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고숙성 위스키나 와인 등이요. 마시지는 않으시고 정말 순수히 수집만 하시는 분들요.. 저는 한창 열심히하다가 최근 자금력이 딸려서 못하고 있긴한데... 소위 속된 말로 돈XX일까요...?

저는 이 위스키가 12년 중에서 현재까지 최고입니다. 현재 쉐리 위스키들이 모두 인기가 치솟아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씨가 말라버린 맥켈란 발베니보다는 구할 수 있는 위스키라 생각됩니다. 맛은 찐한 초콜렛 느낌, 달달쌉쌀함이 죽입니다. 피니쉬도 꽤나 길어 건포도, 너트함이 남네요. 와.. 저는 한병 더 구할 예정입니다. 강추드립니다. 현재 마셔본 글렌드로낙12는 구형이 아닌 신형보틀로 칠필터링이 적용된 제품입니다. 주의) 입맛은 지극히 주관적이므로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집에서 잠이 안 올 때 Aran 한 병을 야곰야곰 아껴 마시고 있습니다. (지금 마시는 건 아니구요;;; ㅎㅎㅎ) 요전에 '박'동탁 님께서 추천하신 대로 얼음 없이 위스키 글라스에 마셔보았는데 이것도 꽤 매력 있네요. '니트로 마신다'라는 말을 기억해 두어야겠어요. 찾아보니 위스키 마시는 방법이 다양하군요. 읽어보실 만한 링크도 하나 첨부합니다. https://www.dfs.com/kr/los-angeles/dfs-news/features/5waystoconsumewhisky

회사 지인분께 서울의밤이라는 술을 선물 받아 한번 칵테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칵테일명은 서울 김렛입니다. (그냥 제가 막 갖다 만든..) 서울의밤이란 술은 매실맛이 강했으며 베이스로 진과 같은 노간주나무열매의 그 솔향같은 맛이 나는게 좋더라구요. 그리고 한국 증류주인 화요가 엘더플라워랑 자어울리는데 서울의 밤 또한 엘더플라워 리큐르랑 잘어울릴 것 같아 프렌치 김렛이라는 칵테일에서 진 대신 서울의 밤을 써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오..역시 엘더플라워랑 너무 잘어울립니다.. 혹시 마트에서 사시게 된다면 도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서울의 밤 45ml, 엘더플리워리큐르 30ml, 라임주스 15ml 넣고 쉐이킹해주었습니다.

감정 좀 해주십쇼 제가 술은 소주파라 선물 받은 것들 갑자기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팔지는 않겠지만 가격이 궁금하긴 합니다..!

아벨라워 아부나흐라는 위스키입니다. 쉐리캐스크숙성이며 cs, 캐스크스트렝스입니다. 물한방울 섞지 않았다는 뜻이며 따라서 고도수입니다. 59.2도이네요. 맛은 정말 이게 쉐리구나 합니다. 향에서는 달달한 과일향, 우디, 바닐라, 캬라멜 맛에서는 달콤함이 가득, 스파이시, 상큼합니다. 피니쉬도 달달함이 오래 남아있어 너무 좋네요. 강추드리는 쉐리 위스키입니다…

B-52라는 칵테일입니다. 정확히는 플래닝 B-52라고 하네요. 오랜만에 플로팅을 연습해보았네요. 중간에 트리플섹을 넣는데 조금 실패한 것 같아요. 베일리스가 아주 조금 섞여 뿌옇게 되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론디아즈151을 넣어주고 한번 파이어 해보았는데 참 재밌네요. 하지만 맛은 별로였습니다. 눈으로 먹는 재미가 큰? 칵테일인 것 같습니다.

프렌치커넥션이라는 칵테일입니다. 원래 위스키 + 디사론노인 갓파더라는 칵테일을 좋아하는데.. 오늘로 이 칵테일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위스키는 보통 곡물로 스피릿을 만들어 숙성하는 반면 꼬냑은 과일 발효시켜 이를 증류한 스피릿을 만들어 숙성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확실히 향과 맛에서 과실의 달달함이 올라오는데 너무 상큼하고 좋더라구요. 혹시 바에 가시게되거나 홈텐딩을 하게 된다면 아주 맛있고 간편해서 추천드리는 칵테일입니다!

라모스진피즈라는 칵테일입니다. 핸드쉐이킹을 약 10분정도 흔들엇는데 죽는줄..알았습니다. 그대신 위에 거품이 몽글몽글하게 올라오니 기분은 좋네요. 정말 맛있더라구요. 크림 계란 시럽이 들어가 맛이없을 수 없지만, 그만큼 살이 찔 것 같은 칵테일이네요. 다음엔 거품기로 만들어야겠네요

오랜만에 단골바에서 혼술하였습니다. 집에 없는 술들로 먹어보았는데..맛을 보니 사야겠네요. 사진순서대로 프렌치커넥션 칵테일, 라가불린16년, 발베니12더블우드입니다. 꼬냑을 처음먹어보았는데 너무 달콤하니 좋네요. 그리고 발베니12더블우드는 지금 인기가 왜 좋은지 알 것 같습니다. 12년에서 나올 수 있는 맛인가? 싶을 정도로 부드럽고 달콤하네요. 밸런스도 너무 좋고.. 모두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드뎌 장이 와서 완성했네요ㅎㅎ 이렇게 진열해놓으니 술이 참 많았네요..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네요

며칠 전 밤에 잠이 안 오길래 그만 찬장 구석에 있던 제임슨 한잔 하고 잤습니다. 요정도 양이 딱 한번 먹기 좋은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ㅎㅎ

메리픽포드라는 칵테일입니다. 배우이름으로 만들어진 칵테일이며, 기원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럼 1.5oz 파인애플주스 3/4oz 그레나딘 시럽 1tsp 을 넣고 쉐이킹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맛은 파인애플맛이 지배적이면서 쌉싸름하도 씁쓸합니다. 다신 안해먹을것 같습니다. 배우이름이어서 맛있을줄 알았는데 배우가 쓴걸 좋아했나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칵테일 갓파더입니다. 스카치가 아닌 버번으로 한번 만들어보았는데 부드러움보다 팍팍 튀는 느낌이 더 강조된 느낌이라 맛있네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ㅎㅎ

기존과는 다르게 블루멜로우 꽃 잎을 좀 우려서 진토닉에 혼합해보았습니다. 사실 진토닉 맛을 엄청 크게 바꾸진 않고 아주 살짝 은은하게 향이 나네요. 오히려 꽃잎과 색이 은은하게 보라색으로 나서 보는 맛이 즐겁네요. 모두들 금요일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