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에서 예산받아 운영하는 하청업체 3년차 과장입니다. 올해 초 연봉 계약 때 대표가 본청에서 용역비 예산을 동결해서 연봉인상이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회사 다니는게 재미없으니 대표가 사비로 미비하게나마 올려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월급 실수령이 6만원 정도 올랐습니다. 그리고 여름 휴가 시즌이 됐는데 매년 지급하던 휴가비(30만원)을 안주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서운하다고 어필했더니 추석 때는 챙겨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추석이 됐는데 50만원씩 주던 명절 상여금을 30만원을 주더군요. 금액 조정에 대한 언급도 없이 말이죠. 기분 나빴습니다. 주는대로 받고, 안주면 말라는 식으로 대하는 것 같아서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러다 월급 6만원 오른게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1년 12달 계산하니 72만원이더군요. 휴가비 -30만원, 구정/추석 상여금 -20X2=-40만원... 급여 올려준답시고 상여금을 줄인거였습니다. 조삼모사라는 사자성어가 떠올라 너무 언짢았습니다. 면담 신청해서 서운하다고 따졌더니 기분나빠하면서 근로계약서에 상여금 조건은 없다고 하네요. 그 날로 절차 밟아서 퇴사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분하고 화가 안풀립니다. 그냥 위로든 격려든 조언이든 받고싶어 적어봅니다. 요즘 김낙수 부장 보면서 대한민국 가장들 참 안쓰럽고 짠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모두들 힘내세요.
조삼모사당했습나다.ㅎ
25년 11월 29일 | 조회수 1,765
잡
잡초같은꽃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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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ㅇㅎ웋
25년 11월 29일
아 진짜 치사하네요. 아우 글을 보는 제가 다 분하고 열받는데 작성자님은 오죽하셨을까요. 그런 대표밑에 오래 있어봤자 득될거 하나도 없는데 잘 나오셨어요. 다시 잘 준비해서 더 좋은곳 취업하세요. 이제 그 대표 생각은 더이상 잊으시구요. 고생 많이 하셨어요!
아 진짜 치사하네요. 아우 글을 보는 제가 다 분하고 열받는데 작성자님은 오죽하셨을까요. 그런 대표밑에 오래 있어봤자 득될거 하나도 없는데 잘 나오셨어요. 다시 잘 준비해서 더 좋은곳 취업하세요. 이제 그 대표 생각은 더이상 잊으시구요. 고생 많이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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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
잡초같은꽃미남
작성자
25년 11월 30일
ㅎㅎ감사합니다!
ㅎㅎ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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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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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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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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