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2년 경력 백엔드 회사 고민, 연봉 vs 개발 스택 커리어
기술 스택이랑 다음 회사 이직도 고려하고 싶은데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누구한테도 물어볼 수 없어서 여기다 물어보네요.
Kafka 같은 메시징 시스템을 이용하는 곳을 가야, 다음 이직도 편할 것 같아서
최대한 그 기준으로 고르긴 했어요.
5년차 이상 공고를 보며 메시징 시스템과 다양한 데이터를 다루는 곳으로 가겠다 싶긴 했는데, 다양한 데이터는 아쉽게도 잡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긴 공백기 + 스프링으로 기술 스택 전환해서 전직장 대비 연봉은 적은 편인데요.
감수하고 있는 부분이고, 1번 회사가 그대로 맞춰줬습니다.
1. 솔루션 회사 : 5000 중반, 100명 규모
레거시가 많습니다.
개발 외 도메인 지식도 따로 시간을 들여 학습해야한다고 합니다.
면접 때 이야기 들어보면 새로운 기술 스터디도 하는 것 같고
Kafka 는 아니지만, AWS SQS 도 쓰는진 모르겠는데 관련 질문을 물어보긴 했어요.
다만 의사결정이 꽤 느린 것 같고, 절차도 많이 있는 회사로 보입니다.
연령대는 좀 높은 편이었는데, 대화 결은 잘 맞았어요.
오피스도 깔끔했고 채용 담당자분의 응대나 이런게 완벽해서 더 기억에 남네요.
무엇보다 집이랑 가깝습니다. ㅎㅎ
아쉬운 점은 성장할 수 있을까? 다음 이직 때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에요.
2. 벤처기업 : 4000 후반 (복지 포함), 100명 규모, 매출액 1번 규모의 2배
Batch 도 쓰고, Kafka 도 운영 중이라 기술 스택이 제일 좋은 곳으로 보입니다.
가서 많이 성장할 순 있어 보여요.
일도 그렇게 빡빡하지는 않은 것 같고요, 물론 들어가봐야 알겠지만.
연령대는 젊은 편인 것 같습니다.
다만 집에서 가장 먼 곳 이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