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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 건강 악화와 이직 고민(서울 잔류 vs 연봉 깎고 지방행)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감사직무 종사자입니다. 최근 건강 문제와 결혼, 이직이 겹치면서 인생의 큰 갈림길에 서게 되어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1. 현재 상황 (서울 본사) * 직무: 본사 감사팀 (업무 강도 높음, 커리어 관리엔 최적) * 혜택: 내년 말까지 주거비 지원(월 80만 원 수준) 있음 * 건강: 6개월 전 신장 문제로 중환자실 포함 한 달간 입원.수술 후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컨디션 관리가 힘든 상태(2년 정도면 완전히 정상화 예상) 2. 결혼 및 가족 상황 * 내년 2월 결혼 예정. 예비 아내는 현재 시험 준비 중(전업 수험생) * 아내는 제 결정을 100% 지지해주겠다며 위치는 상관없다고 함 * 고향(부산) 본가에 투병 중인 노견이 있어 심리적으로 많이 신경 쓰임 3. 이직 제안 (고향 부산) * 본가 근처 감사업무 경력 이직 협의 중 * 현재 연봉(주거 지원금 제외) 대비 -1,000만 원 수준 * 장점: 부모님 및 반려견 케어 가능, 정서적 안정, 주거비 절감 * 단점: 커리어 성장이 멈출 것 같은 불안감, 급격한 소득 감소 몸이 한 번 무너지고 나니 돈보다 건강과 가족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30대 초반이라는 나이에 너무 일찍 성장을 포기하고 내려가는 건 아닌지 자꾸 마음이 오락가락합니다ㅠㅠ 지금 당장 연봉과 커리어를 조금 포기하더라도 고향으로 내려가서 몸부터 추스르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지원금이 나오는 내년까지는 서울 본사에서 버티며 커리어를 쌓는 게 장기적으로 현명할까요? 다른분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우스이요시토
25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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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니 튀르키예 여행이 생각나네요
지난 추석 때 약 2주 반 정도 튀르키예를 여행했었는데, 날씨가 추워지니 그 때가 생각나네요. 가을 여행이라 추울까 걱정했는데, 여름옷을 많이 챙겨오지 못한 게 아쉬울 정도로 많이 따듯하더라고요ㅎㅎ 생각나는 김에 남쪽지역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1. 안탈리아 시내 / 2. 시데 해안가 카페 평화롭고 느긋한 지중해 동네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3~4. 시데 아폴론 신전 시데는 2세기의 유적들이 많이 있는 고대도시인데,아폴로 신전에서 로마의 안토니우스 황제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가 함께 일몰을 봤다고 전해지는 곳입니다. 일몰 때 신전이 붉게 물들어서 멋있었는데, 일몰 직후 보름달이 신전 사이로 올라오는 것을 보고 진짜 신기했어요. (아폴론의 쌍둥이 동생 아르테미스가 달의 여신이죠?) 5~6. 카쉬 보트 투어 하다가 들른 마을도 이뻤고, 투어 후 카쉬 원형극장에서 버스킹 공연 들으면서 지중해 노을을 보는 게 정말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버스킹 중간에 프로포즈 하는 동양 커플도 있었어요 7. 카푸타쉬 해변 클레오파트라가 사랑했다고 알려진 해변입니다. 이쁜 모습과 반대로 파도는 엄청 강하더라고요 8~9. 에페스(에베소) 원형극장, 도서관 아테네에 의해 기원전 9세기에 건립된 식민도시. 한국어 표기는 '에베소' 성경 에베소서의 배경이 되는 도시이며, 2만4천명이 입장 가능한 원형극장에서 사도바울이 설교했다고 하네요 10. 이스탄불 예니 모스크 1장 자리 남아서 여행 말미에 찍은 모스크 한장 넣어봤어요. 이스탄불 여행가시면 자주 보시게 될 겁니다ㅋㅋ
하이고오
25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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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면 달라지는 남편
술이 아니면 일상이 재밌고 선한 사람 술마시면 다혈에 물건을 던지는 등 폭력이 있는 사람으로 변함 달라지길 바래도 되는지 각성을 어떻게 시켜야하는지 매일 깨어나면 순한양처럼 기억이 안난다는 그리고 다정한.. 진짜 원하는건 아니지만 심각하게 이혼까지 생각중입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아이가 둘입니다
