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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고민입니다. 인하우스를 꿈꾸지만,
에이전시 소속입니다. 재직중인 회사에서만 8년차 되고요. 기회가 되어 연봉 상승폭이 큰 제안이 와서 깊이 고려중입니다. 인하우스 이직에 대한 목표가 있지만 나쁘지 않은 담당 브랜드 네임벨류나 연봉 조건이 좋은 에이전시로의 이직.. 고민이 많이 되는데 목표로 잡은 인하우스가 아닌 처우에 맞춘 이직.. 이 연차에 괜찮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에이전시 - 에이전시 이직 - 인하우스 이직 2) 에이전시 조금 더 다니며 인하우스 이직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실까요..?
윈터미네이터
23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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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와 친해지는 6가지 방법!
생각해보면, 책과 글쓰기와 친해질 수 있었던 기회야말로 가장 소중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제 지금까지 경험으로 삶에 저비용으로 복리를 가져다주는 것은 독서, 글쓰기, 운동, 그리고 감각훈련 이 네가지밖에 없거든요. 특히 글쓰기는 어떤 임계점을 넘게되면 그냥 공장처럼 미친듯이 찍어낼 수 있게 됩니다. 에디슨이 몸으로 실천했던 진리는 바로 ‘질보다 양!’이었죠. 아이디어를 쏟아내면 그 중 일부는 꽤 괜찮은 것들이 나와요. 글도 그렇죠. ‘글쓰기 좋은거 누가 몰라요? 글쓰기와 어떻게 친해져야 하는지가 궁금해요.‘ 첫째는 글쓰기의 가치를 몸으로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말 놀라운 페인포인트는, ’글 따위 쓰지 않아도 잘 먹고 산다!‘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잘러가 굳이 글까지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메뉴판을 준비해봤습니다. 글쓰기와 친해지는 방법, 마음대로 골라보세요! 에피타이저. 그 누구도 들어주지 않았던 이야기 학술적인 글 위주로 쓰다가 에세이를 시도하게 된 것은, 사실 일하면서 쌓인 분노를 풀 곳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부정적인 감정과 시나리오를 무한 시뮬레이션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고리를 빠져나가는 데 가장 유용한 것 중 하나가 글쓰기입니다. 친구 붙잡고 괴롭히느니, 하얀 스크린의 맥북 하나 붙잡고 이야기를 시작해보세요. 아니 진짜 왜? 응? 내가 말이야? 응? 이야기를 시작하면 내가 할 말이 정말 많았음을 깨닫게 됩니다. 작가가 탄생하는 것이죠. 면메뉴. 일잘러의 스크랩 다들 업계 뉴스레터나 트렌드 콘텐츠 보고 있잖아요? 문제는 쌓이지 않는다는 거죠. 매일 한개씩, 가장 마음에 드는 플랫폼에 읽고 생각을 정리해 공유합니다. 지하철에서 이동 시간을 이렇게 써보세요. ’매일 관심 분야 기사 재미있는 것 하나 읽고 요약하고 생각을 덧붙여서 소셜에 올린다!‘ 이게 쌓이고 쌓이고 또 쌓이면 트렌드를 읽는 전문가가 되고 퍼스널 브랜딩이 되고 회의에서 언급할 수 있는 나만의 무기가 됩니다. 비밀메뉴. 해외사례 스크랩 사실 이게 치트키입니다. 해외 기사나 사례 하루에 한개씩만 스크래핑해도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슈퍼주니어가 되는 것은 정말 시간 문제에요. 매일 뉴욕타임스 읽는 사람, 매일 업계 스타트업 하나씩 업데이트하는 주니어, 가장 빠르고 깊은 심층 콘텐츠 매일 보는 꾸준러는 아무도 막을 수 없습니다. 도메인을 비교적 작게 잡는 것이 중요해요. 크립토, 인공지능, 스타트업, 미디어 등 관심 주제를 좁히고 2주 챌린지로 매일 사례를 하나씩 모아보면 어떨까요? 스테이크. 쪽글난사신공 제가 요즘에 이렇게 하고 있는데요, 접한 정보에 대한 생각을 핵심 문장으로 뽑은 뒤에 짧고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메시지의 선명도를 높여서 졸고 있는 뇌를 쪼개서 파고드는 ’아퍼리즘‘을 뽑아내는 거죠. 글 퀄리티가 좋다기보다는, 그냥 재미있어요 ㅋ 어떤 쪽들이 반응이 좋은지 분석해서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해볼수도 있고요. 세트메뉴. 글쓰기 파트너 대학원 시절에는 서로 글을 봐주는 코호트 친구가 있었습니다. 물론 쪽글이 아니고 길고 학술적인 글이었는데요, 전문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이런 글쓰기 파트너는 꼭 필요해요. 서로 관심사가 비슷하거나 서로의 글을 좋아한다면 이런 관계를 맺어보는 것도 좋겠네요. 혹시 제 글이 마음에 드신다면… (응?) 부페. 글쓰기 커뮤니티를 찾아라 함께 서로의 첫번째 독자가 되어 글을 읽고 힘을 줄 커뮤니티를 만들거나 찾는 것도 좋습니다. 저도 언제 한번 진행해보려고 테마, 진행방식 등을 고민 중입니다. 다음 번에는 5천자 이상의 긴 글을 준비하고 작성하는 요령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쪽글 이어붙이기, 기사 이어붙이기, 블록형 글쓰기, 질문뽑기, 목차 미리 작성하기, 초록(결론) 먼저 쓰기 등 다양한 업계비밀이 있습니다.
이재현 | DMK GLOBAL Co., Ltd.
23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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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자문 진행해보거나 기업자문에대해서 아시는 분
최근에 헬스케어 회사 기업 자문위원으로 선정되어 최종적으로 자문료와 자문형태를 협의하는 과정이 남은 상태입니다 -통상적으로 자문료는 어떻게 책정되며 어느정도 받나요? -자문 형태는 어떤 예시들이 있을까요?
