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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 새로운 길이 생겼네요. 이번 주말에 꼭 가보세요.
오랜만에 남산에 다녀왔는데, 길이 재정비된 것 같아 정보 공유차 글을 씁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산 하늘숲길이라고, 후암동 쪽 남산 체력단련장에서 남산도서관까지(총 1.45km), 무장애 데크길이 새로 조성되어 지난 주말 개장했다고 합니다. 단풍이 아직 절정은 아니지만 제법 알록달록하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아마 다음 주나 다다음 주쯤이면 가장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날이 조금 흐렸는데, 맑은 날에는 한강과 관악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고 하니 조만간 다시 가볼 생각입니다. 길 곳곳에 안내판과 포토존 표시가 잘 되어있고, 정원이나 벤치도 잘 갖춰져 있어 가볍게 걷기 좋았습니다.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무장애길이라 부모님이나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가을 느끼기에 좋은 곳이니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부족하게나마 제가 찍은 사진도 올려봅니다.
코리아넘버원
쌍 따봉
25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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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뭐냐ㅋㅋ 내 피드가 ENFP, 감정 과다라네여
장난삼아 해봤는데 내 SNS 분석 결과가 “감정 표현 98%, 즉흥적, 긍정에너지 과다”래요ㅋㅋㅋ 아니 하나빼고 다 맞아서 깜놀랬네ㅋ AI가 무섭긴 무섭네여 ㅋㅋㅋ
SonSungHoon | FLEX MATCH
25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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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걸작 '지구를 지켜라' 리메이크 근황
마케팅의 저주로 깔끔하게 망해버린 걸작 지구를 지켜라 제가 참 좋아하는 영화인데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리메이크한다고 해서 화제였죠 부국제에서도 반응이 좋았다고 했는데 요번에 토마토도 달달하게 받아서 잔뜩 기대중입니다. 참고로 외계인 역할이 엠마스톤이라는 게 현웃포인트 ㅋㅋㅋ 원작 영화도 개극호인데 요르고스 란티모스도 매우 좋아하는 감독이라 기대 기대 개큰기대! 참. 요르고스 란티모스 영화 다 재밌지만 더 랍스터가 제일 대중적이고(?) 재밌으니까 안 보신 분들 꼭 보시길 짝을 찾지 못하면 동물이 되는 세계관이 배경인 영화라 아마 저는 동물이... 되었겠죠. 다행인 건 동물 선택은 가능하다는 점 ㅋㅋ 이 영화만 봐도 지구를 지켜라 리메이크 어떻게 될지 너무 기대되지 않나요? 기다리고 있는 분들 계신다면 손 지구를 지켜라 좋아하는 분들 계신다면 손 지구를 지켜라 극장에서 보신 분(그게 나) 계신다면 손들어주십쇼
펠릭스김
25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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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데브시스터즈
8년차 쿠키런 덕후입니다 TMI 지만 쿠키런 출시일이 제 생일과 똑같거든요 아무도 제 생일을 축하해주지 않던 날, 쿠키런에서 출시 3주년 기념으로 생일케이크맛 쿠키를 출시했을때는.. 눈물이 날 뻔했어요 마치 제 생일을 축하해주는것 같았거든요 ㅎㅎ 소심해서 친구도 없던 저에게 쿠키런은 게임 이상의 존재였어요 대학교에 갔을 때는 대학 내 쿠키런 길드를 만들어서 친구들도 만났고 대학별 친선전에서 1등을 하기도 했어요 ㅋㅋㅋ 한 때는 데브시스터즈에 입사하는게 제 꿈이기도 했답니다 지금은 데브시스터즈는 아니지만 원하던 회사에 입사했고 옛날만큼은 아니지만 가끔씩.. 게임 복귀해서 즐기고 있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달릴게요 오랜시간동안 위로와 즐거움을 줘서 고마워요 사랑받는 게임으로 오래오래 남아주세요 고마워요 데브🍪
@데브시스터즈(주)
노티쓰
25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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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아아테스트
빅뽀모도로
25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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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사감과 러브레터를 들어보셨습니까?