Hha
25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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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잘 못해도 해외영업 10년 버틴 방법 (스압)
<결론 먼저> 정리하면 영어 공부는 평생 하는 것입니다. “언어를 빨리 원어민처럼 잘하게 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광고에 속지 마세요. 다만 외국어 공부는 외국어 공부대로 하면서 나의 업무 퀄리티를 높일 방법은 분명 있습니다. 일단 언급 드린 다섯가지 툴부터 마스터 해보세요. 반응이 괜찮으면 다음 번에는 <상황별 추천 툴 조합> 글을 써볼까 합니다. 첫 미팅 때, 계약 조건 조율할 때, 오프라인 대면 미팅 때 등 상황별로 어떤 툴로 내 업무 능력을 높일 수 있을지에 대한 글이 될 것 같군요. *네줄요약 1.화상회의 툴 기능 디테일까지 익힌다 2.나라별로 많이 쓰는 메신저와 협업 툴을 익힌다 3.실시간 통번역 도구 괜찮은걸로 쓴다. 4.링크드인 활용 스킬을 기른다. 안녕하세요. 10년차 해외 영업 담당자입니다. 연말이네요. 2026년이 되면 글로벌 영업을 한 지 딱 11년이 됩니다. 해외 영업한다고 하면 다들 제가 영어 잘하는 줄 알아요. 근데 저 영어 못합니다. 기초적인 이메일은 읽을 줄 알고, 회의에서 나오는 말 대충은 알아듣지만, 막상 업무에 필요한 스피킹이 전혀 안되고 작문도 못해요. 그나마 토익을 턱걸이로 입사 조건만 넘겼습니다. 영업 초반엔 답답해서 저녁에 영어학원도 다녀봤어요. 효율이 낮더군요. 기초 문법부터 다시 시작하니 “이걸 언제 업무에 써먹지?” 싶고 시간은 가고, 마음만 더 조급해졌습니다. 제 친구 중에 극강의 ‘효율충’ 변호사가 한 명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을 줄이겠다고 오피스텔 엘리베이터 두 대의 운행 속도를 직접 비교해서 더 빠른 쪽만 타는 놈입니다. 그 친구가 저한테 이런 말을 하더군요. “영어는 장기전으로 가고, 실무는 도구로 효율을 올려야지.” 그 말을 듣고 생각을 바꿨어요. 영어를 단기간에 프로급으로 만들겠다는 욕심은 내려놓고, 영어 실력 향상에 쓰던 시간과 에너지를 해영 업무 효율 올려주는 툴을 찾고 툴 사용 스킬을 높이는 데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중요했던 툴 몇 가지를 공유합니다. 1. 화상회의 툴 (Zoom/Microsoft Teams/Google Meet) “화상회의 툴이야 그냥 설치해서 쓰면 되는 거 아닌가요?” 아닙니다. 디테일이 다릅니다. 1) 헤드셋·마이크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깔끔하게 잘 들리고 전달되는 것으로 쓰세요. 전 화상회의용 헤드셋을 따로 구입해서 씁니다. 이 제품인데 괜찮아요. https://www.logitech.com/ko-kr/products/headsets/zone-wireless-bluetooth.html 2) 기능 업무 솜씨는 한 끝에서 달라진다고 하죠. 화상회의 툴에도 세부 기능들이 있습니다. 배경 흐리게 하기, 화면 공유하기, 채팅 치기, 녹화 여부 등 어떤 기능이 있는지 살펴보고 회의 전에 내 것으로 만들어 놓으세요. 특히 상대 말에 ‘좋아요’ 처럼 스티커 누르는 기능도 있는데 이런거 하면 은근 반응 좋습니다. 재택을 하거나 사무실 배경이 어수선할 때 쓸 배경 이미지도 신경 씁시다. 저는 맨 아래에 있는 이미지를 쓰는데 영미쪽과 회의할 때 다른 전문가들 배경 유심히 관찰했다가 비슷한 걸로 다운받았습니다. 3) 나라별로 선호하는 화상회의 툴 회의를 먼저 제안하는 경우에 그 나라에서 주로 활용하는 툴로 미팅룸을 만들어 링크를 주면 좋습니다. 미국 쪽은 Zoom, 유럽 대기업은 Teams, 구글 워크스페이스 쓰는 곳은 Google Meet을 주로 쓰더라고요. 2. 나라별로 많이 쓰는 메신저 & 협업툴 위의 내용과 이어서, 화상회의 뿐만 아니라 나라별로 업무에 많이 쓰는 메신저와 협업 툴을 미리 알아놓고 연습하시는 걸 추천해요. 최근 말레이시아 쪽과 협업할 때, 제가 먼저 구글 드라이브 폴더를 만들어 계약서랑 자료를 정리해 폴더 링크를 공유했더니 파트너가 “WhatsApp 그룹 만들어서 거기서 얘기하면 어떨까요?” 제안하더라고요. 자기 팀원들 다 초대하더니 업무 관련 파일과 코멘트가전부 WhatsApp으로 왔습니다. 제가 만든 드라이브는 그대로 방치됐고요. 아차 싶었죠. 그들에게 편한 툴일 때 상호 시너지도 더 좋아지더라고요. 그리고 하나 더. 메신저 프로필 사진도 비즈니스용으로 설정해두는 게 좋습니다. 