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고민이 있어 선배님들께 여쭈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선배님들. 저는 현재 메자닌+공모주 쪽 펀드를 주로 다루는 규모 작은 자산운용사에서 인턴생활하고 있는 갓 사회에 들어온 햇병아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직 선배님이자 인생 선배님들께 여쭙고 싶은 고민이 있어 글 올리게 됐습니다.
작년까지 학교 졸업유예하면서 금융쪽(ex. 은행,증권사,사기업 재무/재경/자금 등), 소위 돈 다루는 분야면 어디든 상관없이 취업하자는 생각으로 하반기에 서류 지원하고 했었습니다. 금융쪽이여서 아무래도 너무 폭 넓기도 하고 개연성이 떨어질 수 있는거 너무 잘 아는데, 금융권이면 어디든 상관없으니 일단 취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목표가 이렇게 됐습니다.
근데 넣었던 서류들 다 떨어지면서 작년 12월 정도부터 제 전공과 다양한 것들을 고려해 현실적인 방향으로 생각해서 계리사 시험 준비하면서 보험사쪽으로 취준하자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 운이 좋게도 자산운용사 인턴이 되면서 아무래도 취업을 위해 인턴 경험이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혹시 자산운용쪽 업무가 금융 관련 분야(ex. 은행,증권사,사기업 재무/재경/자금 등)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이 됐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인턴 경험이 나중에 제가 금융권쪽으로 취업준비할 때 도움될 수 있을지 궁금해서 여쭈어보게 됐습니다.
현재 신입채용 준비하는 사람치고 나이도 어느정도 있고, 스펙도 좋지 않은 상황이기에 미래에 대한 고민이 더 많아서 이렇게 현직에 계시는 선배님들께 여쭙게 됐습니다. 선배님들의 어떤 의견이든 다 감사히 생각하고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