스파게티
23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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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되면 겪게 될 일곱 가지 상황
1, 2월은 신임 리더들이 교육받고 업무를 시작하는 시점입니다. 얼마 전 모 기업 신임 리더 대상 리더십 강의에 앞서 강단에 서 수강생을 쭉 훑어봤을 때, 울컥함을 느꼈습니다. 처음 리더가 됐던 그 시절이 생각나서 말이죠. '이들은 곧... 얼마나 큰 고뇌에 빠질 것인가... 얼마나 좌절할 것인가?' 아쉽게도 대기업, 중견기업 할 것 없이 한국의 처음 리더는 사전에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합니다. 그저 일 잘하는 직원 중에 '보상'의 개념으로 승진시키다 보니 어떤 고민을 하게 될지조차 알 수 없는 것이죠. 그래서 강의를 마치고 이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그들이 겪게 될 일을 미리 알려 주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첫 번째, 이전과는 다른 일은 합니다. 이제 남들이 한 일까지 책임져야 합니다. 그러려면 관리하는 조직의 전체를 봐야겠죠. 실무자 때 기억은 잠시 접어 두는 편이 도움 됩니다. 과거의 좋은 기억에 발목 잡히지 마세요. 완전히 다른 트랙을 달려야 할 시간입니다. 두 번째, 당신은 실수할 것입니다. 조직에서 인정받아 리더가 됐는데, 자기가 생각해도 이해 안 되는 실수와 대면하게 됩니다. 당연하죠. 안 해본 일이니 그렇습니다. 그 순간 창피함은 큰 문제가 아닙니다. 후에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중요합니다. 당신의 구성원이 쳐다보고 있거든요. 세 번째, 확신할 수 없는, 결정의 순간을 맞습니다. 위험성이 낮고, 완벽한 근거를 가진 채 결정하는 경우는 애석하게도 없습니다. 단호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감각적인 직감이 중요합니다. 그 결정이 구성원의 동기에 불을 붙일 수 있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네 번째, 구성원에게 좋지 않은 반응을 받습니다. 리더가 되더니 예전과는 달라졌다고 할 겁니다.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서로 변화에 적응하는 단계입니다. 적극적으로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할지 귀를 열어 두세요. 그리고 진짜 잘못했으면 기쁘게 인정하세요. 내려 놓으면 맘이 편해지고, 머리가 맑아집니다. 다섯 번째, 상사로부터 질책을 듣습니다. 실무자 시절과 달라진 관계를 실감합니다. 기획성 업무를 부여받고, 공식적으로 보고해야 합니다. 우선 상사의 기대 수준을 파악합니다. 뭘 원하는지, 어떤 이슈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묻습니다. 구성원을 생각하는 시간만큼 상사를 생각하십시오. 그의 성공을 위해 일하십시오. 여섯 번째, 때로 무력감에 빠집니다. 사방이 온통 적으로 둘러싸인 느낌이 들 겁니다. 도와주는 사람보다 헐뜯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는 것 같습니다. 사무실엔 사람들이 넘치지만 내 사정 알아주는 사람 하나 없습니다. 각자의 감정 관리,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야 합니다. 사람은 아픈 만큼 성장하는 게 아니라 회복한 만큼 성장합니다. 일곱 번째, 당신은 외로워집니다. 당신에게 약간의 권력이 생겨서 그렇습니다. 타인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당신을 솔직하게 대하기 힘들게 만듭니다. 이제부터 진실한 피드백해줄 상대를 찾아보세요. 그런 사람은 약간 멀리 있을 수 있어요. 거리감이 솔직함을 만듭니다. 리더 여러분의 행운을 응원합니다. 김진영 24년 직장 생활, 14년 리더 경험을 담아 <팀장으로 산다는 건>(7쇄)을, 2021년 4월에 <팀장으로 산다는 건 2>(2쇄)를 2022년 7월에 출간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LG이노텍, CJ대한통운, 현대해상 등에서 리더십 강의를 했다. LG에너지솔루션, SK이앤에스, 삼성웰스토리, 한라 그룹 등에서 코칭을 수행했다. '리더십 스쿨'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진영(에밀) | 커넥팅더닷츠
23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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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애매한 경력 숨겨도 될까요?
짧고 애매한 경력 때문에 고민이 생겼습니다. A회사 : 2018.07월 ~ 2022.02월까지 재직 B회사 : 2022.03월 ~ 2022.05월까지 재직 B회사는 재직기간도 너무 짧고 업무 연관성도 떨어져서 A회사 근무경력만 기재하여 이직 준비를 했고 아직 처우 협의는 남았지만 최종 면접합격하여 3월이나 4월경부터 새로운 회사에 다닐 예정입니다. 이 상황에서 새로운 회사에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와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등을 제출하라고 합니다.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에 B회사 이름도 나오기는 하지만 B회사는 요식업계에서 유명한 회사라 4대보험이 적용되는 알바를 했던거라 말하고 넘어갈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근로소득까지 공개한다면 알바비치고는 월급이 꽤 쎄서 눈치를 챌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ㅠ 그냥 모르는척 알바했는데 야간 근무도 하고 그래서 급여가 많았다 이런식으로 둘러대고 넘어갈지 고민이 됩니다. 자소서나 면접에서 B회사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는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ㅠ
js1211
23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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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적인 커리어로 이직 가능?
회계팀 2년반 / 기획팀 1년 / 인사팀 1년반 으로 커리어가 짬뽕이 되어버렸네.. 인사팀 업무가 맞지 않아.. 그나마 했던 회계팀이나 기획팀으로 다시 이직 하고 싶음데.. 재직증명서는 인사팀으로 뽑히고.. 이거 높은 티어급 경력직 회계 or 기획으로 들어갈 수 있응까요...? 과는 회계학과 나왔는데..
이거가능하냐
23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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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Hot한 분께) 연봉협상 방법에 대해 여쭤봤습니다.
