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쭉 서울쪽에서 일하다가 지금은 지방에 거주하여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간간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 지역엔 제 직종의 회사가 없고 있어도 페이에 부합되지 않는 일들이 많아서 아예 새로운 일을 주업으로 하고 디자인 일은 부업으로 할 계획입니다. 조금이라도 할 줄 아는 분야와 비슷한 게 새로 시작하기 낫지 않을까 해서 강사를 알아보고 있어요. 그런데 주변에도 컴퓨터학원 강사는 없고 어떨지도 전혀 감이 안 와서 궁금합니다. 혹시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안녕하세요. 인테리어 경력 12년차이고, 이직 고민중에 여러분 의견이 궁금해서 글을 적어봅니다! _ 대학에서 실내디자인 전공했고, 대학원은 다니다 시간낭비같아 중퇴하고 바로 취직했어요. 처음 5,6년은 리테일 브랜드 공간 디자인 회사 몇군데를 다녔는데, 아시다시피 잦은 야근과 업무강도에 비해 낮은 성취감?에 회의를 느껴 공간 기획쪽으로 살짝 진로를 틀었습니다. 중견 대행사로 운좋게 이직을 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현재 회사로(브랜드 마케팅) 이직하여 만4년을 다녔습니다. 규모는 이전 회사보다 많이 작지만 자유로운 분위기에 업무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크게 모난사람이 없어서 좋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기간동안 프로젝트들이 팝업이나 매장 리뉴얼 오픈으로 쏠리게 되면서, 제가 그토록 꺼려하던 매장 디자인이 지금의 주업무가 되어버렸습니다ㅠㅠ 이렇게 지난 2년반동안 기획보다 매장 리뉴얼 디자인이 프로젝트의 과반수를 넘기다보니 회사 구도가 갑자기 ‘인테리어’ 중심으로 변해버렸어요... 마케팅회사인데 말이죠.... 코로나가 종식되고 이전과 같이 많은 전시&행사들이 다시 제자리를 잡았지만, 저희팀은 이제 매장 인테리어는 디폴트이고 신규사업은 신규사업대로 준비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주52시간이 뭐예요...아침에 출근해서 다음날 아침까지 꼬박 앉아서 도면치고 제안서 만들고 야간 현장세팅까지 다합니다.. 이런와중에 몇달전 지인이 이직 제안을 해서 인터뷰를 봤고, 회사 규모나 복지도 좋고 연봉도 앞자리 정도는 쉽게 바뀔 분위깁니다. 걸리는 부분이 있다면.... 외국계 회사라 기본적으로 영어는 문제없이 하는 분위기이고 디자인파트는 쏙빠진 공간 컨설팅&기획이 내 업무라고 했습니다.. 퇴직자 후기를 보니 복지는 끝내주지만 3년이상 근속한 직원은 많이 없다고 하고요.. 제가 당장 이직할 상황이 안되고, 그쪽에서도 급한 인원충원의 분위기는 아니기 때문에 연말쯤에 합류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한달정도 고민을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지난 직장생활을 돌이켜보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너무 몰아붙인건 아닌가, 번아웃이 오기 전에 빨리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때마침 이런 좋은 기회가 왔네요. 하지만 30대 후반이라는 나이와 12년의 연차에서 오는 근본없는 익숙함과 편안함 때문에 어지간하면 그냥 다니던데서 지지고볶자 라는 마인드가 생겨버렸습니다... 너무나 고민입니다. 처우는 업그레이드 되지만 처음 해보는 업무, 거기다 영어에 대한 부담감과 새로운 사람들과 다시 시작하는 관계를 택할것인지, 가장 잘하는 일로 롱런은 가능하지만 늘 피곤한 일상을 택할지.. 이직을 해도 안해도 후회는 남을것 같습니다... 이런 경험이 있는분 계실까요?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긴 고민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펑하겠습니다

마케팅회사 1년이 좀 넘습니다 최근에 번아웃 온 이후로 회사에 대한 만정이 다 떨어져서요.. 이직준비중인데 비슷한 계열의 회사를 면접보면 하나같이 다 왜 이직하려하냐고 묻더라고요 옮길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어서 그걸로 대답은 하는데 솔직하게 회사의 과중한 업무로 인한 번아웃 때문에 옮긴다고 하면 안되겠죠?

