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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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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
저는 그 사람과 1년 동안 사귀었어요. 근데 1주년 기념일 하루 전에 약속을 갑자기 취소하더니, 전화로 갑자기 이별을 통보했어요. 저는 그 사람을 위해 제 나라에도 돌아가지 않았어요. 그는 그것도 잘 알고 있어요. 그가 바쁠 때마다 저는 항상 응원해 주었고, 최선을 다해 주려고 노력했어요. 저희는 일본 여행도 이미 100%로 계획해 놓았고, 이별 일주일 전에는 모든 예약까지 끝난 상태였어요. 심지어 그는 제가 얼마를 가져갈 거냐고 물어볼 정도로 정말 아무 문제도 없어 보였어요. (다행이 제 돈이 반납했어요) 이별 하루 전까지도, 그리고 일주일 전까지도 모든 게 정말 괜찮았는데요. 저는 다이어트하라고 해서 열심히 해서 8kg이나 감량했어요. 오라고 해서 가면(자주가 아니라도, 항상 그가 저를 데리러 왔어요), 약속을 갑자기 취소해도 저는 항상 받아들였어요. 그런데 왜 결국에는 제가 버려져야 했을까요? 제가 다시 연락해야 할까요? 전화로 이별한 건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않아요. 저는 아직 20대 초반이고, 그는 32살이에요. 고백하기 전에 모두 다 설명했고 나서 그는 오케라고 했어요. 우리가 고백전에 3개월 계속 만났어요. 항상 제가 이해하고 양보해 왔는데 왜 이렇게 갑작스럽게 이별을 말하는지 너무 상처받았어요. 다시 연락하지 말까요? 저는 사람의 성격과 성향을 바꿀 수 없으니까요. 맞아요? 휴
누구지
25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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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자유로운퇴사
25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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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처음가시는 분들!!
일요일날 스키장 썸녀랑 다녀왔는데 진짜 온몸이 멍입니다 ㅠㅜ 혹시 몰라 엉덩이보호대만 제꺼랑 썸녀꺼만 사서갔는데 엉덩이 빼고 다 박살났어요 ㅠ 보호대 필수!! 올겨울 스키장가는 초보분들 보호대 꼭 하세요!!
돌돌스
25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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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어울리지 않는 얘기지만...
올해 갑작스럽게 가장 가까운 가족을 잃었는데, 저처럼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 분들과 저 자신에게 잘버텨내고 있다고,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진 않지만 모르는 사람의 다정한 한마디가 가끔은 위안이 되더라구요. 힘든 시기를 보내는 모든 분들, 내년에는 조금 더 나은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문모닝
25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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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나아질 수록 더 우울해지네요
20대 초 부터 어느덧 30대 중반으로 접어든 작년까지, 정말 힘든 일상의 연속이었다가 올해는 뜻하는 것을 다 이뤘습니다. 커리어도 투자도 자기개발도 다 이뤄냈는데 오히려 더 우울합니다. 거의 10년을 만나고 헤어진 전 연인의 결혼소식을 들었거든요. 지옥같던 20대의 생활이 더이상 나아지지 않을 것 같아서 예쁜 청춘 더이상 낭비하지 않고 행복했으면 하는, 자신감이 바닥친 제 이기심에 끝까지 잡아주던 친구를 두고 헤어졌어요. 정말 미친듯이 달려서 이제야 조금 성장하고 나니 그동안 믿고 응원해주던, 소소하게 떠들고 뿌듯해 할 대상이 이제는 연락할 수 없는 존재가 됐다는게 그냥 우울하네요.