Chat GPT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뜨거운 요즘. 많은 직장인들의 관심사 중 하나인 이직 시 연봉협상에 대해 고견을 듣고자 그 유명한 Chat GPT를 처음으로 사용해 봤습니다. 과연 포털 검색으로 볼 수 있는 여러 글과 어떠한 차별점이 있었을까요? 질문이 어렵고 복잡하지 않도록 간략하게 물어봤습니다. Q : 연봉협상 스킬에 대해 알려줘 A : 연봉 협상은 중요한 일이며, 잘 수행하면 그의 경제적 상태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연봉 협상에서 성공하려면, 다음과 같은 스킬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1. 자신의 가치에 대한 이해: 자신이 어떤 경우에 가치가 있는지, 어떤 기술과 경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2. 시장 분석: 자신의 직종에 대한 시장 환경과 급여 지급 추세를 이해하여, 자신의 가치를 적절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3. 강력한 언어와 표현: 자신의 가치를 강조하고, 상대방에게 자신의 요구 사항을 잘 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4. 상대방의 태도와 요구 사항 이해: 상대방의 태도와 요구 사항을 이해하여, 상대방에게 자신의 요구 사항이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여, 협상을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5. 협상의 준비: 연봉 협상에서 얻고자 하는 결과, 상대방에게 제안할 수 있는 것, 그리고 기대하는 결과에 대한 플랜을 미리 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6. 타협 가능성 대비: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도 얻을 수 있도록 타협 가능성을 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7. 긍정적인 적응: 긍정적인 적응적인 자세로 협상을 진행하여, 상대방과의 좋은 관계를 형성하면서 협상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연봉 협상은 경제적으로 중요한 일이므로, 위와 같은 스킬을 가지고 잘 수행하면 경제적으로 더 좋은 상태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위 모든 답볌은 수정을 단 한 가지도 하지 않은 Chat GPT의 답변 원문입니다. 영문 답변을 한글로 재번역하면서 약간의 어색함(?)은 있지만 꽤나 놀랍고 실용적인 답변을, 아주 일목요연하게 해줬습니다. 제가 보기엔 연봉 협상의 정석이라 표현해도 무방할 정도로 유용한 답변을 해줬다 생각합니다. 자 어떠신가요? Chat GPT를 단순 반복 업무 외에도 보고서 작성이나 다양한 방면으로 사용해 볼 만한가요? 저는 약간 양심의 가책(?)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Chat GPT를 적극 활용해 보고자 합니다. 끝으로 이미 Chat GPT를 업무에 사용하고 계신 분들의 사용기를 댓글로 달아주시면 저와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근원 | 상상인
23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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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공시 담당자 재계약 고민, 연봉협상
안녕하세요 이직 고민이 있어서 선배님들의 객관적인 의견 들어보고자 글을 씁니다..! 저는 작년에 코스닥 상장사 중견기업 (제조업) 에 1년 계약직 신입사원으로 입사했고, 어느덧 1년이 지나 재계약을 해야 할 시점이 왔어요. (나이는 올 해30) 회사 자체는 근 5-6년간 정규직을 아예 뽑지 않아서 고인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임,직원들이 계약직 입니다. 연봉은 포괄임금제로 명절상여 2회 포함하여 3300으로 입사 했고, 이번 계약서에는 회사에서 3540으로 제안했어요. 제 업무는 모회사와 자회사 양사의 1. 공시담당(정기공시, 수시공시, 공정공시 등..) 양 사 사업보고서 XBRL 작성 2. 양사 IR팀 예산 담당 3. 양사 팀장님(직책 상무) IR활동지원 4. 양사 내부회계관리 대응 5. 양사 주식업무 담당 6. 양사 주주총회 일정 수립 운영 지원 7. 모회사 개인주주 대응 8. 양사 비용처리 및 지출증빙 등을 하고있습니다. 제일 힘든건 팀에 실무자가 저 하나 뿐이라는 거에요. 입사했을 땐 사수도 없고 팀원이라곤 상무님들 두분밖에 없어서 업무를 배워나갈 때 고생도 많았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업무가 익숙해졌지만 양사 실적발표나 사업보고서 제출업무가 있는 날이면 업무가 몰려 혼자 감당하기 힘들 때도 있어요. 그래도 이슈없이 1년간 잘 해왔네요.. 문제는 회사에서 제시한 연봉이 너무 적다고 느껴집니다. 회사가 두개니 두명의 담당자가 해야할 일을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사원인 제가 혼자 해내려니 부담감도 크고 두분의 상무님중 한분은 제가 업무적으로 일이 몰리고 바빠도 배려나 이해를 잘 못 해주세요. 상처가 되는 말도 여러번 들었습니다. ex) 왜 ㅇㅇ대학 경영학과 나와서 이것도 몰라요? 동문들이 부끄러워 하겠어요-> 영어로 감가상각비 계정을 몰라서 들은 말 , ㅇㅇ씨는 일을 대충 하는것 같네요 -> 영문공시 항목이 국문공시와 달라서 들은 말 (처음 해 본 업무였음..) , 그러니까 제가 미리미리 준비 하라고 했잖아요 -> 미리준비했지만 유관부서에서 자료를 안 넘겨줌 기타 등등... 업무적으로도 힘든데 팀장님은 날 공시 대리인 정도로 생각 하시는 것 같고, 제대로된 가이드나 업무지시도 주지 않으니 연봉으로라도 금융치료 받고 싶은 보상심리도 솔직히 들어요 선배님들 보시기엔 이제 2년차 IR/공시담당자인 연봉 3540이 적당하다고 보시나요? 이 곳이 첫 회사고 사회생활 이다 보니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따끔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푸하힠
23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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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23년도 연봉 협상
안녕하세요 늘 보기만 하다가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서 글 적어요 ■ 23년도 연봉 협상 올해 30살 4년차 중소기업 대리 입니다. 생산기술 부서로 업무 하고 있고, 회사의 잡부 역할 입니다. 오늘 대표님께서 23년도 연봉 인상을 어느정도 원하는지 물어보시는데 22년 대비 7% 인상을 요청하고 싶은데 대표님께서 이해 해주실지 여러분들의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22년도 연봉 세전 5,000 22년도 성과 : 회사 매출의 10% 기여 정부지원 사업 3건 수행 (1억 5천여 만원-단독수행) 전문가, 선배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다하스
23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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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근무해보셨거나 근무중이신분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일본 내에서 근무 관련으로 문의드립니다. 일본 현지 기업에서 근무 시 1. 세금은 한국과 일본 동시에 내야 하는지? 내야한다면 일본 세금은 어느정도인지? 2. 급여는 원화로 요청해도 관계없는지? 3. 일본의 경우 퇴직금이 의무는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 보통 어떤 형태로 많이들 근무하시는지? 4. 해외 근무 시 유의사항 현재로써는 이렇게 궁금합니다. 경험자분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가족같은회사생활
