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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 여자... 정신 차렸습니다.
부끄럽지만 이제서야 철들었습니다. 어리석은 지난 날이 뼈저리게 후회되네요. 20대 때는 돈을 벌면 벌자마자 썼습니다. 첫 월급 받고 백화점 가서 가방 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나요. 친구들이랑 비싼 맛집 다니고, 하루에 카페 두세 번씩 가고, 해외여행은 못해도 일 년에 두세 번씩 다녀왔어요. 좀 피곤하다고 출퇴근 길에 택시 타고 다니고, 요즘 유행하는 것들은 해봐야 직성이 풀렸어요. 월급을 다 써버려도 어차피 월급 꼬박꼬박 나오니까... 적금 같은 건 나중에 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30대 초에는 좀 정신 차릴 때도 됐는데 그때는 또 다른 핑계가 있었어요. 자기 계발 한다고 학원 다니고, 취미 배우러 다니느라 돈 쓰고, 이직한다고 쌩퇴사 했다가 공백기에 생활비로 까먹고.... ^-^ 결정적으로 올초에 중학교 때부터 알던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모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대화가 전부 집 얘기였습니다. 다들 신나서 얘기하는데 저는 그냥 웃으면서 듣고 있었거든요. 그러다 문득 여기 앉아 있는 넷 중에 자가 없는 사람이 나 하나 뿐인 걸 깨달았어요. 10대 때부터 알고 지냈는데 이젠 이렇게 달라져 있구나 싶었습니다. 똑같은 마흔인데 전 가진 게 하나도 없었던 거죠. 그날 이후로 바꼈습니다. 카페에서 커피 안 사먹고 집에서 카누 탄 거 텀블러 들고 다닙니다. 이젠 옷도 안 삽니다. 살 일 있으면 당근 찾아봅니다. 택시도 아예 안 타고 다니고 정 급하면 따릉이 탑니다. 불필요한 구독료 다 없애고, 요즘은 배달 음식 끊고 집에서 해먹기 시작했는데 귀찮은 건 맞지만 월말에 카드값 보면 뿌듯합니다. 제일 많이 달라진 건 소비할 때 한 번 더 생각하게 된 거예요. 예전에는 "사고 싶다=산다"였는데, 지금은 "이거 없으면 어떻게 되지?"를 먼저 떠올립니다. 대부분은 없어도 아무 일도 안 일어나더라고요. 가끔 20대 때 나한테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 가방 사지 마라, 그 여행 한 번만 줄여라, 월급 들어오면 30만원만 먼저 빼놔라. 근데 그때 저는 안 들었을 거예요. 지금의 제가 그랬듯이, 사람은 직접 바닥을 봐야 철이 드나 봅니다.... ^-^;;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이라도 시작하는 수밖에 없으니까요. 혹시 저처럼 뒤늦게 정신 차린 분이 계시다면 같이 힘냅시다. 늦었지만 안 한 것보다는 낫다고 매일 저한테 말하고 있습니다. 부끄러운 삶이지만 반성문 마냥 남겨봅니다.
응답하라2026
쌍 따봉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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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멍이 털 잔뜩 묻은 면티 입고~
냥이, 멍이 저도 좋아 합니다. 근데, 이런 털 잔뜩 묻은 면티 입고~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에 타면 알러지 있는분에게도 힘들게하고, 지저분한그런 자신의 모습은 신경 안쓰는거죠? 옆을 지나는데 너무 힘들더군여~~ ㅠㅠ
흑백프린터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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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사태 관련해서 궁금한게 있음
뉴스를 찾아봐도 해소되지 않는 갈증이 있어서, 혜안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글을 써봅니다. 투표율을 조작한건 무조건 잘못됐고, 선거의 과정에서 선관위 직원들의 태도도 잘못된건 알겠습니다. 투표용지 부족사태를 만들어서, 당신의 소중한 0표에 투표하게 만든것은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구요. 최근 뉴스에 나오는 투표율 조작한건, 투표결과에 영향을 준건 아니지 않나요? 실물 투표용지기반으로 당선자가 결정되는 거니까요. 여기에 사람들의 분노가 집중되는 이유가 몰까요? 그냥 선관위 욕하고 싶은 포인트가 하나더 늘어서 일까요?
음모론제조기
쌍 따봉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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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탈 후 오퍼??
면접 최탈 후 의례적인 탈락멘트와 함께 다음 내용도 있었는데 추후에 더욱 적합한 포지션이 생긴다면 연락 드려도 괜찮을까요? 이것 또한 의례적인 멘트일까요? 아니면 진짜 오는 경우도 있나요?
