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고민 상담 부탁드립니다(재무회계8년차)
안녕하세요. 바쁘신 와중에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코스닥 상장 제조사 본사 재무회계팀에서 근무중인데 이직 제안이 와서 상담 요청드려봅니다.
향후 커리어를 생각하면 스테이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현회사에서 업무가 내려오다가 특관자분에게 갔으며 출퇴근 시간이 길다는게 점이 단점이라고 느껴집니다. 또한 해외인턴도 했었고 과거 외국계기업에서도 근무를 했던지라 업무에 영어를 사용했으면 하는데 현재 회사는 영어가 전혀 필요 없어서 강점을 못살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직장과 제안온 회사의 규모 및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현직장: 코스닥 상장 제조사 4년째 근무중, 자산 및 매출 규모 4,000억 이상
담당업무: 개별결산(원가는 공장에서함), 해외 종속회사 패키지(BS, PL, CF등) 작성,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 프로젝트 수행 및 재무회계쪽 운영, 부가세 신고, 원천세 검토, 법인세 손금불산입 관련 일부 담당, 국책과제 관리
이직하려는 이유: 출퇴근 편도 2시간, 주석(dsd파일 작성), 연결 업무등 배우고 싶은 업무 일부가 내려오다 특관자분께 가버림, 인센티브 및 복지 전무
제안온 회사: 매출 200억, 자산 2백억, 2026년 상장 준비예정
담당하게 될 업무: 입사 후 FI 업무 후에 CO담당(관리회계쪽 및 상장 준비 대응), 검토 및 감사 수준 내부회계관리제도 도입 등
장점: 집에서 걸어서 10분거리, 연봉 10%업, 인센 150~250%, 기타 현금성복지 500만원, 수출 80% 회사이고 미국법인 설립해서 영어가 필요함
현 회사에 만족하며 다니고 있고 작년에 과장으로 승진도 했습니다. 다만 왕복 4시간 걸리며 업무가 특관자님께 가고, 연결은 팀장님이 안내려줄거 같아보입니다. 혼자 공부하는 거로는 연결회계 경험 쌓는데 한계를 느끼고 있던 차에 비상장이지만 향후 상장 계획 있고 집에서 가까운 회사에서 제안이 왔고 면접 후 합격한 상태입니다.
주변에 회계쪽 커리어를 가진분이 많지 않아 고민상담해줄 분이 마땅치 않아서 긴 글 써봤습니다. 회계 선배님들께 귀기울여 들을 준비가 되어 있으니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리며 미리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