23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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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퍼포먼스를 위한 멘토링 기술
일의 성과를 얻어가든, 사람을 얻어가든 결국은 내가 조직에서의 퍼포먼스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달려있습니다. 비즈니스맨으로서의 가치를 바꾸고 몸값을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길 꿈꾸는 신입사원이라면 지금의 초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마음 그대로 지금의 조직을 당신이 선택한 최고의 학교라고 믿어 보세요. 하나라도 더 절실하게 파고들어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조직 안에서 퍼포먼스 스피치로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 조직 밖에 나와서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나의 업무 퍼포먼스를 위한 멘토의 스피치 날씨가 추워지면 방송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용대리 황태입니다. 우리나라의 가장 추운 지역에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명태가 포슬포슬해지는 게 황태인데, 이 황태는 바짝 말린 상태로 판매가 되니까 집에서는 물에 충분히 불려서 기름 자작하게 두른 팬에 양념 바르고 구운 황태구이로 먹거나 깔끔하게 황태국으로 끓여 먹으면 제 맛입니다. 물을 머금고 부풀어 오른 품질 좋은 황태는 단면이 마치 페스추리마냥 겹겹이 쌓여 있으면서 손으로 누르면 푹신푹신합니다. 그래서 쇼호스트는 방송 때 황태를 들고 화면 너머 고객들이 황태의 단면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잘 보여주는 시연이 중요합니다. 쉬운 듯 보이지만 어디를 어떻게 누르느냐의 미세한 차이에 따라 보여 지는 효과가 천차만별이죠. 처음 황태 방송을 멘토 선배와 들어갔을 때 일입니다. 이전 황태 방송도 모니터링하고 생방송에 투입된 거라 한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황태의 결이나 품질이 제대로 보여 지지 않는 거예요. 나름 흉내를 내는데 오히려 누르면 누를수록 마치 내 손이 황태를 마구 뭉개고 있는 것처럼 화면에 나왔습니다. 멘토 선배는 나를 지도하는 내내 언제나 먼저 해볼 수 있게 기회를 줬습니다. 그리고 왜 안되는지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볼 시간을 주고 그 다음 본인이 시연을 보여주거나 답을 알려주는 식이었습니다. 이 날도 첫 번째 시연 실패 후 두 번째 시연에서 선배가 시연을 보여주면서 왜 나의 시연이 실패했는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마치 외과수술처럼 어느 부분을 누르느냐에 따라 보여 지는 단면이 천차만별이었던 거죠. 여기서 포인트는, 아직까지 직무능력이나 전문성을 표현하는 퍼포먼스가 부족한 멘티가 ‘지적받고 있다’에 포커스를 두지 않고 ‘어떻게 문제 해결을 할 것인가’에 집중할 수 있게 멘토는 코칭해주었다는 겁니다. 그 덕에 우리의 멘토링에는 깊은 신뢰가 쌓일 수 있었습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멘토링은 멘티로 하여금 멘토의 많은 것을 따라하고 싶게 만듭니다. 그동안 과거의 멘토링은 도제라는 이름으로 스승과 제자, 꾸짖음과 자기반성을 통한 자기 분야의 직무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해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현장에서 다양한 방식의 멘토링이 확산되면서 이제는 직무 역량 향상뿐만이 아니라 인간관계까지도 향상되는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멘토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멘토의 업무의 능력뿐만이 아니라 애티튜드까지도 배우고 싶어지는 코칭이 늘고 있는 게 아닐까요? 업무는 업무, 일은 일이지만 결국 이 모든 것은 삶이라는 큰 굴레 안에서 성장해야 하는 것이니까요. 작가지망생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 쓰면서 훈련하는 것을 필사라고 합니다. 자신의 작품을 만들기 전에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훌륭한 작품을 그대로 써보면서 문장의 유려함과 행간의 의미까지 다시 한번 손에 익히는 작업입니다. 그런 것처럼 좋은 멘토는 직무 기술뿐만이 아니라 비즈니스의 현장에서 보여주는 모든 것을 따라하고 싶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 아닐까요. 그래서 업무의 기본을 파악하고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데 가장 좋은 지표는 좋은 멘토를 만나는 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멘토를 만나면 훨씬 많은 것을 제대로 배울 수 있습니다. 물론 멘토는 답을 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다만 멘티에게 전문가로서 나침반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나는 멘토에게 방송과 홈쇼핑 유통에 대한 기본적인 것들을 차근차근 배운 덕분에 쇼호스트로 순탄한 출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상품을 분석하는 법, 시장의 니즈를 파악하는 법, 제일 중요한 방송의 A 부터 Z까지 하나하나 가르쳐 주면서 쇼호스트의 전문성을 갖추도록 도와준 멘토. 지금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근무를 하고 난 뒤에는 이제 내가 멘토가 되고 오히려 멘티를 배정받는 일이 생깁니다. 지금까지 해마다 입사하는 신입사원들 중 일부를 멘티로 맞이하면서 더욱 멘토링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습니다. 어떤 때에는 두 아이를 둔 주부를 멘티로 맞기도 했는데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습니다. 부족한 발성 발음 연습을 매일 집에서 해오라고 조언했을 때 ‘저는 집에서 아이가 공부해야 해서 발성 발음 연습 못합니다’ 라고 답변을 하시더군요. 꼭 이 사례 뿐만이 아니라 멘토링을 하다보면 아무리 코칭을 하려해도 멘티가 따라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의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는 매일 회사 지하실에서 만나서 신문 사설을 소리 내서 읽는 발성 발음 연습을 했습니다. 의지가 잘 맞았고 그때의 멘티는 지금 멋진 현장의 쇼호스트가 되어 있습니다. 이미 현장에서 경험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비슷하게 매년 알려주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결과는 천차만별인 것도 재밌는 사실이죠. 멘토링 성공의 절반이 멘토의 몫이라면 나머지 절반은 멘티의 몫입니다. 결코 어느 쪽도 수동적일 수 없습니다. 멘토링 기간 동안 스스로 비즈니스맨이라는 주도적인 마인드가 없이 그저 선배가 하는 걸 눈으로 따라하고 아무 생각없이 상품을 보고 미팅에 참여하는 사람은 멘토링 기간이 지겹고 귀찮을 뿐입니다. 어떻게 하면 따라다니지 않고 편할 수 있을까만 고민하는 것이 멘토의 눈에는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멘토링 기간 동안 멘토를 비즈니스의 롤모델로 생각하고 따라잡으려고 노력하는 멘티에게는 엄청난 성장이 있습니다. 이러한 멘티는 질문이 많습니다. 스스로 멘토를 따라하려고 노력하면서 저절로 “왜?” 라는 질문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던 멘티가 있었는데 굉장히 짧은 기간에 성장해서 놀란 경험이 있어요. 이 우수한 멘티 후배는 멘토링 기간 동안 멘토인 나를 믿고 경청해주었습니다. 이처럼 성공적인 멘토링의 경험은 멘티 뿐만이 아니라 멘토까지도 다시 한번 성장하게 만듭니다. 