사소하지만 그들에게는 나도 낯선 사람일 수 있기에 신원이 분명한 프로페셔널 스타일의 프로필을 걸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3. 실시간 통번역 도구 외국인들과 온라인 회의를 할일이 많다 보니 화상 회의에서 쓸 수 있는 괜찮은 통번역 툴을 찾는 데에 꽤나 애를 먹었습니다. 기존에 쓰는 툴에서 자체 제공하는 기능을 먼저 써봤는데요 줌의 경우 번역 퀄리티도 별로고 번역 내용을 볼 수 있는 창이 너무 작게 뜨고 사라져서 가독성이 불편했습니다. 팀즈는 언어를 딱 하나만 선택할 수 있어서 내가 말한 한국어가 상대한테 번역은 되는데 상대가 말한 영어가 번역이 안돼서 통역 기능이 의미가 없었죠. 화상회의 툴에서 제공하는 자체 옵션으로 통번역 기능을 찾다 보니까, 아예 화상회의용 통번역 툴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곳은 없으려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발견한 게 플리토라는 곳에서 만든 Chat Translation입니다. 국내에선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해외나 이쪽 업계 아는 사람들은 아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다른 툴에서 불편했던 게 창을 여러 개 띄어놓아야 했던 거랑 나와 다른 언어를 쓰는 상대의 말을 실시간으로 우리나라 말로 보는게 불가능했던 건데요. 여기꺼는 그냥 이 툴을 틀면 내가 말하는게 저쪽한테 저쪽 언어로 통역되고, 그들이 자기말 하는 게 한국어로 실시간 통역이 됩니다. 회의 끝나면 스크립트가 제공이 되죠. 보다 보니 회의 말고 퀵 챗이라는 또 다른 모드가 있었는데요 그건 휴대폰으로 쓰는 번역기 같은 겁니다. 딱히 내가 발언하지 않는 참석용 회의에서 꽤나 요긴하게 쓸모가 있더라고요. 그냥 켜놓으면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외국어가 실시간 한국어로 번역이 되요. 구글 트랜스레잇은 직접 내가 글자 쳐서 상대에게 보여줘가며 썼다면 이건 그냥 켜놓으면 알아서 번역돼서 편하고 속도도 빨랐습니다. 4. Grammarly ChatGPT나 Gemini도 번역을 충분히 잘하는데 굳이 그래멀리가 또 필요할까 싶었는데 써보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일단 제일 좋은게 내가 쓴 번역 표현이 정확한지를 넘어서 ‘상대에게 어떻게 들릴지’에 대한 평가를 해줘요. 그 평가와 함께 새 표현을 제안해주는데 이게 킥입니다. 업무하다보면 갈등 상황이 있을 수 있죠. 저도 영업일 하면서 그런 일을 참 많이 겪는데, 만약 상대가 제때 자료를 주지 않아서 내 제출이 늦어진 상황에서 제가 쥐피티로 번역받은 문장을 그래멀리로 다시 돌리니 ‘상대를 비난하는 것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멘트와 함께 문장을 고쳐주더라고요. 이제는 메일 보내거나 SNS 답장 하나를 보내더라도 꼭 그래멀리를 돌려봅니다. 5. LinkedIn 링크드인을 단순히 SNS로 아시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해외쪽과 일할 때 링크드인은 그 이상입니다. 먼저 사전 조사를 위한 리서치 툴이죠. 직함과 직급 뿐 아니라 그 사람이 최근에 좋아요를 누른 포스트까지 분석해서 관심분야나 주제를 파고들면 업무 대화에 유리한 건덕지들을 많이 건질 수 있어요 ‘약한 연결의 힘’이라는 이론에 의하면 의하면 취업, 승진 같은 중요한 일들에 대한 기회는 멀리 가볍게 연결된 사람들에게서 더 자주 온다고 합니다. 시간이 있을 때 틈틈이 링크드인 인맥을 확장해놓으면 그게 언제 어디서 결정적인 순간에 나를 도와줄 연결고리가 될지 모릅니다. 또 저는 링크드인을 기록용으로 쓰는 법을 터득했는데요 타겟하는 고객이나 회사의 사람들에 대해서 그 사람이 남기는 기록들을 보고 그 사람의 관심사나 톤앤매너, 스타일 등을 기록해둡니다. 필요한 순간에 꺼내볼 수 있게요. 그러니 링크드인은 해외쪽과 영업하는 이들에게 필수적인 ‘툴’입니다. 아무튼 이 글이 현업에서 고생중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석헌
동 따봉
 | 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유)
25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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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리멤버로 가지고 있는 원서 접수하면
원서 접수하고 나면 원래 이렇게 다들 천천히 보나요? 열람도 한나절 걸리는거 같아서...ㅎㅎㅎㅎㅎ.. 아님 열람의 가치도 없다는 건지... 알 도리가.. 대부분 14일 이내로 연락 오나요?
