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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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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부장님. 화장실 고장나서 난리났는데 단번에 해결해주셨습니다.
오늘 이 추운 날에 회사에서 재난이 발생했습니다. 건물 화장실이 갑자기 고장 나는 바람에 하루종일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공지가 뜬 겁니다. 직장인들 다들 아시겠지만... 화장실 못 쓰는 상황만큼 곤란한 게 없잖아요. 팀원들 모두 웅성거리며 멘붕 상태였습니다. 지하철 역도 멀고 근처에 사용할만한 화장실이 마땅치 않았거든요ㅠ 이때 저희 부장님이 상황을 단번에 정리해 주셨습니다. "화장실 가고 싶은 사람은 앞에 카페 가서 음료도 사고 화장실도 이용하고 오세요.이 카드로 결제하세요." 하시더니, 시크하게 본인 개인 카드를 캐비넷에 올려두셨습니다. 고작 화장실 때문에 생기는 불편함을 이렇게 깔끔하고 사비까지 털어 해결해 주시다니, 진짜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그냥 알아서 각자 해결하라고 하실수도 있는데, 저희가 눈치보지 않고 외부 화장실 쓸 수 있도록 + 리프레시도 할수있도록 개인 비용을 써가면서까지 상황을 정리해 주신 센스에 감탄했습니다. 덕분에 팀원들은 돌아가면서 밖에서 리프레시도 하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따뜻한 커피 한잔씩 손에 들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분위기도 훈훈하고 최고의 금요일이네요. 평소에도 부장님 평판이 훌륭했는데, 이렇게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도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센스.. 저도 리더가 된다면 배우고 싶네요!
골골냥이
금 따봉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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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열심히 해야할까요?
갑자기 스스로 의문이 들었습니다 남들과 비슷한 기쁨과 우여곡절의 시간을 보내고 그럭저럭 회사 잘 다니고 있는데 내년에는 더 열심히 잘 해보자! 라고 결심했는데...갑자기 뭘 열심히 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 운동선수는 운동을 열심히하고 가수는 노래연습을 열심히하고 댄서는 춤을 열심히하면 되는데 우리 직장인들은 뭘 열심히 해야 하나요? 목적과 의지는 충분한데 갑자기 방향을 잃어버린거 같아 어떻게 찾아야할지 고민입니다 우린 뭘 해야 할까요?
부산호랭이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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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남자가 일해야지" 반대했던 시부모님... 지금 저희는 이렇게 삽니다.
저희 남편, 얼마 전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됐습니다. 얼마 전 이곳에서 비슷한 글을 봤던 기억인데요. 그 글을 보며 우리 부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저희 역시 비슷한 절차를 지나왔거든요. 처음엔 주변(특히 시부모님)에서 그래도 남자가 일을 하는 게 낫지 않냐며, 아기도 없는데 맞벌이로 벌 수 있을 때 열심히 벌어놓는 게 좋지 않겠냐며 우려의 목소리가 잦았지만, 남편이 회사를 그만 둔 후 저희는 너무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선 아주 효율적이에요. 제가 남편보다 돈을 좀 더 버는데요. 남편이 억지로 회사에 다니며 스트레스 받으며 돈을 벌고, 집에 와서 스트레스 받은 걸 티내며 부정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것보다, 저 혼자 일하고 남편이 그 시간에 내조와 집안 관리에 집중하는 것이 가족 전체의 순수익과 행복에 훨씬 이득이었습니다. 저는 커리어 욕심은 넘치지만, 살림에는 정말 꽝입니다. 반면 남편은 회사 일은 괴로워했지만, 집안일과 청소, 요리를 정말 좋아하고 또 잘합니다. 남편은 이제 출퇴근 스트레스 없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고, 저는 퇴근 후 완벽한 휴식을 얻습니다. 정말이지 퇴근하고 현관문을 열 때마다 뭉클합니다. 중문을 열기 전부터 맛있는 냄새가 나고, 훈훈한 기운이 흘러요. 원래 이맘때 퇴근하면 집 안에 한기가 돌았는데, 이제 남편이 종일 집에 있으니 훈훈한 온기와 깨끗하게 정리된 집, 싱그러운 식물들, 그리고 맛있는 저녁이 제 퇴근 시간에 맞춰 차려져요. 남편은 스트레스가 사라지니 저랑 싸울 일도 없어졌습니다. 일할 때는 스트레스 받는다고 안 그러던 남편이 이제는 부모님께 연락도 자주 드리니 시부모님도 너무 좋아하시고요. 아직 회사를 그만 둔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이 삶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 모르겠지만, 제가 봐온 남편은 금세 흐트러지는 사람은 아니라서요. 집안일도, 식물 키우는 것도, 요리하는 것도 너무 행복해해서(실제로 연애할 때 혼자 살던 남편의 집은 작지만 언제나 정돈돼 있었어요) 당분간은 무리없는 행복함이 지속될 것 같습니다. 물론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다며, 워낙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고민중이기도 하고요. 아이가 없어서 가능한 삶이긴 하지만, 당분간은 이렇게 서로의 행복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삶을 살아보려고 해요. 혹시 저희처럼 이런 삶을 살고 계신 분들 계신가요? 궁금합니다 ㅎㅎ
진공포장
쌍 따봉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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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at csr 카톡방
혹시 all that csr 카톡방 비밀번호 공유해주실분 계실까요..?ㅠㅠ 기업에서 사회공헌을 담당하고 있는데 도움 얻고 싶습니다!
