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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면접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스타트업에서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마케팅 시작했다가 맨땅에 헤딩, 사비로 공부, 테스트, 성과로 나름 3년이라는 기간동안 뼈를 깎는 노력으로 실력을 쌓았다고 자부하는 주니어 마케터입니다. 물론 현직 실무자들에 비하면 아직 경험이나 배움이 부족한데, 현재 경력으로도 이직이 가능할거로 판단되어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포폴도 다 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가고싶은 회사가 생겨 지원을 하고, 감사하게도 대표면접까지 갔다 떨어지게 되었는데요. 저의 고민은 이전 회사 퇴사 사유를 물어볼때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면접 시간이 1시간을 넘기니까 왜 퇴사했는지와 이전 회사 생활에 대한 면접용 멘트를 준비하지 않아 있었던 그대로 말하게 돼버리고, 결국 직전회사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 핑계로 보였는지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무래도 그게 안좋게 보여 탈락하게 된 원인인 것 같아요. 굳이 말하려고 한건 아닌데 실제 퇴사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직원들의 높은 퇴사율(평균 직원 근속기간6개월)(저의 근속기간 3년, 창립멤버, 유일한 1년 이상 근로자) -퇴사자의 업무 뒷처리 -대표의 사업성 부제 일단 직전 직장에서 클 실망을 하고 나온건 맞는데 면접 자리에서 할말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말지어내서 아예 다른말로 표현해야할지도 모르겠어서 이렇게 조언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계란말이장인
23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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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한달후 다른회사 면접.
안녕하세요. 현재 이직한지 약 한달 되었습니다. 이직후 타회사 지원하여, 면접진행 하려고 합니다. 이력서 제출시 현재 회사 경력에 포함시키지 않고 이전회사까지만 넣었는데.. 면접시 말하는것이 맞겠지요? 그리고 입사한달만에 이직하려는 이유를 모라 말하는것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하루이
23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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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채용이 필수 라는게 다른 의미가 있을까요
이직을 위해 채용 공고를 살펴보다, 사회초년생을 뽑고 싶다 여성 직원 채용이 필수다 라고 작성되어있는데 이건 혹시 다른 의미를 내포하는게 있을까요?
머스타드케챱
23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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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시 인상 연봉
보통 이직하면 몇퍼면 적당한 연봉인상이라 생각하여 이직하시나요?
맘리
23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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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이직 연봉협상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초봉이 굉장히 낮은데 보통 이직하면 제기존 연봉 + 몇프로로 계산이 되나요? 이직할 회사의 연봉테이불 기준 해당 연차로 계산이 되나요? 두 격차가 1000이 넘는다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루너터터터ㅣㄴ
23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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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vs 스테이
추가) 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셔서 좀 더 상세한 상황 말씀드립니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널널한 회사에서 스테이하고 경력이나 더 쌓으려했는데 새로 달리는 댓글 볼때마다 마음이 수시로 변하네요. 선배님들의 다양한 의견과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좋은 선택해서 원하는 삶을 영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직장 -글로벌TOP100기업 한국지사 - 서비스업 -계약 4500 (직전년도 4200-경력이직) -첫회사 1년반 현회사 1년반 정도? -대중교통 이용 편도 40분 -전사 사업계획 수립 및 운영, 1인 체제, 전국 출장 -경력인정으로 현재 3년 꽉채운 4년차 사원(진급얘기없음) -개인 역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해당직무에서 통상 서비스업은 커리어상승에 도움이 안됨 -회사 비전이 밝진 않지만(연봉동결?) 사업유지에는 무리 없음 이직처 -국내 대기업 계열사 손자기업? - 부동산업? -계약 5000 예상 -대중교통 이용 편도 1시간 -현직장 업무와 동일하나 출장의 경우 수도권 위주 -대리급 이직 -모기업의 동일직무 담당자와 코웍을 통한 업무수행능력 향상 기대 -신규 계열사로 모기업 현직자들이 평으로는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전망이 좋지않음 (안다녀봐서 모르겠어요) ------------------------------------------------ 3년 꽉채우고 4년차 돌입한 평사원입니다. 이직 관련해서 선생님들이 고견을 여쭤보고자 합니다. 현직장 이직처 두곳 모두 전공살려서 하는 직무이고 이직처 면접은 합격한 상태입니다. 고만고만한 조건이라 고민이 많이 됩니다.
