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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로 100만원 당첨된 친구ㅠㅠ
엊그제 친구랑 같이 이벤트 신청했는데 드뎌 오늘 친구가 당첨되고..!! 전 안 됐네요..ㅋ큐ㅠㅠ 내가 먼저 하자고 했는데.. 이제 당첨 기회 8번 남았는데.. 저두 됐으면 좋겠어요 리멤버 담당자님 보고계신가요..🥹
밍맹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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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삼전하닉 없는거 아니지?
흑흑 제발 그렇다고 말해줘… 맨날 오르네 얘들
브람
억대연봉
쌍 따봉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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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중소기업에 다닌다
대학교 지인 중 하나가 오랜만에 연락왔다 커넥터로 검색하다가 날 봤다고. 내 이름이 특이하기도하고 학교이름으로 검색하면 뜨긴 하더라 짧은 안부와 함께 자기 회사에서 인력채용하는데 지원해보라고 하더라. 이름좀 있는 중견이였고 직무는 내가 하던거와 달랐다. 조심스레 연봉을 물어보니 4천부터 시작할거라고.. 복지도 있고 무려 상여도 1년에 200만원이나 있다고 했다. 내 나이 33살에 어딘가 신입으로 들어가기에는 조심스러워서 거절했더니 그게 기분 나빴나보다. 이름도 모르는 중소기업에서 최저시급 받으면서 일할거냐고. 내 자존심을 건드리면서 긁어댔지만 난 그저 원천징수명세서를 보며 웃을뿐이였다.
ssaayy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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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수술 끝나자마자 회사 메신저를 확인하는 사람, 비단 제 얘기만은 아닐 겁니다.
암이란 건 남의 일인 줄만 알았습니다. 건강검진 결과지에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떴을 때도, 검진한 병원에서 연락이 왔을 때도 에이 설마 했거든요. 근데 아니더라고요. 확진 받고 병원 밖을 나오면서도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이 뭔지 아세요? "아 프로젝트 어떡하지?" 였습니다. 미친 거죠. 내 몸속에 시한폭탄이 있다는데 당장 프로젝트 걱정부터 하는 제 꼴을 보고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그 순간 오히려 실감이 나더군요. 수술할 병원 예약을 하고, 회사에 사정 설명을 하며 인수인계를 하면서 자리 비울 준비를 했습니다. 병가를 내고, 입원을 하고, 수술을 하고, 마취가 풀린 후부터 너무 아파서 정신을 못 차린 채 며칠을 보내고, 수술 후유증이 조금 가시고 나니 깨닫게 됐습니다. 그 상황에서도 프로젝트가 걱정이 돼서 회사 메신저부터 확인을 했거든요. 제가 없으면 큰일날 줄 알았고, 그래서 몸 갈아가며 야근해왔는데 회사는 너무나 평온하게 돌아가더군요. 프로젝트에는 금세 제 대체 인원이 투입됐고, 급하게 인수인계를 했음에도 알아서 잘 진행해주시더군요. 이제 앞으로 어떡해야 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또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매일 야근에 주말출근하느라 매일 피곤하고, 피곤을 버티느라 핫식스에, 커피에... 그러면서도 잠 줄여가면서 영어 공부하고... 근데 또 종일 섭취한 카페인들 때문에 각성 상태라 잠이 안 와서 위스키 한 잔씩 먹고 잠들고. 그게 멋지게 사는 건줄 알았는데요. 링거 꽂고 수술 상처 쓰라린 거 참으며 병원 복도 왔다갔다 하고 있으려니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더라고요. 결국 제일 중요한 건 건장이었는데. 그냥 따뜻한 밥 한 끼 여유롭게 먹고 밤에 아무 걱정없이 푹 자는 게 최고였는데. 왜 좋은 것들을 다 나중으로 미뤘던 걸까. 