힘드렁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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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 -> 일반 대기업 이직하신분들 계신가요?
투자업에 현타와서 일반대기업 전략투자 쪽으로 틀고싶은데.. 후기 궁금합니다 본인 케이스나 주변에서 들은거 있으신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오이무침123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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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칭찬해주는 동생이 있어서 살만해요
동생이랑 둘이 자취하고 있어요. 동생은 대딩이고 저는 직딩(사초생)입니다. 제가 직장에 적응을 못해서 좀 우울해했는데 동생이 그때부터 칭찬봇이 됐어요 ㅋㅋㅋ 퇴근하고 오면 엉덩이 두들겨주면서 아이고 우리 언니 오늘도 고생했어 (부둥부둥) 하면서 안아주고요 음쓰만 버리고 와도 우와 울 언니 회사도 갔다왔는데 무려 음.쓰.까지 버리고 왔어!! 하면서 호들갑 떨어줍니다 오늘도 퇴근하고 바로 샤워하고 팩 붙이고 있으니까 자기관리력 미쳤다고 박수 쳐줍니다 맨날 이러는데 매번 웃기고 넘 기분 좋아져요 ㅋㅋㅋ 직딩으로서 세상의 쓴맛을 볼 때마다 집에가면 부둥부둥해주는 동생이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좀 가벼워지는 기분입니다 무조건적인 내편이 있다는건 엄청난 복인거 같아요 :) 저도 동생처럼 리멤버에 계신분들 부둥부둥 칭찬해드릴게요 ㅎㅎ 오늘 하루도 열심히 일하신 모든 분들 넘 고생하셨어요!! 최고로 멋집니다 👍👍
스윗그린
금 따봉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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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남편이 조기은퇴하고 파이어하겠다고 하면 여자분들 무슨 생각 드시나요??
평범한 여성분들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오이무침123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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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계약직입니다. 성장에 도움되는 업무를 더 많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1년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계약 기간이 정해져 있다 보니, 이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경력을 쌓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현재 제가 맡은 업무들이 대부분 단순 운영성 업무나 루틴한 지원 업무들이라, 숙달이 되니 업무를 빨리 끝내면 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일 주시는 상사분께 "시간이 남아서 그런데 혹시 다른 일 맡기실 거 있으시면 편하게 말씀해주세요"라고 이야기는 해두었습니다. 상사분께선 "조금 쉬고 있어요" 이거나, 따로 업무를 주시진 않습니다. 저도 이해는 합니다. 워낙 바쁘셔서 제 업무를 챙겨줄 여력이 없어 보이시고, 제가 다룰 수 있는 권한 밖의 기밀성이 높거나 복잡한 업무가 많아서 저에게 떼어줄 수 없으신 것도 같습니다. 저는 두 개 팀에 걸쳐서 리소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다른 팀에도 "도와드릴 일이 없을까요?"라고 문의를 해두긴 했습니다. 1년이라는 한정된 시간 동안 계약직으로 있으면서도, 저의 성장에 도움이 될 만한 업무를 더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 없을까요? 리멤버 선배님들의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똑디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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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헤어질 것 같아서 동거만 5년째입니다. 제가 이기적인가요?