멘토로 하여금 안주하지 않고 더욱 새로운 것을 개발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그리고 코칭의 질문과 답변 과정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비즈니스 가치관이나 지향성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래서 멘토링은 조직의 관점에서도 효과적입니다. 나는 주로 질문을 통해 멘티를 자극하고 스스로 답을 유도해내는 방식의 코칭을 하는데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멘티가 상상하는 범위가 너무나 다르기 때문입니다. 같은 분야에서도 질문의 단계를 나누어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질문은 단답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멘티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질문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래의 세 가지를 염두에 두면 좋습니다. 첫 번째는 나보다 나은 사람을 보고 배우려는 욕구를 반드시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어떤 것을 먹고 어떤 것을 쓰는지 까지도 관찰하는 즐거움을 가져보세요. 만약 롤모델이 마땅치 않다면 자신이 읽는 잡지의 카피 한줄, 광고 한 장까지 열심히 보는거죠. 그러다보면 세상을 멘토 삼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물어보는 걸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쇼호스트가 되고 현장 탐방을 정말 많이 다녔습니다. 전국 곳곳 특산물이 나오는 지역부터 축제 현장, 그리고 심지어는 소와 닭의 도축 현장까지 다녔는데 이런 현장에 가면 모르는 것 투성일 수 밖에 없습니다. 축산물의 부위라던지, 지역 음식의 특징 등은 책에도 안나오는 정보들이기도 했는데 현장의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일들이여서 처음엔 질문을 하면 ‘그것도 몰라요? 아직 미숙하구만’ 이라는 느낌의 답을 들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나도 모르게 묻지 않고 눈으로만 익히고 슬쩍 넘어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바보같은 짓입니다. 물어보면 자세히 알 수 있고 노하우가 쌓이고 나의 자산이 됩니다. 각각의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살아있는 이야기, 경험에서 나오는 생생한 지식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질문입니다. 나는 지금도 맛집에 가면 ‘정말 맛있네요 비법이 뭐예요?’ 라고 꼭 묻습니다. 칭찬하는 손님에겐 요리팁 하나라도 알려주니까요. 그리고 방송 때 준비해주시는 요리사 선생님의 훌륭한 요리를 대할 때에도 꼭 묻습니다. 세 번째는 멘토에게 피드백을 하라는 것입니다. 피드백 할 줄 아는 멘티일수록 인정받습니다. 물론 피드백도 적재적소가 있지만 먼저 물어보고 먼저 알아본 것을 업무 중간 보고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왜 꼭 모든 일을 마지막에 피드백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중간에 얼마든지 피드백 할 수 있습니다. 업무를 통한 멘토링을 할 때 혼자 생각하고 혼자 결정해서 최종적인 것만 멘토와 소통하는 멘티가 있습니다. 굳이 그럴 필요 없습니다. 멘토링 과정의 업무는 결과만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과정에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중간 중간 멘토와 소통하세요. 멘토링의 궁극적인 목표는 더 많은 멘토를 키워내는 것 아닐까요. 지금 혹시 주변에 자신의 시간과 노력, 비용을 할애하면서까지 멘토링하는 멘토가 있다면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이런 훌륭한 멘토들을 따라서 더 많은 멘티들이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훌륭한 멘토에게 배운 모든 것을 잘 흡수해서 결과적으로는 스스로 멘토가 되고 또 다른 멘티들에게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석혜림 | SK 스토아
23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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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지역 (마케팅) 전문가
2008년도에 멕시코로 발령을 받아서 영업부장으로 멕시코에서의 근무를 시작하였다. 3-4년 주재를 생각하고 시작한 것이 연속해서 만 11년을 근무하였다. 4년을 근무하는 것이었는데, 신규 프로젝트가 생겨서 멕시코 내 근무지 및 법인 이동으로 근무가 연장되었다. 연장되면서 회사에서 멕시코 지역 (마케팅) 전문가로 선정되어 근무기간에 의미가 없어졌었다. 그렇게 나는 멕시코 철강 시장 전문가가 되었다. 이런 성장 경로가 싫지 않았다. 멕시코에 정이 많이 들기도 하였고, 이 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것이 재미도 있었다. 전문가로 선정되기 전과 후의 차이는 전보다는 후에 더 지역에 대한 애착이 생겼고, 시장에 대한 공부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을 더 하게 된 것 같다. 관련하여 현지 언론이나 이미 공개된 내용을 중심으로 멕시코 철강 시장을 주도하는 몇몇 회사의 전략을 간략하게 요약해 본다. -. 멕시코는 Ternium이라는 대형 철강사가 시장을 주도해 가고 있으며, 스테인리스, 선재, 전강 등 일부 제품을 제외한 전제품 공급에 대한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경영하는 회사(현지 경영진은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이나 멕시코 회사(실제로 멕시코 회사들을 인수한 회사임)로서의 인지도가 높아, 로컬밀로 인식되고 있다. -. 선재의 경우는 Deacero라는 회사가 지배적 공급을 하고 있으며, 이 기업은 Gutierrez성을 가진 경영진이 주가 되며, 정치적, 경제적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 Ahmsa라는 대형 철강사도 있으며, 자금난을 극심하게 겪고 있어 종종 생산 중단이 발생되고 있다. 건자재 시장에서는 상당한 공급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회사를 시장에 내놓았고, 여러 주체들이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 부채 수준이 상당하다. -. Arcelor Mittal이 Lazaro Cardenas(서부 항구도시)에서 슬라브와 열연을 생산하고 있고, 미국 칼버트에서 도금재 등이 생산되어 멕시코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멕시코에서 Ternium의 유일한 경쟁상대가 될 수 있으나, 최고 경영진의 멕시코 시장에 대한 인식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 보여 아직은 역부족이다. -. 이외에도 도금재 단압밀 (Galvacid 등), 칼라강판 생산 업체 (Tyasa 등) 중소형 업체들이 철강 시장에 존재한다. -. 멕시코의 철강시장은 로컬밀들이 주도적으로 수입재에 대한 관세 부과 등으로 내수 시장을 방어하고 있으나, 국내 생산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어, 수입이 불가피 하며, Ternium과 Arcelor Mittal이 고급강재 수요를 대응해가고, 한국과 일본, 미국 등에서의 수입으로 부족 부분을 대체해 나가고 있다. -. Ternium은 상공정 및 하공정에 대한 공격적 투자를 계속하고 있으며,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견고한 경영 환경과 경영진의 독특한 의지 등이 결합되어 아주 공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전략은 멕시코 시장에서 상당히 효과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듯이 보인다.