우아잉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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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점/점집 추천해주실 분 있으실까요?
안녕하세요 요즘 일이 안풀리고 좀 막막해서요.. 혹시 용한 점집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아주 믿지는 않지만 그냥 참고용으로 봐보려고합니다… 이직면접도 두세번 봤는데 잘 안되고 연애도 안되고 풀리는게 없네요
다락방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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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보러 다닌다고 욕 먹었네요
요즘 이직 생각은 크게 없는데 면접 보러 다니고 있거든요. 근데 직장동료가 이 말을 듣더니 회사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하는데 제가 잘못한 건가요? 지금 회사에 딱히 불만은 없어요. 연봉도 업계 평균은 되고 팀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워라밸도 그럭저럭.. 당장 나가고 싶다거나 그런 거 아니지만 한 1년 전부터 설렁설렁 면접을 보러 다니고 있어요. 문뜩 제가 너무 무뎌진 느낌이 들더라고요. 딱히 힘든 건 아닌데 뭔가 제가 고여 있다는 느낌?? 한 회사에 오래 있다보니 시장에서 제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도 모르겠고요. 그래서 채용 사이트에서 괜찮은 곳 눈에 띄면 겸사겸사 이력서 업데이트 할겸 그냥 넣어봤습니다. 뭐 사실 요즘 경기가 경기다 보니... 공고 자체가 거의 가뭄수준인데 그래도 가~~끔 뜨는 것들 중에 골라서 넣다 보면 어찌저찌 서류 붙는 데가 있더라고요;; 붙으면 면접 가보고 떨어지면 뭐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당장 이직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없으니까 오히려 면접에서 긴장도 안 되고 편하게 대화하게 되더라고요. 연습도 되고.. 이게 생각보다 좋은게 다른 회사들이 어떤 식으로 일하는지 보이고 면접관이 던지는 질문에 답하다 보면 제가 지금까지 해온 일을 다시 정리하게 되거든요. 일종의 셀프 점검 같은..? 면접 보고 나면 오히려 지금 회사에서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도 있습니다. 내가 이런 경험을 여기서 더 쌓아야겠다고 느끼는 것도 있고 내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등.. 만약에 그러다가 진짜 괜찮은 곳이 붙으면 그때가서 진지하게 고민해 볼 생각은 있는데 안 붙으면 그냥 좋은 경험 했다 하고 돌아오는 거고.. 아무튼 그런 마음인데 이걸 회사에 친하게 지내는 직장동료한테 얘기했더니 반응이 생각보다 격하네요;; 다니는 회사한테도 예의가 아니고 면접 보는 회사한테도 예의가 아니지 않냐며 진짜 이직할 사람들 자리만 뺏는거라는데 납득이 안가네요. 솔직히 제가 누구한테 피해 주는 것도 아닌데 이게 문제될 게 있을까요? 저는 그냥 고여 있기 싫어서 하는 건데 대뜸 이기적인 사람 취급을 받으니 황당합니다... 다들 경험삼아 면접 보러 다니지 않나요? 저 대화를 나눈 이후로 저에게 인사도 데면데면 하게 하는데 제가 정말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는 건지 억울하고 괜히 말했다 싶습니다...흠..
꺼드럭노노
쌍 따봉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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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때 네일아트 하고 있어도 될까요?
예체능 계열이긴 한데 면접때 바다느낌 파란 네일아트 하고 있어도 될까요 ?
여름너무더워3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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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이런 회사에서 이직할지 스테이할지
현재 회사는 익숙하거 편하지만 지겹습니다 워라벨을 지킬 순 있겠지만 발전이 없을걸 느낍니다 이직 시 배울게 많은대신 고통스럽도록 바쁠 것 같습니다 워라벨은 지키기 어려운 업종이고요 다만 결과물이 나올때 뿌듯함은 있습니다 월급은 당장 이직 안하는게 높지만, 이직하면 이직하는 직무는 이직할수록 월급니 높아지는 형태입니다
여름너무더워3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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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버스를 바깥쪽부터 앉아요?