13년째 연애 중이고, 5년 전부터 같이 살고 있습니다. 첫 직장에서 만나 지금까지 왔으니 사실상 부부나 다름없죠. 주변에서는 왜 결혼 안 하냐고 묻지만, 저희는 지금 이 삶에 매우 만족합니다. 아기 생각이 둘 다 없고, 비혼 동거라는 생활 방식이 서로에게 가장 잘 맞거든요. 우선 결혼을 안 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제 쪽 가족 문제입니다. 저는 시골에서 태어나고 자란, 누나 셋인 집의 막내 아들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평생을 그렇게 사셨기 때문에, 시집 살이, 며느리의 역할, 명절 문화 등에 대한 고정관념이 대단히 확고하십니다. 평생을 그렇게 사셨기에, 그 생각을 단 1%도 바꾸실 수 없는 분입니다. 저는 이 사실을 너무나 잘 압니다. 그래서 확신합니다. 제가 결혼하면, 부모님과 연을 끊지 않고서는 제 여자친구를 지킬 자신이 없어요. 저는 저희 부모님을 너무 사랑하고, 동시에 제 여자친구도 너무 사랑합니다. 모두 저에게는 가장 소중한 세상의 전부입니다. 그래서 저는 결혼이라는 법적/현실적 연결을 포기하고, 이 둘을 각각 '개개인의 연결이 느슨한 상태'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여자친구 역시 저의 이런 복잡한 집안 상황과 결단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지금의 비혼 동거와 딩크 생활에 완전히 동의하고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이제 친한 사람들은 묻지 않지만... 가끔 잘 모르는 분들이 왜 결혼 안 하냐고 물으면... 종종 마음이 불편해지기도 합니다. 내가 이상한 건가, 지금은 괜찮지만 앞으로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래서 이곳에 여쭙습니다. 혹시 저같은 선택을 하신 분들이 계신지, 선배님들이 계신다면 지금보다 더 지난 시간은 어떨지 경험이 궁금합니다. 지금까지는 너무 만족하는데 혹시라도 나중을 생각하면 불안이 슬금슬금 밀려오기도 하거든요...
자정의정원사
금 따봉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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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A(Human Resource Analytics), 정말 해야 할까?
중견·중소기업 인사팀장님들의 솔직한 고민에서 출발합니다. 우선, 제가 한 가지 질문을 던져볼게요. “요즘 인사팀장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정답은 아주 명확합니다. ‘최고의 인재를 뽑아 근속시키는 것.’ 그런데…!!! 바야흐로 퇴사의 시대입니다. MZ세대는 장기근속을 인생 목표로 보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 → 바로 퇴사 → 이직. 이 공식이 너무 자연스러워졌죠. 그래서입니다. 정성 들여 뽑아도 금방 나가버리니 속이 뒤집히고;; “도대체 요즘 세대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지?” 이 고민이 중견·중소기업 HR의 일상이에요. 1. 해결책 HRA(Human Resource Analytics) 필수!!! 하지만!!! 여기서 포인트가 있습니다. ‘핵심인재 유출 방지 = 기업 생존’ 이 공식이 성립된 시대라면, HRA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만약 앞으로도 인사가 데이터를 활용하지 않는다면? AI가 HR을 대부분 잠식하고, 담당자들은 자리에서 짐을 빼야 하는… 그런 현실이 올 수 있습니다. 2. 그런데 문제는… 새로운 제도를 무조건 꺼리는 HR팀도 존재합니다. “불안해서요.” “보이는 게 없어 보여서요.” 이런 막연한 불안함 때문에 혁신을 멈추는 경우가 너무 많죠. 그래서 제가 두 가지 실제 사례로 설명드릴게요. 3. 실제 사례로 보는 HRA의 효과 A 기업 — 근속·연봉 기반 HRA 도입 리더급/시니어급/주니어급 근속 분석 연봉과 지분 변화율 계산 단 1% 지분 감소율 조정으로 무형 자산 6.5억을 세이브!! 이거 그냥 느낌으로는 절대 못 만듭니다. 정량·정성 평가가 있어야 가능한 성과죠. B 기업 — 채용 프로세스 개선 전문 면접관의 구조적 면접 도입 입사 후 체계적 온보딩 운영 채용방식 적정화 종합점수: 0.4 → 0.83 상승 숫자가 이렇게 명확하게 나오니 CEO도 납득하고, HR도 힘을 얻고, 조직도 개선됩니다. 4. 그런데 역설적으로 HR이 미움받는 이유? 돈을 아끼려고 하고, 빌런을 걸러내려고 노력하는데… 왜 인사팀을 싫어할까요? 바로 이겁니다. 숫자로 근거치를 제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좋아 보여서요.” “이걸 하면 좋습니다.” 이런 표현은 더 이상 먹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은 이렇게 말하죠. “인사팀은 돈 쓰는 부서잖아요.” 이 프레임을 깨야 합니다. 5. HRA는 채용뿐 아니라 ‘복지’에도 적용됩니다 중요한 포인트 하나. HRA를 채용에만 쓰면 직원들은 당연히 싫어합니다. 