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욕을 하시는지.. 알수가없지만..다짜고짜 욕하시면...ㅠ처리해주기 힘든데. 다들어떻게하세요?

서비스직은 스트레스 관리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마음을 잘 잡고 있다가도 어느 순간 스트레스 한 번 크게 받으면 회복이 살짝 어렵더라구요.. 서비스업 하시는 분들은 멘탈관리, 스트레스 관리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4년간 고객관리 업무를 했었는데, 작년 9월에 퇴직금 포함해서 위로금까지 근 3년치 연봉 받는 조건으로 희망퇴직하고 실업급여 받으면서 재취직 알아보는 중 입니다. 나이가 40대 중반이 되어가다 보니 코로나 여파도 있고, 재취직이 녹록치 않네요. 오퍼 몇곳 왔지만, 안되고 계속 알아보는 중입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도 하면서, 자신감 잃지 않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어려운 시기지만. 다들 힘내세요.

요즘 비대면서비스가 일상화되면서 콜센터 업무가 더 많아졌어요. 대기시간이 길어지니 고객들도 화를 내는 분이 많네요. 다른 분들도 욕 많이 듣고 계신가요?

화장실 한번 가는게 눈치보이고 힘든데 다들 이렇게 바쁜건지 조금 여유있는곳은 없는지 궁금..

안녕하세요. 리멤버 커뮤니티 회원님들. 리멤버 팀입니다. 2020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한 해였죠. 리멤버 팀에게는 의미가 깊은 1년이었습니다. 올해 3월, 리멤버 커뮤니티가 첫 선을 보였습니다. <직장인들의 수준 높은 소통 공간>을 지향했습니다. 처음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많은 직장인 분들이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많은 이야기가 오고가기 시작했고 그 소통들은 어떤 커뮤니티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수준 높고 가치있는 것들이었습니다. 런칭 1년이 채 안 된 오늘, 30만 명의 직장인이 리멤버 커뮤니티에 참여하셨습니다. 2만 여 건의 게시글이 올라왔고 12만 여 건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누군가는 상사가 알려주지 않는 지식을 얻었습니다. 누군가는 다음 커리어에 대한 경험적인 조언을 들었습니다. 누군가는 뉴스에서 찾을 수 없는 고급 정보를 얻었습니다. 누군가는 평생의 동반자가 될지도 모를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았습니다. 늘 도움을 받고 있어 고맙다는 메시지도 받았습니다. 큰 뜻을 품고 호기롭게 시작한 서비스가 '회원님들께 가치를 드릴 수 있다'라는 실감을 했던 한 해였습니다.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저희 리멤버 팀은 이 가치를 더 많은 분께서, 더 깊이 느낄 수 있도록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리멤버 팀 드림

전 상담직군 20년차가 되어가는 관리자 입니다. 진상 ㄱㅋㄹㅇ 막무가내 고객들이 상급자 바꾸라고 할때 등장합니다.. 오늘도 한번 등장했지요.. 서비스에 문제가 있고.. 상담사 안내가 부족했다면 사과하고 원만히 해결하면 되지요.. 그런에 오늘 고객은 그냥 상담직원의 말을 안듣네요 한풀이하듯 소리지르며 일방적인 질문을 퍼붓고 있어요. 그렇게 소리만 지르실거면 왜 전화 하신거에요? 소리 지르지 마세요. 상담하는 사람에게 소리지르면 위축 된다구요 저는 제 직원을 보호해야할 위무가 있어요. 라고 저도 소리를 지릅니다.. 가끔 저도 이렇게 스트레스가.풀려요 상담끝에 고객과 저도 서로 소리 질러서 미안하다고 고객이 내가 먼저 소리질렀다고 미안하다고.. 그렇게 또 하루를 보냈습니다. 리멤버에 상담직군 분들이 많지 않지만.. 모든 상담직 분들 힘내세요

고객센터 근무 7년차를 넘어 8년차가 되어가는중인데요 제가 원래 욕도 전혀 안하고 누가봐도 착하고 오히려 약간 호구같은 이미지였는데 고객센터 근무를 하며 화가 많아지고 성격이 예민해졌어요. 응대할때 말로는 웃으면서 상냥하게하는데 속으로는 화가 치밀어올라요. 가족들이나 오랜친구들이 너 왜그러냐고 변했다고 하는데 저만 그런지 궁금해요

인바운드는 콜 분배와 상담프로그램 연동도 필요하고 고객정보 접근 권한도 제한적일것 같은데요 저는 소규모라 가능하지만... 대기업 대규모 콜센터.. 특히 금융 통신 등 대형 콜센터 인바운드는 재택이 가능한지 궁굼하네요. 보험 카드사 전화하면 재택근무 한다고 안내가 나오긴 하는데.. 아시는분은 좀 공유좀 해주세요..

대표가 갑자기 유료 회원 결제한 분들께 감사하다고 해피콜 돌리라는데 제가 단순 콜 업무만 하는 사람도 아니고.. 한가할 땐 상관없지만 바쁜날엔 뭐 어쩌란건지; 오늘 같은 건물에 밀접 접촉자가 나와서 다른 회사들은 전부 재택근무 들어갔는데, 우리 회사만 남아서 일하고 있네요. 일도 일이고, 회사일이 직원들 건강보다 소중하구나 하는 생각에 여러모로 지치고 마음아픈 하루를 보내고 있어서 한탄 섞인 글 하나 써봅니다ㅎㅎ...

이력서 쓰는데 현타오네요 ㅠㅠㅠ 직장 생활 쩗게 한게 아닌데 뭘 한게 없는거같아여.

지치네요. 맨날 같은 CS 들어오는데 제품쪽에선 반영해주질 않으니 매번 같은 소리 해야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없는 건 아닌데... 사실상 벽에 대고 말하는 기분입니다. 저와 같은 어려움 겪고 계신 분들 있나요? ㅠㅠ CS팀 입장에서는 어떤 방법을 써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저같은 경우 요즘 전화받는게 너무 무섭네요. 사실 업무적인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정신과 상담과 약까지 처방받아서 먹은지 반년이 넘었어요. 어쨌든 생계는 유지해야해서 어떻게든 회사 다니고 있는데 고객상담이라는 일 특성상 멘탈이 많이 흔들려서 힘드네요. 다른직무로 이직을 하고싶어도 그동안의 경력이 수포로 돌아가는것도 아깝고.. 현실적으로도 어려울거같아서 멘탈 가다듬는 노하우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