이해가 안되어서 그럼 아주 기초적인 배려아닌가요? + 런쳐도 다 박제해둡니다. 스스로 떳떳치않다는걸 아시네요 ++ 에스컬레이터+계단에서 계단 이용하지 않으면 어떻게 더 이기적인건지도..;; +++이게 어떻게 갈라치기..? 남녀노소 귀찮으면 배려하지않아도 된다는 말씀인가요? --- 상황 설명을 좀 부가로 드리면.. 1. 승차할때 저상황. 내리는 사람없었음 2. 좌석확인 후 타려고해도 절대 안쪽으로 안가길래 맨뒤 빈자리 감 3. 3정거장 후 하차전까지도 저중에 내린 분 없음
lolcomed
쌍 따봉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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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만드는 아빠가
되어보려고 하는데, 저거 소스 한병이 몇 인분인가요? 파스타면은 종이컵 1.5개가 1인분이라던데 천사가 먹는 양인지...
설캔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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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얼마가 있어야 은퇴가능할까요
휴가차 미국 캐나다왔는데 3분 오뚜기카레 4.99달러짜리도 손 떨려서 못사먹었어요 ㅠㅠ 다들 은퇴금액 얼마보시나요
왜앵
금 따봉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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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주고 약주는 아이
저는 갱년기가 왔습니다 저희 막내는 사춘기가 왔습니다 갱년기와 사춘기가 붙으면 누가 이길까요? 다행히도 서로 바빠 강제분리가 되어 붙을일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갱년기와 함께 불면증이 오더군요 잠을 못자는 저는 늦게까지 공부하는 아이 옆에서 누워 아이가 잘때까지 함께있습니다 저희 막내는 다 컸다고 더이상 엄마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뭐든 알아서 하겠다고 하고 더이상 엄마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고 엄마가 원하는 반대로 하죠 반항도 하고 말도 안듣고 하는데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화나거나 서운한 마음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이 옆에서 자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잠이들면 저에게 이마를 콩~ 대고 잠을 잡니다 제가 아기때부터 안아 재워서 아마도 잠결에 습관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똑바로 눕혀줘도 바로 다시 제쪽으로 돌아누워 이마를 콩 하고 붙여옵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밉고 화나고 서운했던 마음은 다 사라지고 다시 꼬옥 안아주게 됩니다 아이를 안고 있으면 제 마음이 무언가 꽉 차오르는 느낌이 듭니다 정말 눈에 넣어도 하나도 안아플것같습니다 그리고 아침이 밝으면 또다시 갱년기와 사춘기의 만남입니다 아이는 모르겠죠 밤새 제가 안아준것을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공부하느라 지쳤던 몸과 마음이 엄마 품에서 편안히 잠들었을거라 생각하면 다 괜찮아집니다 시간이 천천히 갔으면 좋겠습니다 시간 가는게 아까워 잠이 안오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은하수너머
쌍 따봉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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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작은 습관
[식습관] 음식을 먹을 때 소리를 내지 않는다 혀를 먼저 내밀어 음식을 입에 넣지 않는다 젓가락질을 올바르게 한다 식탁 위에 팔꿈차를 올리지 않는다 [보행 시] 휴대폰을 보지 않고 정면을 보고 걷는다 우산을 휴대 시 가로로 들고 휘두르며 걷지 않는다 에스컬레이터 끝이나 지하철 문 앞에서 갑자기 멈춰서지 않고 안전을 위해 빠르게 빠져 나간다 일행들끼리 횡렬로 서서 보행을 방해하지 않는다 [대중교통] 큰소리로 떠들거나 통화하지 않는다 임산부석은 웬만하면 비워놓는다 다리를 꼬거나 벌리지 않는다 옆사람에게 피해가 갈 정도로 어깨를 벌려 힘주어 앉지 않는다 새치기를 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모두 내린 후 탑승한다 그 외에도 이렇게하면 남한테 피해가 가겠다 싶은 행동은 웬만해서는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함 이런 기본적인 것도 안지키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개개인의 이런 습관들이 모여 전체의 민도가 형성되는 것이니 참고들 하시고 “ㅈㄹ하네 가르치려 들지마라”라고 생각하신다면 평생 그렇게 사십쇼 안 말립니다
MZ엔딩
쌍 따봉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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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간장게장 vs 양념게장
저는 개인적으로 양념이 더 좋은데, 해외에서는 간장이 난리라고합니다. 그래도 게장은 매콤한게 진리아니겠습니까? 아, 그리고 게장 잘하시는 집 추천좀 해주세요!!!
fastdesk
억대연봉
쌍 따봉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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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경제적 능력있는 캥거루족 자녀의 생활비 수준
자식이 취업해서 경제적 독립 요건을 갖춰진경우 본가에서 출퇴근 한다면 생활비를 받아야하는지 의견을 묻습니다. 물론 세대전체 수입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평균적 수입 세대를 기준으로 생각합니다.
차칸개ㅎ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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