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상황이면?
위로 형이 한명있는데, 형은 형수랑 별거중임.
혼자 제주도에 있고, 형수랑 애들은 서울살고있고..
형하고 나하고도 교류가 거의 없음.
부모님집에서 보면 그냥저냥 얘기하는 수준이고, 따로 연락을 주고받지는 않음.
최근에 집안에 일이 있었는데, 형 혼자왔고, 난 내가족들(아내랑 아이들)이랑 같이옴.
난 몰랐는데, 형이 아내한테 이런얘기를 했다함.
형 - 제주가 애들 교육도 좋고 하니 내려와라
아내 - 그런 얘기는 들었는데 남편 회사도 있고 못간다.
형 - 동생(나)은 회사다니라하고, 제수씨랑 애들만 와라
아내랑 나랑 사이가 나쁘지도 않은데 왜 저렇게 얘기를 하는걸까?
자주봐서 되게 친한사이도 아니고,
본인 가족들이랑 같이 사는것도 아니고 혼자살고있는데 굳이 남편 놔두고 오라는게 이상한데...
그냥 좋은 마음에 하는 얘기를 내가 이상하게 생각 하는건지,
몬지 모르겠음.
참고로 형이 빚을 많이 갖고있고, 부모님도 그거 대신갚으시고,
나한테는 아무것도 못해주심...
그래서 나도 형한테 안좋은 감정이 있기도함.
빠르게 쓰느라 음슴체 이해부탁드립니다.
굳이 왜 저런 얘기를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잘사는 부부를 떨어뜨려놓으려는건지,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