보신 분들이 계실까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늦은 건지,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바닥부터 치열하게 살면 제 인생도 조금은 달라질 수 있을지 쓴소리든 조언이든 듣고 싶습니다.
나는욜로
쌍 따봉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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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라는 말이 잘못 쓰이고 있는 거 알고 계셨나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민주주의라는 말은 영어로 Democracy 입니다. 민주주의라고 하면 Democracism이 맞는 것 같은데 왜 한글과 영어가 다를까요? 이 말의 어원은 그리스어인 Demos(민중)와 Kratos(지배)가 합쳐진 말이죠. 그래서 Democracy를 정확하게 직역하면 민중 통치입니다. 즉, 왕 한 명이 국가를 지배하던 군주제 방식이 아닌 국민들이 나라를 지배하고 정치한다는 뜻이죠. 그런데 왜 민중정치 즉, 민주제라고 사용되어야 할 단어가 민주주의라고 쓰이게 된걸까요?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시길 1800년대 후반에 민주제라는 개념이 처음 동양에 전파되었는데 이 당시에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민주제를 채택한 곳은 대표적으로 프랑스와 미국이 유일했고 나머지는 대부분 군주제거나 독재 형태였죠. 당시 청나라, 조선, 일본 등 대부분의 아시아에서도 군주제 국가였고 민중이 국가를 통치하고 지배한다는 개념은 이해도 안 될뿐더러 천한 것들이 통치한다는 개념자체가 용납되지 않았던 것이죠. (불과 우리나라도 몇 년 전에 회사에서 여자들이 차별받고 임원들도 남자들이 다 독차지하던 시절이 있었던 것처럼) 그래서 당시 중국이나 일본의 지배세력들이 민주제는 불편해 했기 때문에 하나의 사상으로 격하시키기 위해 이건 제도가 아닌 천한것들의 사상이다라는 개념으로 인식시키기 위해 -주의 할 때 -ism이라는 접미사를 붙어서 사용하는 말처럼 고의적인 오역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몇 십년 동안 아무 생각없이 불렀던 민주주의(Democracy)를 이제라도 올바른 말인 민주제라고 불러보면 어떨까요?
해리포장마차
쌍 따봉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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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 했는데 남친이 회사로 꽃배달을 시켰어요...
안녕하세요. 오늘로 첫 출근 5일 차 입니다.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보내고 있는데요. 월요일 첫 출근 당일에 겪은 일 때문에 남자친구와 사이가 소원해져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첫날이라 오티 들으랴, 처음 뵙는 분들과 인사하랴, 업무 툴 세팅 등등... 정신 없는 와중에도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긴장 빡 하고 있었는데 오후쯤 갑자기 제 앞으로 엄청나게 큰 꽃바구니가 배달 왔습니다. 사무실 사람들이 다 놀라고, 타 부서 분들까지 지나가며 관심을 가지시더라고요. 알고 보니 남자친구가 첫 출근 축하 꽃바구니를 보낸 거였고, 심지어 저를 잘 부탁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팀원들 나눠 먹으라며 간식거리까지 같이 보낸 거였습니다. 제가 아직 팀원분들 성함이나 업무 파악도 못 한 상태에서 간식부터 돌리는 상황이 너무 민망하더라고요. 무엇보다 같은 사무실에 꽃 알레르기가 있어서 불편해하시는 직원분까지 계셔서 정말 곤란했습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퇴근할 때 꽃 들고 가기 힘들 거라며 회사 앞까지 저를 데리러 와서 결국 저희 팀원들이 퇴근길에 제 남자친구와 강제로 인사까지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게 첫 출근 날 생긴 일들이고요... 지금 5일 차인데도 다른 부서 분들이 저를 보면 그 꽃 받으신 분이냐며 인사하실 정도로 소문이 난 상태입니다. 게다가 첫날부터 다들 제 연애 사실을 너무 강렬하게 알게 되다 보니 스몰토크 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제 남자친구를 주제로 이야기가 나와서 곤란하고 불편한 상황이고요. 직장에서 사적인 부분을 굳이 먼저 드러내고 싶지 않았는데 남자친구 직업이나 연애 기간 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질문들을 계속 받게 되니 매번 대답하기 난처하고 부담스럽습니다. 당연히 고맙단 인사는 여러 번 했는데 아무래도 다음에 비슷한 일을 겪게 될까봐 사실 그 날 정신 없었는데 갑자기 서프라이즈로 받아서 놀랐다, 앞으로는 회사로 이런 거 안 보냈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더니 남자친구는 오히려 크게 서운해하고 있어요. 축하해 준 건데 본인 호의를 무시했다고 제 연락도 제대로 안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경력이 오래된 건 아니지만 그래도 회사생활 할 만큼 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거든요 ㅠㅠ 근데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도 이게 일반적인 상황인 건지 궁금해요. 제가 정말 유난스럽게 군건지...