찬스ㅇ
23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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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국내 대기업 이직 고민됩니다 ㅠ
현재 30대 중반 외국계 IT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현재 제안이 와서 국내 대기업 면접 진행중인데 이직해도 괜찮을지 여기 계신 경험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애기를 이제 가지려고 해서, 관련되어 조언을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 회사 장점 -재택근무 -유연한 근무 환경, 괜찮은 팀 분위기 -집에서 1시간 이내 거리 -휴가를 더 많이 사용할 수 있음 -네임밸류가 좋음 - 영어실력이 늘 수 있는 환경 - 육아를 하기에는 더 좋은 환경 단점 -외국계 특성상 추후에는 고용이 불안정할 수 있음 -복지가 국내 기업보다는 부족함 -연봉 인상률이 높지 않음 -현재 사용하는 기술이 폭이 좁아, 나중에 이직하는데 있어서는 경쟁력이 부족할 수 있음 -정년 퇴직 조건은 국내기업보다 좋지 않음 이직 고려중인 회사 장점 -성과급이 잘 나오는 경우, 현회사보다 10~20%정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됨 ( 잘 안나오는 경우에는 현회사랑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됨) - 연봉 인상률이 더 좋음 - 회사 복지가 더 좋음 - 다루는 기술이 더 범용성이 높음 단점 - 재택근무 없음 - 출근 시간 1시간 반 정도 예상 - 업무 강도는 더 높을 것으로 예상 - 근무환경이 유연하지 않음 - 퇴근 후, 육아를 위한 시간이 적음 적어놓고 보니, 현재 육아를 위해서는 현회사가 좋은데 나이가 더 들어서는 이직하는 회사가 더 좋을 것 같아 엄청난 고민중입니다. 가치관을 어디에 두냐에 따라 다른 결정이 될 수 있지만, 다양한 견해들을 듣고 고려해보고자 합니다ㅠ 비슷한 경험을 하셨거나, 결정을 했던 의견이면 더 감사드리겠습니다!!
람바다스리라차
23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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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결과 문의
월요일에 면접을 봤는데 결과를 면접 본 당일 날까지 알려준다고 했습니다. (늦어도 오늘까지) 근데 불합격인건지 지연인건지... 문의 메일 보내볼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정확한 날짜를 주셔서 문의를 해볼까 하는데 너무 이른가해서요..
xxxllxxx
23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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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갓생인증방 같이 하실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침 및 퇴근후에 사소한 일이라도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인증하는 방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열품타를 통해 공부, 운동, 블로그 시간을 계산하여 자기전에 캡쳐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같이 좋은 기운 나눠가지실분 참여 부탁드립니다! 화이팅!! 꼭 참여하실분만 들어와주세요!!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시작해 보세요. 링크를 선택하면 카카오톡이 실행됩니다. 갓생인증방 https://open.kakao.com/o/gdHwzhXf
수행
23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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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내일 출근인데 다음주 면접 잡힌경우
안녕하세요. 경력직 이직 성공해서 내일 출근을 앞두고 있습니다. 내일 출근할 생각 밖에 없었는데 갑자기 생각하지 못했던 타회사 서류전형 합격연락을 받게 되었고, 다음주로 면접일정이 잡혔습니다. 가고싶은 회사라 면접은 꼭 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입사 하루전 입사일을 변경하는것보다 입사후에 반차를 쓰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인데 이게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투표 및 조언 부탁드립니다..!
