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의 경영권이 유진자산운용으로 매각되는 한편, FI들도 Exit을 하려는 것 같네요.
매출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 IPO도 힘들어지고, 더 괜찮은 경쟁사들이 나타난 것도 한 몫 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중고나라가 카페와 앱으로 나뉘어져있는데 여기서 UI가 너무 불편한게 한 몫했던 것 같아요. 다만 중고나라 하는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당근마켓에서 팔리지 않는 것들 중 중고나라에서 팔리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아직 그들만의 영역은 남아있는 것 같네요.
중고나라가 체질개선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고나라의 미래는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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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어떻게 보시나요!
2020.11.15 | 조회수 1,094
EVEBIT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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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유진자산운용이 좀 무리한 인수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밸류도 너무 비싸게 떠왔고.. 중고나라의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성장성이 약해보이다고 판단됩니다.
(탈퇴한 회원)
BEST현재는 광고모델 밖에 없어 보이는데 나중에 결제 등에 수수료 붙이기 시작하면 매출 올리는 건 금방일 듯. 배달문화도 처음 교촌치킨이 배송료 붙일 때 절대 안 시켜 먹을 것처럼 하다가 지금은 배송료 오천원이더라도 시켜먹는 것처럼 중고장터도 무조건 수수료 붙이는 시장으로 갈 수 밖에 없을 듯. 그럼 일본 메르카리 7조정도까진 아니더라도 무조건 1조 유니콘은 나오겠지. 천억 정도면 세배 정도 엑싯 생각하면서 바이아웃할만하고 당근 직거래로 사건 계속 터지고 있는 요즘이 적기인 것 같은데. 언택트문화가 코로나 때문에 엄청 커지긴 했는데 사람 본성 자체가 항상 모르는 사람들과 접촉하는 거에 부담감 느끼는 게 커서 더 가속화되는 거라 생각함. 결국은 시장이 비매너 때문에 택배거래, 사기 때문에 직거래 이렇게 양분화될 거고 그럼 뭐 아무리 당근 마켓이 있더라도 중고나라 쓰겠지. 번개장터는 그냥 애들 짝퉁 말고는 안 파는게 현실이니까. 지금까지 중고나라 삽질하고 있어서 당근이나 번개가 있는거지 유진 들어와서 정신 차리면 못해도 세배는 먹겠지. 쿠팡 이츠 들어올 때 이 시장 포화됐는데 쿠팡 미친 거 아니냐 다들 떠들어 대도 지금 쿠팡 이츠 밸류에이션하면 미친 수치일 걸? 내가 유진자산운용이면 사서 곧바로 수수료 어떤 방식으로든 차근 차근 올린다. 그게 사기 방지가 됐건 대신 팔아주거나 관심 있을만한 사람들한테 큐레이팅 서비스를 해주거나 아님 명품서비스 하거나. 필웨이 얼마 받고 팔리고 머스트 잇 얼마 밸류 받는지 보면 걍 여기만 당근보다 전문적으로 하면 걍 두배 먹는 거지. 일단 플랫폼 서비스란게 사람들 모으는 게 힘들지 모아 놓으면 할 게 무궁무진함. 근데 사실 이커머스 업체가 먹는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하고. 뉴비엠 붙이기가 수월할테니.
202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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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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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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