해맑음쟁이
25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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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분별 못 하는 신입
안녕하십니까 선배님들 부산에서 근무 중입니다. 지난 8월 학과 교수님께서 컨택해주시면서 입사했습니다. 입사 초만 하더라도 디자이너에 팀장님도 계셨지만 싹 다 퇴사하시고 저만 남았습니다. 팀장님이야 원래 퇴사예정이셨고 남은 분들도 여기는 도저히 아니다싶으셨는지 싹다 퇴사하셨구요. 혼자 있게된지는 한 달 넘어갑니다. 저는 교수님이시기도 하셨고 뭐 내년 2월 졸업까지 버텨보자(취업계)라는 마인드로 일 하고 있는데 사실상 일도 지금 다 끊긴 상태로 대표님(교수)이 브랜딩을 해보라고 하셔서 혼자서 만들고 있는데 이게 맞나 싶네요 제가 나약한건지 아니면 사리분별이 안되는건지... 사회초년생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홍홍시
25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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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 퍼스트 명품 선물했습니다^&^
저희 집은 빈말로도 넉넉하게 산다고 할 수 없을 겁니다. 그렇지만 저희 집이 부족하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갖고싶다고 하면 무엇이든 가져다 주려고 하셨습니다.(당연히 형편상 안되는 것도 있긴 했지만 ㅎㅎ) 그래서 저도 제 손으로 돈을 벌면, 부모님께 뭔가 갖고싶은 게 없는지 물어보겠다. 그리고 대답하지 않아도 가져다 주는 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채용시장은 언제나 그렇듯 좋지 않았고, 지방은 더더욱 심했습니다. 취준기간이 길어지자, 저는 결심했습니다. 부모님께 두달 안에 취직하지 못하면 돌아오겠다고 말씀드리곤 작은 캐리어 하나 품고 상경했습니다. 서울올라가는 버스에서, 티비로만 듣던 노량진 고시원이라는 곳을 찾아봤어요. 괜찮아보이는 세곳을 정해 순서대로 돌아다니다 그중 하나와 계약하고 다음날부터 공격적으로 자소서들을 넣었습니다. 2주쯤 되었을 때 면접소식을 받기 시작했고, 두달 쯤 되었을 때 취직이 되었습니다. 취직이 되자 부모님께 선물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보다도 현실이 앞섰던 것 같습니다. 원룸으로 이사하고, 10만원짜리 침대와 베개, 옷걸이,작은 선반 등을 사고, 적당히 출근복으로 될만한 2-3만원짜리 옷 몇 벌 샀는데 식비도 겨우 남더군요... 수습기간이라 이리저리 얻어먹는 식사가 많아 얼마나 다행인지 몰랐습니다ㅠ 정규직이 되면서 생활도 좀 안정되었습니다. 그러다 어머니 안부를 묻는 전화로, 지인 분의 딸이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그 지인 분은 옛날부터 은근하게 어머니의 소박한 차림새를 지적하곤 했습니다. 그럴 때면 제가 끼어들어 너스레를 떨었어요. "우리엄마 퍼스트명품은 내가 사준다!"라고 하면서요. 저희 집과 다르게 가족끼리 데면데면한 약점(?)이 있는 분이라 늘 우리 모녀관계를 부러워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 대신 제가 대신 약올리려고 했던 말이었습니다. 그 기억이 문득 다시 떠올랐고, 고민끝에 어머니께 진짜로 퍼스트명품 사드려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루이B통 가방 중 저렴한 라인들 중 하나를 골라 선물했습니다. 저는 할부를 갚느라 결국 다시 몇달을 라면먹는 생활로 돌아왔고, 그런 와중에도 이왕 사드리는 거 100만원 더 써서 좋은 거 사드리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이번 추석에 친척들 앞에서 얌전히 앉아 가방을 안고있는 어머니를 보니 웃음이 나더라고요 ㅋㅋ 우리엄마가 제일 귀여운듯 저는 12월24일 월급이 들어오면 8개월짜리 마지막 할부를 내게 됩니다. 마치 한 해를 아등바등 버텨서 마무리해낸 기분이에요. 이번해의 저, 100점짜리는 아니었지만 60점은 되지 않았나 스스로 평가 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아부지는 못해드려서 죄송해요, 다음엔 아부지 해드릴게~ ㅋㅋㅋ ------- +25.12.24 저 오늘부로 할부 다 갚았습니다!! 날아갈거같이 기쁘네요 ㅎㅎ 그런데 오늘 딱 베스트 글로 선정되었다고 해서 신기방기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일하는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
얼레리소다팝
25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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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목표 달성!