닉넴창작의고통
25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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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자고 말을 해야 하는걸까요?(후기)
다들 용기 주셔서 사귀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만나서 관람차도 타고 이쁜 까페도 가고, 집데이트도 하고 ~ 내 여친이 되어 달라고 그리고 12월 25일을 1일로 하자니까 , 기뻐하는 얼굴을 보고 아! 내년 초는 따뜻한 출발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고~ 좋은 답변이 왔네여:) 계속 불안했는데, 다들 용기 주셔서 좋은 결론 도출했습니다. 30대 후반도 심장이 뛸 수가 있다는걸 알게 되어 기쁩니다 :) 다들 좋은 연말 되세요~ =본문= 크리스마스날, 소개팅 에프터 하고 나서 어쩌다 보니, 집에 초대했고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됬는데, 보통은 평생 살면서, 사귀고 나서 뭔가를 진행을 했는데, 반대의 경우는 처음이라, 나이 어릴때야 뭐 오늘부터 1일? 이럴거 같은데, 30대 후반에 그런 말도 좀 징그럽고, 그런다고 구렁이 담넘어가듯이 가면 상대의 예의가 아닌거 같고, 어찌해야할까요? 솔직히 상대가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준수하신 분이라 얼렁뚱땅 넘어가고싶진않습니다~ (주변 지인들 말로는 괜히 그러면 남자가 없어보인다고 여자쪽에서 우리 무슨사이야 나올때까지 관망하라고 하긴 하네여) 여튼 올해 나홀로 집에 안봐서 기분이는 좋네여~
인생뭐없다젠장ㅎ
25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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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 공백기 다들 어떻게 버티셨나요..
벌써 4개월 차인데 하루하루 불안하고 두렵네요.. 만 26살이라 신입 나이도 차고 있고 2년 11개월이라는 애매한 경력, A to Z 까지 혼자 하며 넓지만 얕은 경험들... 부정적인 점들만 떠오르면서 다소 우울한 연말을 맞이하게 됐어요 내년에는 꼭 나의 자리를 찾길!!!!!
djeicl
25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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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일로 버티다.
유재석의 핑계고 시상식을 보면서 마지막 인사에 크게 공감한 것은 2025년은 말 그대로 버틴 시간이였기 때문일 거다. 올해 연봉의 반으로 12개월을 버티다 보니 모아둔 적금을 도장깨기로 한개씩 해지하고 적은 생활비로 매달 지내다 보니 일을 하다 화가 나다가 내가 능력이 없어서 그런가 자존감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그나마 정해진 일정을 소화하면서 시간을 보내니 일이 없는 것보다 일이 있어서 버틴 것이라 생각하니 2025년 마지막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5년정도 개인사업자를 할때 시간의 자유는 있지만 철처히 매일매일 쉬지 않고 돌려야 하는 일상이 버거웠지만 그 때의 경험이 아마 2025년을 버틴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다. 워킹맘으로 22년차 일하는 것으로 28년차 그래도 쉬지 않고 달려온 원동력은 일을 한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 자리나 위치는 바뀌지만 내가 일할 곳이 있다는 것으로 2026년을 맞이해 보려 한다.
일할때는돌아이
25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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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직급에 대한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내년부터 새내기 MZ 팀장이 되었습니다. 저희 회사는 10인 이하의 중소기업이며, 저는 회사다닌지 만으로 1년 7개월차 입니다. 저는 석사를 졸업하고 마음에 드는 직무가 있어 입사 지원을 했고 저의 역량을 회사에서 인정해주셔서 대리로 입사하였습니다. 사실 갑자기 대리를 맡다보니 기존에 있던 직원들에게 인정을 받으려 정말 6개월동안 죽어라 노력했습니다. 맡은 업무는 최선을 다하고 저희 업무 관련 자격증을 모두 취득하였고 또 회사 구성원들과의 인간관계에도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는 연말에 저에게 20프로의 연봉을 올려주시며 과장을 맡겨주시더군요.. 과장이라는 직책이 너무너도 부담스러웠지만 해당 직책이 부끄럽지 않도록 정말 최선을 다해서 팀 사람들을 이끌었습니다. 연초에 바로 위에 있던 과장님이 나가시고 기존 회사에서 나눠져 있던 두 부서를 통합해야하는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차근차근 업무를 공부하고 배우며 제 밑에 있는 팀원 3명을 이끌며 할 수 있는 일들은 다 해왔던 것 같습니다.. 연말이 되고 몇일 전 저를 부르시더니 연봉을 30프로를 올려주시며, 팀장을 맡아달라고 하시더군요.. 사실 팀장은 이미 공석이였으며, 제가 어쩔 수 없이 팀 리더 역할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팀장을 맡게된다니 많은 부담이 됩니다. 외부 미팅때도 마찬가지고 제가 과연 이 정도의 직책을 맡을 능력이 될까 수 없이 고민하고 또 가끔 저에게 경력을 묻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말해야할까 고민이 됩니다. 또 이제는 팀장은 팀원들이 못하면 제 책임이 되야하는데 아직 제 팀원들은 주도적으로 일을 하기엔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이제껏 해왔던 것 처럼 팀원들을 이끌면 될지 아니면 조금 더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야할지 고민이 너무 많네요.. 사실 제 목표는 저희 분야 및 직무에서 최고의 팀을 만들어보는게 제 목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만 잘하는게 아니라 모든 팀원이 잘해야하는데 그것조차 제 역량인거 같아서 참 쉽지 않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나 언제든지 조언해주실 수 있는 선배님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Z새내기팀장