프링링
23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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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이동 vs 이직
회사 내 사정으로 부서 이동 혹은 이직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부서 이동을 선택할 경우, 이동할 수 있는 부서는 1개입니다. 업무상으로 문제는 없으나 잘 스며들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내년에 승진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해당 사항으로 확실하지 않게 되어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이직을 선택할 경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합니다. (인사담당자 의견) 지금 다니는 회사가 싫은건 아니라 퇴사는 생각치 못했는데, 필요해지니 공고도 보고 제안도 보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이직을 하게 되면 처음이기도 하고 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이직에 대해 전체적인 두려움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지금 회사를 처음 입사해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열심히 했어도 이런 상황을 마주하니 속상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이라 고민이 많습니다. 주변에 조언을 얻고 싶지만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주변분들이 회사 내부 분들밖에 없어서 이렇게나마 조언을 부탁드려 봅니다.
mnnnmnnn
23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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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과 퇴사에 대한 의견
이직과 퇴사에 대한글들이 많습니다.나름 2차례 이직을하면서 커리어를 만들어온 직장인으로 저의 생각을 올리고자합니다. 첫 직장이 국내 손꼽히는 대기업이었던지라 조심스럽게 의견을 올려봅니다. 1. 먼저 커리어 플랜은 5년 10년 더나아가 몇 살에 경제적 자립(나만의 돈벌이)를 하고 어떻게 먹고살것인지 까지 구체적일수는 없지만 대략 세워보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첫직장에서 저의 목표는 대기업 지주사 CSO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빠르게 성과를 내기위해 눈에 불을 켰지만 프로젝트 리더가 되고 주요회의들에 참석하면서 국내기업 임원이 영혼까지 갈아넣으면서 일할만큼 매력적이지 않다는 결론을 얻었고. 그때로부텨 15년두 내 사업을 할수있는 역량들을 키우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커리어를 쌓기위해 첫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2. 이직의 우선순위는 연봉테이블. 커리어플랜. 워라벨의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첫 이직에는 어설퍼서 연봉테이블을 높일생각을 잘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복지가 좋은 회사여서 나름 연봉수준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몇가지 성과를 통해 연봉레벨을 좀더 높일수 있었고. 때에 맞춰 돈도 더필요해지고 개인적인 역량강화를위해.투자도 필요하기도 했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번째 이직을 할 때는 확실시 본봉을 높이는 연봉테이블에 신경을 쓰면서 했고 그 과정에서 워라벨도 잘 맞아진것 같습니다. 연봉테이블이 좋으려면 좋은 경력기술서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전직장에서 성과를 잘 내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신명나게 일할려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합니다. 동아리 활동 같은 회사의 차선책이 아닌 나의 최선으로 회사생활이.즐거워야합니다. 두번째 이직할 때는 하고싶었던.전략을 할 수 있었습니다. 회사사람들과의 갈등? 물론 많았고요. 기존의 텃새도 심했지만 상관없었습니다. 일자체는 즐거웠고 회사 짬이 있는지라 버티는 힘이 좋아져서 무시할만한 수준이었죠. 물론 연봉테이블을 높이고.신명나게 일할려면 리스크는 테이킹 해야 했습니다. 즉 신사업쪽으로 잡시큐리티는 떨어지는 것을 택하기는 하였지만 이것이 나의 커리어 플랜과는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직종과 업계를 두루살펴야 합니다. 물론 첫단추가 너무도 잘못된 분들도 있을것입니다. 그런분들에게 무조건 버텨라라고.이야기하는것은 옳지 않겠죠. 하지만 하고싶은 이야기는 멀리보고 각자가 할수있는 최선의 선택을 해야한다는 것 입니다. 내공을 쌓을수 없을정도로 싹수가 노란 회사(연봉과 업무질 면에서)는 빠르게. 버리고 나와야겠지만 본인이 갈수있는.직종과 업계 수준이 그런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학위등 전혀다른 출구전략이 필요합니다. 두서없이 제 생각을 나눴습니다. 다들 성공해서 멋진 스토리들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콩알탄곰탱이
억대연봉
23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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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이직vs공부
9년다닌회사 그만두고 이직한지 1달째입니다 일이 너무 체계가 없어서 제가 a~z까지 메뉴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예요 뭐 급여 예전보다 높게 받았으니 받은만큼 해야 되는게 맞지만. . . 한달째 인데 여기있으면 답이 없을거 같은 느낌이드네요 아직 적응중이라서 그런건지, 문득 내가 일을 못하는건가? 라는 생각까지 드네요ㅜㅜ 40대인데 아니다 생각되면 빨리 나오는게 맞겠죠? 예전회사가 싫었던게 아니고 제몸이 힘들었나봐요 이직해도 몸도힘들고 일이 즐겁지가 않네요ㅜㅜ 쉬면서 자격증공부하면서 몸 챙기고 다시 이직준비할까요?