올해 정말 바쁘고 힘들었지만 제가 세운 목표를 스스로의 노력과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모두 달성했습니다! 그래서 올 한 해 열심히, 보람차게 살아온 제 자신에게 격려의 박수를 힘껏 쳐주고 싶네요ㅎㅎ 1. 승진 2. -2kg 지방 감량 3. 경제서적 1권 3회독 4. 주 4회 일기 작성 스스로의 노력으로 가능한 것도 있고, 남의 도움을 통해 이루어진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사실이 뿌듯합니다. 내년엔 어떤 즐거운 일이 있을지 상상하며 내년도의 알찬 목표를 세울 예정입니다. 이번 한 해 모두 고생하셨고 내년도 다같이 힘내서 잘 살아봅시다!✊️✊️✊️
둥둥아
억대연봉
25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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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집에 가고 싶다 난 왜 오늘도 야근을 하곱 있나...
집에 가고 싶어요 ㅠㅠㅠ 대부분 다 퇴근 하셨겠죠ㅕ ㅠㅠ 같이 야근하시는 분들 힘내봐요ㅠㅠ
퇴사마루
25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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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힘들다고 개인메시지 보내는 입사동기.. 저도 같이 우울해져요
20대 사회초년생입니다. 리멤버 사회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ㅠㅠ 저에겐 같은팀 입사동기가 있는데요, 동성에 동갑이라 서로 의지하며 회사를 다닌지 벌써 7개월째네요... 그런데 요즘 그 동기가 힘든 일이 생기면 메신저로 감정을 분출하듯이 말합니다. 저도 처음 한두번은 받아줬는데.. 정말 30분에 한 번씩 저에게 우울하다, 힘들다, 퇴사하고싶다 라는 내용의 메신저를 장문으로 보냅니다. 예를들어 팀장님께 혼나고 나서 “아 진짜 너무 우울하다 나는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그냥 내가 폐급인것같아.. 내가일을너무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죽을까봐”이런 식의 짧은 문장들이 6-7개씩 와있습니다. 동기가 너무 위태로워 보여서 혹여나 나쁜 선택을 할까 걱정되기도 하고, 실제로 그 친구가 업무상 이상한 실수를 많이 해서 혼나는 거기도 해서 반응하기 난처하네요.. 그런데 그 친구는 제가 읽든 안 읽든, 답장을 하든 안하든 계속 메시지를 보내옵니다..ㅠㅠ 1년차도 안된 신입인데 제가 메신저를 하든 안 하든 그 동기 메신저에 제 이름이 떠있는걸 누가 보면 싸잡힐까 두렵습니다. 또 이 친구의 말에 저도 점점 잠식되어가는 것 같아요. 요즘들어 일이 더 힘들고 저도 우울하네요.. 동기가 상처받지 않으면서 저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사회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으아아아아아아아
25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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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오늘 다들 퇴사 하셨나요
리멤버의 추천을 받아 회사 면접 제안이 7곳이나 ㄷㄷㄷ... 대체...!
세뷔
금 따봉
25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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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산하기관 요청사항
모 지자체 산하기관인데요. 금융권과 전혀 상관이 없는 곳인데 예적금 상담사가 갈테니 좀 들어보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합니다. 요청하시는 분도 계속 바뀌고 매번 다른 상품에 다른 모집인이 오시고 그렇다고 요즘같이 이자율도 낮아 인기도 없는데 왜 계속 이런 요구를 할까요 ? 영문을 모르겠습니다.
바이퍼
25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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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였던 과장이 저 입사온지 6개월만에 퇴사합니다.
