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A(Human Resource Analytics), 정말 해야 할까?

25년 11월 20일 | 조회수 283
H
금 따봉
HR15년

중견·중소기업 인사팀장님들의 솔직한 고민에서 출발합니다. 우선, 제가 한 가지 질문을 던져볼게요. “요즘 인사팀장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정답은 아주 명확합니다. ‘최고의 인재를 뽑아 근속시키는 것.’ 그런데…!!! 바야흐로 퇴사의 시대입니다. MZ세대는 장기근속을 인생 목표로 보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 → 바로 퇴사 → 이직. 이 공식이 너무 자연스러워졌죠. 그래서입니다. 정성 들여 뽑아도 금방 나가버리니 속이 뒤집히고;; “도대체 요즘 세대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지?” 이 고민이 중견·중소기업 HR의 일상이에요. 1. 해결책 HRA(Human Resource Analytics) 필수!!! 하지만!!! 여기서 포인트가 있습니다. ‘핵심인재 유출 방지 = 기업 생존’ 이 공식이 성립된 시대라면, HRA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만약 앞으로도 인사가 데이터를 활용하지 않는다면? AI가 HR을 대부분 잠식하고, 담당자들은 자리에서 짐을 빼야 하는… 그런 현실이 올 수 있습니다. 2. 그런데 문제는… 새로운 제도를 무조건 꺼리는 HR팀도 존재합니다. “불안해서요.” “보이는 게 없어 보여서요.” 이런 막연한 불안함 때문에 혁신을 멈추는 경우가 너무 많죠. 그래서 제가 두 가지 실제 사례로 설명드릴게요. 3. 실제 사례로 보는 HRA의 효과 A 기업 — 근속·연봉 기반 HRA 도입 리더급/시니어급/주니어급 근속 분석 연봉과 지분 변화율 계산 단 1% 지분 감소율 조정으로 무형 자산 6.5억을 세이브!! 이거 그냥 느낌으로는 절대 못 만듭니다. 정량·정성 평가가 있어야 가능한 성과죠. B 기업 — 채용 프로세스 개선 전문 면접관의 구조적 면접 도입 입사 후 체계적 온보딩 운영 채용방식 적정화 종합점수: 0.4 → 0.83 상승 숫자가 이렇게 명확하게 나오니 CEO도 납득하고, HR도 힘을 얻고, 조직도 개선됩니다. 4. 그런데 역설적으로 HR이 미움받는 이유? 돈을 아끼려고 하고, 빌런을 걸러내려고 노력하는데… 왜 인사팀을 싫어할까요? 바로 이겁니다. 숫자로 근거치를 제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좋아 보여서요.” “이걸 하면 좋습니다.” 이런 표현은 더 이상 먹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은 이렇게 말하죠. “인사팀은 돈 쓰는 부서잖아요.” 이 프레임을 깨야 합니다. 5. HRA는 채용뿐 아니라 ‘복지’에도 적용됩니다 중요한 포인트 하나. HRA를 채용에만 쓰면 직원들은 당연히 싫어합니다. 하지만 복지에 적용하면 완전히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500만 원 인센티브 vs 리조트 숙박권·가전구매권·가족여행 상품권 대부분 “당연히 500만 원!”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구성원의 대부분이 가정이 있고, 자녀가 있다면? 가족이 직접 체감하는 복지상품의 ‘체감 만족도’가 훨씬 큽니다. 이게 바로 데이터 기반의 ‘효용 분석’입니다. 즉, HRA가 복지에 적용되면 적정 보상 설계 인건비 절감 직원 효능감 상승 이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만들 수 있습니다. 6. 결론 HRA는 채용·평가·보상·복지 전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정형화되지 않은 솔루션입니다. 그리고 이제 HR은 그냥 “사람을 챙기는 부서”가 아니라 숫자로 말하고, 데이터로 설득하고, 기업을 살리는 부서가 되어야 합니다. 우선, 중견·중소기업이라면 HRA 도입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첫걸음입니다. 이걸 하는 순간 인사팀의 역할과 위상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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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 따봉
    오외
    25년 11월 21일
    인사의 꽃은 채용보다는 퇴직입니다. 서류/면접상에 아무리 좋은 스팩을 가진 인재를 채용해도 막상 일해보면 다릅니다. 평가의 꽃은 점수나 등급이 아니라 보상체계입니다. 아무리 좋은 평가시스템을 가져도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사람이 평가하는 이상 객관화가 되지 않습니다. 단지 점수로 표현되니 객관적으로 보일 뿐이며, 그것을 인정하는 직원들은 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어떠한 보상체계를 설정해서 쉐어 할 것이며 투명하게 공유할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회사 전반의 퇴직율은 회사의 복지와 임금수준에 따르며, 신규인력의 1년 미만자의 퇴직율은 조직문화와 성장의 부재입니다. 성장은 직급의 승진, 임금의 인상만이 아니라 핵심은 여기서 무엇을 배웠으며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목표설정이 가능한지의 여부입니다. 전체 조직 및 세부조직(부서/파트 등)에 따른 T.O 설정이 빠듯하게 구성하게 된 상태에서 구시대적 형식으로 OJT를 하거나 전담해서 알려주는 기능이 전무한 상황에서 신입이 살아남기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라서 최근, 기업들이 차라리 경력있는 신입(중고신입)을 채용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의 HR은 사람이 사람을 관리하기 보다는 보다 명확하고 평등하게 형평성이 무너지지 않는 기준을 설정하는 메뉴얼화, 체계화된 행정절차를 설정해 놓고 유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사가 만사다"라고 흔히들 말씀하시는데 여기서 "인사"는 인사팀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사는 각 조직의 직책자 및 구성원 모두가 조직의 룰과 정책을 이해하고 수행해야 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 합니다.
    인사의 꽃은 채용보다는 퇴직입니다. 서류/면접상에 아무리 좋은 스팩을 가진 인재를 채용해도 막상 일해보면 다릅니다. 평가의 꽃은 점수나 등급이 아니라 보상체계입니다. 아무리 좋은 평가시스템을 가져도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사람이 평가하는 이상 객관화가 되지 않습니다. 단지 점수로 표현되니 객관적으로 보일 뿐이며, 그것을 인정하는 직원들은 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어떠한 보상체계를 설정해서 쉐어 할 것이며 투명하게 공유할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회사 전반의 퇴직율은 회사의 복지와 임금수준에 따르며, 신규인력의 1년 미만자의 퇴직율은 조직문화와 성장의 부재입니다. 성장은 직급의 승진, 임금의 인상만이 아니라 핵심은 여기서 무엇을 배웠으며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목표설정이 가능한지의 여부입니다. 전체 조직 및 세부조직(부서/파트 등)에 따른 T.O 설정이 빠듯하게 구성하게 된 상태에서 구시대적 형식으로 OJT를 하거나 전담해서 알려주는 기능이 전무한 상황에서 신입이 살아남기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라서 최근, 기업들이 차라리 경력있는 신입(중고신입)을 채용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의 HR은 사람이 사람을 관리하기 보다는 보다 명확하고 평등하게 형평성이 무너지지 않는 기준을 설정하는 메뉴얼화, 체계화된 행정절차를 설정해 놓고 유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사가 만사다"라고 흔히들 말씀하시는데 여기서 "인사"는 인사팀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사는 각 조직의 직책자 및 구성원 모두가 조직의 룰과 정책을 이해하고 수행해야 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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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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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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