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선배님들, 안녕하십니까.
7년차 회사생활중인 어느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매번 리멤버는 여러 고민들과 조언들을 읽고 공감하고 생각해보는 눈팅만 했던 곳인데,
최근에 너무 심란한 일이 있어.. 고민하다가 첨으로 글을 올리며 고견을 구합니다.
크게 3부로 나누어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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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시련>
제게는 회사에서 마주치지 않고 싶은 팀장님이 한분 있습니다. 작년과 제작년 2년동안 같이 일했었는데 상성이 정말 맞지 않았고, 개인적으로 힘들었습니다.
당시 팀에 막내 직원이 한명 있었는데(제 옆자리),
업무와 회사생활적으로 다소 문제가 있던 친구였습니다.
(잦은 지각과 업무 실수, 업무 배분시 한숨 등)
첨에는 제가 좀 조언도 하고 그랬으나, 저랑 성별이 다르기도 하고(그 분은 여자) 기가 센 분이라 쉽지 않았습니다. (같은 남자끼리면 과감히 훈육도 하고 술한잔 하면서 또 풀고 할수 있는데)
그러다보니 팀분위기가 좋진 않았는데,
부장님과 팀장님은 모두 약간 방임(?)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그 친구 문제로 팀장님께 별도 면담을 드려 조금 신경써주심 좋겠다 했는데, 팀장님은 그 친구를 감싸고, 저랑 사이가 틀어졌습니다.(물론 그 전부터 팀장님과 제 사이가 좋진 않았고, 요건을 계기로 더 냉랭해짐)
이후 몇번의 이벤트들이 더 있었고,
회사오는게 너무 싫고 괴로웠습니다.
(심리상담도 받았음)
작년에 고과는 최하를 받았습니다.
<2부-감사함>
올해는 새로운 팀으로 전보 받았는데,
팀장님과 팀원들이 모두 자기일 열심히 하고,
특히 팀장님이 실무와 팀분위기까지 같이 잘챙기는 분이셨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도 제몫을 하고 싶어 최선을 다했고,
야근이 많았지만, 사람들이 좋으니 힘들지 않았습니다.
팀장님께서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시어
올해는 고과를 최상을 받았습니다.
<3부-날벼락>
올해가 끝나면서 진급시기가 되었는데.
저는 진급이 누락되었습니다.
작년 고과로 미리 예상은 되었지만,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도 요건까진 견딜만 했는데,
며칠전 내년도 전보가 발표되었는데,
작년 저와 일했던 팀장이 저희팀으로 오는걸로 나왔습니다.
(올해 팀장님은 옆팀으로 발령)
회사에 팀이 수십개가 있고
인사팀도 제 진급누락과 그분과의 상성 등을 아실텐데 (인사 담당 과장님이 제 상황을 대략 아심)
딱 발령이 여기로 나는지 당황스럽고 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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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저는 어떤 마음가짐이나 태도를 가져야 할지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게 맞기에
이직도 고려하고 있지만 당장 떠날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당분간 그 팀장을 봐야되는 상황인데,
제가 맡은 일은 빵꾸없이 최선을 다하겠지만 보기싫은 사람과 같은 팀이라는게 너무 괴로운 상황입니다.
(그분도 마찬가지로 제가 싫겠지만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혹은 사회 선배로서 말씀주실 부분이 있는 경우, 조언해주심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