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의 포트폴리오 기업으로의 이직이 현명한 선택일까요?
제목 그대로, 사모펀드의 포트폴리오 기업으로의 이직이, 현업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현재 중견기업 지주회사 전략실에 있고, 사모펀드사로 이직이 아닌 포트폴리오 기업(1~2천억대의 비교적 작은 규모의 회사) 전략팀으로 이직을 하면서 Exit 업무를 담당하게 될텐데, 그러한 이직이 경력상 다운그레이드가 아닌가 고민이 되어서 글을 남깁니다.
PEF 업계를 잘 몰라서, 포트폴리오 기업의 전략쪽에서 업무하는 인력을 업계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Exit 결과에 따라서 앞으로의 커리어가 결정되나요? 성공적인 exit이 안될 수도 있는 risk가 있을텐데, 그러한 risk를 감수하고 그런 업무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it 성공 여부와 달리, PEF 업계에서는 해당 업무를 담당했던 인력의 역량을 높게 평가하나요? 아니면 표면적인 모습 그대로 중소기업급의 전략팀 한사람으로만 받아들이나요?
질문이 굉장히 추상적이고 우문하지만, 업계 전문가분들의 현답을 기다립니다. 제 질문이 조금 구체적이지 않아 이해가 잘 안되시면 답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