일 좀 덜 하고 정시 퇴근해서 밥 잘 먹고 러닝이라도 할 걸, 자전거라도 탈 걸, 헬스장이라도 갈 걸 하는 생각을 계속 했습니다. '나중에 좀 더 여유로워지면 여행 가야지' '나중에 부모님께 효도해야지' 하다못해 보고싶은 영화도 '극장 갈 시간 없는데... 나중에 넷플릭스 올라오겠지' 하고 미루고 살았으니까요. 근데 나중이 없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던 거죠. 당장 내 손에 잡힐 수 있는 행복들이었는데 말이죠. 이걸 보시는 분들은 저처럼 몸이 망가지기 전에 깨달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 몸 내 건강이 가장 소중합니다. 오늘 안 끝나는 일을 밤을 새서라도 끝내려고 하지 마세요. 오늘 못 끝내면 내일 하면 되는 겁니다. 오늘 못 끝내는 일을 오늘까지 끝내라고 한 사람이 잘못이에요. 그걸 시켜놓고 못했다고 혼낸다면 그래 마음껏 뭐라고 해라 생각하고 한귀로 흘려버리세요. 웬만하면 정시퇴근하고 저녁에 가족들과, 친구들과 맛있는 거 드세요. 남들보다 조금 뒤처지면 어때요? 어차피 병원 침대 위에서는 억대 연봉이나 4천 연봉이나 똑같은 환자복 입습니다. 저요? 이제부터라도 제 인생 살아 보려고요. 제 인생의 진짜 주인이 되어 보려고요. 아직 남은 고비가 많지만 괜찮을 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몇 년 뒤 완치 판정이 나면 진짜 하고싶은 거 다 하고 살 거예요. 다들 건강할 때 건강 챙기세요. 진심입니다.
꼬르뷔제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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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위급한 저희 아버지께 지정헌혈을 부탁드립니다.(수정)
안녕하세요. 바쁘게 살고 계신 분들께 무거운 부탁의 글을 올리게 되어 송구합니다. 현재 저희 아버지가 병원에 계신데, 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혈액 보유량이 많이 부족하여 이렇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선배님, 후배님들께 지정헌혈을 간곡히 부탁드리게 되었습니다. 가까운 '헌혈의 집'이나 '헌혈 카페'에 방문하셔서 아래 안내문에 적힌 환자 정보를 말씀해 주시면 지정헌혈이 가능합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저 또한 앞으로 다른 분들의 위급상황을 결코 지나치지 않고 기꺼이 돕겠습니다. 직접 헌혈이 어려우시더라도, 혹시 주변 분들께 이 글을 한 번만 공유해 주신다면 저희 가족에게는 정말 큰 희망이 될 것입니다. 꼭 O형과 일치하지 않아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Web발신]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지정헌혈 시 가까운 헌혈 장소를 방문하여 문진 간호사에게 수혈자 등록번호를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 수혈자 등록번호 : 260225-0058 ○ 요청 의료기관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중앙보훈병원(11100231) ○ 환자 혈액형 : O (+) ○ 혈액형 일치여부 : 불일치(일치인 경우 동일 혈액형만 지정헌혈 진행가능) ○ 필요 혈액제제 : RBC ○ 진행기간 : 2026-02-25 ~ 2026-04-26 ★ 헌혈 전 헌혈자 유의사항 및 기타정보를 아래 링크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정헌혈 및 헌혈자 유의사항 안내 ◀ ☞ https://biss.bloodinfo.net/direct_donation.html?reqno=2602250058 ▶ 레드커넥트 ◀ ☞ https://www.bloodinfo.net/redconnect.do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그럴수도있게따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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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챙겨 드시나요?
