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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최대 5만원 선에서 자신의 베스트 와인 하나씩 적어보면 어떨까요?
싸고 좋은 와인 고르기가 쉽지 않은데, 서로 노하우 공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the pino project' https://www.wine21.com/13_search/wine_view.html?Idx=153736 ㅎㅎ
왕초보의어려움
억대 연봉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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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맥주이야기 #04] 편의점 맥주 4캔 고르기 어려우시죠?
안녕하세요? 맥주가 취미인 소소한 사람입니다. 지난 글에 많이들 즐거워해 주셔서 돌아왔습니다. (좋아요와 댓글을 먹고 자라고 있습니다. ㅎㅎㅎ)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해볼까 하다가 편의점에서 좀 더 재미있게 맥주 고르는 방법을 이야기해볼까 해요. 얼마 전 직장 동료와 이야기 나누다가 편의점 맥주 고르는 게 쉽지 않아서 먹던 것만 먹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최근에는 편의점마다 경쟁적으로 종류를 늘리고 있어서 사실 더 고르기 어렵게 되는 듯합니다. 요즘 맥주 종류를 다양하게 파는 곳에 가면 쉽게 종류별로 맛보도록 하기 위해서 비어 샘플러를 파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주문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마시는 순서를 설명해주는 편이에요. 맥주를 다양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이 순서를 참고해볼 만합니다. TMI로 설명을 드리자면 비어 샘플러는 보통 150ml 정도의 잔에 4~8종류의 맥주를 서빙하는 형태이고 독특한 나무 접시에 담긴 모양 때문에 Beer Flight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저는 다양한 종류를 마시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집중해서 마실만 한 맥주를 찾기 전에 워밍업으로 마시기 좋아서 자주 시켜보는 편이에요. 내 맥주 취향이 무엇일까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주문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사진 찍기도 좋아요. ㅎㅎ 일반적으로 맥주는 약한 향부터 강한 향으로, 낮은 도수에서 높은 도수로 순서대로 마시기를 권장합니다. 향을 잘 모를 때는 옅은 색의 맥주로부터 짙은색으로 가는 순서도 괜찮고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강한 향과 맛을 먼저 느끼게 되면 나중에 마시는 맥주에서 아무 맛도 못 느끼기 때문에 이 점을 방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꼭 순서를 지킬 필요는 없지만 염두에 두시면 좋습니다. 맥주 종류별로 얼추 맞춰보면 필스너-바이젠-다크 에일-IPA 정도 될 것 같아요. 요즘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는 각 계열별 추천 맥주까지 적어볼게요. 필스너, 라거, 골든 에일 계열 (수입) 파울라너 뮌헨 라거, 가펠 쾰쉬 (국산) 어메이징 브루어리 - 서울숲 수제 라거 바이젠, 위트 에일 계열 (수입) 블루문, 호가든 (국산) 제주맥주 - 제주 위트 에일 다크 에일 (수입) 기네스 오리지널, 코젤 다크 (국산) 스퀴즈 브루어리 - 말표 다크 에일 IPA (수입) 구스 아일랜드 IPA, 브루독 펑크 IPA (국산)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 - 빅 슬라이드 IPA 요 정도가 될 텐데요. 적고 보니 C* 편의점 자체 제품이 좀 많네요.. (광고는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4캔 고르시게 되면 생각보다 다양하게 맥주를 드셔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한 번에 다 마시는 건 아니다 보니 이렇게 종류별로 구입하시는 게 꼭 좋지만은 않을 수 있어요. 그래도 한 번쯤 이렇게 드시고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찾아보시는 것도 꽤 즐거운 경험이 되실 것 같습니다. 재택이라 집에만 있기 갑갑한데 저도 맥주 사러 다녀와야겠어요.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를 해보면 좋을까요? 맥주에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편하게 이야기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제가 모르면 공부를 해서라도 대화 나누고 싶네요. ㅎㅎ 그냥 공부는 싫은데 이런 공부는 재밌는 게 웃겨요.
소소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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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들어왔더니 장비병이 점점 심해지네요..?!
잠시만 집에서 머무를 줄 알았는데 다시 재택근무 들어왔더니 모니터도 마음에 안들고 와콤도 마음에 안들고 괜히 마우스도 마음에 안드네요 하하 통근 교통비와 중식비가 좀 세이브되는 것 같아서 이 명목으로 아이패드도 샀는데.. (세이브에 비해 참 큰 지출이죠? 저도 압니다...ㅠ) 여기 계신분들은 코로나 시기 접어들면서 뽐뿌가 왔거나 이미 새로 구매한 장비나 제품군들이 있으신지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는 위로 받으러 왔습니다~ 서로 많이 공유해요
트둥트둥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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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단계에서 연애 시작 단계 어렵네요
만난지 한달도 안됐는데, 밥먹고 나면 카페도 못가고 밖은 춥고 걷다보면 다리 아프다 그러고 다들 어디서 연애하시나요? 그나마 2단계 전 사귀기로 한게 다행인건가..