4년간 에이전시에서 근무하다가 이번에 플랫폼 기업 콘텐츠디자이너 경력직으로 이직 예정입니다. 전 회사에서는 온오프라인 콘텐츠 디자인을 주로 어도비프로그램으로만(포토샵,인디자인,일러스트) 제작했었는데요. 피그마를 사용해본 건 상사가 디자인한 웹사이트, 앱화면에 있는 배너의 디자인 수정작업이 전부였습니다. 플랫폼 기업에서 콘텐츠디자인 업무가 처음이다보니 디자이너에게 요구되는 구체적인 피그마프로그램 활용능력이 무엇들이 있고, 얼마나 능숙해야하는지 감이 안 잡혀 걱정스러워 조언을 구하고싶습니다.

여기가 첫직장이고 3년차 입니다. 월급이 세후 230입니다. 일이 많을때는 오전 9시 출근 ~오후 9시 퇴근(매일) + 주말 2일 재택 근무하여 1달을 풀로 사용합니다. 요즘 일이 더 많아져서 두달중에 한달은 이런식으로 추가 업무 반복하고 있습니다. 근데 보상이 없어요... 대표님은 또 나쁘지 않은 분이십니다. 다들 이렇게 사나 싶다가도 너무 현타가 옵니다

상세페이지(비슷한 디자인) ,기획전, 배너 같은 전형적인 쇼핑몰 웹디 작업만 만 3년정도 했습니다. 물경력에 박봉인데 너무 오래있었네요.. 나이도 내년에 서른인데 uxui 직무로 틀어서 취업준비하면 취업이 될까요? 어떤 루트로 준비해야할까요? 스타트업? 에이전시? 포폴을 먼저 만들고 사이드프로젝트나 부트캠프 같은걸 들어야 할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아니면 냉정하게 uxui이직이 현실적으로 많이 힘들까요? 그냥 다른 쇼핑몰로 이직해야할까요?

첫 직장 입사한지 1년 반 만에 인수합병으로 쫓겨남 두번째 직장 2년3개월 일하면서 연봉 500만원 올려 달라고 협상 요구 했는데 거절하여 다른회사 이직 세번째 직장 이직 첫 출근날 하루 기본 근무시간이 11시간이라는 사실을 계약서 쓸 때 알고 그날 퇴사 네번째 직장 중견기업 입사 후 텃새가 너무 심했음 디자이너인데 디자인실 자리 없다고 총무과에서 총무 컴퓨터에 포토샵 깔아놓고 일하라고 해서 두달 근무 하고 디자인실로 자리 만들어 넣어달라고 요구 하니 수습 기간에 문제 만들었다고 권고 사직 디자인실 자리 엄청 넓었고 팀장에 디자인 과장을 좌지우지 못함 다섯번째 직장 UX/UI 디자인 전문 회사 퇴근이 맨날 11시 12시 날밤 새는 일도 부지기수 월급은 최저임금 야근 수당 없음 6개월 일하다 죽을 것 같아서 탈출 여섯번째 직장 사장이 남자 직원을 극도로 싫어함 이유없이 소리지르고 이유 없이 욕함 여직원만 연봉 올려주고 남자 직원은 연봉 인상 없음 2년 버티다 퇴사 일곱번째 상사가 이상한 걸로 소리 질러서 싸움 보청기 없으면 말도 잘 못알아 듣는데 그걸로 자꾸 시비걸고 싸우다 퇴사 여덟번째 있던 복지를 없애서 연봉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관련없는 부서로 좌천 아홉번째 큰 프로젝트를 맡았는데 밤새고 야근해서 프로젝트 성공 시켰는데 이력서에 짧은 경력 뺐다고 허위작성이라고 우겨서 해고 지금은 다른 분야 교육 받고 있습니다 저 왜 이럴까요

우리나라에서 디자이너는 기술자 인가 봅니다

안녕하세요~ 8년차 디자이너입니다^^ 광고, 편집디자인을 주로했어요 퇴직 전부터 uiux 관심이 생겨서 퇴근하고 학원다니며 준비해서 퇴직 후 백수생활도 맘껏 즐기고 이제 포폴 모아서 취업하려고 하는데 같은 디자인이지만 새로운 직무이기도 하고 한 회사에서만 오래있었다보니 면접 경험이 적어서 걱정이 되네요 요새는 면접을 어떻게 진행하나요^ㅡㅠ 조언 한말씀씩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uiux디자이너로 이직 준비중인 디자이너입니다. 이번에 대기업 계약직에 붙었습니다. 가고싶었던 기업이라 가고싶은데 3개월 단기 계약이라 그 다음 이직이 걱정이되네요. 계약직이러도 대기업 프로세스를 한번 겪으면 다음 이직에 또 도움이 될까요?