눈가가촉촉
은 따봉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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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에 나를 증명하는 방법은?🤔
저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 짧은 시간 내에 제 역량을 효과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모딜리아니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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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없무랄 것도 없는 회계 업무를 하는데... 저 아이큐 낮은 걸까요
막내이기 때문에 선배님들이 야근 식대 먹었던 걸 야근도 안 한 제가 지출 결의서를 내고 정산을 합니다. 그런데 선배님이 지출 결의서 업무 19일 빼고 제가 다 결제 했어요~ 라고 하시는데 그게 밥값 다같이 먹은거 본인이 결제하셨다는 말인 데 이해하는데 시간 걸리고 지출 결의서 결제는 각자 이름대로 결제하고 정산 받더라도 실제로 결제한 사람은 선배님이니까 선배님한테 정산 받은 돈을 줘야한다는 걸 떠올리는데 시간 한참 걸렸어요ㅠㅠ 제가 그 상황에 없다보니까 당연한 걸 못 떠올린 건데 자괴감 듭니다 ㅠㅠ
채채언니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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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ㅈㄹ~저래도~지랄
상사는 통제욕이 굉장히 강하고 강약약강, 커리어에 도움이 되지않아 보이는 일은 모두 떠넘깁니다. A to Z 하나도 알려주지 않고는 실수가 발견되면 무언의 잡도리와, 공식/비공식적 꼽주기 (방법이 어찌나 다양한지 참 창의적임) 시전합니다. 근데 이제 외부(본인이 잘 보여야 할 사람) 완벽한 육각형 일잘러+젠틀+매너남인...... 알고보니 이미 쎄함을 느꼈던 타 부서 사람들은 다가와 괜찮은지 묻습니다. MBTI를 앞세워 무례한 통제성 사람들을 대처해보신 분들께, 고견을 여쭙습니다. 상황을 상세히 적을 수는 없지만,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출근도 하기싫고 그냥 다 포기하고 싶습니다.
뜌디
금 따봉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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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의 뒷담화
다들 어찌 대처하시나요 서로사 서로를 뒤에서 욕하네요
호호호1
동 따봉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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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면 잘 견딜 수 있을까요?
10년차 부부입니다. 와이프와 사이에는 초등학교 1학년 딸과 3학년 아들이 있구요. 특별한 사건이 있어서 이혼한다기보다는 서로 성격차이 및 대화 단절, 서로에 대한 이해 부족이 쌓이고 쌓여 터진 것 같습니다. 와이프는 저 출근한 사이에 애들 데리고 나가서 별거 진행 중입니다 (현재는 저와 만나려고도 하지 않고, 아이들조차 연락을 못하게 해놓은 상황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화도 내보고, 법적대응도 먼저 해볼까도 하고, 자살하려고 유서까지 쓰고 공증받고 별의별짓 다 했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수용단계에 있습니다. 와이프는 대학교 시절부터 결혼생활 동안 주기적으로 우울증을 앓아왔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부분이 컸었고... 저 역시도 신혼초기에 무리한 주택구입으로 한달에 400만원이 넘어가는 대출원리금을 외벌이로 감당하다보니 평일, 주말할 것 없이 매일같이 야근하면서 집에서 대화하고 가족들과 지낼 시간이 너무 부족했던 것이 큰 원인같습니다. 그 와중에도 있는 체력 다 끌어모아서 주말마다 와이프 쉬라고 청소, 세탁, 설거지, 쓰레기 버리기부터(1주일동안 와이프가 집안일 손 안대도 될 정도로), 한달에 2~3번씩은 아빠 노릇한다고 여행도 가고, 캠핑도 가고, 놀러다니기도 했는데...내가 이만큼 노력했는데 왜 이런 꼴이 됐나 싶어서 너무 화나고 억울하더군요. 지금은 이미 별거한지 3달이 되어가고 자식 생각해서 다시 돌아오기만 하면 어떻게든 노력해봐야지 생각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자신이 없습니다. 나가고 나서 연락이 없는 아이들을 보면서 실망스럽기도 하고, 내가 아이들에게 이것밖에 안됐나 싶기도 하고요 나이가 많지는 않아서 앞으로 어떻게든 살아가야하고, 평생 애들 그리워하면서 살아가게 되겠지요. 이젠 살아가는 것조차 크게 자신이 없네요.