그린망고
23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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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회사 선택 의견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직 회사 선택 의견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직무 IT - 연차 10년 이상 - 처우 순서는 기본 성과 고려하여 L사>T사>N사>A사 입니다! * N사는 T사보다 당장은 작지만 승진 시 T사 수준으로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 T사는 승진 개념은 없습니다) * 노조가 있는 회사는 L사, N사입니다. A사는 모회사는 노조가 있으나 A사는 없습니다. * 거리는 모두 비슷합니다. (여의도, 강남, 종각 등) * A사는 비금융지주이지만 글로벌 외국계입니다.
닉네임12373
23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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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공백 괜찮을까요?
저는 서울시내 중상위권 대학 경영학과를 낮은 학점으로 졸업하고 영어 성적은 없습니다. 42세 여자인데 우여곡절이있어서 중간에 5년정도 공백기가 있고 직장경력은 12년차, 그 중 회계 경력은 8년차에요. 우연히 외국계회사에서 회계 업무를 하게되었는데 재미있어서 더 배우고싶은 마음에 회사다니면서 주경야독해서 AICPA를 취득했습니다. 영어를 읽기 쓰기 정도만 하는데 외국계 회사에서 일하는것이 점점 스트레스가 커지고 더 큰 조직에서 경험을 쌓고 싶은 마음도 커서 매출2조원 규모의 국내중견기업 과장급으로 이직을 했습니다. 그동안 일했던 회사들과는 다른 분위기이고 일도 많을거라고 각오하고 오긴 했는데, 이직한지 1년이 지난 지금 스트레스와 과로로 건강이 상하는걸 느낍니다. 지금 하고있는 일은 1. 사업부 회계담당 2. 자회사12개 연결 3. 국책과제 프로젝트 5건 회계담당 4.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개선프로젝트 5. 회계시스템개선 프로젝트 6. 회계감사대응 7. Ad hoc 회계이슈사항 조사, 투자실사 등 전직장에서는 팀장님 이하 직원이 저 뿐이라 모든 실무를 제가 했고 본사에 보내는 수많은 보고서, 부가세신고, 자금관리까지 다 했어도 칼퇴했는데 현직장에서는 2-3시간 초과근무는 기본이고 새벽까지 일해야하는 날도 있습니다. 그래도 급한일이 남아 주말에도 노트북 싸들고와서 3-4시간은 일을 하고요. 내가 콜센터에서 일 하나 싶게 문의 전화와 메신저가 오고, 그럼 계속 하던 업무에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회사 시스템과 규정이 재직했던 모든 회사를 통틀어 가장 엉망이고 복잡해서 불필요하게 시간과 에너지를 쓰게됩니다. 그래서 퇴근시간이 지나서야 조용히 내 일을 할수있으니 야근하게 됩니다. 사실 사원~대리급 업무인데 제가 입사한 무렵 대리 한명이 퇴사해서 그 일을 맡았고, 팀장님 마음에 드는 직원을 못뽑아서 1년째 하고있습니다. 솔직히 콜센터하려고 새벽5시에 일어나 공부해서 AICPA땄나 현타올때도 많습니다. 