하지만 복지에 적용하면 완전히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500만 원 인센티브 vs 리조트 숙박권·가전구매권·가족여행 상품권 대부분 “당연히 500만 원!”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구성원의 대부분이 가정이 있고, 자녀가 있다면? 가족이 직접 체감하는 복지상품의 ‘체감 만족도’가 훨씬 큽니다. 이게 바로 데이터 기반의 ‘효용 분석’입니다. 즉, HRA가 복지에 적용되면 적정 보상 설계 인건비 절감 직원 효능감 상승 이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만들 수 있습니다. 6. 결론 HRA는 채용·평가·보상·복지 전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정형화되지 않은 솔루션입니다. 그리고 이제 HR은 그냥 “사람을 챙기는 부서”가 아니라 숫자로 말하고, 데이터로 설득하고, 기업을 살리는 부서가 되어야 합니다. 우선, 중견·중소기업이라면 HRA 도입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첫걸음입니다. 이걸 하는 순간 인사팀의 역할과 위상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HR15년
금 따봉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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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애플힙은 아니네~" 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원래 편한 복장을 입는 편인데 오늘은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치마를 입었는데요 치마가 좀 흐트러졌는지 평소에 편하게 지내던 동료(여자)가 제 옷매무새를 대신 정리해 주다가 대뜸 "xx님 애플힙은 아니네~ 아쉽다~" 이러면서 웃는데... 그때 주변에 남자 직원들도 다 있었거든요. 정말 들렸는진 모르겠지만 순간적으로 그 사람들 시선이 제 엉덩이로 쏠리는 것 같아서 진짜 쥐구멍에 숨고 싶었습니다. 몸에 피들이 역류하는 것처럼 너무 부끄러웠고요.. 친하면 특정 신체 부위를 그렇게 막 평가해도 되는 건가요? 반대로 애플힙이라고 칭찬 해줬어도 똑같이 수치스러웠을 것 같아요... 그 순간에 정색하고 "말씀이 너무 지나치시네요" 하고 질렀어야 했는데, 너무 놀라서 어버버하고 넘긴 제가 너무 바보 같고 화가 납니다. 저를 엄청 잘 챙겨주시고, 입사 초에 적응 어려웠을 때 많이 도와주셨던 분이라 고의로 저를 조롱하시려는 의도는 아니겠지만 이번 일은 저에게 실수하신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내일이라도 가서 얘기 꺼내볼까 하는데... 제가 예민하게 굴어서 괜히 서로 얼굴 붉히는 걸까요...
안녕안녕히
은 따봉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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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투자금융부 관련 질의드립니다!
이전부터 계속 채용이 진행 중인 것 같은데 그만큼 사람이 안 구해진다면 부정적 시그널로 인식해도 될까요...? 연봉이나 조직 문화, 업무를 통한 성장 가능성 이런 부분 세부 정보가 없어 질문드립니다. 제의가 들어왔는데 이전 계약 연봉은 낮은 것 같아서요...
@웰컴저축은행(주)
호오이잇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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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괴롭힘... 힘드네요..
총인원 10명쯤되는 중소기업입니다. 얼마전에 직장 동료로부터 대표이사가 제 욕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일 못한다, 결과물 쓰레기다., 일 배정 안한다. 왕따 만들어서 내보낸다 등등 직장에서 업무 배정되면 열심히 해서 끝내고 최근에 7개월 짜리 연구용역도 혼자 연구계획서부터 산출물 , 최종보고서 등 발표 빼고 연구, 자료조사, 결과물 작성까지 다 한걸 "결과물이 쓰레기다.", "자기가 다시 다 만들었다" , "이제 일 안주다가 나중에 업무 배임? 으로 내보낸다" 이런식으로 직원들 한테 뒷이야기 했다 하더라구요. 이런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현명할까요? 연구 끝내기 위해 야근, 철야, 휴일근무등 다 했지만 인정조차 안하시려 하시네요..
레오11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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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인데.. 변기물 때문에 이혼하게 생겼습니다.