25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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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지능
안녕하세요. 인사기획/HRM 업무를 하고 있는 8년차 HR 담당자입니다. 성격자체가 좀 딱딱하기도 하고 필요없는 대화를 잘 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그러다 보니 임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나 이슈 대응 시 제도·프로세스 중심으로만 안내하는 경향이 있어 구성원 개인에 대한 스킨십/정서적 케어가 부족하다고 느끼는데요. 제가 체감하는 어려움은 이런 부분입니다. 1. 포지션상 “규정 지키세요 / 이건 불가합니다 / 예외 어렵습니다” 같은 메시지를 자주 전달하다 보니, 저도 점점 말투가 딱딱해지고 관계가 닫히는 느낌이 듭니다. 2. 업무로 만나는 사람뿐 아니라 친한 사람과도 스몰톡이나 불필요한 대화를 잘 못하는 편이라, ‘정서적 교감’ 자체가 어렵게 느껴집니다. 3. 앞으로는 운영(오퍼레이션) 업무 비중이 줄고 기획 중심으로 갈 가능성이 커서, 직원 접점이 더 줄어들 텐데 현장 분위기를 어떻게 읽고 신뢰를 쌓아야 할지도 고민입니다. 그래서 질문이 있습니다. 1. 현재 제 포지션에서 “오바스럽지 않게” 정서적 케어/스킨십을 늘리는 방법이 있을까요? (말투/대화 방식, 후속 커뮤니케이션, 짧은 루틴 등) 2. “딱딱한 안내”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관계가 닫히지 않게 만드는 문장 구조나 표현 팁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운영 없이도 현장 온도를 읽고 신뢰를 쌓는 방법과 방식이 궁금합니다. 4. 스몰톡/대화 자체가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이 된 연습법이나 습관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거나,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고 계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지금 제 부족한 커뮤니케이션 역량 부분을 개선하고 싶습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호호호로
25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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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무작정 하려고 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컨설팅 펌에서 AI 분야 컨설팅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요즘 이라기엔 너무 시간이 지나긴 했습니다만... 대부분의 회사들이 DT도 제대로 안 된 채로 AI를 하고 싶어 합니다. AI의 기본은 데이터입니다. Input 데이터가 정교하고 체계적이고 방대할 수록 Output이 좋아지는 것이 AI입니다. 문제는 많은 회사들이, 그 중간 과정을 건너뛰고 결과를 내고 싶어 합니다. AI쪽 컨설팅이나 구축에도 큰 돈을 쓰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의사결정권자들의 AI 지식은 chatgpt까지 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chatgpt는 되는데 우린 왜 안되나요?' chatgpt 만들기 위해 openai가 얼마를 쏟아붓는지는 알고 그런말을 하시는지... 세상의 모든 뉴스에서 ai,ai하니까 뭐라도 조급해서 해야할 것 같은 마음은 알겠습니다만... 최소한 내부적으로 "우리 회사는 ai를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ai의 정의를 어디까지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깊은 고찰을 하신 이후에 컨설팅이든 구축이든 기획이든 하셨으면 좋셌습니다. 빠르게 간다고, 시작이 반이라고 무작정 시작하는 것이 무조건 옳은 방향이 아닙니다. 잠시 모든걸 덮어두고 우리에게 ai가 무엇에, 언제, 어떻게, 누굴 위해 쓰일지를 깊게 고민해 보셔야 쓸데없이 들어가는 ai투자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월급좀더줘요
억대연봉
은 따봉
25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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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수출 가능업체 찾습니다.
화장품 또는 화장품 관련 제품 수출가능한 업체 찾습니다. 바이어는 싱가폴 회사이며, 상세한 정보는 이메일로 송부 부탁드립니다. 직접 제조 가능한 회사 또는 OEM/ODM 형태로 납품 가능한 곳이어야하며, 해당국 내 화장품 관련 인증 없을 경우라도 괜찮습니다. (인증 절차는 그리 복잡하지는 않아서 진행하면 됩니다.) 이메일 : [email protected]
dhdkdksm
억대연봉
25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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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로동신문 접근
일반인에게 북한의 웹사이트 접근 허용해주자는 정책 동의하시나요??