어쩌다 좀 문의 없이 조용한 날이면 경영진이 던진 일을 조사해야하는 일이 떨어지고 (예를 들면 삼성전자의 미국 사업 운영 구조를 알아봐라, SK지배구조도 그려와라 이런.. 그냥 제왕적인 경영진의 단순한 질문에 응하기 위한 의미없는 조사) 그러면 일상업무가 밀려서 야근.. 매일 새로운 이슈가 터지고, 시스템문제와 비협조적인 태도 때문에 무엇하나 쉽게 되는것이 없습니다. 처음엔 조직에 적응하면 되겠지, 내가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거겠지 하면서 갈아 넣었는데 뭐든 빨리하라고 쪼고, 무엇을 가져가도 이거보다 더 잘해와야한다는 잔소리를 듣습니다. 전직장에서는 계속 최우수 직원상도 받았는데 현 직장에서는 제가 생각해도 뭔가 역량이 펼쳐지지가 않고 그냥 쫓아가고 쳐내기 바쁘고, 신경쓸일은 너무나 많고 그만큼 실수도 많아지고 자꾸 주늑들고.. 그래서 자존감도 너무 떨어집니다. 오늘은 지난주 금요일에 밤새워 일하고 주말에도 일해서 만든 자료로 보고를 했는데, 그 내용중에 한 자회사 손익이 좋아졌고, 그 회사는 매년 4분기에는 손익이 좋았다는 기록과 그 이유도 찾아서 보고드렸는데,, 다 무시하고 자회사가 회계처리를 잘못하는거 아니냐며 직접 가서 자회사 장부 까고 틀린거 있으면 시정하라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 자회사는 얼마전에 중간 감사도 받았고 이슈 없었다고 말씀드렸더니 회계사들이 제대로 하겠냐며 직접 하라고, 다음달에도 이런소리 하게 만들거냐고 하시더군요. 연결회계담당자가 자회사 장부 실사하는건 듣도보도 못한일이거니와, 회계감사 통과한 장부를 더 뜯어고칠 이유도 없고 현재 업무도 허덕이는데 작은 회사도 아닌 자회사 장부를 우리회사 장부만큼 감찰하는게 물리적으로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말을 해봤자 잔소리타임만 더 길어진다는것을 지난 1년간 경험해서 그냥 ‘네..’ 하고 뒤돌아 나오며 ‘나는 다음달에도, 내년에도 불가능하고 불필요한 업무 지시를 받고, 그걸 못해냈다고 쪼이겠구나’ 하는 절망감이 들더군요. 윗사람들이 저만 미워해서 생트집 잡고 일 몰아주는게 아니라 회사 분위기가 그렇습니다. 잘하면할수록 일을 더 주거나 더 개선하라고 쪼아서 점점 더 빨라지는 쳇바퀴를 돌리는 쥐가 된 느낌.. 제가 국내 큰 회사는 처음 다녀보는거라.. 원래 다 이런데 제가 부족한건지,이 회사가 유난인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원인이 회사이든 제 부족함이든 뭐든간에 안면 근육에 경련이 생기고 몸 여기저기 염증이 생기고있고, 너무 지쳐서 다시 이직해서 적응할 에너지도 없습니다. 원래 3년만 버텨서 작은 회사 팀장으로 갈 생각이었는데 3개월도 더 못버티겠네요.. 연말연시 회계팀 헬 시즌을 지내고나면 우울증이든 심장마비든 걸릴것같아요. 그냥 퇴사해서 3개월정도 쉬고 그 다음엔 큰 회사가 아니더라도 그냥 정상적으로 일하고 퇴근할수있는 회사 다니고 싶습니다. 현재 연봉은 5500인데 그 수준이면 되고요.. 위에 기술했듯이 나이에 비해 경력이 짧고 이미 5년의 공백기가 한번 있었고 요즘 누구나 다 하는 영어도 딸리는데 쉬었다가 재취업 가능할까요?
ytj
23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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