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 앞둔 팀원, 본인 마음대로만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곳에서 다른 분들 고민을 같이 나누다보니, 저의 고민도 한번 올려볼 용기를 얻게 되었네요^^
팀원 중 50대 초반 남자직원이 있는데, 한 회사를 30년 가까이 다니다보니 부서 곳곳에 아는 사람이 많아 왠만한건 인맥으로 풀기도 하고, 또 대충 일하면서 뭉개 온 스타일이라 업무관리가 쉽지 않네요.
윗분은 제게 철저히 관리하라 하시고, 체계적으로 관리할라치면 저와 관련된 안좋은 말을 만들어서 퍼뜨리고 업무지시를 명확히 해도 끝까지 본인고집을 피우고, 저보다 나이도 많고 제가 여자다 보니 자주 큰소리 내며 대들기도 합니다. 저는 전직장이 지금 회사에 인수합병되어서 온지라, 믿고 의지할 버팀목이 약한 상태입니다.
지금껏 겨우 그럭저럭 참으며 버텨오다가, 이곳에서는 경력 연차와 상관없이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것 같아 저도 조언을 구하고자 갠적인 고민거리를 올려봅니다.
혹시 학교에서든 직장에서든 이런 연배 높은 분들과의 경험들 있으시면 비법 공유해주실 분 있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