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13년)에서 스타트업으로 이직
현재 입사한지 1년 정도 되었고 입사 6개월 만에 팀 해체로 팀 이동, 또 한번의 팀 이동으로 직무가 자동화기획이나 지금 시점부터는 진행하는 부분이 없어 물류운영 관리/지원도 하고 있는 상태에요. 직무는 주니어 시절에 비슷한 업무를 해봐서 크게 반감은 없는데, 여기 올때 목표가 사라진 느낌이라서...
이직을 고려하고 있던 차에 물류센터 공유(?)플렛폼 회사(물류센터 임대차 컨설팅 및 매칭 솔루션 제공)에서 물류부분 총괄(C레벨아님)로 공유 물류(언제든지 필요한 만큼 창고를 빌려 운영할 수 있는 사업을 지향), 창고 운영 컨설팅이지 결국은 3PL이에요.
시리즈A 투자유치 했고 창립3년, 매출 4억 정도로 30명 미만의 회사인데 이직이 엄청 고민되요.
처우는 샤이닝, 많은 연봉, 스톡이 있어 흔들립니다.
그렇다고 현재 직장에서 꽤 중책을 맡고 있는것도 아니라서... 하나부터 열까지 여러 기회나 경험도 할 수 있을꺼 같은데, 고생은 불가피해 보여요.
현재의 안정성 포기, 개인 커리어, 모아둔 돈이 없어 경제적인 여유가 부족 등...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 조언 구해요 ㅜ
답글주신 내용으로 일부 추가해요.
이직 일정 조율 중 몇 번의 사업방향성 스토밍을 했어요. 물류부동산 부분(부동산 물류창고 개발 및 개발PM용역, 물류센터 외 오피스, 공유MFC 등의 임대차 중개서비스 등)과 제가 담당할 물류서비스 부분에 대해서요.
물류서비스 부분은 사업모델 방향은 물류센터 개발 & 중개시 고객에게 물류기기/설비 솔루션 제공(전문기업 의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유틸리티(전기, 건축 대수선 등) 공사 및 전문기업 매칭 등의 이종산업 결합이고 또 물류운영 부분적 BPO & 3PL(물류운영 쉐어) 용역 제공, 물류정보시스템 제공으로 물류서비스 플렛폼화(플렛폼 사용료, 운영수수료)한 물류솔루션 사업이에요.
우선 대기업에서 현장운영, 관리, 센터구축, 자동화기획/구축 경험 상 물류 종특은 회사의 중장기 수요예측과 운용 방향, 지속성을 기본으로 설계/수립 후 운영 최적화 방향에 맞춰 자동화 옵션 검토/선정 후 운영방향 수정, 시스템 설계/개발 등으로 진행되는데, 상당한 시간과 비용+경영진의 의사결정이 포함되서 정보 공유가 폐쇠적이긴 합니다만 전문기업에 의지해야 하는 경우가 왕왕 있어요.
근데, 스타트업에서 물류 종특의 분야를 사업를 개진하는데 있어 중소기업 고객이 위와같은 물류솔루션 상품을 단계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골라 물류창고 임대, 센터 구축, 운영대행 등의 서비스(패키지 가능)를 이용할지 확신이 안 서요.