양평동토레스
25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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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영끌 7억대출 감당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주담대 6억 4.29% + 회사대출 1억 3.0% 해서 총 7억 대출이고 급매이고, 6억 전체 다 필요해서 금리낮은 신특 사용 안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맞벌이에 갓난아기 1명 있습니다. 맞벌이 기준 세전 1억4천이상, 세후 900+@입니다. 육아+3인가족 생활비 외 고정 소비액 300미만이어 월 550~600 정도는 꼬박꼬박 저축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외벌이 또는 휴직계획 아예 없는 상태입니다. 7억대출 감당가능할까요? 또함 원리금균등상환 40년으로 하면 총 이자비용이 원금을 넘어서던데 20년으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겪어보신 선배님들의 경험담 듣고싶습니다. 대략적으로 책정한 첫달기준 이자+원금상환액 10년 8,302,746원 20년 5,873,221원 30년 5,110,707원 40년 4,761,922원
당연히히이잉
25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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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11탄 (실손보험, 실비보험, 실손만 있으면 괜찮을까?)
오늘은 건강보험의 가장 기본이고 기초이며 대부분이 필수라고 생각하는 실손보험에 대해서 자세히 다뤄보려고 해. 보험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실손 보험만 있으면 되지 다른 보험은 왜 가입함? 이라고 말하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 정말 실손보험 만으로 가능한지 자세히 설명해줄게. 아마 전혀 모르고 있던 내용일 거야 내 결론은 실손보험만 있어서는 안된다. (실손 보험은 무적이 아니다) 라고 이야기 하고 싶어. 보험설계사니까 당연히 보험 좋게 이야기 하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도 있는데 한 번 천천히 읽어보고 직접 판단해봐! 우선 실손보험은 실비보험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실제 손해를 비례해서 보상하는 보험이기 때문에 실손, 실비로 불리는 보험이야. 내가 병원에 가서 의료비가 발생 했을 때 (실제손해) 해당 의료비의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보험이지. 고객 입장에서는 병원비 부담을 굉장히 줄일 수 있는데 보험료도 저렴해서 많은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보험이기도 해. 세대별로 보험료가 다르지만, 현재 판매되는 4세대 신실손은 30대 기준 1~2만원 대로 가입이 가능해. 과거 실손의 경우는 보상 비율이 지금 실손보다 더 좋기 때문에 좀 더 가격이 비싼편이고, 혹은 너무 비싸다면 그건 단독 실손보험이 아닌 종합보험에 특약으로 실손이 끼워져 있는 경우일 거야. (실손 외에 진단금이나 사망보험금 등이 같이 설계된 구조) 자 그럼 실손 보험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가입 시기에 따라 1세대 ~ 4세대로 구분할 수 있고, 구실손 ~ 표준화실손 ~ 신실손으로 구분할 수도 있어. 본인 실손이 어디에 해당되는지 확인해 보면서, 2013년 4월 이전인지 이후인지도 알아보면 좋을 거 같아. 2013년 4월이 정말 중요한데 이건 뒤에서 자세히 설명해줄게 1. 1세대 실손 (구실손) ~ 2009년 7월 이전 가입된 실손 보통 과거의 실손보험이 좋다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은데 구실손이 가장 과거의 실손보험이야. 하지만 무조건 구실손이 제일 좋다고 할 수는 없는게 이 당시 실손보험은 보험사마다 한도와 구조가 제각각이었어서 지금보다 훨씬 좋은 조건인 실손도 가입이 가능했지만, 오히려 지금보다 불리한 내용으로 가입한 사람들도 있어 (가입한도 1천만원 등) 그래서 내 실손의 보장 내역을 정확하게 이해하는게 중요 특징 - 급여와 비급여를 구분하지 않고 보상하는 구조가 대부분이었음 - 입원: 최대 본인부담금의 100%를 보상 (고객 부담 0원) - 통원: 의료기간 구분 없이 공제액 (ex. 5천원)을 제외 후 전액 보상 - 통원한도가 10만원으로 낮은 경우도 있고, 30으로 높은 경우도 있고 입원도 1천인 경우도 1억인 경우도 있어서 이 당시 실손보험은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각자 확인이 필요함 2. 2세대 실손 (표준화 실손) 2009년 8월 ~ 2017년 3월에 가입된 실손 1세대의 각양각색이던 실손보험을 모든 보험사가 통일한 실손보험이 등장했어. 이 때부터는 모든 실손이 동일한 구조여서 각자 보장내역을 확인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 표준형과 선택형 중에 골라서 가입이 가능했음. 