마음만은퇴사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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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심에 필요한 장비?
는 무었일까요??? 게시판에서만 보면 정말 하고 싶은 게임(?) 인데... pc 부터 장비 구성이 만만치 않아서 접슨이 어려운 듯 합니다. 최소 사양으로 시작하려면 어떤것들이 필요할까요??
마음으로찍는사진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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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소요시간
저는 등촌에서 삼성역까지 지하철로는 40분 가량, 도보로는 15분 가량 잡아서 넉넉잡고 편도 1시간이 소요됩니다. 제가 출퇴근시간이 왕복2시간인데 왕복2시간이면 괜찮은건지 궁금하네요. 여기에 계신 분들은 평균 출퇴근시간이 어떻게 되시나요?
대백이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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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취미생활 어떤거하세요?
동네 헬스장 문닫은지 한 7개월정도 되었고, 다음달초에 다시 오픈한다고는 하더라고요. 회사일 끝나면 헬스장 아니면 주변 산책 정도 하고 있고, 가끔 게임을 하거나 그렇거든요. 혹시 다른분들은 지금 어떤 취미가 있으실까요? 개인적이기는 합니다만 궁금하네요.
영업4년차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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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늘 미팅인데..거래처 미팅인데
회사 셧다운에 커피숍도 다 안하는데;; 편의점에서 미팅하면 거래처가 이상하게 생각할까요.. 이해할까요..ㅋㅋ 상대방이시라면 이해하실까요?
고기파이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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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사회생활 초기에는 이렇게 시간이 없는 느낌인가요?
저는 취미가 정말 많은 사람인데, 회사 다니는 게 체력적으로 달리는 느낌이라 취미를 하나도 하지 못하고 있어요. 다른 분들 보면 운동도 하시고 하는데... 일이 좀 적응되면 시간이 날까요?
엉또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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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한 직장에서 목숨바쳐 일한 한 장인의 은퇴식
당신이 2m8cm의 키에 125kg의 거구인데 평생 쫄쫄이를 입고 위험하기 짝이 없는 일을 하며 가명을 쓰며 살아야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어린 시절, 아주 어리지도 않은 6학년 쯤 됐을 때도 프로레슬링이 모두 가짜라는 걸 이미 이해 했음에도 그만은 진짜라고 목놓아 외치며 친구들과 싸웠다는 건 그만큼 제가 그 캐릭터에 설득되고 매력을 느꼈다는 증거겠죠. 21년. 몸을 던지고 던지고, 100kg이 넘는 거구를 들고 무릎을 찧으면서 수도 없는 수술을 하면서도 그는 한번도 레슬매니아를 결근하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그만은 진짜'라고 외치기 힘든 나이가 됐을때 오히려 저는 그의 더 깊은 팬이 되었는데 자기 일을 사랑하고, 그 일에 100%의 프로페셔널리즘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며 (심지어 여전히 쫄쫄이를 입고 가명을 쓰면서) 내가 직장생활을 한다면 저런 자세로 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스스로도 제가 왜 여전히 프로레슬링의 팬인지 설득이 안됩니다. 다만 그 오랜기간 보면서, 90년대와 2000년대 attitude era의 영웅들이 이제 눈도 잘 안떠지는 중늙은이가 되는 모습을 보면서 "그저 이제는 함께 늙어가는 동지인게지" 생각해 왔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스틴도 갔고 숀 마이클스도 갔고 이제 언더테이커가 링을 떠나네요. 25년을 이어온 저의 취미도 여기서 한 단락을 끊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새로운, 쫄쫄이를 입고 가명을 쓴 캐릭터에 적응하기에는 저는 너무 나이가 들어버렸거든요. The Undertaker. REST IN PEACE.
왕초보의어려움
억대 연봉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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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운동은 어떻게 하시나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더블어 이제 겨울날씨로 운동할 장소가 마땅히 없는데 다들 어디서 어떻게 운동하시나요??? 주변에서는 유튜브보면서 홈트레이닝 많이들 하신다던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운동하는지 궁금해요
내꿈은사장님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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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할만한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특이한 취미 가지고 계신분 있을까요?