구자룡 | POSCO-MEXICO
23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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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완전히 다시 정의할 때가 왔다
글쓰기는 그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것이다! 문인과 학자들의 죄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오랜시간동안 글쓰기는 그들의 것으로, 어릴때부터 읽기와 쓰기 훈련을 받을 수 있었던 정말 소수의 엘리트층의 것으로, ‘심심한 사과’와 ‘북침/남침’을 이해하는 특정 계층의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다른 여러가지 배경이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글쓰기’라는 산업구조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글쓰기’를 완전히 다시 정의해야 한다는 매우 소박한(응?) 주장을 펴볼까 합니다. 조금 많이 나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위험한 글이 안전한 글보다 훨씬 더 좋다고 보고 있습니다. 동의하진 않더라도 새로운 이야기를 주의를 환기시키고 사고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태초에 종이값이 비싸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권력은 지식과 동맹을 맺고 종교, 역사, 신화, 기록을 통제했고, 인간의 머리를 떠도는 수많은 상념과 말로 내뱉어지는 수많은 이야기 중 잉크화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권력이 선택한 것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공동체가 종이매체를 만든 것이 아니라, 출판자본주의가 공동체라는 관념을 만들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같은 언어를 쓰는 인간들이 하나의 공동체이며 공동의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는 관념은 역사적으로 항상 존재했던 것이 아닙니다. ‘공동체 만들기’는 매우 비용이 높은 행위이며, 특히 이를 구술로 유지하는데는 오랜 시간과 높은 비용이 듭니다. 어떤 학자는 책에서 ‘우리’라는 용어가 쓰이기 시작해 공동체가 상상되기 시작하면서 비로소 정치적 공동체가 생겨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잉크의 힘은 강력했고, 모든 생각이 글로 쓰여질 수는 없었습니다. 디지털 매체가 나오기 전까지 인쇄문화는 따라서 근본적으로 생각 시장의 중간상인들이 무엇이 글로 쓰여지는지 ‘게이트키핑’을 하는 방식으로 통제되었습니다. 출판사는 어떤 책이 출판될지를 결정합니다. 매체는 누구의 어떤 생각이 어떤 방식으로 지면위에 올려질지 통제합니다. 문학상이나 문학 출판사는 누구의 작품이 주목을 받을지, 누가 ‘글을 써서 먹고 살아도 되는 자’인지 게이트키핑해왔죠. 종이 지면은 그 물성 때문에 ‘유한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산업구조가 아닌가 합니다. 구조상 모든 이야기를 다 출판할 수는 없습니다. 베어 넘길 수 있는 나무에는 한계가 있고, 유통할 수 있는 신문이나 책의 양에도 물질적인 제한이 걸리며, 모든 글을 다 편집하고 선정할 수는 없습니다. 여기서 ‘좋은 글’에 대한 높고 전통적인 기준이 개입합니다. 모든 것을 출판할 수는 없다. 그러니 우리는 ‘좋은 글’만 출판할 것이다. 매체의 정치적 입장이나 문학상의 특정한 기준, 출판사가 중요시하는 주제 영역이나 필자군 등이 등장하고, ‘객관적 선택기준의 정당화’가 이루어집니다. 물론 인간의 시간은 유한하고 물리법칙은 무한한 그 무엇도 허용하지 않기에 어떤 도메인의 자원이든 골라서 보여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지식은 항상 권력과 결부되었고, 종이매체의 게이트키핑으로 인해 ‘지면권력’이라는 새로운 힘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종이 위에서 말할 수 있는 자는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된 것이죠. 모두가 종이 위에 내 생각을 잉크로 올릴 수는 없는 시대였으니까요. 게이트키핑은 항상 특정한 사회문화적 기준을 가지기 마련이라서, 지나치게 새로운 생각이거나 전통적 가치와는 너무 동떨어진 것들은 선택되지 않기 마련입니다. 저는 푸코가 젊은 시절에 주변 학자들에게 매몰찬 평가와 신랄한 비판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니체 같은 철학자의 글도 죽은 후에야 다시 발견되고 인정받았다고 들었습니다. 게이트키핑이 항상 나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게이트키핑의 기준은 반드시 ‘사회적으로 구성’되며, 따라서 반드시 누군가의 목소리는 배제된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물리법칙에 의한 것이라서, 누가 게이트키핑을 하건 상관없이 발생하는 문제일 겁니다. 권력을 쥐는 순간 매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비판을 피하기 위해서는 보수적으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는 권력의 딜레마를 깨닫게 될테니까요. 디지털 매체는 이런 기존의 ‘글쓰기 시장의 중간상인’의 힘을 조금씩 약화시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지면권력’은 이제 ‘주의권력’으로 옮아가는 형상입니다. 종이 위의 잉크를 읽는 인간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읽기와 글쓰기를 정규 교육프로그램에 넣어서 제공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이죠. 공부하는 것은 힘든 것인데 너희는 약 16년 동안 이걸 달달 외워서 시험을 봐서 좋은 성적을 받아야만 한다고 가둬놓고 고문했으니, 인간들이 공부하기 싫어하고 책을 피하는 것이 정말 놀랄 일일까요? 그렇지만 누구나 핸드폰과 노트북은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플랫폼에서 ‘팔로우’를 통해 누군가의 글을 읽는다는 행위는 자기선택적입니다. 팔로워수가 허상이고 좋은 지표가 아니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기존의 ‘지면권력’과는 ‘주의권력’이 좀 다르게 작용한다는 진리를 거부할 수는 없습니다. 산업의 구조상 중간상인의 힘이 약해지고, 소비자, 수요자, 독자의 힘이 더 강력해진 것이죠. 왜냐하면 독자가 직접 팔로우하고 언팔로우하고, 재미없으면 읽지 않을 것이며, 가르치려고 해서 짜증나면 무관심하게 반응할 것이기 때문이죠. 매우 거칠게 말해본다면, ‘지면권력’이 계몽하고자 한다면, ‘주의권력’은 매혹하고자 합니다. 기존의 지식은 희귀한 것이었기에 엎드려서 읽고 외우고 답을 맞춰서 예쁨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지식이 너무나 많아졌기에 오히려 힘은 독자에게 넘어갔고, 이제 독자가 무엇을 읽고 무엇을 배울지, 무엇에게 관심을 줄지 결정합니다. ‘너 이 새퀴들 왜 제대로 안읽고 왔어! 텍스트라는 것은 아주 케어풀하게 읽어야 하는 것입니다!’라고 뚝배기를 깰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죠. 고객이 왕이고 독자가 주인님이기 때문에, ‘가르치려는 강박’을 버리는 자가 더 좋은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학술논문의 평균 인용수는 제로에 수렴한다고 합니다. 박사논문이란 것은 원래 전 우주에서 1명의 뇌를 8년동안 잠식하다가 4명의 뇌를 스쳐지나가는 그런 텍스트입니다. 학술지식이란 것은 원래 전문가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것으로, 일반 대중과 대화하고자 한다면 완전히 다시 써야 하고, 힘이 디지털 매체로 넘어가면서 괴리가 커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8시간 일하는 절대다수의 인간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깊은 인사이트를 담고 있는, 말하자면 ‘유료구독’을 할만한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은, 적어도 제 눈에는, 아직 많지 않아 보이거든요. 