저는 정규직 경력이 있지만 대기업 계열사를 다녀보고 싶은 마음에 계약직(1년 후 정규직)으로 기존에 하던 업무가 아닌 부서로 경력 입사하였습니다. 근데 문화부터 너무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전 회사는 임원도 저에게 존댓말을 했었는데 여기는 기본 반말에 업무 외적으로 챙겨야하는 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도 정규직은 달고 이직하자는 마음만으로 버티고 있었습니다. 근데 6개월차에 갑자기 10년 근무했던 과장이 퇴사한다고 합니다. 팀구조가 부장 1, 차장 1, 과장1, 저 1 이렇게 있었는데 사실 실무는 과장이 다했었습니다. 더 문제는 이 to를 신입으로 충당하려는 임원들입니다. 우선 그렇게 해보자는 의견에 이미 확정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과장 업무들을 인수인계 받고 있는데 너무 부담스럽고 무섭습니다. 그냥 멘탈 회복이 안됩니다. 사회 선배님들께서는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시나요? 조언 한마디만 부탁드립니다.
뿌뿌빠바
25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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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면접 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올해 반드시 취뽀하고 싶은 경력직 취준생입니다. 제가 현재 마음속에서 1순위로 가고 싶은 기업이 있는데, 1차는 구글밋으로 합격하였고, 곧 2차 면접이 잡혀있습니다. 다만 그 2차면접이 캐쥬얼챗이라는 형태로 진행된다고 안내 받았는데, 어떤식으로 진행되는 것인지 정말 감이 안옵니다. 반드시 붙고싶은데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원래는 면접 전형도 1,2차 통합해서 구글밋으로 끝나는 거였는데 추가로 2차도 보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럴경우 2차인 캐쥬얼챗 에서는 면접자의 어떤 부분을 평가하기 위한 전형인건지 궁금합니다. ㅠㅠ 꼭 합격해서 여기 가고싶어요!!!
취뽀가자
25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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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이신분들의 의견을 여쭙고 싶어요 (형제 자매 관련)
저는 30대 중반 미혼이고, 저랑 가장 친한 친구는 3 살 차이나는 제 친언니입니다. 언니는 외국에서 10년 넘게 살고 있고 외국인과 결혼·출산 후 안정적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형부는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며 성격이 매우 쿨하고 매우 단순·독립적인 스타일입니다. 언니도 독립적인 성격이라 둘이 잘 맞고 사이도 좋습니다. 형부는 저희 가족 방문에도 부담 없어 보이고, 저희가 와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라 편하게 지낼 수 있어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가끔은 너무나도 신경을 안쓰는 것 같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래서 저도 편하게 언니네 집에 갈 수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인것 같기도 하고요.. 어쨌든 언니도 능력이 있지만, 형부 덕분에 더 여유있게 살고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다만 저는, 형부 성격이 입력값이 있어야 출력값이 있는 로봇같은 성격인데다가 언니 스스로도 너무 독립적이고 모든 일을 스스로 다 해결하려는 성향 때문에, 언니가 조금 더 챙김받고 의지받으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형부가 좀 더 다정다감하고 세심한 성격이면 좋겠다는 제 욕심이지만, 어차피 부부 문제라 언니에게는 한번도 말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언니랑 연락을 하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며칠 전, 조카 유치원 하원을 도와주는 도우미랑 연락이 안되면서 한시간 가량 저희 언니가 경찰서에 신고도 하고 울면서 이래저래 혼자 고군분투했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렇게 혼자 애쓰는 동안에 형부에게는 연락을 안했대요. 