우아들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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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언론사에 에세이를 기고 중인 1인입니다.
월1회, 1년 반 정도 에세이를 기고 중이에요. 사는 이야기를 쓰니까 재미있기는 하고 주변인들로부터 잘 읽고 있다는 피드백을 받기는 합니다만 제가 사실 양질의 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며칠 전, 어떤 작은 출판사에서 책을 내고 싶다고 연락을 받았는데 책을 낼지, 말지, 어떤 결정이 현명한지 모르겠어요. 출판사도 잘 골라야 할 것 같은데 이 출판사는 어떤 곳인지 잘 모르겠고, 내 글이 책으로 엮을만한 수준인가, 하는 자격을 스스로에게 묻게 되기 때문에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평일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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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맥주이야기 #03] 밀로 만든 맥주
안녕하세요? 맥주가 취미인 소소한 사람입니다. 맥주가 액체 빵이라 불린다는 걸 혹시 알고 계신가요? 실제로 맥주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이집트에서 빵을 구운 다음 물에 담가서 자연 발효시켰다는 이야기도 있고, 생각보다 영양소가 풍부해서 수도사들이 사순 기간 동안 물 대신 마셨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빵의 재료는 다들 아시겠지만 밀가루가 주원료일 텐데요. 맥주에도 밀이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맥주들이 있습니다. 바이젠(Weizen)이라고 하는 종류인데요. 바이젠은 독일어로 '밀'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바이스비어(Weissbier)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 바이스(weiß)가 하얗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하더라고요. 밀맥주도 효모의 여과 여부에 따라서 헤페바이젠(Hefe-weizen), 크리스털 바이젠(Kristall-weizen)과 같이 나누기도 하는데 기본적으로는 밀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독일에서는 원재료에 50% 이상 밀을 넣어야 밀맥주라고 할 수 있다고도 하네요. 전통적인 방식의 맥주라서 유명한 브랜드로는 에딩어(Erdinger), 파울라너(Paulaner) 같은 독일 계열 회사에서 많이 만들고 있는 맥주입니다. 아무래도 대표적으로 아실만한 맥주는 벨기에식 밀맥주(Belgian Witbier)인 호가든(Hoeggarden)이 있을 것 같습니다. 호가든은 고수(코리엔더)씨와 오렌지 껍질이 들어가기 때문에 향과 맛이 개성이 강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사실 호가든은 현재 OB맥주에서 국내 생산하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벨기에에서 수입했다가, 국내 생산하다가 몇 번 바뀌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원래 호가든 양조장을 설립한 사람(피에르 셀리스)은 브랜드를 AB.inbev에 매각했고 현재는 창업자의 딸이 자체 브랜드(Celis White)로 미국에서 맥주를 만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맥주 창고 같은 곳에 가끔 보이는데 궁금하시면 한번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또 하나 유명한 밀맥주로는 블루문(Bluemoon)이 있는데요. 캔이나 병 라벨에는 Belgian White라고 적혀있지만 미국에서 태어난 벨기에식 밀맥주이고요. 호가든과 비슷한 듯 다른 맛의 맥주입니다. 특이한 것은 오렌지 캐릭터를 강조하는 맥주라서 색도 하얀색보다는 오렌지 색에 가깝고 펍에서 서빙할 때 오렌지 가니쉬를 올리는 것이 기본 룰처럼 되어 있답니다. 괌에 여행 갔을 때 한번 마셔봤는데 나름 어울리는 조합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얼마전 블루문 펍이 서울에 오픈했다고 하던데 궁금해서 한번 가보려구요. 그러고 보면 저는 편의점에서 IPA나 진한 맥주 2~3종류와 바이젠을 한 종류 끼워 넣어 4캔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음에 편의점에 들르신다면 다양한 맥주를 드셔 보시는 것도 재밌는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말씀드렸던 두 종류 말고도 제주위트에일, 1664 블랑, 파울라너, 프란치스카너, 에델바이스 등등 바이젠 계열 맥주가 꽤 종류가 많아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겠군요. 양조절을 실패해서 주저리주저리 길어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어하시면 또 찾아뵙겠습니다. 혹시 인생 바이젠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시겠어요? 안 마셔보신 거면 저도 찾아 마셔보려구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소소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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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 취미인데 같이 할 사람이 적어요
회사 분들도 많이 치지만 다들 자기 만의 모임이 있고 저처럼 어린 사람들 몇명 모이긴했는데 필드 나갈 인원이 안되네요 오픈카톡이나 어플은 이 동네가 시골이라 활성화가 안되있구요
라떼극혐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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