왜냐하면 훈련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난해하게 써도 괜찮았고, 누군가는 ‘비평’이나 ‘리뷰’라는 이름으로 ‘오 이거 재밌다’고 평해줘서 논문에 실어줬기 때문에. 이런 맥락에서 가장 손해를 보는 것은 중산층입니다. 대학교육에서 책읽기와 글쓰기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직접 쓴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세세하게 살펴보고 정말 도움이 되는 생생한 피드백과 지원, 지지, 응원을 받을 수 있었던 학생이 몇명이나 될까요? 많은 경우에 글에 대한 피드백은 ‘틀린거 찾아 빨간색으로 표시한 후에 뚝배기 깨기’ 방식으로 이뤄지며, 이런 혹독한 훈련은 어릴 때부터 멘탈이 훈련된 일부 엘리트나 글쓰기 ‘재능’이 있는 소수의 사람이 아니라면 버텨내기 어렵기도 하고, 사실 그냥 짜증나잖아요? 아니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글을 썼는데, 그걸 들어줄 생각이 없는 사람이 문법만 고쳐대고 있으니. 지식을 생산한다며 ‘글쓰기’를 어렵고도 난해한 ‘작품쓰기 올림픽’으로 만들어버린 많은 사람들은 죄를 안고 살아가는 셈입니다. 글쓰기는 너무 어렵고, 내 글은 쓰레기이고, 어떻게 성장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정말 많으니까요. 이 지점에서 고찰해볼 수 있는 것이 바로 글쓰기 시장 생산과 공급의 밸런스입니다. 어떤 필자는 ‘사람들이 읽지 않고 쓴다’며 한탄하는 칼럼을 썼습니다. 저는 ‘읽고 써야 한다’는 이런 강박이 놓치고 있는 몇가지 지점이 있다고 봅니다. 첫째, 글쓰기의 핵심 원료는 다른 텍스트가 아니라, 인간의 경험입니다. 보통 많이 읽고 써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다는 주장에는 동의합니다. 그렇지만 뭘 읽지도 않고 글쓰기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이 반드시 나쁜 현상이냐,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인류 역사상 첫번째로 쓰인 책으로 돌아가볼까요. 읽고 참고할 좋은 글이 없는데, 뭘 보고 썼을까요? 그 인간은 자신이 듣고, 말하고, 경험한 삶의 진리를 글로 옮겼을 겁니다. 텍스트는 인간의 경험을 변환해 ‘잉크화’한 상징체계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글쓰기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죄송하지만 읽기와 쓰기의 밸런스는 100:1이 되어야 합니다. 다 읽을 때까지 기다리세요’라고 말해서는 안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새롭게 글쓰기를 시작하는 사람의 여정에서 보면, 일단 좀 쓰다가, 아 써놓고보니 궁금해지는 내용도 있고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공부를 해볼 생각이 생겨서, 좀 읽다가, 좀 더 쓰다가, 좀 더 읽는 흐름이 생기는 것입니다. 좋은 글을 쓸 수 있을 때까지 엎드려서 100권을 먼저 읽으라는 진리는 사실 문인이나 학자가 되기 위해 훈련하는, 말하자면 ‘전문가’에게 통용되던 진리이고, 유용할 수 있겠습니다만, 막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한데 3대 500Kg을 얘기할 수는 없는 법이죠. 시작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좋은 파트너입니다. 오 이거 재미있지 않아요? 함께 해봐요! 조금 더 가볼까요? 이 부분이 재밌군요. 이 얘기를 더 해주세요. 이 자료를 보시면 더욱 풍부한 얘기를 해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둘째는 ‘인용주의’입니다. 업계비밀입니다만, 사실 정말 많은 글들이 영어로 된 다른 거 읽고 적절히 번역한 것입니다. ‘오리지널한 사유’란 것은 매우 비용이 높기 때문이죠. 그럴듯해보이는 사례, 책, 데이터, 교수, 기관 등을 인용하면 그래도 뭔가 있어보이기 때문에, ‘인용의 강박’에 빠지기 쉽죠. 소재로 삼기 위해 조각조각 잘라내어 모자이크를 만들다보면, 어느 순간 키메라가 되어있고, 그 글에 ‘나만의 경험과 생각’이 들어갈 여지는 매우 작아집니다. ‘읽고 써야 한다’는 강박은 이 문제를 일으킵니다. 남의 목소리들, 이미 쓰여진 글을 읽으려다보니 잘 쓴 글이 정말 너무 많고, 독자 입장에서 왜 내껄 봐야하는지 정당화할수 없어서, 적당히 거인들의 생각을 인용하는데서 끝나거나, 펜을 놓거나, 탈모가 오는 거죠. 제 생각입니다만, 인간은 삶을 창조하는 존재입니다. 이미 누가 만들어놓은 체계에서 수십년 혹독하게 훈련해야만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고, 그런 삶이 행복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가장 위대한 사람들은 학위나 자격증으로 자신을 정당화하거나 인용을 덕지덕지 붙여 자신의 메시지를 모자이크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지저스는 신학대학을 나오지 않았고, 붓다는 남이 써놓은 불경을 달달 외워서 읊지 않았으며, 스티브 잡스는 컴퓨터 공학 박사 받고 평생 논문만 쓰지 않았습니다. 글쓰기 하나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나가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게이트키핑의 취향에 맞지 않았던 글, 아직 출간저자가 아니었던 사람들, 자신의 삶을 창조하겠다고 결정한 사람들은 디지털 글쓰기를 통해 기획사 없이 직접 데뷔했습니다. 제 동료 중에도 이런 분들이 계시고, 해외에서도 이런 사례가 떠오릅니다. 한국에서 에세이 유료구독 서비스를 처음 런칭한 작가의 이름도 떠오릅니다. 뉴스레터로 유료구독자를 모아가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들은 모두 독자를 강조합니다. 누구도 이들을 게이트키핑할 수 없고, 인류 역사상 해당 주제로 쓰여진 모든 책을 읽고 인용해야 한다는 강박 따위에 이들은 시달리지 않습니다. 탈모로부터 자유로운 작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들은 이미 글쓰기 시장이 변화하고 있음을, 글쓰기를 완전히 새롭게 다시 정의해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결국 글은 독자가 쓰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메시지가 글로 쓰여지게 되어 있습니다. 수많은 글 중에서도 좋아요, 댓글, 구독을 받는 것들은 독자가 선택한 글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레거시 지식이 채워주지 못하는 공백을 새로운 메신저들이 채워주고 있고, 독자들은 이제 팔로우를 통해 투표합니다. 난 당신의 메시지가 마음에 들고, 이런 글이 좋으니, 내가 좋아요, 댓글, 구독을 통해 당신을 지지하겠어. 자, 나에게 더 좋은 글을 바쳐라! 그렇지 않으면 언팔하겠어! 키보드에 손을 올릴 순간 작가는 자신이 권력을 쥐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아 나는 메신저다. 나에게 메시지가 있는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사람들을 매혹해 더 좋은 삶으로 이끄는 글을 써나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편견을 깨주고 공감의 폭을 넓히며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백익무해한 글을 쓰려면 어떻게 훈련해야 할까?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는, 이제 이분법적인 사고 습관과 패싸움 정치, 구태의연한 사고와 실천습관에서 벗어나 빠르게 성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편견을 빠르게 깨야 하며, 경험해본 적이 없는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어야 하며, 공감을 빠르게 확장해야 하며, 듣지 않았던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며, 인류의 존멸여부를 결정할 중요한 아젠다를 배워나가야 하며, 젊은 사람들을 가로막지 않고 함께하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관점과 사고를 업데이트해서 문제해결력과 소통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이야기, 정말 좋은 글들이 우리를 매혹하고 자극하며 경쟁해야 합니다. 