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시 거슬리는 표현, 저만 불편한가요?
상점 등 계산시 캐시어 왈, " 000 원 이십니다".
아, 정말 이 말 들을 때마다 불쾌하고 듣고 싶지 않아요. 잘못된 표현 매번 지적하기도 모하게 알바생인지 직원 대부분 사용합니다.
나이드신 분들 보다는 젊은이들이 대부분 쓰니 업주가 계산시 올바른 멘트 교육을 하도록 국립국어원 지침이라도 내렸음 하네요.
도대체 물질만능주의가 반영이 되서 그런 건지, 국어교육 제대로 안 된 건지,
책을 많이 안 읽어서 그런 건지,
문법 안맞는 맘대로 표현이 넘치는 미디어에 노출된 부작용인지,
차라리 얼마 되겠습니다, 라던가 얼마 결제 하겠습니다. 얼마 주십시오. 등 돈을 높이지 않고 쓸 수 있는데.
만원이십니다. 만원이 나오십니다. 돈이 사람보다 위인가?
p.s. 돈이나 사물을 높이는 표현에 대한 불쾌감과 물질만능주의와의 연관성에만 집중해 주시고 논점을 벗어나 지적을 위한 지적, 비난 등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