비전공자 디자이너 신입 1년차입니다 uiux희망중이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시야를 넓혀 웹디도 지원, 합격했습니다 소수인원에 사수가 없기도하고 업무 범위도 좁은편은 아니라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상세페이지, 홈페이지 디자인 업무가 주가 될것같은데요..! 아직 출근전이라 이럴땐 어떤 준비를 하는게 좋을지, 업무시에는 어떤 것들을 챙겨야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이제 4년차인 콘텐츠 디자이너입니다,, 매번 1년 단위로 회사를 다니면서 이직하다가 이번에 운 좋게 일의 질도 좋고 꽤 오래 다닐 수 있을 것 같은 중견급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주로 상세페이지, 광고소재, 배너, 프로모션, sns 콘텐츠 같은 것들을 하고 있고 4년차인 시점에서 이 시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들었는데 콘텐츠 디자이너로써 좀 더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는 어떤걸 준비하거나 공부하면 좋을까요? 쓰리디를 배워 차별화를 시키고 좀 더 풍성한 프로모션을 만들 수 있다면 도움이 될까요..? 앞으로 발전할 수 있게 다양한 조언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ㅜㅜ

안녕하세요 현재 24세(만으로는 23세)이고 디자인과 3학년 재학중입니다. 제가 남들보다 입시때 안풀려서 3수를 하고 학교에 들어왔습니다. 현재 제 고민은 휴학인데요, 원래는 3학년 2학기 겨울방학때 휴학을 할 예정이었으나 주변 어른들 만류로 고민중입니다... 주변어른분들이 휴학을 반대하는 이유는 제 나이때문인데요... 여자 디자이너 쪽은 공모전 대상 수상이나 뭐 엄청난 포트폴리오가 아닌 이상 신입 나이 맥시멈 26~27이라고 해서요... 제가 휴학없이 스트레이트로 졸업하면 26이고(만나이x) 1년 휴학하고 졸업하면 27입니다... 졸업 후 바로 취직하는게 목표긴하지만 솔직히 좀 간당간당해서요ㅜ 휴학에는 이유가 있어야한다는 교수님 말씀을 듣고 포트폴리오 디벨롭을 이유로 휴학을 생각해봤지만 신입 포트폴리오는 거기서 거기라 그거가지고는 휴학의 이유가 된다고 할 수 없다고 어떤분이 말씀하시더라고요ㅜ 그분이 말씀하시길 빨리 취업해서 업무 능력쌓고 회사에서 본인 포트폴리오 쌓아서 이직 하는게 낫다고 해요ㅜ 그리고 신입뽑을때 바로 윗선배인 대리한테 물어보고 그 대리분이 자기보다 나이많으면 기피해서 뽑지 않는다고 하고요... 휴학하지말고 그냥 스트레이트 졸업하는게 역시 맞을까요? 그리고 캐릭터, 팬시쪽 회사는 시각디자인 전공분들이 많이 취업한다고 알고있는데 저는 시각디자인도 아닌 영상디자인과라ㅜ 이것도 좀 걸리네요ㅜ 답변 정말 냉정하게 부탁드립니다ㅜ 취업은 캐릭터, 팬시 디자인 회사로 하고싶고 지역은 서울 희망합니다. 재학중인 학교레벨은 중상위 정도에요! 답변하기 번거로우시면 투표만이라도 부탁드립니다... 현직 디자이너분들의 의견을 듣고싶네요ㅜㅜ

uiux디자이너 경력 1년 웹디자인 경력 2년의 주니어 디자이너 입니다 주위 보면 저보다 높은 동년배 친구들이 있고 제가 너무 노력을 안하며 살았나 싶어요 주위를 보면서 제가 뒤떨어지고있는거같아 블안합니다… 응원의 한마디와 팩트로 휠갈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