안녕하세요 올해 서른둘 먹은 직장인입니다. 작년까지는 특별히 아무런 생각없이 살다가 만성피로때문에 문득 올해부터 영양제를 챙겨 먹어보자 생각하고 새해부터 주문해서 챙겨먹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비타민D, C, 오메가3만 사먹어보다가 점차 늘어나서 지금은 오마비디유씨 + 수면장애 개선을 위해 아슈와간다, 마그테인, L-트립토판을 먹고 있습니다. 주로 아이허브 이용하고 있어요. 그러면 영양제먹은 후 효과가 있냐 물어보신다면 전 짧은 복용기간임에도 나름 효과가 체감이 되는것 같습니다. 작년말에 우울증, 성인ADHD, 불안장애로 처음으로 정신과를 가서 약 3달동안 콘서타 고용량과 수면제를 처방 받았지만 수면제 말고는 별 효과를 못봤거든요. 근데 영양제 복용이후 처방약 복용할때보다 몸상태가 더 좋아진것을 느낍니다. 특히 정신건강 포함 피로개선이나 아토피 개선같은 부분에서요. 저랑 같은 나이대분은 어떻게 복용중이신지 알고싶네요. 아니면 다른 나이대라도 좋으니 본인만의 조합이나 추천 브랜드, 영양제가 있 있으시면 공유 부탁 드리겠습니다.
릴보이
금 따봉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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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의 관계
부모님과 대화 등 정서적 교류 없이 성장했고 40년을 그리 지냈어요. 사교육 없이(유치원, 학원 등) 공교육만 지원받았지만(지방 국립대) 등록금 걱정은 없이 다녔구요. 현재는 월 30만원 용돈 드리고 생신 등 년 4회정도 방문합니다. 문제는 아빠가 늙더니 자식들이랑 자주 전화하고 만나며 친하게 지내고 싶어합니다. 카톡으로 신세한탄 같은 글귀를 자주 보내시는데 사이버상이니 대답은 해주고 있어요. 정서적 공감대가 없는 수준을 넘어 미워하는 감정이 있다보니 실제 만나면 마음도 불편하고 할말도 없어 힘들어요. 무관심하던 아빠가 늙더니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면 어느정도 대응해야 할까요..
흔들리는중년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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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축의금 10만원이 아까워 손 떨리는 내 꼴이 너무 비참하다
주말에 친구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지금이야 자주 만나진 않지만 고등학교때는 꽤 친했습니다. 근데 식장 도착 직전까지 5만원을 넣을까 10만원을 넣을까 고민하는 저를 깨닫고 갑자기 현타가 오더군요. 나이도 먹을대로 먹은 30대 중반이고, 대기업은 아니지만 그래도 중견은 되는 회사 다닙니다. 남들 보기에 부족함 없어 보이겠죠. 근데 결혼하면서 영끌한 아파트 대출 이자에, 애한테 들어가는 비용은 또 말도 못하고... 월급날 전까지 쓸 수 있는 돈 계산해보니 20만원 남짓이더군요. 월급날까지 열흘은 남았는데. 이 상황에서 축의금 10만원? 전재산의 절반인거죠. 어차피 일년에 한 번 겨우 만날까 말까한 친구, 거의 일년만에 연락와서 결혼 소식 알린 건데 5만원? 그래도 고등학교때 친했던 친군데, 이 나이에 일년에 한 번이라도 연락하면 친한거지 10만원? 이 고민을 계속 하다가 결국 10만원 넣긴 했는데 뷔페 음식 먹으면서 '한 접시는 더 먹어야 본전인데' 생각을 나도 모르게 하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쓰레기 같아서 체할 것 같더군요. 아니 왜 이렇게까지 구질구질해졌을까요? 생각해보면 10만원 없다고 죽는 거 아닌데. 당장 쓸 돈이 20인거지 와이프한테 얘기하면 더 써도 뭐라고 안 할텐데. 언젠가부터 청첩장 받으면 축하한다는 마음보다 이번 달 또 얼마 깨지겠네 하는 생각부터 들기 시작했습니다. 축하만 해줘도 모자랄 친구 경조사 앞에서 이렇게 옹졸해질 줄이야. 진짜 비참한 건 뭔지 아세요? 친구는 와줘서 고맙다며 나중에 따로 거하게 한잔 사겠다는데(카톡으로 모청만 받은 후 참석한 결혼식입니다), 그 말 들으니 아싸 꽁밥! 하는 마음에 조금 편해졌다는 겁니다. 다들 이렇게 사시나요? 저만 유독 속 좁고 찌질한 인간이 되어버린 걸까요. 축의금 10만원에 벌벌 떠는 30대 직장인이라니... 이게 맞나 싶네요.
