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성 퇴사를 계획중인 30중반인데요..
직장생활 초반 적응하지 못하고 거의 3년 방황하다가
현재 다니고있는 회사에서 5년정도 다니고있습니다
방황했던 기간이 길었던지라 처음 들어가서부터 제딴에는 열심히 했던거같아요.
물론 회사에서도 그걸 알아주셨는지 동기들보다 인센이라던지 연봉 인상율은 당연히 조금씩은 높았습니다.
문제는 제 나름 뒤없이 달려왔다보니 남들보다 빠르게 지친거 같습니다.. 입사초반 저희 팀장님이 따로불러 열심히 하는건 좋은데 그러다 지치면 그게 더 독이 될거라는게 이제와 와닿네요
결국엔 퇴사를 생각하고있는 제 자신을보며 그냥 주저리주저리 한번 남겨봤습니다ㅜ
요즘 취업도 힘들다는걸 알면서도 적어도 1~2달 정도 여행 다니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하여 생각해보고싶은데...
이래도 되는걸까요?ㅜ 쓴소리도 달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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