날씨가 뚜렷이 쌀쌀해지는 것이 여름이 멀어지고 가을이 지척에 있음을 느끼는 밤입니다. 일전에 '나에게 낭독'이라는 취미를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에 많은 분이 제 취미를 좋게 봐주시고, 자신의 취미를 공유해 주셔서 감사 말씀을 먼저 올립니다. 낭독을 즐기다 보면 생각을 나누고 싶은 작품을 만나기도 하고, 작품을 통해 느낀 제 감정을 공유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추천해 드리는 작품은 'B사감과 러브레터'입니다. 1925년 2월에 발매하여 올해 100주년이 된 기념비적 작품으로 작품 '운수 좋은 날'로 익숙한 현진건 작가님의 단편 소설입니다. 처음 읽을 때 희극으로 착각하여 배시시 한 웃음이 나오지만, 생각을 반추하고 읽으니 그토록 바라는 것을 드러내거나 말로 표현하지 못하여 마음속 상자에 가두었지만, 틈을 비집고 새어 나오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자신의 이상을 연기하는 비참한 한 인간의 비극으로 다시 보게 되는 작품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연민의 감정은 부당하게 불행을 당하는 사람을 볼 때 느껴진다고 했습니다. 저 역시 B사감의 행동과 말 하나하나가 부당한 불행이 만든 슬픔이라 생각하니 어느새 그를 연민하게 되었습니다. 전자책으로 편히 읽으실 수도 있고, 'TV 문학관'으로 드라마화된 작품을 유튜브에서 시청하실 수도 있으니 언젠가 이 글이 생각나신다면 작품을 체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작품을 보셨다면 어떠한 감정을 느끼셨는지 댓글로 말씀해 주신다면 더없이 행복할 것입니다.
이울대
25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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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아니 NOL티켓 왜그러세요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매 시스템 바뀌어서 개망했어요 오늘 티켓팅이었는데 티링이랑 인팍이라 좀 더 익숙한 인팍을 택했는데 ?????????? 티켓 예매 하려고 보니까 완전 초면인 화면이 나오는 거예요 이게 뭐야 진짜 이게 뭐야 진짜!!!!!!!!!!!!!!! 이선좌 나오면 바로 그 자리 없어져야 하는데 그대로 남아있고 새로고침 눌러야 새로고침되던게 특정시간 지나면 자동으로 새로고침되고 쓸데없이 좌석 영역 크기는 커져가지고 아니 이게 뭐야 인터파크 왜그래요 진짜 잡으라는 플미는 안 잡고 왜 선량한 예매자들만 고생시키냐고요 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기분 너무 안 좋으니까 말걸지마세요
@(주)놀유니버스
솜사탕퐁신
25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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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산업 역대급 전성기였던 2019년..
천만영화만 다섯개.. 기생충. 알라딘. 겨울왕국2. 어벤져스 엔드게임. 극한직업 (지금 봐도 라인업 ㄷㄷ한..) 연간 최다 관객 (226,678,228명) 연간 최고 매출 (1,913,984,720,858원) 연간 최다 천만관객 돌파 영화 수 (5개) 하지만 바로 다음 연도부터 코로나가 닥치고, 아직까지 극장 관객수는 저 해의 절반 수준에서 회복되지 못하는 중입니다 (올해 관객수는 10월 20일까지 83,215,625명...) 영화산업이 다시 부흥할수있을까요? 요즘 영화관들 줄줄이 문닫는것보면 힘들것 같기도 하네요. ※ 번외: 역대급이었다고 회자되는 2003년 라인업 - 한국영화: 살인의 추억, 올드보이, 지구를 지켜라, 클래식, 장화홍련, 실미도 등 - 해외영화: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캐리비안의 해적-블랙펄의 저주, 매트릭스 2 리로디드, 매트릭스 3 레볼루션, 캐치 미 이프 유 캔, 브루스 올마이티 등
차칸남자