데자뷰콜렉터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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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과 커피값에 대한 단상
국가데이터처의 양곡소비량 조사 결과  2025년 연간 국민 1일당 쌀 소비량은  53.9kg으로, 80kg 한 가마는 한 사람이  1년 6개월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2월 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kg에 230,376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했으며, 이를 두고 정책 실패와 가격 정상화라는 엇갈린 해석으로 정치권에서 공방이 오간다는 경향신문 보도를 본 적이 있다. 이 보도의 쌀가격을 kg 단위로 환산해보면 약 2,880원으로, 연간 소비량 53.9kg을 적용하면 1인당 연간 쌀로 소비하는 금액은 155,232원, 1일 기준으로는  425원에 불과하다. 반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민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16잔(하루 평균 1.14잔)으로 나타났으며, 2025년 한국소비자원 커피 가격 조사 결과 아메리카노 한 잔의 전국 평균 가격은 3,001원, 1일 평균 소비량을 적용하면 3,421원으로, 이는 1일 평균 쌀 소비 금액의 8배가 넘는 금액이다. 커피는 별로 즐겨하지 않지만, 한번 지나간 끼니는 죽을 때까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지론을 가진, 더구나 농사꾼의 아들로 자라온 나로서는 쌀값에 대한 통계와 논쟁이 불편한 현실이다.
허호행 | 보성군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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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끼리 서로 커피챗 하는 문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는분이 출근 전이나 퇴근하고 여러 직군별로 만날 수 있는 커피챗을 하는데 너무 즐겁고 건강한 이야기를 한다고 좋아하더라고요 지금까지 우물 안에 개구리였나? 생각도 들고 …. 즐거운 걸 떠나서 평소에 내 직군이 아닌 다른 직군을 만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대화를 한다는 거 자체가 굉장히 유익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는분이 퇴근하고 커피챗 함께 해보는 건 어떠냐고 하는데 퇴근때는 피곤하고.. 빨리 집 가고 싶어서 안하고 싶잖아요.. ㅎㅎ 그래서 여러모로 아쉬운 점들도 많더라고요… 그래서 문뜩 든 생각이 점심 시간에 서로 커피챗을 해보면서 이야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해요 물론 이렇게 준비하기 위해서는 저 역시 말주변도 많이 길러야 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통 주제를 찾아보는 것도 가장 중요한데 … ㅎㅎ 아직은 기획중인 단계쪽에 있습니다…! 다른 분들이라면 이렇게 준비를 했을 때 하실 의향이 있으신지 그리고 만약에 공통된 질문을 한다면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좋을지 궁금하네요! 여러 의견 내주시면 저도 귀기울여서 많은 분들 의견 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멈무미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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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아웃
쿠팡을 삶에서 삭제해 가고 있습니다. 쿠팡이 미친 온오프라인 마켓의 몰락 그리고 국민을 기만하는 행태가 꼴보기 싫어서 아내와 함께 자발적으로 이용을 끊었습니다.
@쿠팡(주)
harlock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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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써본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3월달에 애기가 나와서 출산휴가를 쓰고 나중에 육아휴직을 쓸려고 하는데 언제써야지를 몰라서 그러는데 보통 애기가 태어나고 출산휴가랑 육아휴직을 붙어서 쓰나요? 아니면 애기가 좀 크고 나서 육아휴직을 쓰나요?