특징 - 입원: 최대 본인부담금의 90%를 보상 (표준형은 80%, 선택형은 90%) - 통원: 병원 별 공제액(의원 1만원 / 병원 1.5만원 / 종합병원 2만원) or 보상금액의 10~20% 중 큰 금액을 공제하고 차액을 보상 * 2013년 4월 이전 실손보험은 병원별 공제액만 차감하고 보상 3. 3세대 실손 (착한 실손) 2017년 4월 ~ 2021년 6월에 가입된 실손 표준화 실손 중 손해율이 높은 3가지가 특약으로 분리된 상품이야. (도수치료, 비급여 주사, MRI 등) 3대 비급여에 대해서는 3만원 or 치료비의 30%를 공제하고 보상하기 때문에 최대 70%까지 보상이 가능하지. 특징 - 급여와 비급여를 구분하기 시작함 - 입원: 최대 본인부담금의 90%를 보상 (급여 90%, 비급여 80%) - 통원: 병원 별 공제액(의원 1만원 / 병원 1.5만원 / 종합병원 2만원) or 보상금액의 10~20% 중 큰 금액을 공제하고 차액을 보상 - 3대 비급여는 최대 70%를 보상 4. 4세대 실손 (신실손) 2021년 7월 이후부터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는 실손 지금 현재 실손보험을 가입한다면 가입할 수 있는 실손으로 표준화 실손보다 보상 비율이 낮아진 실손보험이야. 세대가 지날수록 보상비율은 낮아져서 보상 측면에서는 불리하지만, 그만큼 보험료가 저렴해지는 특징이 있고. 3세대 실손까지는 내가 보상을 많이 받던, 적게 받던 내 보험료에 영향이 있는게 아니라 내 나이대에 실손보험을 이용하는 전체 고객의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가 책정되었는데, 4세대 실손은 내가 보상을 많이 받으면 내 보험료가 할증되고, 치료를 받지 않으면 할인도 가능한 구조야 특징 - 과다청구시 보험료가 할증, 미청구시 할인되는 구조 - 보험기간이 5년으로 짧아짐 * 3세대 실손까지는 1년갱신 15년만기 구조로 가입됨 (구실손은 상품별 상이), 매년 보험료가 변동되며 15년 뒤에 실손보험이 만기가 되는 거임 (만기 후에 실손보험이 어떻게 되는지가 정말!!! 중요함, 뒤에서 설명) - 입원: 본인부담금의 최대 80%를 보상함 (급여 80%, 비급여 70%) - 통원: 급여는 병원별 공제액 or 보상금액의 20% 중 더 큰 금액공제, 비급여는 병원별 공제액 or 30% 5. 5세대 실손 보험 정부가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실손 보험인데 핵심은 비중증 비급여 치료에 대해 50%만 보상하겠다는 내용이야. 1~4세대를 거치면서 보상비율이 100%에서 70%까지 감소했는데 50%까지 낮아질 수 있는 거지 결국 실손 보험은 시간이 지날수록 보상이 낮아지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어. * 중요 * 본인이 몇세대 실손보험이든 지금 당장은 실제 발생한 의료비의 대부분을 보상 받기 때문에 실손 보험만 있어도 괜찮겠다! 싶을 수가 있어. 그런데 우리가 가입한 실손 보험이 만기된 이후가 어떻게 되는지 매우 중요하다고 했는데, 이때 2013년 4월 이전 가입자인지, 이후 가입자인지가 중요해. 실손보험은 1년마다 갱신되고 표준화실손의 경우 15년만기, 신실손의 경우는 5년만기로 가입되고 있어. 만기가 되면 이후에는 실손보험을 못쓰는 건 아니고, 재가입되는 형태로 실손보험 기간이 연장이 될텐데 이 때 기존 실손보험이 아닌 그 당시에 판매되고 있는 실손, 지금이라면 4세대 실손 or 미래시점의 5세대 실손 등으로 변경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야. 2013년 4월 이전 실손보험은 만기 시 기존 실손보험을 유지할 수가 있어서 평생 보험료만 낸다면 계속해서 기존에 보상 비율이 높은 실손을 가지고 있을 수가 있어. 근데 2013년 4월 이후 실손은 만기가 되고 재가입이 될 때 그 당시에 판매되고 있는 실손으로 전환이 되지. 만약 지금 만기가 되서 재가입이 된다면 70~80%만 보상하는 신실손으로 가입이 될 거고, 5년뒤 신실손이 만기되면 50%까지 보상하는 5세대 실손을 가입할 수 있는 거야. 그래서 실손 보험은 무적이 아니야. 실손보험은 정말 손해율이 높은 보험이라 갈수록 계속 보상이 악화될 수 밖에 없고 결국은 50%, 40%... 먼 미래에는 거의 내가 다 부담하는 실손보험이 될 수도 있는거지. 이때도 실손보험만 있으면 돼! 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1000만원의 치료를 받았는데 실손에서 400만원만 보상이 되면 600만원은 개인이 부담해야 되는 미래가 찾아올거고, 그럼 실손 외에 건강보험에서 나오는 진단비나 수술비가 이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장치가 될 거야. 나는 2013년 4월 이전 실손이니까 평생 유지할 수 있으니 문제 없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여기서도 우리가 고민해봐야 할 점이 있어. 돈만 낸다면 평생 유지는 가능하지만, 문제는 엄청나게 비싸질 거야. 자 생각해보자. 1세대, 2세대.. 를 거쳐오면서 과거에 가입한 사람들은 유지를 계속하고 있지만, 신규 가입자들은 과거 실손을 가입할 수 없으니 1,2세대 가입자들은 늘어날 수는 없겠지? 가입자가 유지되거나, 해지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감소할 거야. 1,2세대 실손은 지금 실손보다 더 많은 보상을 해주는 대신에 가격이 비싸, 특히 실손보험은 갱신형이라 평생 내야하는데 노인들의 경우는 실손만 10~20만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보험료를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지. 