당시 저희 언니는 회사에 있었고 형부는 집에 있었어요 (거의 95% 재택 근무 합니다.) 평소에도 언니는 책임감이 아주 강하고 매우 독립적인 사람이어서 모든일을 다 스스로 합니다. 한국에서 웨딩준비할때도 웨딩드레스 셀렉, 장소, 결혼 관련 모든 것들, 현지에서의 일상 생활에서도 평소의 모든 것들을 도움 없이 혼자 다 하고 혼자 모든 일 처리를 다 잘 합니다. 정말 제가 아는 사람 중 제일 독립적인 사람입니다. 언니 주변 사람들도 모두 언니를 그렇게 평가하고요. 그렇지만 언니도 내면은 아주 여린 사람이에요. 사실 언니는 평소에 제 얘기를 더 들어주는 편이고, 이러쿵저러쿵 얘기를 많이 안합니다. 그런데 언니가 최근에 이런 일을 겪었다고 이야기 하니, 갑자기 형부에게 서운하더군요.. 제가 언니에게 그렇게 정신 없고 스트레스 받을동안 형부한테는 왜 말도 안했냐고 하니, 어차피 해줄 수 있는게 없으니 굳이 연락을 안했다고 하더군요. 사실상 맞는 말 입니다. 도우미랑 연락이 안되는걸 형부라고 연락이 되게 할 방법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래도 이게 언니 개인의 일도 아닌 아이 문제면 같이 공유하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당시에도 언니한테 "그래도 혼자서 책임지는건 아니다. 항상 모든 일을 혼자서하지 마라-" 라고 말했었는데, 오늘 다른 부부들 얘기를 하게되면서 언니에게 그 일화를 꺼내며 "평소에 형부가 얼마나 도움이 안되면, 형부한테 언니가 얼마나 기대를 안하면 연락을 안했었냐" 며 "뭘 해달라는게 아니라 부부가 심적으로도 같이 나눠야하는데 언니가 왜 모든 책임감을 지냐, 항상 언니 혼자만 애쓰지 말라" 고 한소리 했습니다. 혼자 다 잘 하더라도 조금은 못하는 척, 조금은 힘든 척도 해야지- 그러다 나중에 혼자 더 큰일로 힘들어지고 서운해질 수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좀 기댈줄도 알아라- 연약한 척을 하라는게 아니라 적어도 혼자 모든걸 그렇게 책임지려고는 하지말아라. " 라고 말하면서 타인을 예시로 언급했습니다. "아무것도 할줄 모르니 더 챙김받고 잘지내니까 그여자보고 다들 시집잘갔다 남편복있다 이런소리도 한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냥 언니 편으로서, 멀리 떨어진 가족으로서, 언니가 더 챙김받고 잘 지내길 바래서 한 말이었는데 언니가 저의 이런 발언에 기분이 안좋은 것 같습니다. 기분 나쁘다는 말은 안했지만 친한 사이다보니 제가 눈치로 알수가 있죠... 기분이 나쁜건지, 속상한건지, 서운한 건지, 저한테 괜히 말했다는 생각으로 후회가 되는건지, 언니의 감정을 제대로는 알수 없지만, 평소와는 다릅니다. 사실 언니는 이런 생활과 상황이 익숙해져서 괜찮았을 수도 있는데 제 발언이 너무 형부를 부족한 (?) 남편처럼 단정지은 것 같나요? 저도 언니의 결혼 생활의 겉모습만 보고, 그리고 제 기준으로만 판단한거라 생각이 짧은 발언이었을까요 ..? 사실 그동안 제가 옆에서 지켜보면서 종종 저희 언니만 힘든 모습 (언니는 힘들다고 안느꼈을지도 ...? 힘들었어도 저한테 절대로 내색하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 에 혼자 형부에 대해 서운함이 조금씩 계속 쌓였었는데 이번에 터진 것 같습니다.. 그냥 제 의도는, 언니가 좀 연약한 척좀 하라-였는데 그래서 언니가 좀 더 챙김받았으면 좋겠다는 의도였는데 ㅠㅠ 언니를 위하는 말이긴 했어도, 언니 입장에서는 본인 남편인데. 그게 아무리 다른 사람이 아닌, 동생(가족)일지라도, 남편을 흉보는 것 처럼 느껴졌을까요? ㅠㅠ.. 근데, 어린 아이 데릴러 간 도우미랑 1시간 가량 연락이 안되어서 경찰 신고까지 하고 스트레스 받는 상황인데 남편한테 말을 안하고 혼자서만 책임을 짊어지는게 일반적인가요 ?ㅠㅠ 이래저래 속상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 기혼자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쿡쿡이
25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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