결혼한지 반년된 신혼입니다 신혼이라 깨가 쏟아져야 하는데... 요즘 저희 집에 '물과 전기'를 둘러싼 묘한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큰돈 쓰는 건 서로 합의가 되는데, 이 사소한 생활 습관이 매일매일 저를 시험에 들게 하네요. 저희 와이프는 절약이 몸에 밴 사람입니다. 연애할때 자기는 휴지를 딱 "한 칸"만 쓴다고 해서 오.. 대단하네! 라고 한적이 있는데, 그때는 왜 이럴줄 몰랐을까요. 음.. 저희 와이프는요, 1) 변기 물을 하루 한 번 몰아 내립니다. 저는 깔끔한 편이라.. 이게 너무 싫습니다. 집에 오면 화장실에서 묘한 냄새가 나는 것 같고, 비위가 상해서 저는 몰래 내리거나 볼일 볼 때마다 배우자 눈치를 봅니다. 저녁에 들어갈때는 밖 화장실 쓰면 되는데, 문제는 아침에 와이프가 저보다 일찍 일어날때... 변기 뚜껑을 오픈하면. ㅠㅠ 그래서 매일 아침 변기뚜껑을 열때 두근두근 숨막히는 변기와의 기싸움을 하게 됩니다. 저희 집은 화장실이 하나라 따로 쓸수도 없습니다. 이럴 거면 차라리 집 밖에 화장실을 하나 더 만들자고 농담 삼아 말했다가 하루 종일 냉랭했습니다. ㅡ..ㅡ 2) 조명은 부엌 불만 킵니다. 제가 부엌 불 외 다른 조명을 키면 졸졸 따라다니면서 끄고 다니고, 본인은 화장실 불도 끄고 쓰는데 제가 빌듯이 얘기해서 제가 쓸때는 킬 수 있게 해줍니다. 부탁도 해보고 하소연도 해봤는데 "습관이 안 들어서 그래. 나중에 고지서 보면 알 걸?" 하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고지서 보면서 뿌듯해하는거 같아요. 오히려 저 때문에 더 못아낀다고 아까워하기로 하고요. 저도 절약 정신이 중요하다는 건 압니다. 하지만 사소한 절약 때문에 매일매일 생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 같아 고민이 됩니다. 욱하는 마음에 제목을 자극적으로 쓰긴 했지만.. 아직 정말로 이혼할 생각은 없습니다. 신혼인 만큼 최대한 토론하고 맞춰보고 싶고요. 왠지 이 곳에는 인생 선배님들의 유의미한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처음으로 글써봅니다. 이러다 진짜 변기 물 때문에 이혼하는 신혼부부가 될까 봐 무섭습니다... 아무쪼록 조언 부탁드립니다.
뽑을까말까
쌍 따봉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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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께 조언 구하러 갔는데, 오히려 제가 창업을 부추기고 왔네요 ㅎㅎ
고과 시즌이라 다들 고민이 많으시죠? 저도 지금 이대로 괜찮은가, 내년에 뭘 해야 하나 싶어서 오늘 용기 내 팀장님을 찾아갔습니다. 제가 먼저 팀장님은 30대 초반 때 어떤 목표를 세우셨냐, 커리어를 어떤 방향으로 잡아야 할 지 아직 잘 모르겠는데, 지금 뭔가 새로 시작하는 건 늦은 게 아닐지 조바심이 난다고 말했더니... 팀장님은 제 질문에 대한 답 대신, 오히려 깊은 한숨과 함께 다른 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본인이 요즘 퇴근 후에 배우고 계신다는 도자기 성형? 물레? 이야기를요. 마흔을 넘긴 팀장님이 그리고 있는 꿈은 본인의 도자기 공방을 여시는 거라고 합니다. 그걸 위해 평일에는 퇴근 후 두 번 1:1 클래스를, 주말에는 하루종일 학원에 가서 수업을 듣는다고 하시고요. 전공자도 아니고 하니 도자기를 팔아서 삶을 유지하는 건 힘들더라도, 클래스 등을 하면서는 가능할 것 같다고 지금까지의 마케팅, 브랜딩 경험을 활용할 생각이시라고... 겁이 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앞으로 50년은 더 살아야 할텐데 평생 할 수 있는 일,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는 작업은 계속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신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을 듣는데 오히려 제가 팀장님의 꿈을 응원하게 되더군요. 조언을 구하러 갔는데 말이에요 ㅎㅎ "그럼요 팀장님, 전혀 늦지 않았습니다!" 하고 제가 더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늦은 건 아닐까' 하고 불안해하는 마음은 직급이나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가 가지고 있겠구나. 팀장님의 이야기를 듣고 나오니 제 커리어 고민도 왠지 모르게 괜찮아진 기분입니다. 완벽한 사람의 조언이 아니라 같은 길을 걷는 사람의 솔직한 꿈에서 얻은 위로랄까요? 여러분도 마음속에 숨겨둔 꿈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키즈모델이 되는 것만 빼면 다 가능하니까요!
바코드드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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