글은 결국 독자가 쓰는 것이지만, 메시지는 작가의 몸을 거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시작하는 작가들에게 다른 메시지가 나가야 합니다. 100권 읽고 쓰라는 얘기 말고, 아직 들어보지 못했지만 당신의 몸이 담고 있는 현장의 그 이야기를 지금 시작해달라고, 내가 읽어주겠다고 말해야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저보다 젊은 주니어분들의 ‘첫번째 독자’가 되겠다고 결심한 것은 이 이유입니다. 자신이 무슨 일을 왜 하고 있으며 그것이 왜 세상에 도움이 되는지를 깨닫는게 가장 좋은 도구는 글쓰기이기 때문이고, 글이 쓰여지려면 첫번째 독자가 레드카펫을 깔고 폭죽을 준비해 놓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 지도교수님이셨던 분께서는 학문적으로도 매우 뛰어나시지만, 교육자로서도 성심성의껏 학생과 관계하기로 유명한, 정말 존경스러운 분이셨습니다. 내가 써나가고 싶은 이야기에 진지한 관심을 가져주고, 함께 고민하며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게 도와주셨죠. 특히 학부 학생들의 프로젝트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주셨고, 가르침을 질문과 호기심의 형태로 전달해주셨습니다. ‘궁금하게 해서 알아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진정한 의미의 ‘교육’을 실천하고 계셨죠. 교육이나 교육자라는 단어는 정말 죄송하지만 그냥 버려도 되고, ‘당신의 성장과 작업에 관심과 기대를 갖고 진심으로 도와주는 씽킹 파트너’가 우리가 모두 원해왔던 사람이라는 진리를 깨달았던 것은 그 때였던 것 같습니다. ‘글쓰기’를 완전히 다시 정의할 때가 왔다는 제 주장은 이런 의미입니다. 홀로 고군분투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파트너들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과정으로, 다 배우고 써야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흐름 속에서 배우면서 익힌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으로, 좋은 글의 정의가 이미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독자의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번역’하는 과정으로. ‘쓰는’ 사람이 ‘읽는’ 사람보다 많아진 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겁니다. ‘쓰기’ 시작하면 ‘아 더 읽고 더 좋은 글을 쓰고싶다!’는 열망이 떠오르기 마련이거든요. 내 이야기를 쓰다보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떤지, 우리가 더 공명하는 더 넓은 이야기를 시작할 수는 없는지, 우리가 함께한다면 인간의 삶을 얼마나 더 개선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기 마련이거든요. 그러니 다들 글쓰기를 (다시)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잘못된 교육문화로 포기했던 지식 성장의 길을 함께 다시 걸어보는 것이죠. 이젠 그 누구도 억지로 달달 외우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너는 좋은 학생인데 너는 별로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점수로 줄세운 뒤에 이 뒤로는 패배자라고 말하지 않을 겁니다. 글쓰기 학원 따위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아직 미약하지만 저도 젊지만 성장욕구가 있는 분들의 첫번째 독자가 되어 함께하려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더 좋은 이야기가 필요하니까요. ‘글쓰기’를 새롭게 써나가는 여정은 이제 시작입니다.
이재현 | DMK GLOBAL Co., Ltd.
23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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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신입 이직 2번 가능할까요
중고신입으로 이직을 이미 했는데 또 다시 중고신입으로 이직 가능한가요? (첫번째 사기업 1년반 -> 현재 공기업 8개월차) 일 더 하고 커리어 쌓고 싶어서 다시 사기업으로 가고싶네요. 중고신입으로 두번 이상 이직 하신분들 계신가요~
레몬즙즙
23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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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데이터 분야 커리어 조언 요청드려요
안녕하세요 현재 스타트업에서 구글 클라우드(GCP) 기반 데이터 엔지니어링 / 데이터 분석 / BI 엔지니어링 업무를 하고있는 주니어 데이터 엔지니어입니다. 제 미래 커리어 성장과 선택에 있어 이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 생각하여 추후 직무 선택에 있어 고민이되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현재 고민하고 있는 진로는 데이터 엔지니어링 / 데이터 분석 이렇게 크게 두가지중에서 고민입니다. 현재 제 스스로 객관화하여 각 업무를 정의하고 이에 대한 수준을 판단했을때 다음과 같습니다. 데이터 엔지니어링 - GCP 컴포넌트 한정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가능은 함 - GCP 컴포넌트 관련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경험이 꽤 존재함 ㆍ 배치ㆍ스트리밍 ㆍ 다양한 GCP 서비스 사용경험 有 - 온프레미스 기반 데이터 엔지니어링 경험 없음 ㆍ Hadoop, Kafka 등 - python 코딩 수준이 높지는 않음 ㆍ 데이터 엔지니어링은 그냥 주니어 수준이라고 판단됨 데이터 분석 - Bigquery를 정말 다양하게 다루어 봤음(sql) ㆍ query가 본인의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함 ㆍ ELT ㆍ 대규모 데이터 분석 ㆍ 다양한 도메인 데이터 분석 경험 ㆍ BQML을 통한 ML 구축 경험 ㆍ ML기반 분석 다수(OCR, NLP 등) ㆍ 쿼리를 통한 데이터 파이프라인 일부 구축 경험 - 데이터 분석 업무에 특화된 경험이 없음 ㆍ Cohort 분석 / AARRR A/B Test 등 BI 엔지니어링 - BI 엔지니어링 경험이 많음 ㆍ Looker Studio(구 Data studio)ㆍLooker 경험 다수 ㅁ Google Cloud Cusotm Success Story 선정된 사례 있음 ㆍ 대시보드 구축을 위한 데이터 모델링, 데이터 파이프라인 아키텍쳐 설계, 데이터 분석 및 가공, 대시보드 구축를 주로 BI엔지니어링 업무로서 진행함 - 인기 있는 BI 엔지니어링 경험이 없음 ㆍ 태블로만 개인 자기개발 통한 경험수준 ㆍ Looker는 매우 뛰어난 데이터 플랫폼이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사용 기업이 적음 제 업무주특기를 요즘 트랜드로 보았을때는 흔히들 말하는 BIE(Business Intelligence Engineer)쪽이 제일 특화부분이지만 아직 미국에서만 주로 정의되어있는 포지션이다 보니 더 고민이 많아졌네요… 한국에서 BI엔지니어링은 보통 데이터 분석 업무에 포함된다고 하였을때 다음 커리어에 있어 데이터 엔지니어링 / 데이터 분석중에서 저는 어떤 직무를 선택하여 커리어를 이어가는게 좋을까요? 꼭 두가지중에 하나가 아니여도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유도 작성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파이차이
23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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