그래서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 4세대 실손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많아. 가격의 반의반 정도로 감소하기 때문에 병원을 잘 안가서 보상비율이 낮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전환을 하는거지. 그럼 반대로 병원에 자주가고, 실손 보험을 자주 청구하는 사람들은 보상 비율이 높은게 더 좋을 테니 1,2세대 실손에 계속 남아있겠지? 그럼 건강한 사람들은 4세대로 빠져나가고, 아픈 사람들만 1,2세대에 남을 테니 전체 1,2세대 실손 보험의 손해율은 계속해서 높아질 거고 그럼 보험료도 계속해서 비싸질 거야. 점점 고령화가 될수록 의료쇼핑을 하는 노인들이 많아질 거고 1,2세대는 정말 몇배 이상 비싸질 가능성이 높지. 그러면 단순히 보험료가 너무 비싸져서 4세대, 5세대로 바꿀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길 거야. 그럼 그 이후에는 2013년 4월 이후에 가입한 사람들과 똑같이 점점 안좋아지는 실손으로 전환되면서 실손이 유지되겠지. 보험은 장기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게 좋아. 지금 당장은 안 아프고 병원을 안 간다면 건강해서 너무나 다행이지만, 내가 지금 안 아프다고 앞으로도 계속 안 아플 거라는 방심을 해버리면 늙어서 아픈 이후에 보험을 찾게 될 거고 병력이 있어서 보험을 가입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거야. 실손보험은 손해율이 정말 높아서 3개월 이내 감기로 병원만 다녀와도 가입을 거절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음 (3개월 이후에 재 심사 등) 이 와 같은 맥락으로 국민건강보험도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돈을 타가는 노인은 많아지는데 건강보험료를 내줘야할 젊은 세대가 부족하니까 점점 보상 범위나 비율이 감소하게 될 거야. 국민연금 고갈보다 국민건강보험 고갈이 더 빠르거든. 그럼 미래에는 어떻게 될까? 지금처럼 너무 감사하게도 국가가, 실손이 대부분의 의료비를 커버해주는 이 현실이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까? 난 정말 미래에는 민영 보험 시장이 엄청나게 커질 거라고 생각해. 그 때가서 준비하지 뭐~ 라고 생각한다면, 내가 지금까지 써온 글들을 읽어보면 좋을 거 같아! 보험은 무조건 어릴수록 더 저렴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야 유리하고, 나이가 들수록 더 아파질 테니 병력이나 건강검진에서 이상소견이 조금만 생겨도 부담보로 보장내역을 제한하거나, 가입이 거절되거나, 비싼 유병자 보험을 써야하는 수밖에 없을 거야 -지난 글 확인하기- 1탄: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1탄 (갱신형 vs 비갱신형) https://link.rmbr.in/3he4zx 2탄: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2탄. (순수보장형 vs 적립형) + 저해지, 무해지 환급 https://link.rmbr.in/1kj2dc 3탄: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3탄 (3대 진단금 준비하기, 암, 뇌, 심) https://link.rmbr.in/3srsg7 4탄: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4탄 (3대 진단금 준비하기, 암, 뇌, 심) https://link.rmbr.in/f8szaq 5탄: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5탄 (3대 진단금 준비하기, 암, 뇌, 심) https://link.rmbr.in/r6pmw9 6탄: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6탄 (수술 보험, 종수술, 대수술) https://link.rmbr.in/kizd0l 7탄: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7탄 (운전자 보험, 자동차 보험, 합의금) https://link.rmbr.in/fopd8h 8탄: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8탄 (종신보험, 정기보험, 사망보험) https://link.rmbr.in/3z78fq 9탄 https://link.rmbr.in/mnacnta 10탄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10탄 (변액보험, 사업비, 종신보험, 연금) https://link.rmbr.in/v2k1bn 혹시 연금도 궁금하다면? (3편에 1,2편 링크 있음) https://link.rmbr.in/cjqk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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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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