25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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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장겸 여행
이집트 글 스위스 글 재밌길래 저도 올려봅니다 과장 좀 보태서 5키로는 쪄서 돌아온 것 같네요 사진 다시 보니까 스테이크 먹고싶네요 가장 좋았던 점은 "회사돈으로 갔다는 것"
토마톹
25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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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스타 콘텐츠 성향이 T형이라니…
AI가 내 피드 분석하더니 감성보단 논리적인 콘텐츠 스타일이라며 T형 MBTI 나옴ㅋㅋ 완전 찰떡이네, 인스타 계정 분석해서 mbti 분석해주는데, 내 원래 mbti 랑 똑같이 나옴 ㅋㅋㅋㅋㅋㅋㅋ 재밋네여
nooooooj
25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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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가시는 분들 계신가요
너무 떨려요 할배들이 같이 서있는 걸 죽기 전에 다시 보게 되다니 T도 울게 하는 할배들의 재결합 헬로 시작하면 저는 뿌앵 하고 울어버릴 자신이 있습니다 재작년 노엘이 내한에서 씨유 베리 순이라고 해서 얼마나 베리인가 보자 했는데 아니 동생이랑 같이 씨유순 할 거라곤 생각도 못했지 뭐예요 엉엉 감동해서 눈물이 나… 11개월 전 예매할 때만 해도 1년 언제 기다리냐 이 할배들아 한국부터 와라!!! 했는데 슈퍼소닉처럼 시간이 가더니 드디어 오늘이!!! 왔네요!!! 그만큼 저도 더 늙고 할배들도 더 늙었지만 늙은 만큼 감회가 더 새롭겠죠 선예매 공지를 선예매 전날에 해주는 고마운 라이브네이션 덕분에 인스타 열심히 하지 않은 죄로 선예매를 놓치고 왕 하고 울었는데 금손 지인이 본예매로 한 자리를 잡아줘서 어찌저찌 갑니다 오늘 아침까지는 지정석이어서 3층에서 포즈난하다가 굴러떨어지면 죽는 거 아닐까 그래도 와싯 재결합 공연에서 죽는 거면 의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아침에 기적적으로 스탠딩 가진 사람과 교환이 성사되어서 다행히 죽을 위기는 넘겼어요 어차피 뒷자리라 쉬엄쉬엄 가서 맥주나 마시면서 놀다가 취한 채로 보면 더 감동적이겠죠 더 개꿀잼이겠죠 하아… 그러니까… 가시는 분들 계신가요? 아무래도 와싯은 아재들의 히어로니까 리멤바에도 가시는 분들 꽤 계실 것 같은디. 물론 저도 나이로는 상당한 아재…라서 가서 얼어 죽을까봐 아디다스 굿즈 위에 솜잠바 입고 경량패딩이랑 셔츠랑 핫팩 따로 챙겨 가는 중임다. 양말은 무릎까지, 신발은 워커로 완벽 방한. 너무 설레서 가는 길에 요절하면 안 되니까 심박수 좀 낮추려고 글 쓰기 시작했는데 어찌된 게 쓸수록 더 설레네요. 뒤져불겄다 진짜… 근데 늙어서 노래 가사 다 까먹었는데 큰일났네 얼른 벼락치기해야 하니까 이만 줄이겠슴다 Live forever and stay young!
본투비한량
쌍 따봉
25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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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유씨미 당첨됐음좋겠다
나우유씨미2때부터 제시 아이젠버그에 입덕해서 몇회차를 했는지 😭😭😭 리멤버에서 이벤트뜬거 보고 소리질렀잖아요.. 이번에 캐스팅도 진짜 미쳣고.. 해리포터 덤블도어 볼드모트에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까지 나오고.. 이번만큼은 꼭 당첨됐음 좋겠어여.. 당첨돼서 영화보면 너무 기분 좋을거 같아여 운영자님 이 글 봐주세요..!!!!
키칰키치
25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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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여행 절대 가지마세요...