퇴사를기다리며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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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거리
왕복 지하철로 4시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교동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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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AI로 창업드라마를 만들고 있네요.
영상은 AI 티가 좀 나는데, 누군지 몰라도 투자를 좀 받아보신 분 같네요 ㅎㅎ 현실고증이랑 디테일이 좀 아시는 분 같네요. https://youtu.be/2XBUiVEzh_Q?si=UNhR5a1ZJQkiOTD4
제이컨
억대연봉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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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돈 빌리더니 여행 비행기값까지 내 카드로 하자는 친구
심지어 저는 참여하지 않는 여행 안녕하세요. 객관적인 시선에서 의견을 듣고 싶어 글 남깁니다. 저는 33살 직장인이고, 예전부터 돈 문제로 얽혀있던 같은 나이의 친구와 결국 손절하게 되었습니다. 1. 배경 상황 그 친구의 회사 업무가 CS쪽인데, 고객한테 먼저 사비로 선지급을 하고 나중에 회사에서 정산받는 구조라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항상 돈이 부족하다며 저에게 여러 차례 돈을 빌렸습니다. 적게는 70~80만 원부터, 예전에는 많게는 450만 원까지 빌려준 적도 있습니다. 물론 돈은 다 갚긴 했지만, "언제까지 갚겠다"는 약속 날짜를 제대로 지킨 적이 손에 꼽습니다. 저도 매번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 "진짜 싫다", "사람 새끼가 아니다", "나이 32, 33 먹고 이러는 게 맞냐"라며 욕도 하고 쓴소리도 많이 했습니다. 안 빌려주겠다고 하면서도 막상 상황이 그렇다니 조금씩 빌려주곤 했었죠. 2. 최근 사건 최근에는 본인 보험료 낼 돈 2만 7천 원이 없다고 빌려달라길래, 그건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그 일이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친구 한 명과 둘이서 여행 계획을 짜게 되었습니다. 저는 참여 안했습니다. 저한테 돈 빌릴게 뻔했거든요. 다른 친구도 돈이 없긴 마찬가지입니다. 그 과정에서 갑자기 비행기 표값을 제 카드로 결제하자는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는데, 그 친구가 "제일 현실적인 게 네 카드로 하는 거임"이라고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3. 손절 과정 그동안 쌓인 게 터져버려서 "진짜 진지하게 그렇게 생각하냐? 그러면 진짜 손절 치겠다"라고 화를 냈습니다. 당연히 그 과정에서 저도 화가 나서 욕설이 섞여 나갔습니다. 그랬더니 친구는 본인도 기분이 상했는지 "손절 칠 거면 쳐라"라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더군요. 그래서 셋이 있는 단톡방에 "알겠다. 진짜 앞으로 연락하지 마라"라고 남기고 그대로 방을 나와버렸습니다. 4. 궁금한 점 물론 저도 돈을 빌려주는 과정에서 거친 말과 욕설을 한 잘못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매번 돈을 빌려가는 것도 모자라, 비행기 표까지 제 카드로 긁으라고 당당하게 나오는 태도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네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너무 급발진해서 예민하게 반응한 건지, 아니면 손절하는 게 맞는 상황이었는지 다른 분들의 객관적인 의견이 궁금합니다.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따끔하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hjjh
쌍 따봉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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