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의 분노, 그리고, 그 부모들의 격노
이래저래 없는 사람들의 생활이 더 곤궁해 지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특히, 우리 아이들 세대인 20 30대의
생활고가 부모들의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전세가 월세화되는 현상이 가속화하며 몇년전 결혼하여
전세로 출발한 내 아이가 아파트 세입자로서 고통이 더욱 커졌고,
월세금이 매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얼마전
사회 생활을 시작한 조카나, 대학생 막내를 둔 내 친구
아들이 머무는 원룸의 월세도 요즘 상당폭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임대차보호법 이후 나타난 전세 매물 품귀가 전세금
상승으로 이어지고, 전세 상승 부담을 이기지 못한
세입자들이 부족한 자금을 반전세로 전환한 영향이
아마도 클거 같습니다.
이래저래 젊은 사람들이 들끓고 있고, 이런 부담은 결국
자식을 둔 우리들 부모에게도 적지않은 경제적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정부는 집값 잡겠다고 신도시건설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LH에 맡겼는데, 이를 담당해야 할 공사의 직원들은 땅 투기를 벌이고....
20대 30대 젊은이는 분노하고, 그들의 부모는 시름에 격노합니다. 가만이만 있었어도 이보다 나았을법한데...
실패한 부동산정책으로 서민의 시름은 깊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