큰맘 먹고, 추석 연휴 길게 써서 이집트에 다녀왔습니다. 흔한 여행지가 아니기에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참 많았는데요.. 저는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이집트 여행? 가지 마세요. - 멘탈이 약하다면, 깨끗하고 편안한 여행만 원한다면... 지옥처럼 느껴질 겁니다. - 육체적으로 힘든 것도 괜찮은 사람, 낭만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가지마세요. 왜냐고요? 다른 여행지가 시시하게 느껴질 겁니다. 더 길게 다녀올걸 후회됩니다. 또 가고 싶네요. ㅎㅎ 각설하고... 제게 이집트 여행은 모든 순간이 신기함의 연속이었습니다. 카이로 공항에 내리자마자 창밖으로 거대한 피라미드가 눈에 들어왔을 때, 고대 문명의 상징이 눈앞에 펼쳐진 그 장엄함은 잊을 수 없는 첫인상이었죠. 첫날, 숙소에 짐을 풀고 기자 피라미드를 둘러봤습니다. 일몰 사진 보이시나요? 웅장함이 사진으로는 차마 안 담기더군요. 그리고 근처 GEM(그랜드 이집트 박물관) 쪽에서 한국어 '이집트' 사인을 보고 괜히 반가웠습니다. (한국어 사인 사진, 두번째) 그리고 사막 드라이빙 투어 사막으로 향하는 드라이빙 길은 정말 충격의 연속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도로를 무단으로 건너다니고 차들은 120km 넘게 질주하더군요. ㄷㄷ 카이로 시내의 교통은 혼돈 그 자체였습니다. (도로 질서? 그런거 없습니다..) 하지만 사막에 도착하니, 특유의 하얀 석회암 기암괴석들이 늘어선 풍경은 마치 다른 행성에 온 것 같은 비현실적인 느낌을 주었습니다. 사막 한 가운데 텐트를 치고 잤는데, 일몰과 달밤..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낭만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아쉽게도 피라미드 근처에서 삐끼에게 당해 억지로 낙타를 타고 바가지 요금을 지불했습니다. 삐끼가 많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집요하더군요. 호객 행위에 흔들리지 않는 단호함이 필요합니다. 이집트 현지 음식은... 솔직히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여행 내내 맛이 없었고, 음식 사진도 찍지 않았습니다. 결국, 피라미드가 가장 잘 보이는 뷰포인트에서 제가 선택한 저녁 메뉴는 빅맥이었습니다. 수천 년 된 피라미드를 바라보며 현대 문명의 상징인 빅맥을 먹는다는... 아이러니한 경험이 오히려 이집트 여행의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네요. 이집트는 분명 고생길이 열릴 수 있는 곳이지만, 그 고생을 상쇄할 만큼의 경이로움과 추억을 얻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지난번 사진을 올렸을 때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주셔서 긴글을 써봤습니다. https://link.rmbr.in/ycrd4i
릴렉스하자
25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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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로운 취미에 빠져들었습니다.
계속 되는 야간 근무에 지치기도 하지만, 최선을 다해 취미 생활 하나쯤은 유지하려 합니다. 근래 새롭게 시도 중인 취미는 '나에게 낭독'입니다. 단어는 거창하지만 실상은 혼자서 소리내어 읽고 그 소리를 듣는 것이지요. 초기에는 TTS처럼 딱딱하기도 하고 다음 문단을 이어 말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지만 요즘은 제법 감정을 담기도 하고 문단을 매끄럽게 이어 말하고 있어 스스로 향상 됨을 기뻐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고된 날이지만 이렇게 즐길 수 있는 취미 하나가 내일을 기대하게 만드네요. 선생님들께서는 어떤 취미를 즐기시나요?
이울대
25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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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월급의 15%는 여기에 태우고 있습니다.
이번 달도 어김없이 월급의 15%를 순삭하고 현타가 와서 글 씁니다... 처음엔 의자 하나로 소박하게 시작했습니다. 글램핑장을 다니기 시작했었거든요. 그런데 정신 차려보니 텐트는 물론이고 침낭, 자충매트, 캠핑 의자, 테이블, 타프, 감성도 무시할 수 없기 땜시 감성 랜턴과 원두 그라인더, 화로대, 예쁜 버너와 각종 식기들... 월급날은 그저 스쳐 지나가는 정거장일 뿐이고... 웬만한 장비는 다 갖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매달 자꾸 돈이 나가네요. 업그레이드 욕심도 내려놓을 수가 없고............ 하지만 너무 좋은 걸 어떡합니까. 주말에 산속으로, 강가로 훌쩍 떠나서, 향 좋은 원두 갈아서 바로 내려서 커피 마시고... 밀키트로 후다닥 요리해서 좋은 풍경 보며 먹고, 밤에는 모닥불 피워놓고 맥주 한 잔 하고 있으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받았던 온갖 스트레스와 상사들의 잔소리가 다 연기처럼 사라집니다. 어쩌면 저는 이 순간을 위해 돈을 버는 것 같아요. 이 정도면... 제 정신 건강을 위한 합리적인 투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 분들은 돈 함부로 쓴다고 뭐라고 하실 수 있지만 ㅎㅎ... 문득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졌습니다. 여러분의 월급은 어떤 취미에 가장 많이 쓰이고 있나요? 월급의 몇 퍼센트까지, 어디에 태우고 계신가요?
민수아빠1
25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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