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증권사/운용사/VC 업계 선배님들 이직에 대해 고견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시중은행에서 기업대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거의 1년 다 되가는데요. 타 대기업 다니다가 연봉이 낮아 은행으로 옮겼습니다
하지만 지점에서 대출하는게 컨베이어 벨트 속 노동자같은 느낌이 매일 들만큼 반복적이고,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는 먼 느낌이 듭니다.
사실 전 자산 관리, 투자 이쪽으로 커리어를 쌓고 싶습니다. 그래서 증권사 ib나 대체투자, 홀세일이나 VC로 이직을 희망합니다.
하지만, 이쪽 업계가 워낙 고스펙마 가능하다는 말을 들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학벌이 국숭세단 라인이라 컴플렉스가 있습니다 이를 제외한 스펙은 좋은 편입니다. 나이는 곧 곧 서른입니다. 영업은 자신있습니다.
이런 조건 속에서도 두드리면 이직이 가능할까요?
그리고, 옮겼을 때의 단점은 뭘까요? 은행에 비해 낮은 초봉, 안정성? 이정도인거 같은데 다른 어떤 요소들이 또 있을까요..
1,20년 일하는거 즐길 수 있는 일, 환경에서 커리어를 쌓고 싶습니다. 선배님들의 따뜻한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