와시비분말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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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해서, 일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저는 30중 여자입니다. 익명을 빌려서 솔직하게 그낭 털어놓고 싶은 마음에 두서없지만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현재 회사는 거의 15년을 다니고 있습니다. 대학 다니면서 대학을 야간으로 다니고 낮에는 일을 했었어서 재직기간이 길어요. 대학땐 자재 인사 등 여러 사무업무를 했고, 졸업 후 지금 직무를 하게된건 10년정도 됐습니다. 정말 한번도 오래 쉰 적 없이 일을 해왔고 이제 너무 지쳐서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중간에 여러번 직무전환이나 공부에 대한 기회가 있었지만 이 회사와의 의리..같은걸로 어쩌면 좀 멍청하고 약지 못하게 이곳에 오래 다니게 되었네요.. 박봉에 쉬는 날도 많이 없고 업무는 많았지만 회사가 더 나아질거라는 희망같은게 있었어요. 정말 오랜 시간 수고했고 오래 일한만큼 다른 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을거다..라고 지인분들에게 듣긴 했지만 제 이력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없습니다. 포폴을 정리하고 있는데, 디자인이지만 그동안 회사 내에서 여러 디자인 직군을 옮겨다녔어서 전문성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제품-온라인-패키지-오프라인행사-무대디자인 전반 이런식의 흐름입니다. 제품 개발 출시부터 온라인 프로모션, 현재는 큰 전시행사디자인 전반 업무도 해왔어서, 디자인에 대한 바운더리는 넓지만 그 깊이에 대한 경쟁력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 정말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퇴사를 준비중인데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두려운 마음이 큽니다. 본가는 서울이지만 부산으로 대학을 다니면서 혼자 독립했습니다. 그래서 퇴사를 하면 서울로 올라갈 생각입니다. 어떻게든 살 수는 있겠지만 오랜 시간 익숙한 곳에서 이 모든걸 놓고 떠나려 생각하니 모든게 더 크게 다가오고 두려운 것 같아요. 그럼에도 제가 떠나고싶은건 정말 워라벨이… 초과근무를 아주 많이 하진 않지만 일 외에 다른 개인적인 여가시간을 거의 내지 못합니다. 여러 회사 일에 동원되기도 하구요. 빨간날도 못쉬는 날이 많고 개인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부분도 막막해서입니다. 이정도면 그냥 결단을 빨리 내려야하는데 이런 고민이 지속되면서 자꾸 삶에 대한 회의감이 생깁니다.. 나가기로 마음을 정했는데 회의감이 자꾸 올라와요. 원래도 생각이 많은 성향이긴한데 오랫동안 지낸 이곳을 떠나는 것과 서른중반에 서울로 가서 시작하는 것에 대해 자꾸 끊임없는 생각이 반복되면서, 나는 그낭 지금까지 살아온 것 처럼 이곳에 남아야하나? 라는 생각을 계속 반복하고 그러다가 곧 40되고 50,60되고 죽어야지.. 이렇게까지… 생각이 가버리네요. 적다보니 너무 바보같아서 웃길정도네요ㅋㅋㅋ 아무튼.. 이런 제가 너무 미련한 멍청이같습니다. 아무도 해결해줄 수 없고, 저도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으니 잘 결정하고 용기있게 해쳐나가야하는데 생각이 많아져서 글을 적어봤습니다.. 하!! 미련한 멍청아!!
뚭뚜부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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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50번 했는데
다 실패하네요 뭐가 문제일까요?
3121john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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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업무도 일종의 연구직인가요?
이게 산업군이나 분야마다 다를지도 몰라서 조심스럽긴 한데, 제가 아는 QA 부서는 기능적인 일을 주로 하는, 연구랑은 꽤 거리가 있는 업무거든요. 학사 출신들이 많이 하구요. (연구직은 적어도 석사 이상만 하는걸로 알고) 근데 데이팅앱에 매칭되는 상대방 중에 연구직 이라 써놓은 사람이 꽤 많은데, 오늘 매칭된 사림이랑 대화하다보니 중위권대 학사이신데 QA업무 한다해서 ‘연구직이라고 왜 써놨지’ 싶더라구요. 일반 사람들에게는 QA업무도 일종의 연구직인가요? 누가 더 뛰어나다 이런얘기를 하려고 하는건 아닙니다. 그냥 직종 분류가…
브람
억대연봉
쌍 따봉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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