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생 여자 중소 제조상장사 경력으로 중견 이직가능할까요? 현실적인 조언받고싶습니다. 쓴소리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근무중에 잠깐 틈도 나고 퇴사 후 앞으로의 계획을 짜려고 하니
혼자서는 현실을 인지하기가 조금 어려워서 글을 남겨봅니다.
나이 : 90년생 여자
학벌 : 2년제 전문대 토목학과 (비전공)
자격증 : 컴활1급, 전산회계1급
영어 : x
경력 : 세무사사무실 2년반, 현재 중소 제조업 회계팀 상장사 2년반
20대때는 회계와는 관련없는 일을 해오다가
서른살에 차변 대변이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친동생의 추천으로 회계를 접하고,
35살인 지금 회계경력 5년이 쌓였네요.. ㅎ
늦게 시작한 것 치곤 운좋게 상장사에서의 회계를 경험한것에 감사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재무제표작성 보조, 외부감사대응 보조, xbrl작성, dsd작성)
하지만 현재는 회사의 경영이 어려워져서 상장폐지를 면치못하게 되었고,
저는 다시 이직을 준비중입니다.
바로 이직을 하려니 학벌이든, 자격증이든, 영어든 부족한 것이 많아서
6~7개월정도 자격증을 보완하여 이직을 도전하려 합니다.
저의 계획대로 준비가 되었을때 중견기업 회계팀도 도전해 볼 수 있을까요?
지방이어도 상관없습니다. 중견 제조업 상장사 회계팀으로 가서 연결회계와 감사대응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인재가 되고싶습니다.
<계획>
학벌 : 2025년 2학기 편입으로 방통대 경영학과 편입예정 (2년 후 학사취득)
자격증 : 재경관리사, IFRS관리사, 컴활1급, 전산회계1급
영어 : 토익 800 or 토스 lv6 or 오픽 IH
<질문>
1. 중견 제조업 상장사 회계팀 이직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나이도 많이 걸리는 부분입니다.)
2. 영어자격증은 토익,토스,오픽중에 어떤게 더 좋을까요? (영어 노베이스입니다.)
3. 추가로 현실적인 조언도 달게 받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